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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들에겐 리스크없이 나아가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죠! 때문에 기업들에게 2025년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과 비즈니스 전망을 안내해주는 이 책은 친절한 가이드와 같아요! 클라우드 산업에서 몸 담고 있는 저에게 특별히 반가운 점은, 이 책이 다양한 미래 산업의 흐름을 폭넓게 다루고 있고, 또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라는 점이에요. 반도체, 방산, 바이오부터 건설과 조선업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산업까지... 책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읽는 다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요~ 요즘 IaaS, PaaS, SaaS 전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 분석과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살펴보는 내용이 특히 흥미로웠어요. 아무래도 몸 담고 있는 산업분야라 당연하겠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산업의 앞날을 전망하고, 비즈니스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타 산업이 맞닥뜨릴 어려움과 함께 타 산업과 클라우드 산업의 사업기회의 접점들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세부적인 사업전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K-바이오와 의료 AI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다는 분석은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만드는 데 좋은 아이디어가 되죠~ 복잡한 시장 속에서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되는 요즘, 다른 실무자들도 이 책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문장수집 [1] 인기가 땅에 떨어진 정부와 여소야대의 정치적 현실 때문에 산업과 비즈니스의 시원시원한 성장을 힘차게 밀어주는 일관성 있는 정책 결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요컨대 경제의 변동성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얘기죠.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어놓아도 불안한 시대입니다. . [2] 괜히 자조하거나 좌절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일시적으로 저성장에 빠졌다가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력을 회복한 선진국들이 얼마나 많은가. 미래의 문은 탄식과 자책이 아니라, 긍정과 노력으로만 열어젖힐 수 있다. . [3] 기계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간과 비슷하게 행동하게 만드는 아주 정교한 알고리즘을 ‘LBM(large behavior model)’ 혹은 ‘거대행동모델’이라고 한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LLM과 비교하면 금세 이해될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이 바로 이 LBM이다. LBM 기반의 AGI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되면 산업 현장에 ‘군집 로봇’ 시대가 열린다. 하지만 그런 시대가 실현되려면 ‘넥스트 G’ 즉,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그리고 클라우드가 필수적인 인프라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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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이고 여러가지 비즈니스 트렌드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산업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 차근 설명해주고 있으며 책안의 여러 도표와 예시로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산업의 각 분야마다 해당되는 기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서 하나 하나 찾아보며 깊이 있는 공부도 가능합니다. 제대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정확한 분석과 예측으로 훌륭한 투자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뉴스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며 겉핥기 식으로 넘어가면, 깊이 있는 이해는 어렵습니다. 진정한 통찰을 원한다면, 반드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정보의 흐름을 주도적으로 해석할 때 사고의 폭과 깊이가 한층 넓어집니다. 저자는 월스트리트 모건은행 출신의 경제 전문가가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쌓은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2025년 비즈니스와 투자에 필요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합니다.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공급망 불안정과 다양한 글로벌 갈등 속에서 조금씩 개선의 조짐을 보이며 2025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이 고르게 성장할 수는 없기에, 더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을 파악하고 신중해야 할 분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서는 우리 경제의 중심이 될 8가지 K-산업을 포함해 14개 주요 비즈니스 영역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각 산업을 이끌 기업들의 전략과 비전도 함께 제시합니다.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해설과 예측으로 독자들에게 명쾌한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산업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이야말로 투자를 포함한 모든 경제 활동의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책을 천천히 읽으며 대한민국 산업과 비즈니스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다가오는 기회를 준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5 하필 A를 탤한이유, A의 주가 상승에 베팅한 근거, 그리고 어떤 가격에서 매도를 결정한 까닭,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산업 전망이라는 큰 틀안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7 피벗과 R의공포. 3년 가까이 세계 경제 전반을 괴롭혀온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잡히고 글로벌 고금리 정책도 종말을 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소위 ‘R의 공포’로 통하는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중국의 침체는 여전하고 불안한 공급망 역시 개선되지 않았으며, 여기저기 전쟁은 해결의 조짐은커녕, 더욱 악화하고만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어떻습니까? 