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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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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은 ‘독서의 이름’을 읽으며 내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독서의 이름이다.이 책이 참 좋고 다시 보고 싶어 완독을 했다.나의 삶에 책은 그냥 읽는 것만이 아닌 좀 더 큰 의미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나의 독서는 작가님의 말처럼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사유하고 책 밖에서 일어나는 나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호명하는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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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은 ‘독서의 이름’을 읽으며 내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독서의 이름이다.이 책이 참 좋고 다시 보고 싶어 완독을 했다.
나의 삶에 책은 그냥 읽는 것만이 아닌 좀 더 큰 의미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나의 독서는 작가님의 말처럼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사유하고 책 밖에서 일어나는 나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호명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나의 독서를 나의 윤슬을 완성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알아차림들 속에서 나는 세상의 빛을 찾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독서는 나에게 큰 힘이 된다.

과거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너무 책에만 빠지면 현실에서 살지 못 할 수가 있다고... 나만의 세계에 고립되고 그 속에서 갖혀 살게 될 수 있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독서가 더욱 좋아질 때마다 그 말이 떠올라서 나의 독서가 맞는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렇다 하게 나쁘지 않고 그렇다고 고립되고 나만의 세계 속에서만 사는 것 같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그 말이 내 생각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은 해답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독서의 이름을 읽고 그 말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그 독서는 오독이다. 내가 하는 독서는 완독이고 체독이고 신독이며 심독이다.
그러니 나의 독서는 고립이 아닌 소통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그래서 가끔 내 생각이나 내 독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될 때 다시 열어보고 나의 독서를 돌아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만약 잘못된 독서를 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나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 최애 책꽂이에 꽂아 놓기로 했다.
책을 사랑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살리는 일을 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좋아한다고 썼다.
나는 이 책에게 도움을 받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의 삶에서 독서가 수많은 이명으로 사용되고 다양한 면모로 소명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책을 만들어 주신 엄윤숙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

<독서의 이름 034 완독>
바라만 봐도 좋은 것, 만지고 또 만져도 계속 만지고 싶은 것,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것, 한시도 손에서 내려놓기 싫은 것이 책일 때 글의 뜻을 깊이 생각하는 완독에 도달 할 수 있다. 독서란 책과 함께 깊이깊이 몰입하는 즐거움이다.

<독서의 이름 002 체독>
글을 읽을 때 글자에 표현되어 있는 것 이상으로 그 참뜻을 체득하여 읽음. 독서란 흰 종이 위에 널브러진 검은 글자들을 최대한 많이 머릿속에 쓸어 담은 최종 결과가 아니라, 나의 몸 구석구석을 관통하는 깨달음의 과정이며 여정이다.

<독서의 이름 003 오독>
읽기는 읽는데 틀리게 읽는 것이다. 읽는 내가 한쪽으로 쏠리고 기울어져 있는데 똑바로 읽힐 리가 없다. 나를 바로 세우지 않고서 읽기, 읽기만 계속하면 나의 삐뚤어짐은 더욱 고약하고 망측해질 뿐이다.

<독서의 이름 006 신독>
눈으로만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의 가르침에 따라 내 몸을 움직여 실천하는 독서법이다.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아직 독서가 아니다.

