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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치심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가볍지 않은 위안을 건네는 내 안의 수치심 혁명.
"당신의 수치심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가볍지 않은 위안을 건네는 내 안의 수치심 혁명."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들도 읽다보면 뭔가 뻔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 매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죠. 근데 <수치심 버리기 연습>은 좀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을 뒤집죠. 우리의 수치심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니 당당하게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다
"당신의 수치심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가볍지 않은 위안을 건네는 내 안의 수치심 혁명."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들도 읽다보면 뭔가 뻔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 매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죠. 근데 <수치심 버리기 연습>은 좀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을 뒤집죠. 우리의 수치심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니 당당하게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다고 말해요. 저자인 데번 프라이스는 심리학자이자 트랜스젠더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의 진솔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에요. 특히 저자의 글은 따뜻하면서 설득력이 있어 읽는 내내 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이 좋은 점은 수치심을 그냥 단순히 나쁜 감정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그냥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감정으로 넘어가죠. 우리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그 뿌리까지 파고들어가요. 이 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체제적 수치심"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잣대 때문에 우리가 수치심을 느낀다는 개념인데, 성별이나 인종, 아니면 돈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거죠.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기준일 뿐 단순히 내가 부족하다고 부끄러울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덕분에 개인적인 위안을 얻고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혜안을 얻게 돼요.

 그리고 저자가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놓는 부분은 감동적이더라고요. 그가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얼마나 수치스러웠고, 그걸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야기할 때는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더라고요. 나만 이런 수치심 때문에 끙끙대는 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 나오는 연습 문제들은 좀 센스 있었어요. 실용적인 구성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내 감정을 정돈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심리와는 거리가 있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좀 길게 늘어놓는 부분은 살짝 호불호가 갈릴 거 같긴 합니다만, 지금도 뜨거운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는 심리학과 사회학을 오가는 특이한 교양서입니다. 힘들 때 등을 토닥여주는 친구 같지만, 그 위안은 결코 가볍지가 않죠. 솔직히 우리 다들 살면서 부끄러운 일 한두 번씩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자책하곤 하는데, 이 책이 있었다면 큰 위로를 받았을 거 같습니다. 수치심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더욱 자유로워질 용기를 얻지 않았을까 싶네요. 수치심이라는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힘들 때마다 책장에서 꺼내보게 될 것 같은 아늑함을 전하는 책입니다. 데번 프라이스가 권하는 따뜻한 조언은 거기에서 항상 빛나고 있으니까요.


3줄 요약
1. 책은 수치심을 단순한 개인의 감정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체제적 수치심'이라는 개념을 통해 성별, 인종, 경제적 격차 등 사회 구조적 요인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개인의 수치심 뒤에 숨겨진 사회적 맥락을 파헤칩니다.
2. 저자는 자신의 트랜스젠더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책 후반부에는 구체적인 연습 문제들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변화를 시도하도록 이끕니다.
3. 이 책은 수치심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다루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개인의 경험과 사회구조에 대한 통찰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수치심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겨운 싸움을 끝내도록 격려하는 아늑한 책입니다.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수치심버리기연습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YES마니아 : 로얄 v******1 2024.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치심 버리기 연습》 세상에 망가진 사람은 없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세상에 망가진 사람은 없다! " 내용보기
나는 항상 내 욕구와 감정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결함을 벌충하려면 근면하고 고상하며 눈에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내가 어떤 성취를 거두거나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때마다 내게 친숙하고 소중하며 나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너무나도 많은 친구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빈곤,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성차별로 고통받
"《수치심 버리기 연습》 세상에 망가진 사람은 없다! " 내용보기

나는 항상 내 욕구와 감정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결함을 벌충하려면 근면하고 고상하며 눈에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내가 어떤 성취를 거두거나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때마다 내게 친숙하고 소중하며 나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너무나도 많은 친구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빈곤,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성차별로 고통받고 있다. 이 세상 어디를 돌아봐도 나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문제들이 가득하다. 내가 아무리 다른 사람들을 보살피고 세상에 유익한 일을 하려고 해도, 좀 더 다정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도 내가 갚을 수 있는 건 미미할 뿐이고 빚은 끝없이 쌓여가는 것만 같다.                 p.17~18    

장애인은 자신의 장애를 남들에게 뒤처지는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되며, 가난한 사람은 스스로 열심히 일해야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여성은 직장 내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흑인은 말투를 절제함으로써 업계에서의 인종차별을 극복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전부 사회가 떠넘긴 체제적 수치심(Systemic Shame)이다. 그에 따르면 세계적 팬데믹은 기업의 잔혹함과 정부의 태만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 것이며, 대규모 총기 난사는 백인 우월주의자나 기타 혐오자의 행동이 아니라 사악하고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이 생각 없이 저지르는 짓이다. 

