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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진열된 책을 처음 본 순간, 가슴이 아릿했습니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라는 제목과 함께 시골길을 홀로 걸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왜 그렇게 사랑스럽고 애틋한지……. 평소 신문이나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추천글을 읽어본 뒤 책을 구입하는 편이지만 이 책은 다른 정보 없이 바로 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요 몇 년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종종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스스로를 미워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주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바로 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능력 말입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한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빠른 속도로 내닫는 세상의 흐름에는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은이가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어느 정도 소화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읽어야 하니까요. 이틀 만에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뒤 꼼짝도 않고 한동안 앉아 있어본 게 참 오랜만입니다. 한 번 읽은 걸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를 받으면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다시 읽을 계획입니다. 지은이가 스무 단계로 나눠서 일러주는 마음 수련법을 차근차근 배우면서 엉망으로 엉켜 있는 몸과 마음의 길을 푸르고 싱그러운 길로 다시 만들 것입니다. [인상깊은구절] ' 인간은 누구나 인생의 덧없음을 경험하고, 호흡하고, 비애를 느낀다 하지만 그것에 또한 저항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상실의 고통에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그 고통 뒤에는 분노와 아픔과 좌절감이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슬픔 뒤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새로운 빛이 있음을 우리는 또한 알고 있다. 우리에겐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 우리의 인생에 대한 태도와 관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전혀 새로운 길이...'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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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11/6 책 제목이 좋아서 보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읽기만 해서는 좋은 줄 모르겠고, 책이 권하는 대로 실습을 해봐야 제대로 된 리뷰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동양의 명상법, 호흡법, 종교, 철학등에 해박하고, 독자가 따라하게끔 방법을 자세히 썼습니다. 감정을 표출하기 전에(아미그달라 테러-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행동하는 것-를 당하기 전에) 잠시 심호흡을 하여 부정적인 행동을 막자는 것이 요지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자신이 좋다고 인식하는 것은 받아들이고, 내쉬면서 자신의 안에 있던 나쁜 것, 나쁜 감정을 내보내어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라는 것이 모든 수련의 기본 방법인 듯 싶구요. 이런 호흡법과 더불어 시각화 방법을 사용해서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련을 따라하고 오랜 시간 습관을 들여야 이 책의 효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니, 여기에는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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