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표지 속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TV나 영화 속 풍경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수 없이 하지만 막상 떠나기란 쉽지 않았다. 일본은 가깝기도 하고 스마트폰과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자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해외여행은 여행사애서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며, 비용은 물론 장시간 비행기 타는 일부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보면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나의 유쾌한 방구석 여행이 시작되었다.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아주 세세하고 재미있는 역사, 유래까지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듯했다. ![]() 거대한 미스터리, 나스카 지상화를 보러 가는 순간, 아찔한 비행으로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언제보아도 신기하고 누가 왜 그렸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그리고 또 꼭 가고 싶은 곳인 마추픽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걸어올라가는 것도 좋겠지만 그 여정이 만만치않을 것 같았는데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니..... 당연히 트레킹으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볼리비아, 처음 가보는 곳이네, 특이한 지형을 선보이는 달의 계곡이 눈길을 끌었는데, 지하철이 아닌 케이블카가 대중교통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정말 세계는 넓고 가볼 곳은 많구나! 그리고 어디서부터가 하늘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유니 소금 사막, 그 옛날엔 바다였다니 상상이 가지 않는 신비한 곳임에 틀림없다. 파란 하늘 아래 끝이 없는 하얀 눈밭을 걷는 것 같기도 한 그 곳으로의 여정도 꿈꾸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말문이 턱 막히던 이구아수폭포는 또 어떻고..... 맛깔나게 들려주는 좌충우돌 여행이야기, 그 곳의 역사,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소소한 에피소드와 눈을 뗄 수 없는 사진을 보면서 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 여행을 다니고, 등산을 하고, 산책을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예뻐서, 기록 남기고 싶어서, 언젠가 다시 보면서 그때의 기억, 이야기들을 다시 떠올리게 될테니까.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많고,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생각이나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글로 풀어내지 못할때가 더 많았다. 누가 읽어보는 것도 아니건만, 사진을 쭉 올려두고서 깜박거리는 커서만 쳐다보고 있다가 그대로 저장해 버린다. 간단한 설명조차 막막했던 나로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자꾸 웃게 된다. 평소에 무관심하던 짝꿍이 먼저 펼쳐 읽었다. 유쾌했던 안데스 여행기, 그의 여정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질이의안데스일기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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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통역자는 페루의 정치와 술 이야기를 한다. 페루는 공화정을 정치체로 택한 나라다. 하여 선거를 가끔한다. 선거 전날은 가게에서 술을 팔 수가 없다. 어디서든 술을 팔면 법에 걸린다., 선거 전날이나 선거 날에 술을 꼭 마셔야 할 사람은 최소한 전전날에 술을 사둬야 한다. (-33-) 태평양에서 유영하는 고래 모양이 그려졌고,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서 봄 동물들이 그 형상을 드러냈다. 원숭이, 도마뱀, 벌새, 강아지, 나무들이 그려졌다. 저 멀리 안데스에 보이는 거미, 콘도르, 왜가리, 앵무새, 모라이처럼 생긴 나선형,그리고 사람들이 그려졌다. (-42-) 태양신을 섬기는 마추픽추에는 동지와 하지를 구분하는 신전이 있다. 동지는 양의 시작이요, 하지는 음의 시작이다. 동지,하지, 추분, 춘분은 달이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 표기법이요,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등은 달의 모양으로 정하는 표기법이다. (-92-) 알토 공항은 높은 공항이다. 해발 4,000미터, 티베트의 방다 공항은 4,300 미터다. 나는 해발 1만 미터에서 잠을 자다가 4,000미터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3,000미터로 내려간다. (-112-) 천년만년을 쌓았다 녹은 빙하는 칠레 땅을 스치고 지난다. 