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통 건축과 풍수지리 그리고 궁궐의 암투가 절묘하게 얽혀 있는 이은비 작가의 장편소설 <가인, 홍단영>. 여성이면서 남장을 하고, 목수이면서 풍수지리의 대가로 군림한 홍단영이라는 주인공의 삶은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강렬한 서사로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궁궐 암투의 치열함 속에서 펼쳐지는 홍단영의 모험과 로맨스는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조선의 전통 건축과 풍수의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홍단영은 남장을 해야만 했던 조선 시대 건축가이자 풍수 전문가입니다. 스스로를 ‘가인(家人)’이라 부르며, ‘풍화가인(風火家人)’의 의미를 담아 모두가 편안히 살아갈 집을 짓고자 노력합니다. 홍단영의 기술은 아름다운 집을 짓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땅의 악운을 막고, 천기의 흐름을 활용해 흉지를 명당으로 탈바꿈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에 개입합니다. 이러한 ‘인태리어(人兌利?)’ 기술은 명당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단영을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홍단영의 세계는 풍수지리라는 조선 시대의 전통적인 사상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목수단 ‘안궐(安?)’은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을 넘어, 땅의 에너지를 다스리고 사람들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작품 속 풍수지리와 전통 건축은 단순한 배경 설정을 넘어 서사의 주요 축을 이룹니다. 명당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녀의 문을 두드리고, 흉지조차 복지로 탈바꿈시키는 단영의 노력은 독자들에게 운명에 맞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합니다. ‘향법론(천기의 흐름을 따르는 이론)’과 ‘형기론(지형과 기운을 따지는 이론)’의 차이를 통해 풍수의 깊이를 더하며, 생소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소설 속 나주 금성관, 무위사 극락보전, 와리산과 같은 실제 역사적 장소들이 등장하며, 집을 짓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단영의 삶은 궁궐의 권력 다툼과 깊이 얽혀 있습니다. 왕실과의 인연을 끊으려 했던 그는 어느 날, 월산대군 이정의 의뢰를 받게 됩니다. 이정은 조선 팔도의 최악의 흉지로 불리는 와리산에 궁가를 짓고자 안궐을 찾아옵니다. 단영은 이를 거절하지만 결국 운명처럼 이정과 얽히게 됩니다. 애절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권력 암투와 운명의 장벽이 두 사람의 관계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와리산이라는 조선의 흉지에서 벌어지는 궁가 건축 과정은 그 자체로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입니다. 단영과 안궐 식구들이 조정 대신들의 방해와 대자연의 재앙 속에서 이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합니다. 단영과 이정의 사랑은 물론, 궁가의 완성 여부와 조선 왕실의 운명까지 모든 이야기가 한 데 얽혀 치닫습니다. 와리산 궁가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단영의 과거까지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우리가 흔히 쓰는 인테리어는 영어 interior에서 비롯된 외래어로, 공간을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꾸미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태리어(人兌利?)’는 발음은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태리어(人兌利?)’라는 독특한 한자어와 외래어 ‘인테리어(interior)’ 사이의 동음이의어 재미가 있습니다. ‘인(人)’ 사람, 인간. 사람이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태(兌)’ 기쁠 태. 기쁨과 만족을 상징합니다.‘리(利)’ 이롭다. 실용적 가치와 삶의 번영을 나타냅니다.‘어(?)’: 배부름, 충족. 풍요롭고 넉넉한 삶을 상징합니다. 한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인태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땅의 기운을 읽고 조율해 사람의 운명과 복을 담아내는 건축 철학을 뜻합니다. 이은비 작가의 언어적 유희가 빛을 발합니다. 우리 집도 단순히 인테리어가 아니라, 인태리어였으면 운명이 좀 나아졌을까요? 