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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를 읽고 #당신이내게준길입니다 #장진희 #샘솟는기쁨 “왜 당신은 내 책 서평을 안해?” 서운해 하며 던진 아내의 말이었다. 웃으면서 나중에 잘 쓸께 라며 넘어갔지만, 아내의 책을 펼쳐서 쉽게 읽을 수가 없었다. 당시의 아픔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기억속에서 부유할 것이며, 그 시간 그 공간들과의 대면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책속에 담겨진 내 엄마의 죽음의 순간을 어쩌면 마주하기 싫은건지도 모르겠다. 용기를 내 본다. 나는 지금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이 공존하는 시간여행중이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나가며 다시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몇 달 밖에 살수 없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허둥대던 그때,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그렇게 가까운지 몰랐었다. 죽음의 공포가 몰려오던 그 공간속 차가워진 공기가 전해진다. 아... 한사람의 삶이 글이 되고, 그 글이 삶이 되어 책으로 나오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았다. 나는 작가의 삶과 글의 진실성을 말할 수 있다. 그녀의 글은 곧 그녀의 삶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장작가의 글은 시적이고, 군더더기 없으며, 섬세한 표현, 낭만적 시선, 아름다운 감정선이 우리 마음을 울려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하다. 그녀의 풍부한 글 솜씨는 아마도 섬진강에 발 담그며 놀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쌓이고 쌓인 그곳에 부모로부터 전수받은 신앙유산의 힘일 것이다. “내 엄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의 하나님이 우리 딸들의 하나님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삶. 아린가슴이 떨려온다” _p.61 희귀병으로 아픈 딸을 마주하는 고통중에도 작은 믿음을 잃지 않았던 것은 살아온 모든 삶의 길 위에 주님의 발자국을 봤을 것이고,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길위에 서서 뒤돌아본 자리에, 희미해졌을 지라도 부모의 깊게 패인 믿음의 발자국이 보였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 가족이 오늘을 살아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글속에 담긴 정직한 마음을 편견없이 읽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의미없는 일상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함께 울고, 웃으며, 즐거워하다가 삶의 희망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중에 당신의 길속에 담겨진 하나님나라의 부푼 꿈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열심히 길 따라 걷는 중에 삶이 나에게 하고 싶은 고백이 있냐고 물어오면, 햇살 닮은 작은 사랑 하나에 수줍은 믿음을 얹어서 살포시 고백하련다. 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 _p.83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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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를 읽고 #당신이내게준길입니다 #장진희 #샘솟는기쁨 “왜 당신은 내 책 서평을 안해?” 서운해 하며 던진 아내의 말이었다. 웃으면서 나중에 잘 쓸께 라며 넘어갔지만, 아내의 책을 펼쳐서 쉽게 읽을 수가 없었다. 당시의 아픔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기억속에서 부유할 것이며, 그 시간 그 공간들과의 대면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책속에 담겨진 내 엄마의 죽음의 순간을 어쩌면 마주하기 싫은건지도 모르겠다. 용기를 내 본다. 나는 지금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이 공존하는 시간여행중이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나가며 다시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몇 달 밖에 살수 없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허둥대던 그때,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그렇게 가까운지 몰랐었다. 죽음의 공포가 몰려오던 그 공간속 차가워진 공기가 전해진다. 아... 한사람의 삶이 글이 되고, 그 글이 삶이 되어 책으로 나오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았다. 나는 작가의 삶과 글의 진실성을 말할 수 있다. 그녀의 글은 곧 그녀의 삶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장작가의 글은 시적이고, 군더더기 없으며, 섬세한 표현, 낭만적 시선, 아름다운 감정선이 우리 마음을 울려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하다. 그녀의 풍부한 글 솜씨는 아마도 섬진강에 발 담그며 놀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쌓이고 쌓인 그곳에 부모로부터 전수받은 신앙유산의 힘일 것이다. “내 엄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의 하나님이 우리 딸들의 하나님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삶. 아린가슴이 떨려온다” _p.61 희귀병으로 아픈 딸을 마주하는 고통중에도 작은 믿음을 잃지 않았던 것은 살아온 모든 삶의 길 위에 주님의 발자국을 봤을 것이고,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길위에 서서 뒤돌아본 자리에, 희미해졌을 지라도 부모의 깊게 패인 믿음의 발자국이 보였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 가족이 오늘을 살아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글속에 담긴 정직한 마음을 편견없이 읽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의미없는 일상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함께 울고, 웃으며, 즐거워하다가 삶의 희망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중에 당신의 길속에 담겨진 하나님나라의 부푼 꿈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열심히 길 따라 걷는 중에 삶이 나에게 하고 싶은 고백이 있냐고 물어오면, 햇살 닮은 작은 사랑 하나에 수줍은 믿음을 얹어서 살포시 고백하련다. 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 _p.83 #독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