이 책은 이러한 체제적 수치심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나친 노력과 자기계발을 그만두고, 사회가 개인에게 떠넘긴 책임들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것들로 자기 혐오와 수치심,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이제는 사회가 권하는 수치심을 튕겨내고 내 안의 회복탄력성을 길러야 할 때인 것이다. 소수자이자 사회심리학자로서 저자는 우리를 실패자로 만드는 감정들, 즉 수치심과 자기혐오, 자기비판을 내려놓고 진짜 잘못한 것들에 눈 돌리라고 말한다. '체제적 수치심'은 내가 처한 상황은 전부 내 탓이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나의 선행과 노력뿐이라는 강력한 자기혐오성 신념을 말한다. 교통사고부터 각종 전쟁, 흡연, 질병, 백신 접종과 기후위기까지 사회는 '체제적 수치심'을 자극해 개인에게 문제를 떠넘겨왔다. 이제 우리가 그러한 체제적 수치심에 맞서 싸워야 할 때인 것이다. 

하지만 ‘훌륭한 사람’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체제적 수치심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체제적 수치심은 우리가 영원히 성취할 수 없고 인정받지 못할 일에 매달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며, 남들을 평가하고 비난할 뿐 아니라 자신을 책망하게 한다. 우리는 이런 가치 체계에 의문을 던질 때 비로소 자격을 인정받는다는 것 자체가 허구임을 깨닫는다. 사랑받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건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수용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우리에게 발견되기만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의 엉망진창인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p.366~367

'수치심(shame)'이라는 단어는 '가리다, 숨기다'를 뜻하는 원시 인도 유럽어 어근 스켑(skem)에서 나왔다. 수치심이란 자신을 주변 사회로부터 분리하고 숨기는 것이다. 외면하거나, 숨거나, 남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말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수치심은 항상 개인의 사회적 위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아이나 노예, 하층 계급 또는 카스트에 속하는 사람은 수치심을 느끼는 집단으로 묘사될 가능성이 성인이나 자유인보다 높았으니 말이다. 게다가 사회적 낙인과 수치심은 항상 연결되어왔다. 범죄자를 영원히 알아볼 수 있도록 그의 피부에 새기는 표식을 의미하는 낙인찍기는 누군가를 규칙 위반자이자 수치심을 느껴야 마땅한 사람으로 표시하는 물리적 행위였다. 인간에게 수치심이 필요하다는 믿음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 기독교가 생겨나고 농업과 산업의 발달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더욱 뚜렷해졌다. 