로맨스를 중심으로 권력과 풍수 그리고 운명을 둘러싼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설 <가인, 홍단영>. 사주(주어진 운명)와 팔자(스스로 선택한 삶) 사이의 간극을 채워주는 인태리어를 통해 운명은 바꿀 수 없지만,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운명을 바꾸는 사람,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냅니다. 풍수와 건축이 엮어낸 조선의 운명 대서사를 만나보세요. #가인홍단영 #이은비 #북레시피 #한국소설 #시대극 #로맨스소설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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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풍수지리와 전통 건축의 영묘함이 궁궐의 어두운 권력 암투와 맞물려 펼쳐지는 스릴과 반전의 풍수사극 점혈 로맨스. "조선 시대 남자들만이 할 수 있었던 건축가.여인이면서 남장을 해야 했던 여성 건축가 홍단영!신묘한 건축을 향한 그녀의 대담하고 섬세한 열망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동시에 아우른다."하지만 궁가 영건의 그늘과 권력 암투의 격랑에 휩싸인 월산대군 이정과의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들며마지막 파국을 맞는다." 단순히 풍수에 관한 얘기일꺼라 생각했던은이비작가님의 장편소설 가인 홍단영.여행기간동안 내 여행을 꽉! 꽉! 알차게 채워준흥미진지한 역사적 혈투와 로맨스 그리고 우리나라 한옥양식과 전통시공방식까지 알게 해준 색다른 경험의 도서였어요^^ 의술이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라면,점혈은 한 집안의 역사를 좌우한다하였습니다.저희 안궐이 자가의 역사를 지켜드리겠나이다. 제가 아이들과 노는거에 진심이여서 물놀이할때도진심으로 격하게 놀거든요~수영장에서 책읽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로움이 부럽다가도물 앞에서 어찌 그냥 있을 수 있지? 했는대와~ 그 여유로움 너~~~무 좋더라구요~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이 이야기는 터닦기부터 시작되요~ 성종 9년 음력 1월 11일부터 성종9년 음력 12월 29일1년간 월산대군의 궁가를 지으며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냈어요. 이 도서는 한자어와 한옥을 이루는 옛용어들이 많이 나와 별첨되어 있는부분이 많았어요.그래서 중간에 검색하느라 살짝 딴길로 새기도 했지요ㅎ 그 중 하나가 "지경다지기"큰 돌을 들어올리면서 신명나는 소리를 할 수있었다는 것에 요즘 같이 모두 갖춘 우리의 불만에 반성하고 집을 지을때 어느 하나 허투루하지 않았던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월산대군의 한성 궁가에서 단영이 머물렀던,가파른 사다리를 통해 올라갔다는 2층의 연경궁 침루.그 대목에선 다층 침실, 침루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조선중기까진 존재 하였으나전쟁과 온돌 보급화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다층건축물. 직접 찾아보고 자세히보니 더욱 아름답고그 기술이 더욱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이처럼 이런 저런 경험을 하게 해준 [가인, 홍단영] 한명회가 휘두르는 권력에 화가나고 폭군 창원군에 가슴 졸이고 모든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이정의 운명에 마음아프고 그런 이정과 단영의 로맨스에 가슴 설렌 한편의 사극 로맨스 드라마를 본듯한 도서였어요^^ 추운 겨울 한편의 따듯한 드라마를 느끼고 싶다면 [가인, 홍단영] 적극 추천 드려요~~ |
![]() 우리 선조들이 지은 집들을 보면 지금처럼 편리한 기계가 있는 것도 컴퓨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음양오행과 사계절 풍수지리 등 모든 것을 잘 맞물려서 지은 현명함이 보인다 여기 여인의 몸으로 일가친척하나 없이 남장을 하며 홀로 자신을 지켜야만 하는 홍단영이 있다 어릴적 아비와 오라비의 사랑을 듬뿍받으며 자랐지만 집안의 풍파로 인해 아버지와 오라비는 이제 더이상 단영의 곁에 없다 세월이 흘러 운종가 안궐에서 사람들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하기 위해 집터에 관한 의뢰를 받아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터가 안좋아서 땅이 안좋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가인 홍단영은 땅이 안좋으면 집을 지을 때 보안을 해주게 되면 훨씬 좋은 방향으로 바꿀수 있다며 설계를 해준다 파루가 울리자 마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번호순대로 대기를 해보지만 그래도 언제 순서가 올지 한참 기다려야 한다 가게는 장사가 잘되게 어느집은 대대손손 발복을 하게 해달라며 찾아온다 한편 조정에는 조선 땅 곳곳에 지진과 