<독서의 이름 007 심독>
독서는 눈에서 입으로, 다시 입에서 마음에까지 다다르는 기나긴 여정이다. 눈에는 도달했으나 마음에는 다다르지 못했다면 아직 독서가 아니다. 뜨거운 심장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야 진짜 독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을 보내주신 @eomyu_nsuk 감사드립니다??
h******1 2025.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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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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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독서에 이름이 있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독서의 이름>을 만나기 전까지 독서에도 이름이 있는 것을 몰랐다. 심지어 책에서는 125가지나 되는 독서의 이름을 소개한다. 독서를 하는 사람의 독서법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125라는 숫자는 납득이 간다. 책을 펴기 전, 내가 아는 독서의 이름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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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독서에 이름이 있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독서의 이름>을 만나기 전까지 독서에도 이름이 있는 것을 몰랐다. 심지어 책에서는 125가지나 되는 독서의 이름을 소개한다. 독서를 하는 사람의 독서법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125라는 숫자는 납득이 간다. 책을 펴기 전, 내가 아는 독서의 이름을 먼저 떠올려 보았다. 손에 꼽을 정도로 빈약한 개수였지만 그것을 뺀 만큼의 새로운 이름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독서의 이름>에서는 125가지의 독서의 이름을 담고 있다. 독서라고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눈으로 읽는 독서는 물론이고 소리 내어 읽거나 외우는 독서, 손으로 쓰는 필사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가 등장한다. 구매해서 읽거나 빌려 읽는 것, 돌려가며 읽는 것도 독서의 형태로서 이름을 지닌 채 소개되며, ‘이런 것도 이름이 있다고?’라고 생각할만한 독서법도 독서의 이름 아래에 만나게 된다. 이름에 쓰인 한자를 분석해서 소개하고 독서의 이름이 가진 의미와 독서법을 설명해 주는데, 비슷해 보였던 두 글자 혹은 네 글자로 된 독서의 이름이 갑자기 선명하게 다가온다. 가끔 등장하는 선조들의 일화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읽다 보면 나의 독서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어떤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일까?


p. 187

독서란 단순히 책을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책을 만나고 마주하는 모든 순간과 책에 대해 꿈꾸고 생각하는 모든 순간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경험이다.


독서법에 대해 고민을 한지 꽤 되었다. ‘왜 책을 읽었을 때 사유의 깊이가 다른 것일까?’, ‘나는 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까?’, ‘분명히 열심히 읽었는데 책을 덮으면 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일까??’, ‘어디까지, 어떻게 기록해야 책의 내용과 느낌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까?’. 독서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읽는다. 일단 꾸준한 독서를 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독서의 이름>이 나에게 답을 주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독서의 이름과 그 의미, 독서법을 하나하나 읽으며 지금 나의 독서가 어떤 이름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나만의 독서법을 찾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라는 느낌이 든다.


#독서의이름

#엄윤숙

#완독




b******o 2025.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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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가리키는 여러 이름을 통해 사유하는 '독서란 무엇인가'
"독서를 가리키는 여러 이름을 통해 사유하는 '독서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며 책과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책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자원의생산, 가공, 검색, 수집, 유통, 활용과관련된 학문으로 도서관과 책, 그리고 읽기는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다고 하지만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고,한 달에, 일 년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었다던가하는 이야기를 볼 때면'나의 읽기는 어느
"독서를 가리키는 여러 이름을 통해 사유하는 '독서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며 책과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책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자원의
생산, 가공, 검색, 수집, 유통, 활용과
관련된 학문으로 도서관과 책, 그리고 읽기는
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고,
한 달에, 일 년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었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볼 때면
'나의 읽기는 어느 정도 와 있지?'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독서에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게 아니고,
질적인 부분을 수치로 나타낼 수 없기에
타인과의 비교를 할 필요는 없지만
어쩐지 나의 독서생활에 무언가 결과물로
도출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학교를 다니던 시간이 지나고
손을 떠났던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은
'마지막 교양의 끈'으로써였다.
단순히 책을 읽고 덮기를 하다가,
읽었던 책을 모르고 다시 읽는다거나
읽기는 했지만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을 못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독서기록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다 읽은 책의 표지나 구절들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한두 줄의 감상을 덧붙이던 나의 독서는
조금 더 나아가 마음에 남는 구절을 옮겨두고,
본격적인 독후기록을 남기면서 한 단계 나아가게 됐다.
그러다 보니 읽었던 책도 기억 못 해 다시 읽던 나는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여러 번 읽게 되기도 했고,
다양한 읽기 방법을 거치는 등
무어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전보다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

'독서'라고 단순하게 명명하기에는
책을 읽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혹은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을 무어라 하는지
제대로 된 이름을 정의하고 싶었던 이들에게도
추천하고픈 《독서의 이름》이다.

작가는 독서의 윤슬이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목격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독서를 나타내는 다양한 이름을 통해
'독서란 무엇인가?' '읽기란 무엇인가?'를
독자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고,
내가 독서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읽는 방법에 따라 106개의 이름으로 독서를 소개하고,
어떤 공부나 학문을 연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외는 독서, 훑어보는 독서, 쓰는 독서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독서에 이르는 방법까지 안내를 한다.

