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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 방학이 다가옵니다. 학기 중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이 때에 좋은 영상 자료를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글로리, 괴물, 애프터 양, 김씨 표류기, 찌라시:위험한 소문, 인턴, 송곳, 홈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친코, 오징어 게임. 이 책은 이 미디어 자료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 보면 좋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구성은 아주 짧고 간결합니다. 그래서 쉽게 읽힙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서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는 거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회 시간이나 독서 논술의 주제로 아주 좋습니다. 이 책을 읽고 뉴스를 읽거나 시청한다면 지금까지 그냥 흘려들은 이야기가 귀에 맴돌고 눈에 아른거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짧고 간결하나 거의 모든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관련 영상이나 뉴스, 문학 작품을 찾아서 공부하면서 넓고 깊게 공부하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책에서 찾은 감동적인 문장을 소개합니다. -노동자의 권리(송곳) "우리가 성공하면 모두가 성공할 것이고, 실패하면 아마도 우리만 실패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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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이라는 제목이 참 끌렸다. 무엇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지 궁금했고, 나는 얼마나 이런 것들을 의식하고 살고 있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사회적 문제들은 모두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에서 추출된 것들이다. 저자가 선정한 11개의 미디어에서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문제가 다루어진 것 같다.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차별과 혐오,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소통 문제와 세대 갈등, 성차별, 가짜 뉴스....등등 아마도 이 문제들만 본다면 대한민국은 정말로 차별과 불평등으로 점철된 희망없는 나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는 미디어를 통해 사회 문제를 발견해내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달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기에 쉽게 잘 풀어 썼으며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 보지도 못한 다양한 관점으로 미디어 속 사회 문제를 풀어 준다. 아마도 이 책에서 언급한 드라마나 영화의 줄거리를 안다면 더 머리 속에 남는 내용이 많을테지만 몰라도 상관없이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그저 재미나 좋은 배우 때문에 보았다면 이제부터는 그 속에 녹아있는 사회적 문제를 찾아내고 고민해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알아갈지도 모르겠다. 다만, 마지막에 언급된 '오징어게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드라마로 알고 있는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책에서 굳이 다루어야했을까하는 생각도 잠깐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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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영화로만,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보고 넘길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OTT 시리즈물에서 화제가 된 장소나 체험은 방영되기도 전에 '성지순례'를 하러 온 수많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하고, 장기화되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제작을 다 마치고도 편성을 미루고 있다는 메디컬 드라마도 있다. 현실과 매체가 앞뒤를 가릴 수 없을만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밀접하게 작용한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런 유행어가 나온 적이 있었다. "개그는 개그일뿐! 따라하지 말자!" 이 말은 비단 코미디뿐 아니라 모든 매체에 적용 가능하다. 소설은 소설로만 봐라, 영화는 영화일뿐 현실이 아니다, 드라마와 현실을 혼동하지 마라. 하지만 앞서 보았듯 이제는 매체와 현실은 '둘'이지만 '하나'다.《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의 저자가 말하듯 영화보다, 드라마보다 더 심각하고 뿌리깊은 문제들이 현실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현실의 문제를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의 눈으로 포착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주인공의 개인사, 나아가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라는 관점에서만 보았던 시리즈 《파친코》를 보며 저자는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와 자이니치의 삶에서 느끼는 외국인 혐오 문제를 이야기한다. 또 개인적으로는 그저 달콤하고 유쾌하게만 보았던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을 보며 저자는 고령화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를 짚어낸다. 이렇듯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을 읽다보면 우리가 숨쉬듯 미디어를 소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처 읽어내지 못했던 사회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가 포착해낸 서사와 우리 사회의 온도를 곱씹어 보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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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 학교폭력, 교권 추락, 청년 빈곤,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가짜뉴스, 전세 사기, 일본의 역사 왜곡, 능력주의와 계급사회, 그리고 사회안전망의 필요성 등 끊임없이 논쟁이 되는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은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서 사회문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분석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도록 돕는다. 작품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면 우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물론,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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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 제목은 제법 무겁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속속들이 봐야 하니 불편한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 그 현실을 보게 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시해 주지 않을까? 생각보다 책은 크기가 작고 가벼웠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가벼움. 그래서 어디든 들고 이동하면서 펼쳐볼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 속의 현실을 파헤치고 있는 점이 그 영화를 본 독자들에게는 더 흥미롭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총 11개의 영화와 드라마의 현실을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영화와 드라마라 다들 그 영상을 보지는 않았을지는 몰라도 내용의 전반을 파악하고 있을 수 있었다. 더 글로리, 괴물, 애프터 양, 김씨 표류기, 찌라시, 인턴, 송곳, 홈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친코, 오징어 게임의 총 11가지 영화 또는 드라마였다. 나는 2-3작품을 빼고는 다 보았던터라 더 내용이 궁금하고 흥미진진했다. 특히 조현수 작가님은 그 영상들을 보고 어떤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을지, 나의 시선과 작가님의 시선은 어떻게 다를지 더욱 유심히 보게 되었다. 어떤 작품의 이야기에서는 내가 못 본 작가님의 통찰에 감탄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의 이야기에서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며 공감하기도 하고.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 쭉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보다는 영상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요즘 우리들에게 역으로 영상을 통해서 책으로 돌아오게끔 만들어 오는 전략이 좋았다. 나가는 말에서 작가가 한 이야기, "미디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작품과 콘텐츠를 선별하는 안목은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더 많은 영상을 보면서 좋은 작품과 콘텐츠를 더욱 선별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나아가는데 이 책이 어쩌면 방향을 조금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