바다는 고래에 밟히고 홍어에 밀리고 바람에 밀려 해안을 때린다. 검은 바위는 천만 억만의 진애로 부서져 시인의 코로 들고 입으로 들고 눈으로 빨려든다. 몸속의 티끌은 서로 엉켜 글자가 되고 단어가 되고 문장이 되고 시가 된다. (-196-) 오주섭 작가가 쓴 저서로 『음료의 소비 문화』가 있다. 손자 손녀를 키우며 편안하게 살아가는 나이대, 일흔이 넘은 나이에 남미 안데스로 여행을 떠난다. 보고,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는 여행 에세이에는 나스카 라인을 보면서 ,장자의 붕새를 떠올리고 있다. 이 책에서, 담고자 하는 여행은 서구 남미 대륙에서, 동양철학의 가치관을 얻는 것이다. 열하일기에 대해 동경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속에서, 찬란했던 문명, 사라진 잉카 문명, 쿠바의 체게바라 혁명, 마추피추, 안데스 뿐만 아니아 우유니 사막까지 있다. 물이 주는 두려움과 무서움을 274개의 폭포가 있으며,악마의 목구멍이 있는 이구아수 폭포에서,느낄 수 있다. 한 때, 선진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반면, 일본은 후진국에서,선진국이 되었다. 두 나라의 차이는 자원의 저주에 있다. 아르펜티나는 백인이 지배하는 나라이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부도가 나더라도, 국민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IMF 외환위기로 인해 멘붕을 겪은 것과 대조적이다. 아르헨티나의 과거에 대해서, 만화 「엄마찾아 삼만리」에 잘 나타난다. 10억 톤의 소금이 매장되어 있는 우유니 사막이 볼리비아에 있다. 바다가 없는 볼리비아는 우유니 소금이 있어서, 걱정이 없는 나라 중 하나다. 티베트에 이어서, 해발고도가 4000미터 이상되는 곳에 위치한 공항은 고소공포증을 느낄 수 잇는 곳이다. 잉카 문명의 탄생지 페루 땅에서,마주하는 문명의 흥망성쇠는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걸 깨우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함께 하듯, 문명도, 사회도,국가도 인간의 삶과 비슷하였다. 대한민국 땅끝 해남군이 있듯, 남미에는 땅끝 칠레가 있다. 지척에 남극 대륙이 있으며, 남극 펭귄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칠레 광산으로 널리 얼려진 곳으로서, 남미는 외세의 침범이 잦은 나라이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지배하던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다. |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페루와 우유니 소금사막의여행기를 담은 책이라 관심있게 보게됬다 모진 모질이 일까, 모자란 모지리 일까...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책 제목을 보고 유쾌한 여행기일거란 생각을 하며 책장을 펼쳐본다 좌충우돌 여행기를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는데 다산과 연암이 등장한다 고려대 언론학을 공부하고 고려대, 숙명여대에서 강의를 했다는 저자는 철학과 문학과 역사와 과해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 첫장에서부터 청춘들의 발랄한 여행과는 다른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동해 촛대바위에서 해돋이로 시작된 여행이 28일간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로 이어진다 다산을 존경하고 연암을 흠모한다는 저자의 여행기에는 멋진 풍경을 보며 사색하고 고대 문명을 보며 느낀 철학적 깨달음이 담겨있다 일기형식으로 쓰여진 글에는 작가님이 여행하며 그 순간 느꼈을 감정들이 글 속에 잘 녹아있다 보고, 감탄하고, 인생사진 찍는 그런 여행과는 다른, 뭔가 무게감있는 특별함이 글에서 느껴진다 저자는 여행지의 감동을 시구와 인용문을 활용해 표현하고 있는데 또 다른 책을 읽는듯 매력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에 감탄하게 된다 은퇴후, 여행의 멋스러움이 잘 담긴 여행 에세이이다 사진도 많고 작가의 일정을 따라가며 작가님처럼 멋진 여행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 본서평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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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 입니다] 안데스산맥? 마추픽추? 우유니? 어렴풋이 남아메리카의 어딘가 그어떤 문명 어딘가로만 알고 있을뿐 지식도 없을뿐더라 가끔 나쁜 영화에서 쉽게 써먹는(?) 남아메리카 어딘가 마피아 이야기 정도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안데스 일기' 그리고 '모질이' 는 굉장히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첫 표지부터 느껴지는 비범한 책. 에세이라기엔 두꺼운 책이 안데스 산맥처럼 나를 내려다 보면 어쩌나, 고생스러우면 어쩌나 하고 슬며시 오픈하면 시원한 박하향 처럼 중남미가 불어 나옵니다. 고려대학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여러 큰기업에서 일하다와서일까? 지은이와 함께 걸어가는 남미는 정말 아름답고 풍요로웠습니다. 에세이라기엔 깊고 전문적이며 여행 가이드라기엔 문체가 아름답고 재치가 있었습니다. 검정색으로 쓴 여행 글들과 생각 불쑥불쑥 드러나는 푸른 글자의 재미있는 시조와 섞인 유머들이 읽을수록 맛이 있달까요. 