이 책은 이렇게 역사와 사회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수치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스는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했음에도 자꾸만 노력이 부족했다며 자책하고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이유에 대해 연구했다. 그리고 이 사회가 ‘체제적 수치심’이라는 프레임으로 움직이고 있다는데서 그에 대한 답을 찾는다. 모두가 수치심에 휘둘리는 사이, 빈곤을 낳는 사회적 구조,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는 유리천장, 기업들이 끼치는 막대한 환경 피해와 대중을 속이는 그린워싱 등 사회와 정부, 기업들의 책임은 어느새 밀려난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우리가 지금 해야할 것은 현실을 기꺼이 직면하고 그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자문해보는 것이다. 수많은 시도 끝에 ‘해도 안 된다’는 자괴감과, 자신이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수치심, 노력해도 남보다 못하다는 열패감, 급기야 사회적 모순마저 개인의 탓이 되어 버린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었다. 기후변화, 소득 불평등, 사회적 인종차별, 트랜스젠더 혐오 폭력, 세계적 팬데믹 앞에서 더 이상 무기력해지거나 낙담하지 말자.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함께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어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24.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 문제는 '개인'에게 있는가, '사회'에게 있는가_수치심 버리기 연습
"[인문] 문제는 '개인'에게 있는가, '사회'에게 있는가_수치심 버리기 연습" 내용보기
데번 프라이스(Devon Price)는 사회심리학자이자 작가다. '게으르다는 착각'이라는 책의 저자로 해당 도서는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에서 '게으름'에 대한 분석을 하기도 했다. 글은 대체로 자기돌봄이나 사회심리에 관한 글이 많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또한 단순 개인이 가진 '수치심'을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으로 분석해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가 어째
"[인문] 문제는 '개인'에게 있는가, '사회'에게 있는가_수치심 버리기 연습" 내용보기
 데번 프라이스(Devon Price)는 사회심리학자이자 작가다. '게으르다는 착각'이라는 책의 저자로 해당 도서는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에서 '게으름'에 대한 분석을 하기도 했다. 글은 대체로 자기돌봄이나 사회심리에 관한 글이 많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또한 단순 개인이 가진 '수치심'을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으로 분석해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가 어째서 사회심리학에 관심을 둘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게 된다.
 글을 읽다보면 작가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을지 대번에 예측할 수 있다. 작가는 대체로 '사회적 정의'와 '평등', '소수자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정책이나 태도를 달가워 하지 않는다. 도서에도 관련 대목이 나오기는 한다.
 그의 직업이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고 소외된 사람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특히 이민이나 소수자 문제, 기후변화 등은 정확히 작가가 관심을 두는 것과 반대 의견이다. 어째서 작가가 그런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를 알면 글이 조금더 수월하게 읽힌다.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작가를 '그'나 '그녀'라고 호칭하지 않았다. '데번 프라이스'를 '그'나 '그녀'라고 호칭하지 않은 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그(he)'나 '그녀(She)'로 지칭하지 않는다. 본인을 지치할 때, '데번 프라이즈'는 '그들(They)'라고 지칭한다.
 '그들(They)? 그것은 복수 아닌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현대 영어에서 단수로 상요하는 경우도 왕왕있다. 성별을 특정하지 않거나 젠더 중립적인 표현으로 사용할 때 그렇다.
 그렇다. 작가는 '논바이너리(Non-binary)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전통적인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젠더 체계에 속하지 않는 정체성을 의미한다.
 '성정체성'에 관해서는 가치판단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를 정의한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도록 하겠다.
 영어는 굉장히 '성별'을 중요시 여기는 언어다. 대체로 보수적인 성차별 문제를 두고 '조선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는 '조선'이 아닌 어느 문화에서도 있던 일이다. 지금도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남녀가 결혼을 하면 여성은 남성의 성을 따라간다. 또한 경찰관(Policeman), 우체부(Mailman) 등 아예 어떤 직업에는 성별이 고정되어 있기도 하다. 앞서 의사(Doctor)를 이야기 했으면 상대는 멋대로 He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하고 간호사(Nurse)를 이야기 했으면 상대는 멋대로 She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한다. 간혹 그래서 영어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이를 교정하는 과정이 한번씩 들어간다.
 이런 문화에서 작가는 '비바이너리'이자, 트렌스젠더이다. 그는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만 밝혔다. 성별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남자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는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는지는 모른다. 또한 데번이 소수자에게 관심을 두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는 그가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있어서다.
 이처럼 스스로를 완전한 소수라고 여기는 작가는 '체계적 수치심'이라는 정의를 설명한다. '체계적 수치심'은 사회 구조와 문화가 개인에게 지속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드는 매커니즘을 말한다.
 즉 자신의 정체성이나 환경 때문에 느끼게 되는 수치심이다. 체계적 수치심은 불안과 번아웃,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를 사회적 구조가 아닌 개인을 문제의 원인으로 착각하도록 만든다.
 도서는 문제가 '사회'에 있지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말한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해결하는 접근 방식에 있어서 정치적인 성향이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독자인 정치적 시선을 차치하고 오롯하게 작가의 글을 읽어 본다면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을 법하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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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버리기 연습 / 개인보다 사회적 수치심을 중심으로 / 데번 프라이스
"수치심 버리기 연습 / 개인보다 사회적 수치심을 중심으로 / 데번 프라이스" 내용보기
『수치심 버리기 연습』 저자 데번 프라이스는 사회 심리학자이자 작가, 교수, 활동가, 자폐인, 트랜스젠더이다. 현재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 평생 교육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당혹스럽다. 내가 잘못 보지 않았나 눈을 크게 뜨고 다시금 확인하여 보았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어도, 트랜스젠더라 하더라도 약력에 넣기란 쉽지 않다. 트랜스젠더 버젓이 적혀 있다.당
"수치심 버리기 연습 / 개인보다 사회적 수치심을 중심으로 / 데번 프라이스" 내용보기