재난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를 세조에게 묘가 파헤쳐지는 수모를 당한 폐왕후의 한이 원인이라며 재액을 막기 위해 안산군에 궁가를 짓기위해 월산대군을 그곳으로 보내라며 왕을 압박하고 있다 왕명을 받들기 위해 안궐에 설계를 하러 갔다 단영과 로맨스가 시작되는 이야기지만 조선시대의 건축가 이야기라는게 좀 흥미롭게 다가왔다 로맨스에 빠지는 이야기는 흔할지라도 조선시대 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흔하지 않으니 사극과 역사 건축 로맨스가 적절히 배합되어 재미있었다 보통의 사극을 보면 집안의 풍파로 인해 남장여장을 하며 지내야하는 어쩔수 없는 삶을 많이 보았지만 정말 실제로도 그런삶을 살아갈수 밖에 없는 여인들이 많았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좋은 기운을 막는 곳은 뚫고 나쁜 기운이 머무는 곳은 뚫어버리는 집에 관한 인태리어 스릴넘치는 풍수사극 가인 홍단영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가인홍단영 #이은비 #북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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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이 책은 홍단영이란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에요. 실존 인물인 한명회가 등장하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소설이라는 점에서 읽어보고 싶었네요. 목차는 터 닦기-주춧둘 놓기- 기둥 세우기-지붕 오르기- 담장 두르기로 되어있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집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차례대로 담았어요. ? ![]() ?이은비 작가님은 웹소설 작가로 주로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신 분이고, 가인, 홍단영이 첫 일반소설이에요. ?안궐의 행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가인이라 소개하고 다녔다.? ?실제 있었던 역사적 인물을 이야기 속에 담아 가상이지만 현실적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월산대군 이정, 창원군 이성, 창원군의 친형 덕원군 그리고 훈구대신 한명회가 등장합니다. 모임을 가지죠. 실제 한명회가 당시 지었던 정자입니다. ?월산대군 이정의 새 궁가를 건축하게 되며 단영은 안궐의 행수, "가인"으로 일을 맡게 되고 이정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속에서 서로를 향해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가인을 괴롭히던 사건이 소설의 끝자락에 가서 완전히 해결되며 이 사랑은 더욱 꽃피게 되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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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릴과 반전의 풍수사극 점혈로맨스 요즘 여러가지 장르소설에 빠져있는 중인데요. 그 중에서도 로맨스소설을 빼놓을 수 없죠, 예전에는 종이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웹소설이 대세인지라 종이책으로 보는거 좋아하지만 대세를 거스를수 없다보니 웹소설을 많이 보게 되지만 그래도 종이책의 느낌을 잊을 순 없네요. 오랜만에 만나보는 종이책으로 보는 로맨스소설입니다. 표지부터 옛스러운것이 시대물이라는 걸 알 수 있고요. 사람을人 기쁘게兌 이롭게利 배부르게? 만드는 인태리어 기술로 집을 짓는 목수단, 안궐安?! 하늘이 내린 잘못된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안궐의 행수, 가인家人 홍단영! 요즘 집 리모델링 구상중인데 인테리어를 인태리어라고 한자어로 표시하다니 재미있네요.
대목도 아니요, 지관도 아니요, 하물며 점술가도 아닌 그녀는 스스로 가인이라 소개한다. 집을 지으면서 산다하여 가인, 육십사괘의 풍화가인(위는 바람이고 아래는 불, 가인은 집을 지키는 사람을 뜻하며, 동생이 언니 아래 있어 그 뜻을 따르니 일가가 편안히 다스려진다는 의미)처럼 안궐과 안궐에서 집을 짓는 모두가 평안하길 바라서 가인이다. 여인이면서도 남장을 해야 했던 조선시대 여성 건축가 홍단영! 시대와 신분, 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묘한 건축을 향하는 그녀의 담대하고 섬세한 열망은 하늘과 땅의 기울으 동시에 아우른다. 하지만 궁가 영건의 그늘과 권련 암투의 격량에 휩싸인 월산대군 이정과의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들며 마지막 파국을 맞는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소설입니다. 이렇게 역사적 사실이 바탕이 된 소설 좋아하는데요. 왠지 진짜 이랬을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는 이름이 나와서 더 실감나기도 해요. 