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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신문사 편집국장이 토종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알게 되어 새끼 한 마리를 분양받으려 하지만, 주인이 양도를 해주지 않는다. 남편이 거절을 하고, 미안해진 부인이 편집국장과 동서신문사 직원들에게 직접 담근 각종 과일 잼들을 내놓으며 먹으라고 권한다. 지로는 마멀레이드 잼을 보며, 고양이는 귀하게 생각하면서 사람은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거냐며, 수입산 마멀레이드에 얼마나 많은 약품 처리가 되는지 설명을 해주자, 같이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란다. 이 책이 나왔을 당시의 사회상이 보이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음. 자국의 과일은 안전하게 처리하고 수출용은 온갖 농약을 살포하여 타국에 수출한다, 뭐 이런 상황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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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은 음식이 지닌 다양한 문화와 인간의 삶을 세심하게 탐구하는 만화다. 주인공 야마오카와 주변 인물들이 일본 및 세계의 요리, 그에 얽힌 소중한 이야기와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있게 그려내 감동을 준다. 요리와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철학, 진실을 향한 집념이 가득하며,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 그 이상임을 느끼게 한다. 읽는 내내 미식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곱씹게 되는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