텍스트 읽기를 점차 귀찮아하고
사진이나 영상 등의 미디어 노출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오롯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의 주는
안락함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기꺼이 흥미롭고 즐겁게 읽을만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이토록 많은 읽기의 방법이 있었나 하며,
각 독서의 이름들의 의미를 깊게 들이마신다.
혼자 읽는 독서뿐 아니라, 여럿이 함께 읽는 독서나
혹은 외워 읽는다는 자체에도 얼마나
폭넓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지 독서의 이름들을 훑으며
새로운 독서방법을 익힐 수도 있었다.

책을 읽는 데에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한 번에 한 책을 읽고,
누군가는 동시에 여러 책을 병렬로 읽기도 한다.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누군가는 책 귀퉁이를 접으며,
누군가는 흔적 하나 없이 소리 없이 조용히
마음속으로 따라 읽기도 한다.
책 자체에 생각을 적는 이도 있고,
누군가는 책의 구절을 손으로 옮기기도 하며,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마음속에만 담고
두고두고 한 번씩 꺼내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꼭 책에 대한 기록을 보이는 형태로
남겨두기도 하니 말이다.

독서에 정해진 옳은 방법이 있을까?
무엇이 맞고 틀리다고 할 수 있을까?
'읽는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독서시간이
어떤 식으로든 각자에게는 '의미'로 남는 것 아닐까?
이토록 방대하고 넓게 반짝이는 독서의 윤슬을
같이 알아보고 바꿔보자고 나지막이
독서의 이름들을 불러주는 것 같았다.

한정된 방법으로 읽고 있던 나는
무언가 다른 방식의 읽기를 시도하고 싶었는데,
내가 하던 독서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과정이었고
어떤 방법으로 읽어봐야 할지
흥미 또한 커지는 느낌이었다.

여전히 오늘도 책을 읽는다.
책에 담긴 글자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쓸며
마음속으로 부르고 들으며
의미를 흡수하고 내 것으로 소화해서
그것을 다시 독후기록으로 배출시킨다.
넓은 독서라는 세계에서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짜릿했던 시간!
'유레카!' 하고 빛나는 독서의 윤슬을 담은
《독서의 이름》이었다.

"이 글은 사유와기록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n*******5 2025.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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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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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숙,《독서의 이름》이 책은 독서의 본질과 그 힘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다.작가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책이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성찰한다.책을 읽는 행위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한다.수많은 “독서의 이름”은 독서를 부르는 다른 이름 “異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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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숙,《독서의 이름》

이 책은 독서의 본질과 그 힘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책이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성찰한다.

책을 읽는 행위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한다.

수많은 “독서의 이름”은 독서를 부르는 다른 이름 “異名”이다.
여러다른 이름을 통해 독서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하는 지금 “독서”가 올해목표에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서의이름
#엄윤숙
#사유와기록
#책추천
#에세이
#책스타그램
l******h 2025.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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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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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좀 해봤다고 자부했지만 이렇게 많은 독서의 종류가 있는 줄 몰랐으니 좀 부끄럽다. 독서를 부르는 다른 이름은 이명(異名)이라고 한다. 독서의 수많은 이명을 알아보는 이 책의 부제는 '우리가 몰랐던 독서법125' 이다. 125가지나 되는 이름을 가진 독서의 깊이와 넓이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독, 낭독, 구독, 묵독, 음독, 속독, 오독, 완독, 정독, 해독, 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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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좀 해봤다고 자부했지만 이렇게 많은 독서의 종류가 있는 줄 몰랐으니 좀 부끄럽다.
 독서를 부르는 다른 이름은 이명(異名)이라고 한다. 독서의 수많은 이명을 알아보는 이 책의 부제는 '우리가 몰랐던 독서법125' 이다. 125가지나 되는 이름을 가진 독서의 깊이와 넓이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독, 낭독, 구독, 묵독, 음독, 속독, 오독, 완독, 정독, 해독, 재독, 탐독 이외에도 수많은 독서들이 있는 데, 이 중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던 것들 위주로 살펴 보고자 한다.