시대물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남장여자인데 이 시대에 여성의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흥미롭게 가인 홍단영 읽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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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과 반전의 풍수사극 가인 홍단영 ![]()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궁궐의 어두운 권력과 맞물려 풍수지리라는 소재를 사용한 로맨스 이야기다. 사람을人 기쁘게兌 이롭게利 배부르게? 만드는 인태리어 기술로 집을 짓는 목수단, 안궐安?! 하늘이 내린 잘못된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안궐의 행수, 가인 홍단영! 남장을 하고서 풍수 인태리어 기술로 집을 짓는 목수단 단장이 될 수밖에 없던 여인의 사연이 궁금하다. 그리고 어두운 이면에 싹트는 그들의 궁중 로맨스 역시 기대가 된다. ![]() 안궐安?, '편안한 말뚝'이란 이름을 지닌 이곳은 공장 안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사공장들의 집단이었다. 흰색 도포에 남색 술띠를 맨 사내는 흔한 산수화 하나 그려지지 않은 접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 중립을 거의 이마에 쓰다시피 하고 있어 눈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고, 뿔처럼 앞을 향하고 있는 갓모자는 둥근 태가 무색할 만큼 저돌적으로 보이기까지 한 이 사내가 바로 안궐의 행수, 가인이었다. 명당을 차지하지 못했던 사람들, 흉지에 집을 지어야만 하는 사람들 역시 단영의 신통방통한 건축술 덕분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었고 그런 희망을 안겨준 이기에 안궐의 문턱은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 성종 9년, 세조에게 묘가 파헤쳐 지는 수모를 당한 폐왕후 권 씨의 시퍼런 살기를 왕실의 힘으로 누르기 위해 월산대군 이정을 안산군 와리산으로 보내라는 명이 떨어진다. 명당이 아니어도 취길피흉을 한다는 안궐의 이야기를 들은 이정은 안궐에 의뢰하여 조선 최악의 흉지라 일컬어지는 와리산에 새 궁가를 세울 수 있을까 하여 단영에게 의뢰를 하게 되지만, 단영은 이를 거절하고 만다. 왕실과는 추호도 연을 맺지 않으리라, 그날의 다짐을 잊지 않았기에... 그런 단영의 집에 불이 나고, 저를 구해준 사람이 월산대군이라니 일이 단단히 꼬이게 된다. "내가 자네를 찾아갔단 소식이 '저들'의 귀에 들어갔단 뜻이겠지." "이건 보이지 않는 싸움일세. 그리고 나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이 싸움에서 나의 알량한 신념이라도 지키기 위해 홀로 버티고 있지." 나라를 생각하는 이정의 깊은 진심에 단영은 의뢰를 받게 되는데... ![]() 와리산이라는 흉지에서 지을 만한 새 궁가를 찾으면서 그들을 방해하는 세력들로 인해 점혈을 다시 하라는 명과 더불어 그런 불안함 속에서도 사랑은 꽃피운다고 단영과 이정은 서로에게 더 끌리고 만다. 두 사람의 아슬 아슬한 로맨스와 두 사람을 위협하는 암투 속에서 과연 새 궁가를 지을 수 있을지, 단영이 남장을 해야만 했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집필 중인 이은비 작가를 웹소설에서 먼저 만났던 사람으로 작가의 간질간질 애타는 로맨스가 기대됐는데 역시는 역시인 것 같다. 남장을 한 여인이 풍수지리의 대가로서의 모습과 운명을 거스를 수밖에 없는 단영에게 끌리는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진 이정의 모습이 어찌나 애틋하고 애절한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간질하기만 하다. 가인, 홍단영은 로맨스를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여인의 몸으로 태어났으나 스스로 사내의 의복을 입고 모든 것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던 그녀가 이정을 만나 여인으로 변해가는, 단영의 운명을 둘러싼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조선 궁궐 건축술을 통해 궁가를 짓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궁궐 암투의 치열함 속에서 펼쳐지는 가인 홍단영과 조선 전통 건축과 풍수의 맛까지 더해지는 그녀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새로운 구도의 사극 로맨스를 만나보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풍수지리를 뛰어넘는 집짓기와 서로 거절하지만 엮이고 마는 두 사람의 운명, 그리고 철저히 이기적이고 나쁜 실존인물 한명회까지.. 언젠가 영상으로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흥미롭게 여기면 좋겠다. 