『수치심 버리기 연습』 저자 데번 프라이스는 사회 심리학자이자 작가, 교수, 활동가, 자폐인, 트랜스젠더이다. 현재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 평생 교육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혹스럽다. 내가 잘못 보지 않았나 눈을 크게 뜨고 다시금 확인하여 보았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어도, 트랜스젠더라 하더라도 약력에 넣기란 쉽지 않다. 트랜스젠더 버젓이 적혀 있다.

당당하게 적은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대학교수라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계층에 있어 하나의 약점

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데번 프라이스는 가치와 의미가 있는 삶을 살려면 강인한 의지력을 발휘하고 완벽을 지향하며 자신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한다고 배웠던 세대다.

아무리 큰 노력과 미덕을 쌓아도 본인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사회적 체제 속에서 

살아온 것이다.


수치심 자체는 불편하긴 해도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다.

수치심은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느낌 정도가 아니라 나의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본질을 숨겨야 하는 

감정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은 대체로 의욕이 떨어지고 남들 앞에서 위축되며 무기력하다.

우울증이나 번아웃에 빠진 사람처럼 활기가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자신이 가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잊어버린 채 자존감은 바닥을 뒹구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수치심 자체도 잘못된 마음의 아픔이지만 체제적 수치심은 가혹하거나 고통스러운 경험을 떠올릴 때 느끼는 아픔보다 더 치명적이다.


체제적 수치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누가 도움받을 자격이 있는지, 누가 사회적 피해를 책임져야 하는지 판단하는 신념 체계이기 때문이다.

수치심이란 내가 나쁘다고 알려주는 끔찍한 감정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체제적 수치심은 특정 집단 전체가 나쁘다고 암시하며 나 자신의 선택과 정체성이 내가 구제받을 수 있는 집단에 속하는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나쁜 집단에 속하는지를 끊임없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신호이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은 지은이가 사회 심리학적 관점에서 수치심에 관해 저술한 책이다. 체제적이라는 말은 다른 의미로 사회적으로 바꿔 적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이 트랜스젠더 혐오, 인종차별, 노동 착취, 전 지구적 기후 변화, 공중 보건 문제와 같은 불의에 

충분히 맞서 싸우지 않은 자신을 탓하는 것도 체제적 수치심에 따른 감정적 대가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직접 역사적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 구매하고 소비하는 물건들로 윤리성을 드러내려는 행동, 그 어떤 도움도 받지 않으려는 태도 또한 체제적 수치심의 결과다.


체제적 수치심은 사회 구석구석 파고들어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대해야 할지, 어떻게 더 살기 좋고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한 거의 모든 부분에 얽혀있다.


우리 문화는 체제적 수치심에 빠진 사람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까?

노력, 자기희생, 개인적 성취, 그게 전부다.


지은이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는 체제적 수치심에서 벗어날 길을 모색하고 싶어서였다.


우리는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이런저런 인간 유형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두려움으로 여전히 경직된 행동을 보이게 된다.

체제적 수치심이 온 세상에 만연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문제로 우리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체제적 수치심은 고통스러운 사회적인 감정이다.

체제적 수치심은 개인적인 수치심이라는 핵에서 시작하여 눈덩이처럼 커져 나가는 그림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난 나쁜 놈이야!

체제적 수치심은 자기혐오와 죄책감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나약하고 부도덕할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은 남들에게 속내와 욕구를 숨기고 어떻게든 선해 보이려고 필사적으로 애쓰게 된다.

하지만 본모습을 감추려고 노력할수록 진정한 사랑과 포옹을 경험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아무도 못 믿겠어!

개인적 단계의 체제적 수치심은 대부분 두 번째이자 중간 단계인 대인 관계적 수치심으로 발전한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태도를 내면화하면 반사적으로 남들에게도 똑같은 비판적 잣대를 가져다 

대입시키기 마련이다.

