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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정성으로 직조된 위로의 손내밈
"세심한 정성으로 직조된 위로의 손내밈" 내용보기
비단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어둠 속 어딘가에 홀로 있을 누군가에게 닿아 그를 붙잡을 한마디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쓰인 글•”앓았고 그래서 읽었으며 보태기 위해 쓰다보니 살고 있노라“•세심한 정성과 애정으로 직조된 담대한 위로의 손내밈 같았던 그녀의 문장들의 조직력에 감탄하며, 그러한 그녀의 정성 덕분에_나도 용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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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어둠 속 어딘가에 홀로 있을 누군가에게 닿아 그를 붙잡을 한마디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쓰인 글
•
”앓았고 그래서 읽었으며 보태기 위해 쓰다보니 살고 있노라“
•
세심한 정성과 애정으로 직조된 담대한 위로의 손내밈 같았던 그녀의 문장들의 조직력에 감탄하며, 그러한 그녀의 정성 덕분에_나도 용기가 생겼다.
s********e 2025.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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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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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책이다.오랫동안 아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격격격 공감을 하며 읽을 것이다.얼마나 많은 글귀들이 나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었는지 작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통에 대하여 그리고 그 고통과 나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하여 현실적이고 웃픈 글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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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의 책이다.

오랫동안 아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격격격 공감을 하며 읽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글귀들이 나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었는지 작가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통에 대하여 그리고 그 고통과 나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하여 현실적이고 웃픈 글이 참 좋았다

k******0 2025.05.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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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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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에 관하여』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아프다는 것이 단순히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우리는 평소 건강할 때는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의식하지 못한다. 걷고, 움직이고, 일하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고,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든 일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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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에 관하여』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아프다는 것이 단순히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평소 건강할 때는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의식하지 못한다. 걷고, 움직이고, 일하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고,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든 일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아픔’이라는 경험을 아주 깊이 들여다본다.

특히 좋았던 것은 아픈 사람을 단순히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병이 생겼다는 것은 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사람의 일상과 관계, 자존감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까지 흔들어놓는 일이기도 하다.

아픈 순간에는 세상이 이전과 똑같이 돌아가는데 나만 그 안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 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고통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순간도 생긴다.

그런 경험을 생각하다 보니 ‘아픈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아픔은 특히 더 그렇다. 열이 나거나 상처가 보이는 병은 주변에서도 쉽게 알아차리지만, 겉으로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고통은 설명하기조차 어렵다. 아픈 사람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고, 그래서 더 외로워질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건강과 질병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졌다.

병을 없애고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아픈 상태의 나 자신도 여전히 온전한 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누구나 언젠가는 자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순간을 맞게 된다는 것.

결국 아픔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경험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질병에 대한 책인 동시에 인간의 삶에 관한 책처럼 느껴졌다.

건강할 때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한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

읽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 자체가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아프다는 것은 삶에서 잠시 벗어나는 일이 아니라, 어쩌면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는 경험인지도 모르겠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한 번쯤 자신의 몸과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프지 않았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들을 오래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a*****3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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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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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에 관하여>는 올해 3월경 우연히 sns에서 보자마자 끌려서 주문한 책이다. 놀러갈 때 읽으려고 백팩 속에 넣어두었는데 몇 달이 지나 잊고 있던 그 책을, 다시 우연히 발견하면서 읽게 되었다.저자 메이(필명)은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을 공부하고 질병을 겪으며 읽고 쓰는 일을 해온 사람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 <아픈 몸을 살다> 등의 책을 번역했고, <새벽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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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는 올해 3월경 우연히 sns에서 보자마자 끌려서 주문한 책이다. 놀러갈 때 읽으려고 백팩 속에 넣어두었는데 몇 달이 지나 잊고 있던 그 책을, 다시 우연히 발견하면서 읽게 되었다.


저자 메이(필명)은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을 공부하고 질병을 겪으며 읽고 쓰는 일을 해온 사람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 <아픈 몸을 살다> 등의 책을 번역했고,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공저)를 썼다.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는 그녀의 첫 단독 에세이다.

첫날밤, 처음 몇 챕터만 읽었는데도 그녀의 아픔에 공감이 되어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 뒤 며칠 동안은 다시 책장을 펼치지 못했다. 그녀의 아픔이 생생하게 전해져서 계속 읽어 내려갈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도 있었다. 그녀의 문장을 빌리자면, 그녀와 나의 고통을 비교하면서 '난 저 정도는 아니야' 하는 치졸한 위안을 얻을 것 같은 내 모습이 불편해질 것 같아서였다.


며칠 후,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녀가 이 책을 낸 건, 누군가 읽어주길 바랐기 때문일 거다. 자신의 고통이 전해지고, 공감받고, 이해받길, 나아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도 이곳에서 뭔가를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용기를 내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 후 이틀 밤에 걸쳐 그녀의 이야기에 홀딱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른 누구에게서도 얻을 수 없는, 오로지 겪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저자 메이의 글은 첫 단독 에세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깊고 단단했다. 섬세한 통찰로 자신의 아픔을 구차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러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느낌을 받았다. 조개가 모래알의 상처를 감싸며 진주를 만들 듯, 그녀는 십수 년의 투병 속에서 견뎌온 아픔으로 이토록 빛나는 문장들을 토해낸 것 같다.

그녀의 개인 SNS를 알고 싶어 찾아봤으나 메이라는 필명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어 아쉽다. 아마도 건강 때문에 일부러 SNS를 운영하지 않는(운영할 수 없는-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것 같다. 


그녀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도한다. '통증이 있어도 즐거울 수 있다면 나은 것이다' 라는 그녀의 말처럼, 독자의 피드백을 읽고 혹시라도 잠시나마 '즐거움'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책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조개처럼 상처를 견뎌낸 그녀의 문장들이 쌓여 낳게 될 또 하나의 진주 - 두 번째 책도 독자로서 기다릴 것이다. 

 '이 이야기의 끝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YES마니아 : 로얄 r*******g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