여행 안내서 처럼 보아도 될만한것도 그럴것이 사진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한동안 짚고 지나가는 체 게바라 이야기, 잉카문명과 지금의 이야기, 너무 유명한 우유니 사막의 꿀팁등은 멀어서 쉽게 갈수 없는 그곳을 울렁울렁이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본디 술이부작이다. 내가 쓴 것은 하나도 없다. 그저 이리 접고 저리 펴고, 이리 붙이고 저리 풀질했을 뿐이다." 다산을 존경하고 연암을 흠모한다는 고백으로 시작된 글에서 마치 한의원에 가면 나는 약재향 처럼 자주자주 그들이 묻어나는것 같았습니다. 잉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이구아수(이과수)를 노련한 여행객으로 자유로운 방랑객으로 나타내는 책.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당나라 하늘을 훨훨 날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가 신선하고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모질이도 남미여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번 여행이 세번쨰 남이 여행입니다. 첫번째는 호기심에 갔다왔고, 두번쨰는 멕시코와 쿠바 여행의 미끼 상품에 현혹되어 갔다 왔습니다.이번 여행은 두번의 여행에서 하지 못한 여행 계획이라는 걸 세워서 남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일기형태로 쓴 여행 에세이 입니다.여기서 모질은 글쓴이의 별명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 늙음'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입니다. 책에서는 세월이 육신을 늙게 하지만 정신은 지혜로워진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2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두달가량 안데스 산맥 기준으로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를 거쳐가는 일정입니다.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몇개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페루하면 마추픽추를 빼놓을 수 가 없습니다.마추픽추는 페루의 옛 잉카 제국 도시 유적지 입니다. 험준한 고지대에 있는 신비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해발 약 2,437m에 위치한 고산도시 입니다.그리고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지금 마추픽추는 깔끔합니다. 공중 도시 읍내에는 오솔길이 나 있고 물이 흐르고, 돌들이 거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주인공은 황홀하기 까지 하다고 표현했습니다.볼리비아의 소금사막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호수의 소금들이 호수 표면에 결정화되어서 지금의 사막처럼 보이는 형상이 된 것입니다.건기에 호수의 물이 말라서 사막처럼 보이긴 해도 소금사막 밑에는 여전히 물이 존재 하고 있습니다. 1년에 약 22톤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과거에는 소금을 그냥 끍어모았지만 지금은 소금을 벽돌처럼 잘라서 작업은 한다고 합니다. 모든 작업은 손으로 한다고 합니다.더 놀라운 사실은 볼리비아는 바다가 없는 나라인데 소금사막을 가졌다는 점입니다.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원색 계열의 옷을 입어야지 잘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고가 흐르는 라 보카 거리가 인상깊었습니다.탱고음악에 맞춰 어설프지만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릴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좋았습니다.여행은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는 최고의 경험입니다. 안데스를 가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인 경험만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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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틴아메리카로 불리는 남미는 오랜 문명을 가진 나라들이 있다. 발달된 문명을 가졌었지만 외세의 침입의 받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도 각양각색의 화려하고 남미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 여행하기엔 좋은 곳이다.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는 남미를 여행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지금까지 남미 여행을 세 번 다녀왔고 첫 번째는 호기심과 함께 갔고 두 번째는 멕시코와 쿠바 여행에 현옥되었다. 세 번째는 좋아하는 연암 박지원을 생각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남미의 이곳과 저곳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안데스 여정은 페루 리마에서 시작되었다. 리마에는 마추픽추에 가기 위해 선택했다. 