사랑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렸거나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게 옳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도 

작아진다.

인류는 끝장이야! 

체제적 수치심의 마지막 단계는 지구적 단계의 수치심이다.

인류 전체가 나쁜 존재이며 서로 협력하여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후 변화나 세계적 팬데믹과 같은 문제를 개인적 선택의 관점에서 논의하게 된다.

우리는 지구적 문제를 개인적 관점에서 보도록 길들여졌다.

사회적 입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정부가 실제로 기온을 상승시키고 경제를 부양시키기 위해 

벌이는 잘못된 행위를 비밀에 부친 채 개개인의 습관에 주목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지구는 개인의 

노력으로 지켜낼 수 있다고….


체제적 수치심을 버리기 위한 개인적 노력의 해독제는 겸허한 자세다.

우리는 겸허해짐으로써 더 작고 지속 가능한 자리에서 불안감 없이 남들과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타인에게 자신의 복잡한 면모를 완전히 드러내다 보면 수치심이 덜해지듯이, 변화를 향해 싸우는 공동체에지하다 보면 우리의 노력이 보잘것없다는 걸 느낌을 달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개인이 광범위한 체제 속에서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걸 인식하면 우리와 남들의 한계를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변화와 성장은 부단한 과정이라는 생각에도 익숙해질 것이다.

불의에 맞서는 운동을 묘사할 때는 흔히 투쟁이나 싸움과 같은 비유가 쓰이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파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스스로 한 선택을 통해 날마다 함께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회적 수치심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공동체의 연결이 중요하며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역할을 중시하면서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 책이 주는 주제적 관점이다. 개인적 수치심에 관한 의견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의미에서 잘못된 역할을 부끄러워하는 것에 반항하는 자신의 문제를 되짚어 보고 있다. 



[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견해입니다 }









w*********5 2024.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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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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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예상했다시피, 완벽주의와 수치심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심리학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책에서 수치심이 자아 존중감을 낮추고, 실수를 두려워하게 만든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특히 자기연민을 키우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수치심 버리기" 내용보기
  제목에서 예상했다시피, 완벽주의와 수치심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심리학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에서 수치심이 자아 존중감을 낮추고, 실수를 두려워하게 만든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특히 자기연민을 키우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전 종종 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자책했는데, 이 책을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i*****i 2024.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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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버리기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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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출처] <수치심 버리기 연습/디플롯> 도서 서평단 후기 링크 취합 ( 마감 12/17 )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멋쟁이 토마토평소 완벽주의 개인주의 그리고 우리 모든 개개인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수치심 불만족감 등은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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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완벽주의 개인주의 그리고 우리 모든 개개인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수치심 불만족감 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었다. 분명 우리는 과거 어느때보다 안정적이면서

의식주가 해결되고 충분히 주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 수 있는 그런 사회 속에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우리 현대인들은 매일 불안감을 느끼고 완벽하지 않음에 수치심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왜 우리가 수치심을 느끼는지 그 이유를 사회에서 찾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체제적 수치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체제적 수치심은 개개인이 최대한 노력하고

항상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의미있는 변화를 이룰수 있으며 개개인이 항상 더 많이 노력하고 남들을위해 더 애써야 하며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한다고 말한다고 한다. 바로 평소 내가 느꼈던 그리고 우리 대부분이 느꼈던 그 불안감이 바로 이 체제적 수치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가 개개인으로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들이 사회가 떠넘긴 체제적 수치심, 프레임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 표지에 있는 출구없는 자기 착취의 시대 '노오력' 그리고 '자기계발' 을 강요하는사회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개개인의 문제를 개인적 실패로만 볼 것이 아니라사회적 프레임으로 인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그렇기에 체제적 수치심에서 벗어나 연결된 세상으로 나아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체제적 수치심이 온 세상에 만연한 현실, 우리가 스스로를 너무탓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 체체적 수치심에서 치유되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설명해주고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죄책감과 무력감을 느끼면서 살아가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부분을 속시원히이야기해주고 있다.


