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마츠다 류헤이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팬이라서 두 사람이 나온 라디오드라마를 구해서 듣게되었다. 그 때 느낌이 꽤나 괜찮았는데 이미지 사진과 시나리오를 곁들인 드라마cd book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책을 받아본 소감은 책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이었다.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것보다 약간 작았고 가로로 길다. 그리고 사진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페이지수가 적어서 무척 아쉬웠다. 하지만 책에 실려있는 사진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용은 내가 일본어 초급단계라서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자주 듣다보니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고 원작을 읽고나서 들으니까 거의 이해할 수 있었다. 원작과 비교해보자면 한권의 책을 60분 정도의 드라마로 만든거라 생략된 부분도 있고 드라마에 맞게 각색이 되어있다. 그리고 내가 구해들었던 라디오 드라마는 40분이 조금 넘는 길이였는데 이 씨디북은 60분이 조금 넘는다. 라디오로 방송되었을 때 편집되었던 부분이 전부 실린 것 같은데 내용을 이해하기에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키가 쓰러졌을 때 사쿠타로가 절규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핑 돌게 했던 히라이 켄의 노래가 빠진 것이 약간 아쉬웠다. 이 책을 단순히 사진에 기대를 하고 구입한다면 사진의 양에 실망할 것 같지만 그 외의 부분은 썩 괜찮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 아! 그리고 같은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와 tv드라마와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