페루에서 첫 관광은 사막으로 일몬 한 시간쯤 전에 도착한다. 오아시스도 보며 버기카에 올라 모래언덕을 오르고 내리며 모래언덕을 굴러다닌다. 잉카인들은 태양신을 숭배한다. 숭배는 믿음을 훨씬 뛰어넘고 태양신은 그들의 영혼이다. 수천수만 년을 이어 온 안데스의 영혼이다. 잉카라고 하면 12세기경 쿠스코 근처에 있던 부족국가가 있었고 파차쿠티 유팡키가 부족들을 정복해 초대 황제에 오른다. 파차쿠티가 죽은 후 두 아들이 황제 쟁탈전을 벌였고 왕국은 엄청난 금이 있었던 때가 있었지만 그 금은 다 없어졌다. 잉카에서 약탈한 수많은 재화는 스페인으로 갔고 스페인을 해상왕국으로 만들었다. ![]() ![]() ![]() ![]() ![]() 남미를 가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가 아마도 우유니 소금사막일 것이다. 워낙에 유명한 여행지이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소금사막을 볼 수 있다. 우유니 소금사막 공항은 자그만 청사 하나다. 사람들이 북새통이고 지프차와 여행사 깃발이 가득하다. 우유니는 오래전 바다였고 이 사막에는 약 10억 톤의 소금이 있다. 과거에는 소금을 긁어모았지만 지금은 벽돌처럼 자른다. 소금 별돌로 집을 지어 여행자들을 모은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해발 4000미터로 고산병에 걸릴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마젤란이 항해할 때 거인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파타고니아 서부는 칠레의 영토고 공부는 아르헨티나의 영토다. 남미도 땅끝마을이 있다. 땅끝마을 우체국에서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엽서를 보낸다. 남미의 땅끝마을 우수아이아는 세계 각국에서 온 상표가 덕지덕지 붙은 컨테이너 두 개가 엉성한 철다리 위에 덩그렇다.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는 페루의 리마를 시작으로 나카스 라인, 쿠스코, 마추픽추, 티티카카, 볼리비아 라파스, 우유니, 아르헨티나 엘 카라파테, 폰타아레나스, 산티아고, 브라질 리우 등의 일정으로 안데스 여행을 마친다. |
![]() ![]() ![]() 확실히 시대가 변하면서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 평가 등도 변했고 최근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국가나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중남미 여행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확실한 정보와 여행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특히 저자의 경험담도 함께 체감할 수 있으며 우리와는 문화적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지역에 대한 언급과 여행 관련 소개가 돋보이는 책이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특히 중남미 여행을 즐기거나 가본 분들이라면 확실히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특함과 개성, 다양한 가치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과 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여행 관련 에세이북으로 대자연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고 전통과 문화, 가치와 역사 등의 키워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다른 차별성이 돋보이는다는 점도 느끼게 된다. 물론 중남미 지역에 대해 불안한 시선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 물론 이런 형태의 평가와 해석이 무조건 옳거나 나쁘다는 의미보다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 정서적인 요인과 그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여행적인 의미만을 통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겠다는 마인드를 통해 접한다면 기존의 편견이나 관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의미로 접하며 마주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 색채 등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지역으로도 볼 수 있고 확실히 자연적인 의미에서도 감탄할 만한 요소나 지역 등이 많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될 것이다.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개인마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나 여행을 통해 배우거나 공감하고자 하는 방향성이나 방식 등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중남미 여행은 다른 지역의 여행과는 다른, 그리고 묘한 감정과 매력을 느끼게 하는 지역일 것이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로도 인식되는 경향도 있고 최근에는 많은 이들의 경험담으로 인해 비교적 상대적 거리감도 좁아진 느낌도 함께 받는 지역이지만 그 의미나 해석, 방식 등의 경우에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해당 도서를 접한다면 더 많은 부분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중남미 여행 관련 거의 모든 정보와 가이드라인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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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을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많이 다녔지만 아직 가지 않고 남겨둔 곳은 남미이다. 