인기가 땅에 떨어진 정부와 여소야대의 정치적 현실 때문에 산업과 비즈니스의 시원시원한 성장을 힘차게 밀어주는 일관성 있는 정책 결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요컨대 경제의 변동성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얘기죠.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어놓아도 불안한 시대입니다. 21 그러나 극심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의 가능성은 2025년 원자재 시장 최대 복병이다. 세계 평균기온은 최근 12개월 동안 연속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2024년 전체로는 산업화 이전보다 약 1.5도씨 높을 것 같다. 27 인구수가 유지되려면 부부당 적어도 2.1명은 낳아야 하고, 이걸 '대체 출산율'이라 부른다. 1910년도의 한반도에 1330만명이 살고 있었으나 인구가 100년전으로 돌아가는 날도 멀지 않았다. 40 경제성장은 노동, 자본, 생산성의 함수다. 우리 모두가 일을 더 하거나, 자본을 더 투입해야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 혹은 노동과 자본이 그대로라면 소위 '총요소생산성'을 더 높여야 나라 경제가 성장한다. 그런데 우리나리의 상황은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투입의 한계가 왔다. 인구가 줄어드니 투자(자본)증가도 기대할 수 없다. 45 말이야 바른 말이지, 우리에겐 제조업(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부터 첨단 산업(원자력, AI, 바이오, 로봇,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생산성 역시 상당히 빠르게 향상하고 있어,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에서 OECD 선두권이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이룩했다. 자랑 늘어놓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괜히 자조하거나 좌절할 이유가 없다는 거다. 일시적으로 저성장에 빠졌다가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력을 회복한 선진국들이 얼마나 많은가. 미래의 문은 탄식과 자책이 아니라, 긍정과 노력으로만 열어젖힐 수 있다. 57 테슬라가 인도에 최대 30억 달러를 들여 기가 팩토리를 세우고 차세대 수입원으로 꼽히는 저가 전기차를 여기서 생산하려는 것도 이런 매력을 인정하기 때문일거다. 게다가 인도정보는 최대 100%였던 살인적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겠다고 맞장구쳤다. 반도체기업들의 관심도 최고조다. 세계 3위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구자라트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만들겠다고 하니 인도정보가 비용을 일부 대겠다고 나섰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AMD 역시 4억 달러를 쏟아 반도체 연구 캠퍼스를 짓는다. 66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할까? 파운드리와 시스템반도체에 밀려 ‘찬밥’ 신세였던 그 옛날 D램이 아니다. 우리가 알던 단순한 ‘정보 저장’의 도구가 아니다. 이제 D램은 간단한 연산까지 수행한다. ‘AI 시대 필수품’으로 불리는 AI 가속기의 성능도 좌우한다.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려 AI 시스템의 성능을 높인다. IT 기기의 두뇌인 프로세서 기능도 일부 대신한다. 그래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틀어쥔 K-반도체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밖에 없다. 블랙스완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적어도 단기 전망은 그렇다. 75 SK 하이닉스의 HBM으로 수퍼 칩을 제조하는 몫은 온전히 TSMC 차지가 됐다. 미래를 좌우할 첨다 AI칩 생산이니, HBM이든 수퍼칩이든 어찌 기술 검증이 안된 아무한테나 맡기겠는가? 엔비디아-SK하이닉스-TSMC라는 연합권이 형성되었다. 85 2022년 창업한 파네시아는 CXL 팹리스의 대표주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설루션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최신 표준인 CXL 3.0 제품까지 공개했다. 파두의 자회사인 이음은 CXL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CXL 스위치는 CPU, 메모리,AI 가속기 등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고 단말과 단말 사이의 통신을 관리한다. 94 3D 패키징은 CPU나 GPU처럼 기능이 다른 반도체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한 칩처럼 작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가령 엔비디아의 AI가속기처럼 수평으로 배치할 때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전력효율성이 높아진다. 113 최근 다양한 디자인이 쏟아지고 있는데다 설계 난도도 높아지면서 대형 파운드리의 일감이 직접 다 커버하지 못할만큼 극도로 세분화했다. 그래서 중소형 팹리스의 주문 처리 작업을 '디자인 하우스'에 맡기고 파운드리는 제작에만 집중하는 추세다. 123 1)우르라이나와 중동을 비롯한 세계 전역의 갈등이 높아져 자주 국방 강화가 필수가 됨 2) 동맹국의 방위예산 증대를 강요하는 그의 스트롱맨 효과가 각국의 방위비 증대를 자극하고 우리 방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듯 3) 북한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립하고 군경협력을 강화하자 위협을 느낀 NATO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군사협력을 요청하고 있어서 126 여기까지 오는 데 장애물도 만만치 않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에는 독일의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된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수출할 때마다 독일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여간 불편한 상황이 아니었다. 4년 전에는 거의 성사 단계에 왔던 UAE와의 수출 계약이 독일의 간섭으로 무산된 일도 있었다. 