 <체독>은 글자에 표현되어 있는 것 이상으로 그 참뜻을 체득하여 읽는 것을 말한다. 머리로만 읽는 게 아닌 온몸을 통해 읽는 것으로 눈에 담고, 뼈에 새기고, 가슴에 녹여내는 통합적이며 종합적인 경험이다.
 <배독> 은 남의 글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공손히 읽는 것이다. 나는 김훈 작가님 책을 읽을 때, 그 분의 방대한 역사지식과 휘몰아치는 필력에 반해 한줄한줄 감탄하며 읽었었다. 그 순간이 떠오른다.
 <미독>은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읽는 것 인데, 시 처럼 함축적인 문장이 많거나 은유가 많이 함유된 책을 읽을 때 그렇게 된다.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는 문장의 맛이랄까.
 <회독> 은 여러 사람이 모여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독서모임을 하면 내가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을 다른 이의 시선에서 볼 수 있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여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그러나 독서는 일상이 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설사 남독이나 오독이라도, 편독, 적독, 비독, 난독, 약독, 전독일지라도 책을 늘 가까이 두고 함께 하는 것이기에 아예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 좋다고 한다.
 내 생각도 그렇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는 말도 있지 않은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잘 읽는다 생각지 말고 책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처 알 지 못했던 다양한 독서의 종류와 의미를 알게되어 나에게는 꽤나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이 앞으로 나의 독서인생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이달의 사락 y****2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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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다양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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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이름 #엄윤숙 #사유와기록 #독서사전 #독서의이명 #이명 #다양한독서 #책읽기 #사전 #활용 #독서의다른이름 #도서제공 #도서인증화사하게 바꾼 색에 올린 오늘의 책, 엄윤숙 <독서의 이름>이다.인스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책 소개글을 읽는다. 대부분은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나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데에 도움이 될 실용서들이 많았다. 헌데, 이 책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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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이름 #엄윤숙 #사유와기록 #독서사전 #독서의이명 #이명 #다양한독서 #책읽기 #사전 #활용 #독서의다른이름 #도서제공 #도서인증

화사하게 바꾼 색에 올린 오늘의 책, 엄윤숙 <독서의 이름>이다.
인스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책 소개글을 읽는다. 대부분은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나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데에 도움이 될 실용서들이 많았다. 헌데, 이 책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독서의 이름을 모두 망라하여 소개한 책이라니.

독서란, 책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 이 단어로 '읽는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더 다양한 '독서'의 이명들이 있다. 우리는 이명들을 소개한 <독서의 이름>에서 그것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에 소개된 독서의 이명은 총 125개. 꽤나 많은 숫자이다. 이를 가나다 순으로 나누어 열람하기 쉽게 목차화하였는데, 쓰는 독서나 외는 독서 등 특수한 목적을 가진 용어들은 따로 빼 목록화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각 용어에 해당하는 페이지로 가면 마치 국어사전처럼 해당 단어의 뜻을 간략하게 나타낸 후, 이것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담았다. 표제어에 대한 뜻을 한 두줄 적고, 예문을 제시하는 국어사전보다 더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책을 활용해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음독, 통독 등 들어본 것들 뿐만 아니라 생소한 용어도 많았고, 그 중에는 시도해볼 만한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 예를 들자면 회독이 있다. 회독은 여러사람이 모여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연구하고 토론함을 의미하여, 요즘 한 학기 책 한권 읽기에 사용될 부분인 것 같다. 같은 책을 읽고 간단히 감상을 나누는 것 뿐아니라, 연구하고 토론하여 더욱 깊은 읽기, 즉 체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소개된 것들이 생소한 이름들이지만 풀어낸 해설을 보면 가끔 책을 읽으며 하던 행동들도 있어 반가웠다. 이것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면 이렇구나, 싶기도 했다. 해서 앞으로는 독서로 뭉뚱그리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의 이름으로 나의 책 읽기를 부르려고 한다. 그리고, 훗날 내가 교사로 학생들 앞에 서게 되면 이것들을 일려줘야지.

이 책은 독서의 다른 이름들, 색다른 독서의 방법들을 알고 싶은 사람이나 그 이명들의 유래 등을 자세히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목적이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 한 번쯤 펼쳐보아도 좋을 책이다.

한 줄 평 : 독서를 다각적인 면으로 보게되는, 이름들
h****k 2025.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