어느때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정신적으로는 불행한 삶을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이 책의 내용은 그 이유와 해답에 대한 실마리를 보여주는것 같아 불안감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p367

사랑받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건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수용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우리에게 발견되기만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의 엉망진창인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수치심버리기연습 #데번프라이스 #신소희옮김 #디플롯 #디플롯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s******1 2024.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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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버리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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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어떤 계기로 수치심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어떤 수치심은 자신을 돌아보고 더 성숙해지도록 하는 요인이 되는 반면에 어떤 수치심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파괴하는 요인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수치심의 여러 의미 중에 한 개인을 아프고 괴롭게 하는 감정의 의미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책에서 강조하는 수치심은 한 개인에게 치명적인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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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어떤 계기로 수치심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어떤 수치심은 자신을 돌아보고 더 성숙해지도록 하는 요인이 되는 반면에 어떤 수치심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파괴하는 요인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수치심의 여러 의미 중에 한 개인을 아프고 괴롭게 하는 감정의 의미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책에서 강조하는 수치심은 한 개인에게 치명적인 잘못이 있어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강요되어온 해로운 감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감정이 어떤 실체를 지니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책은 사회가 개인에게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느끼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사회가 만들어온 이러한 감정을 '체제적 수치심'이라 정의하며 어떻게 개인이 스스로를 부적합하고 실패한 인간으로 여기게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저자는 그와 같은 감정을 설명하며 개인이 느끼는 해로운 감정이 오롯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며 사회의 긴밀한 전략으로 인해 구조적인 감정을 느끼고 살아감을 이야기한다.

'체제적 수치심'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먼저 첫번째는 개인적 수치심으로 자기 자신을 혐오하며 실패자로 규정한다. 이러한 감정의 뿌리는 어린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기간 형성된 이 감정은 한 개인이 성인이 되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게 한다. 두번째는 대인 관계적 수치심이다. 이는 타인을 신뢰할 수 없게 하며 두렵고 위험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한다. 그리고 관계에서 멀어지게 되어 고립되게 한다. 세번째는 지구적 수치심이다. 전 인류가 악하고 해로운 존재이며 인생이란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빠지게 한다. 이렇듯 체제적 수치심은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먼저 개인의 차원에서 시작하여 지구적 차원까지 뿌리 깊은 감정이 한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말해준다.

평소 개인에게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궁금해 관련 책을 읽고는 했다. 그렇게 읽었던 책들 중에 대부분은 심리학을 기반으로 이론적인 설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졌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는 자신이 살아가는 미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체험을 기반으로 학문적인 근거와 함께 수치심을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어서 피부로 더 와닿았다. 개인이 느끼는 해로운 감정에 대해 그 원인이 개인에게 있지 않고 어떻게 외부적으로 형성되는지 자세히 분석하고 있어 여러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g*****a 2024.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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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당당히 나설 나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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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shame)이라는 단어는 '가리다, 숨기다'를 뜻하는 원시 인도 유럽어 어근 스켐(skem)에서 나왔다. 수치스러워하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외면하거나 숨거나 남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p.77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수치심이란 어떤 일을 행한 게 몹시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른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그렇게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려면 반드시 기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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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shame)이라는 단어는 '가리다, 숨기다'를 뜻하는 원시 인도 유럽어 어근 스켐(skem)에서 나왔다. 수치스러워하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외면하거나 숨거나 남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p.77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수치심이란 어떤 일을 행한 게 몹시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른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그렇게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려면 반드시 기준이 되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곳에 그 기준을 두어야 할까요?

때로는 세상에 당당하고 싶은 나이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올바른 기준'이라는 것에 갇혀서 고민하고 안으로 움츠러드는 건 아닐까요?


공과금도 내기 어려운 판이지만 도저히 요리할 기력이 없어서 저녁마다 배달 음식을 먹다 보면, 당신이 가난하고 배고픈 건 전부 스스로의 무책임 탓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려올 수도 있다. 당신이 겪는 어려움은 남들이 부딪힌 어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고립된 무력감이야말로 당신과 지구에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사람을 묶어주는 공통분모다.

-p.31



사실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역설적이게도) 이 책을 쓴 저자에 대해서 완전히 마음을 열지는 못했어요. 저자가 성적 소수자이기 때문은 아니고, 아직까지도 성적 지향을 외부에 대놓고 공개한다는 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는 나라는 사람의 성향 때문이니까, 이런 점은 접어두고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처음에는 후딱 읽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버릴 건 버리면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여행을 가면서도 들고 가야 할 정도로 소중하고 의미 있는 책이었죠.