이를 부드득 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초 1,000마력급 전차용 엔진의 독자개발에 성공해 K9 자주포에 장착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독일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K9 자주포를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28 천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또 다른 주요 수출 품목인 다연장 로켓이다. 다연장 로켓포는 여러개의 로켓포탄을 동시에 발사하여 넓은 지역을 단번에 초토화 하는 위력의 무기체계다. 129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2는 지상에서 발사해 적의 항공기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중고도 지대공 미사일 체계다.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주요무기다. 131 천궁2에 탑재되는 핵심센서로 눈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다 즉 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다. 여러 대의 기능을 3차원 레이다 하나로 통합했다는 얘기다.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 전투기와 탄도미사일까지 동시에 참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133 전기 구동방식의 무인차량 HR-셰르파는 6륜 전기 구동체계, 360도 제자리 회전 등 우선 기동성이 뛰어나다.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고, 일정한 자율주행 능력이 있어서 차량 앞 장병등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 주행기능까지 해낸다. 141 호주에서 벌어지는 군함 수주전은 규모도 크지만 나아가 캐나다, 폴란드 등에서 목격하게 될 경쟁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주, 영국, 미국의 국방안보협의체 AUKUS와 일본이 긴밀한 협력관계여서 일반 미쓰비시가 우위에 있긴 하다. 더구나 미국 무기를 주로 탑재한 군함을 생산하고 있어서 호주 해군 무지체계와의 호환이라는 장점까지 있다. 158 케즘은 첨단제품의 초기 시장에서 성숙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후퇴되는 현상이다. 159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장이 3년 앞으로 다가왔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신개념 배터리가 하나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철강과 더불어 2차전지를 양대산업으로 설정하고 일시적 수요급감에도 뚝심있게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결의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까닭이다. 172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국산 2차전지의 주종인 NCM 삼원계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는 짧지만 훨씬 싸고 안전성이 높다. 전기차 대중화를 겨냥해온 중국은 LFP배터리를 집중 개발 육성해, CATL과 바이디가 전 세계시장의 70%를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이 꽃 피면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졌고 완성차 업체들도 LFP 배터디 채택을 늘렸다. 177 지름이 46mm인 4680 배터리는 테슬라가 개발한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다. 우리가 흔히 보는 AA건전지와 비슷한 크기인 기존의 2170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에너지 용량이 5배 늘어나고 출력은 6배 향상돼 주행거리가 16% 길어지며 배터리 충전도 훨씬 빨라진다. 183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다. 이와 달리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가 바로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ies)’다. 고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이 없어 무엇보다 화재 위험이 낮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벼우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적은 용량으로도 주행거리 1,000㎞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UAM 등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용화하려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필수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앞다퉈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업계는 상용화 시점을 2027년 정도로 본다. 209 현재 시장에 나온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10년 이상이다. 전기차의 대중화가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이제 몇년 지나면 폐배터리가 쏟아질 것이란 얘기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40년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이 2089억달라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214 2024년 K-바이오 탑 뉴스를 꼽자면 유한양행의 국산 항암제에 대해 한미 FTA 승인을 빼 놓을 수 없을것이다. 이 사건이 국내 바이오 산업에 미칠 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며 나아가 국산 의양품 가운데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신호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216 화학적으로 합성한 게 아니라 동물세포, 효모, 대장균 등을 이용해 고분자의 단백질 제품으로 만든다. 따라서 똑같은 제품을 복제할 수는 없고 단지 비슷한 유사제품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을 복제하되 원래의 약과 100% 같은 공정으로 제조하지는 않지만 임상실험을 해보니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낸다면, 이를 '바이오 시밀러'라고 부르고 동등하게 인정해준다. 270 사우디, 카타르, UAE 등 중동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잇따라 큼직큼직한 사업을 따내면서 '제2 중동 붐'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어난다. 271 중동 건설시장은 전망도 밝다.