웹소설 작가라서 그런지 대증의 마음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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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다듬고 지붕에 기와를 얹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한 폭의 풍속화같은 표지의 이책은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읽어 명당을 찾는 풍수지리와 명당은 아니지만 땅의 기운을 읽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집을 짓는 건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때는 성종 재위 9년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느라 흘린 수많은 피들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듯 보였던 세종의 사후 계유정난으로 다시금 피바람이 불어온 이후입니다 도성의 운종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몰려드는 곳은 집터를 의뢰받아 집을 지어주는 안궐이라는 곳으로 사공장들의 집단이며 중립과 접선으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린 미스터리의 행수가 직접 풍수를 살피는 곳인데요 명당이 아니어도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집을 지어 사람을 기쁘게 이롭게 배부르게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궐의 행수는 스스로를 가인이라 부르는데 그는 남장여자로서 가슴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서글픈 가족사를 가진 월산대군은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의 소릉이 파헤쳐진 이후 재난이 끊이질않는다는 이유로 소릉이 있던 와리산 지역에 새로운 궁가를 지어 액막이인 제웅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야하는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재난과 흉흉한 소문이 깃든 와리산에서의 궁가건축은 한명회의 계략으로 궁가를 지을 건축가를 구하기도 어렵고 흉지로 가려는 사람도 구하기 어려운 와중에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집을 짓는다는 안궐을 방문하며 서로의 인연이 시작되는 남장여자 가인과 존재자체가 역모이기에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왕이 되지못한 월산대군의 이야기는 익숙한 서사이면서도 조선의 건축이라는 분야의 세세한 묘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이어지기에 신선한데요 로맨스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도 시대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도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해보며 조선의 건축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엿볼수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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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잘 짜여진 흐름부터 주체적인 성격의 여성주인공까지! 읽어내려가며 마음이 조마조마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가인 홍단영에 대한 믿음(?)이 있어 무사히 완독할 수 있었다. 평소 풍수지리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책에 나오는 조선시대의 풍수 관련 용어들이 흥미로웠다. 땅을 개간하고, 터를 다지고, 조상신에게 무탈함을 비는 장면들은 마치 내가 그 공간에 함께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조선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책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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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시대물 로맨스 작품으로 먼저 알게 된 작가님인 이은비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풍수지리와 궁중의 권력암투를 비롯해 비밀스러운 사랑까지 나온다는 풍수사극 점혈 로맨스라는 책 소개글이 너무 흥미진진하여 관심이 갔던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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