아니, 가지 못한 것이 맞는 듯하다. 최소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남미는 은퇴 후로 미루고 로망의 여행지가 되었다. 여행에세이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는 쉽게 가기 힘든 안데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어느정도 여행의 갈증을 해소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동해의 촛대바위와 해돋이에서 시작된 여행은 28일간 페루, 볼리비아, 칠레,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긴 여정을 하루하루 날짜를 새겼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고스란히 담은 일기 형식 에세이기에 읽는 동안 여정을 함께 하는 기분에 설레기도 했다. 서문에서 밝혔듯 연암과 장자, 주역, 그리고 불교의 경전을 비롯한 저자의 독서의 깊이가 책 속에 녹아있어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닌 깊이 있는 사색과 식견이 담겨서 쉽고 빠르게 읽기보다 한 글자 한 글자 새기며 조금 더디게 읽기도 했다. 이 책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책의 소제목에 ‘여시아견(如是我見)’, '여시아관(如是我觀)’, ‘여시아문(如是我聞)’ 등 금강경에서 빌려온 제목을 붙였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금강경’을 읽은 저자가 실제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스스로 묻고 깨달은 것을 금강경에 적용해보려는 시도가 참신하고 깊이가 있었다. 《모질이의 안데스일기》는 종이질도 좋고 퀄리티가 높은 사진들이 많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여행 도중 겪은 일화와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시구와 인용문, 비유 등을 통해 서술하는데 이 점도 이 책의 매력이었다. 이 책은 가볍게 읽는 여행에세이가 아닌 저자의 통찰력과 식견이 더해져 마치 인문학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머지않은 때에 나만의 안데스일기를 쓸 수 있길 바라본다. |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의 저자는 은퇴한 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열심히 읽은 후 유럽, 미국, 중남미 등으로 직접 여행을 다니셨더라고요. 저자는 여행 속에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며 느낀 점을 열심히 메모해 둔 기록을 모아놓고 낮밤으로 열심히 정리한 후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내셨더라고요. 이 책이 바로 소소의책의 신간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이예요. 참고로 이 책은 세 번째로 떠난 남미 여행이예요. 이 책은 고대 잉카 문명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안데스산맥으로 여행을 떠난 노년의 여행기예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지혜롭고 풍성한 경험을 가진 여행가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동시에 평소 마음으로 동경해 왔던 남미가 주는 신비롭고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함께 이 곳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글로 생생하게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읽는 재미를 통해서 이 곳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우리는 은퇴한 후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돼요. 인간은 여행을 떠나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대해서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의 삶 속에 비춰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우리는 여행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찾는데 도움받게 돼요. 이 책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는 책을 읽고 저자와 저자의 삶을 통해서 내 자신과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찾아가야 해요. ![]() #모질이의안데스일기#오주섭#소소의책#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서평 |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4/12/21 ~ 2024/12/25 소소의책에서 새로운 여행 에세이가 나왔다. 