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염상섭, 이상 이 세 작가를 연결 지울만한 코드가 있다면 무엇일까. 저자는 이들의 연결고리가 사랑의 문법 에 있다고 말한다. 사랑의 문법이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지만. 이광수의 지사적사랑, 염상섭의 예술가적사랑, 이상의 모더니스트적 사랑, 결코 쉬운 내용들은 아니다. 궁정적사랑, 낭만적사랑, 열정적사랑, 사랑과 계몽주의, 사랑과 환멸, 이상과 분열의 주체 등 사랑의 여러 형태와 마주치게 될것이다. 근대문학사를 떠받치고 있는 세 작가의 심장부에 어떤 뜨겁고도 냉철한, 사랑의 테마곡이 흐르고 있는지 감상하고자 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