저자는 수치심이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여기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히 논하고 있어요. 물론 책을 읽다 보면 내 생각과 달라 부딛힐 때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옳은 말씀'에 저도 모르고 다시 책을 열게 되었어요.


수치심은 혐오, 선입견, 차별과 깊은 관계가 있어요. 그렇기에 이미 어떠한 틀, 프레임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 내 기준으로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까지 수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웠어요.


그렇지만 분명 이런 종류의 시선으로 인해 누군가는 분명 힘들어할 거예요. 그리고 차별, 편견으로 점철되는 수치심으로 인해서 위축되고 괴로워할 테고요. 이제는 어느 정도 의연해졌지만, 저 역시 그런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었어요.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넘어서 불쾌한 경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부끄럽다, 수치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모두 이겨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던지 말던 지하는 태도로 살아왔거든요.


편견 어린 시선으로 본 건 오히려 피를 나눈 사람들이었고, 어린 나의 (강요당한) 희생으로 자신들이 살아왔으면서 오히려 저를 제 몫을 못하는 존재로 보았어요. 그렇기에 <수치심 버리기 연습>의 예시로서 나온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워했을지는 알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누군가를 자신의 잣대로 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아니 다른 방향에서 누군가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시선을 보내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잠시 생각해 보았어요. 어쩌면 그전에는 아니 지금도 그러고 있을지도 몰라요.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기보다 '나 자신'을 수용하는 게 더욱 힘들 거예요. 혐오와 갈등이 만연한 지금은 더욱 그렇고요.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당당하게 설 수 있어야 수치심을 버릴 수 있어요

.

***해야 한다는 기준이 잘못되었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나요?

여자라면 날씬해야 한다거나 이성애자만이 옳다거나 장애인은 웬만하면 집에 있어야 한다거나... 그런 거 말이에요.


성소수자인 저자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내용이 많아서 <수치심 버리기 연습>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에게 있는 무언가를 찾고 스스로 서기 위해서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랍니다.

l*****3 2024.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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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버리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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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내 삶을 되찾는 법데번 프라이스억압받는 사람들이 체제적 수치심의 표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서로의 삶과 선택을 가식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소속감을느끼고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요구하기가 불가능해진다체제적 수치심이 이 도서의 큰 주제여서 체제적 수치심이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작하려고 한다온 세상에 체제적 수치심이 만연한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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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

데번 프라이스


억압받는 사람들이 체제적 수치심의 표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서로의 삶과 선택을 가식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요구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체제적 수치심이 이 도서의 큰 주제여서 체제적 수치심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작하려고 한다


온 세상에 체제적 수치심이 만연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문제점을 우리의 탓이라 생각하게 만드는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차가 만들어지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고의 원인을 차가 아닌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라고 하면서 사람 탓만 하는 시기가 있었다

물론 무단횡단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 옛날 차가 만들어지던 시대에는 사람보다 차가

적던 시대고 차라는 기계를 처음 본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차가 귀했던 그 시기에 사람이 무단횡단을

했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광범위한 위기를 인식했을 때

책임을 떠넘길 대상을 찾으려고 하는 큰 이유가

바로 체제적 수치심이라는 개념이다"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 그리고

개인을 탓하는 이유는 개인을 비난하는 것만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라 아무 근거도 

없이 믿어 버린다







파워 포즈 - 면접같이 긴장되는 상황 몇 분 전에

취하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생리적 스트레스반응이 감소

하여 업무성과가 향상된다고 한다

에이미 커디가 2021년도에 테드 강연에서 한 발언인데,

과소평가가 익숙한 여성이나 유색인종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한다


체제적인 문제로 개인을 탓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통제할 수 

없는 광범위한 구조적인 힘의 연결망에 피해를 입는다


타인을 인간적 나약함에 따라 판단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한껏 포용하는 동시에

자신의 불완전하고 진정한 자아를 받아 들여야 한다


개인과 공동체의 치유를 위한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접근법

을 확장적 인식이라고 부른다

확장적 인식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아보면,

체제적 수치심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취약한 관계나마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일의 치유 효과를 직접 목격하며