그동안 이 출판사에서는 소설이나 인문학 서적들만 주로 봐왔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행 에세이를 보게 되었는데 매우 색다른 느낌의 독특한 에세이였다. 작가는 은퇴 후에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그중에서 남미 여행에 대하여 쓴게 바로 이 책이다. 은퇴 후에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지고 부러운 마음이 드는데, 거기에다 최근 나의 관심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 남미라니, 게다가 표지가 마추픽추다. 미친.. 더불어 이 작가 인문학적 소양이 엄청나다. 허얼.. ![]() 여행 일자는 2023년 3월 15일부터 2023년 4월 11일까지, 거의 한달 일정이다. 페루 리마에서부터 시작되며, 쿠스코, 마추픽추를 거쳐 볼리비아로 들어가 우유니 사막을 지나, 칠레 산티아고로 빠져나오고, 남극과 가까운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가장 남쪽 방면을 돌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달하고, 거기에서 이과수 폭포를 찍고 브라질 리우를 통해 귀국하는 일정이다. 지나치는 나라들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이지만, 실상 브라질은 잠깐 귀국을 위해 찍는 곳이라 별 의미가 없다. 아르헨티나도 물론 남극에 가까운 끄트머리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폭포 등의 일정은 있지만, 넓은 땅덩어리에 비하자면 다소 아쉬운 일정인것 같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했었는데, 유튜브를 찾아보고 나서 저 넓은 땅을 다 여행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여행할 곳이 없다. 아르헨티나는 그냥 남극에 가까운 끄트머리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폭포면 끝이다. ![]() 4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여행 에세이 치고 상당히 볼륨이 큰 편인데, 그 와중에 사진도 있긴 하나 그렇게까지 많진 않은 편이고 빽빽하게 글자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작가가 한문 용어들을 많이 써놔서 무슨 말인지 알아먹지 못하는 단어들도 상당히 많고, 문체들도 난해하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데에 있어 가장 큰 허들은 다른 여타의 여행 에세이와는 구성이 아주아주 다르다는 점이다. 보통의 여행 에세이들을 생각해보면, 대부분 자기가 여행한 장소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주고 짧은 감상 정도 올려주는게 대부분인데, 이 책은 절대 그런 흐름으로 가지 않는다. 여행이 진행될때마다 작가의 생각과 감정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내리고, 역사적인 내용도 꿈이라던가 상상과도 같은 매개체를 사용해 마치 소설처럼 풀어내었다.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작가는 중간중간 자신의 인문 소양을 마음껏 펼쳐나간다. 읽다보면 이게 여행 에세이인지 인문 서적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 그러면서도 작가의 사관도 깊이가 있어 팩트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르헨티나 이야기로 등장하는 에비타에 부분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마돈나의 'Don't cry for me Argentina' 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에비타의 진짜 모습은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영화의 이미지와는 아주 다른 쪽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보통의 사람들은 애써 영화의 이미지만 믿으며 계속 에비타를 우상시하며 팩트를 믿지 않으려고 하지만, 작가는 에비타의 진짜 모습 뿐만 아니라 팩트에 기반한 사람들의 이런 우상시하는 부분까지도 아주 정확하게 잘 찝어내고 있다. 물론 나 역시 에비타는 아주 재밌게 봤고, 'Don't cry for me Argentina' 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래이며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에비타 뮤지컬도 꼭 가보고 싶다. 그래도 영화나 현실은 다르다. 특히나, 에비타의 경우에는 더더욱. 이 책, 그저 여행 에세이라고 우습게 보고 달려들었다가 호되게 당했다. 읽기에 꽤나 까다로운 책이였다. 그리고 다른 여행 에세이들처럼 책을 본다고 해서 내가 가보지 않은 여행지의 모습이 머리에 막 그려지거나 그러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꺼운 책을 즐겁게 완독할 수 있었던건, 내가 가보지 못한 인생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작가의 인생에 대한 통찰력과 넓고도 깊은 지식들 때문이라 여겨진다. #모질이의안데스일기 #오주섭 #소소의책 #남미여행 #남미여행에세이 #남미여행책 #세계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