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정착한 이후 주거와 편의시설 수요가 커진데다, 네옴시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시아산 가스, 석유에 대한 제재로 중동국가가 막대한 수익을 느려 건설산업 전반에 투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6 새로 건조하는 선박가격이 사상 최고수준이다. 20년~25년마다 돌아오는 선박교체시기인데다 늘어난 친환경 선박 수요까지 맞물려서다. 2005년~20008년 이후 처음으로 조선업의 수퍼사이클이 돌아온 것 같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목표를 지키려는 글로벌 해운사들이 LNG, 메탄올, 수소를 연료로 쓰는 친환경 선박을 잇달아 발주해 가격을 밀어올렸다. 조선 빅3의 2024년 합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길거라는 전망이 이를 증명한다. 이미 수주해놓은 일감이 4년치를 훌쩍 넘겼다. 가동률도 100%를 넘겨 지금은 공급 부족현상이 3년이상 지속될 거란 평가가 나온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2023년말 각각 체결한 LNG 운반석 두 척은 2028년 2월에나 인도될 예정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형적인 모양새다. 319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에 가장 앞장서며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오던 유럽국가들이 원전을 안정된 친환경에너지, 무탄소 에너지라 부르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나섰다. 전 세계에서 새로 지으려는 원전이 500기에 육박한다. 요컨대 K 원전은 오랜만에 호기를 맞고 있다. 338 최대 경쟁자인 중국 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3년에 이미 17.1%로 뛰었고 올해와 내년에도 우리의 성장세를 압도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2030년 판매목표를 원래의 590만대보다 35만대 낮춰 잡은 것도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차의 약진 예상과 무관하지 않을테다. 374 이런 고속 성장에는 물론 핵심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들의 선전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그보단 부품사들의 품질과 경쟁력 자체가 몰라볼 정도로 우수해진 게 주된 요인이다. 그렇지 않다면 왜 내로라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 부품을 그렇게 찾겠는가. 우리 부품으로 인해 자기네 제품이 더 빛나기 때문 아닌가. 380 국내에서 로봇OS를 개발하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네이버랩슬르 들수 있지 않을까? 최근 국제전시회에서 ARC mind라는 네이버 자체 웹 플랫폼인 웨일 OS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봇 OS으로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고 웹에서 로봇 서비스를 개발 통합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장점이다. 어떤 제조업체에 특화한 앱을 추가로 만들 필요가 없어 확장성과 편의성이 높다. 396 기계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간과 비슷하게 행동하게 만드는 아주 정교한 알고리즘을 ‘LBM(large behavior model)’ 혹은 ‘거대행동모델’이라고 한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LLM과 비교하면 금세 이해될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이 바로 이 LBM이다. LBM 기반의 AGI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되면 산업 현장에 ‘군집 로봇’ 시대가 열린다. 하지만 그런 시대가 실현되려면 ‘넥스트 G’ 즉,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그리고 클라우드가 필수적인 인프라 요소로 꼽힌다. 402 자체 LLM 솔라로 세계 오픈소스 AI 업계를 화들짝 놀라게 한 업스테이지가 눈에 띈다. 솔라는 개방형 AI의 성능을 겨루는 hugging face 순위에서 곧바로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빅테크 AI와 달리 운영에 필요한 서버 규모와 전력소모가 작으면서 성능은 뛰어나 상용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36%를 보유한 쎄트랙아이는 위성전체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민간기업. 정부 위성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지구 관측용 소형 위성 시스템 개발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500Kg 이하 중소형 지구관측위성 기술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474 한국에는 해상풍력 가치사슬의 공정 하나하나마다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이 포진해있음을 GOWA도 잘 안다. 또 기자재를 실어 나를 선박도 필요한데, 한국 아니면 어느 나라가 공급하겠는가. 말하자면 GOWA는 한국을 ‘해상풍력의 파운드리’로 인식해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가입을 권유한 것이다. 한국은 처음 가입을 권유받자, 괜히 글로벌 강자들에 휘둘리면 어쩌나, 거대 시장 중국을 놓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거절했다. 중국 시장에 관한 우려는 지금도 유효하다. GOWA 가입은 한국이 사실상 중국 시장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는 의미다. 482 챗GPT같은 생성 AI 기술이 메타버스와 융합하면 훨씬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자가 디지털 영역에 진입하도록 돕는 가상공간을 메타버스가 제공해주면 그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자산이 교환되는 가상경제가 구현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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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산업 분야에 대해 세계시장과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위치 필요성 규모 전망 우위 선점효과등을 나타내주고 있어 사업을 히는 사람이나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군단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같은 책이다. 작년에도 이 책을 이맘때쯤 잘 읽은 기억이 나는데 작년책과 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솔솔했고 시대를 읽는 잣대같은 책이다보니 그냥 꼭 한번은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놓친것은 없는지 무엇을 더 챙겨야하는지 알고싶은 사람이라면 강추하는 너무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 전문서적 |