인간을 불완전함에도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기도 하다


"체제적 수치심"의 불신과 공포로 우리를 뿔뿔이

흩어놓으려 하는 것

하지만

"확장적 인식"은 가장 힘든 시간에도 항상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유대가

존재한다고 선언! 하나의 감정이자 관점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필요한 것을 남들에게 말할 수 있어

나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아프면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원두를 재배하고 갈고

커피를 내려 판매하는 커피숍에 가서 마시듯

망가진 블라인드도 고쳐주는 사람의 도움을 

사야 하는 치약도 매장에 가서 사 와서 선반에

진열해야 하듯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저자는 인식했다고 한다


아끼고 돌봐준다 소중히 여기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우울이 내려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팬데믹 초기에 높은 사회적 지지를 받는다고 인지한 사람들이

우울증 수면장애가 덜했다고 한다


문제 해결방법이 외면하지 않고 드러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리고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소개하고 있다

우리를 실패자로 만드는 가치관을 소개하는데

완벽주의, 개인주의, 소비주의, 부, 개인적 책임,

개인적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 분위기가 장애인

인권차별에 여성 성차별에 수치심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치심이 심리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D.A.R.E라는 1990년대 미국에서 약물 사용 예방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1건도 없었지만 수치심을 기본으로

약물 사용자 집단을 겨냥해 "감방 수업" 같은 것들을 

내놓았다

오히려 라틴계와 흑인계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낙인찍혔다 느꼈고 인종차별을 느끼게 된다


수치심과 자기관리 우리를 마비시키고 고립시키게

만든다

영화 속에 소외된 집단들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주입시키는

내용들도 문제이다 트랜스 여성 살인마의 등장이나

저자가 성적 혼란에 빠지게 된 것도 영화나 비디오 게임 속의 캐릭터를

자신과 동일시하게 되어서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뿐 아니라 살인하고 죽이는 내용의 티브이 프로그램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레아 여자친구 살인사건도 보면서 너무 상세한 살인방법이나

여자친구 부모님이 덜덜 떠시면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 등

수치심이 드는 것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해결해야 한다 


수치심에 관해 장애인 비장애인 퀴어 동성애 페미니즘 등등에

대해서도 알게 하고 백인 중심적 규범과 그에 대한 해독제

등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읽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새로운 내용도 많이 알게 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도

많이 되었던 도서이다

용어들이 어려운 편이나 읽다 보면 또 빠져들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도서인듯하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치심버리기연습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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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 2024.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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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서평단 자격으로 디플롯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2024년도 벌써 마지막 달인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5년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학습을 당한 가짜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서평단 자격으로 디플롯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4년도 벌써 마지막 달인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5년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학습을 당한 가짜 감정인 수치심으로부터 진정한 내 삶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무척 복잡하고 어지럽고 어두컴컴하고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 최근 세상입니다. 특히 수치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볼 때마다 우리는 공연히 맥이 뺘지는 현상을 수없이 봅니다. 필자가 지금 중고등학생이라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가면서 이른바 "딥페이크" 한 번 쯤은 당해가면서 수치심과 온갖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차별과 따돌림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니 세상 살기가 그리 만만하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적지 않은 핸디캡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핸디캡은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핸디캡을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때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분노 조절 장애를 겪었습니다. 만약 제가 감정 조절이 제대로 되었더라면 지금쯤 책을 완독하는 사례가 늘었을 것입니다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것이 수치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로부터 30년이 흐른 뒤에도 그것이 수치심인지 생각을 하지 못했다가 최근 도서소개 활동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수치심" 관련 서적을 보고 딱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수치심 버리기 연습"이 되겠습니다. 필자가 책탑을 쌓는 행위 등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의 근본 원인은 "수치심"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조금만 읽고 도서소개를 씁니다만 이 책은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자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고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수치심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들 중에는 최근 "책탑 쌓기" 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강도가 조금 더 센 편입니다. 자꾸 책을 가져다 놓기만 할 뿐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쌓아 놓기만 합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과 다른 감정 조절 관련 서적을 읽고 나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은 제게 있어 꼭 필요한 책이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 직전에 한 번, 그리고 자격증 공부 사이사이로 또 한 번 이렇게 읽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저를 비롯하여 수치심에 시달리고 그 수치심으로 인해 정서 불안, 감정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수많은 청춘들 및 정서 불안을 가지고 계신 시니어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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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W 2024.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