![]() 벌써 2025년의 트렌드를 살펴봐야 할 시간이 되었다.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이제 빠르게 추워지고 있다. 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들에 오리는 책들이 다음 해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사실 일반인들이 그렇게까지 관심 가지고 볼만한 책인가를 생각해 보면 '굳이'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산업 전선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는 궁금한 건 사실이다. 내가 아는 분야라면 내 생각과 책의 생각이 다르지 않는지 궁금하고 내 분야가 아니라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도 있게 된다. 그와 별개로 투자를 하고 있다면 두루 살피기에도 적당하다. 2025년 세계적 트렌드와 한국의 위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이 책은 베가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은 세계적 이슈를 한국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점이 좋았다. 트렌드를 두리뭉실하거나 너무 어려운 얘기를 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니케이 트렌드 전망 같은 책들과 같이 현실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의 큰 줄기인 반도체, 방산, 배터리 그리고 바이오를 필두로 건설, 조선, 모빌리티, AI 등을 설명한다. 조금은 힘이 달리는 듯한 우주나, 가전, 디스플레이까지 다뤄주니 우리나라 산업 전체를 살펴보기에 좋았다. 무엇보다 산업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 것 같아 괜찮았던 것 같다. 마치 그 산업의 입장에서 썼다고 할까. 분명 서로 상충되는 산업군도 있는데 각 캡처마다 그 입장이 되어 보려 하는 것 같았다. 학자라는 건 감정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매정해 보이기도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시대를 거스를만한 힘이 없다면 그 파도에 몸을 던져 보는 것도 좋으리라. 올해 반도체는 HBM으로 운명이 갈렸다. 삼성이 기울고 하이닉스가 약진했다. 그리고 TSMC가 독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고객과 경쟁할 수 없는 두 업체에게 물량을 주는 것이 기술 보호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삼성은 독자적으로 AI 반도체라든지 가속기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독보적인 반도체 생산에 비해 그렇지 못한 소. 부. 장은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세계가 뒤숭숭할수록 K-방산의 위상은 높아간다. 분단의 아픔은 군비 증강과 방산 개발에 이유를 주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명분도 필요성도 높다. K9전차와 K2 흑표뿐만 아니라 KF-21 같은 비행기. 이제는 잠수함과 미사일까지 넓혀지고 있다. 저렴하고 성능 좋기로 소문나기 시작하면서 K-방산의 실적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배터리는 캐즘에 걸려 있다. 캐즘은 신규 시장이 성장하기 전에 잠시 머뭇거리는 현산을 얘기하는데, 배터리는 초기 폭발적인 관심에 비해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 게다가 최근 전기차 화재 때문에 더더욱 주춤한 모양새다. 결국 전고체로의 전환에 속도를 붙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시 수요가 살아나기까지 배터리 업체의 겨울나기는 계속될 것 같다. 바이오 생산 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는 의약품의 특허권이 풀리면서 바이오시밀러 생산의 기지가 될 수 있다. 더불어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과 더불어 업체 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있다. 얼마 전 CL의 아버지인 이기전 교수는 채혈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것에 성공했다. 백지수표를 제시한 중국업체를 거절하고 계속된 연구였지만 정부의 R&D 예산 감축에 의해 추가 연구가 멈춰버렸다는 아쉬운 뉴스도 전해 들었다. 바이오 역시 반도체만큼 소. 부. 장 국산화의 길이 멀다. 어쩌면 큰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건설은 중동에서 불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오일머니로 미래를 준비하는 중동 국가들의 개발 계획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정부의 친원전 기조 때문에 원전 산업은 살아나고 친환경 에너지는 쇠퇴하고 있다. 유럽이 원자력을 친환경으로 인정했다고 쓰여있지만 사실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 건 우리나라는 불가능하다. 조건이 무척이나 까다롭기 때문이다. AI로 인한 대규모 에너지가 필요해져 원자력을 보류하고 있지만 기술이 개발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빠르게 이탈하기 시작할 것이다. 친환경 에너지는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잘못된 인사로 인해 누리호를 성공시킨 항우연은 뒤숭숭해졌다는 소식을 작년인가 들었던 것 같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어렵게 참여하게 되었지만 한국 위성을 달에 보내주겠다는 미국의 제안을 예산 없다고 거절한 것을 보면 우리 우주산업의 미래는 몇 년 또 뒤처지게 될 듯하다. 이미 달이며 화성이며 여러 행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성을 가진 나라들이 많다. 우리도 늦지 않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가전은 여전히 우리나라가 잘 해내고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조금 아픈 손가락이다. OLED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돈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 사업이다. 국가 지원을 받으며 물량을 쏟아내는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가 매섭다. LG디스플레이가 빨리 흑자로 전환되면 좋겠다. 코로나 때 한참 핫했던 메타버스의 인기는 이제 시들해졌다. AI는 메타버스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더불어 XR/VR 기기들의 개선품의 역할도 기대된다. 2025년도 분주하고 바쁜 한 해가 될 듯하다. 세계는 바삐 움직이는데 우리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