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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2월 23일. 만 사천 명을 태우고 북한 흥남 부두를 떠난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이틀을 향해해 장승포항어 도착하는 배 안에서의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빅토리 호는 배 안의 모든 무기들을 내려놓고 피난민들을 태워 출항 중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한 할머니가 김치를 나눠먹은 후 어느 산모의 출산에 첫 아이를 김치1이라며 이름을 만들어준다. 이곳저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김치1, 김치2, ... 전쟁의 아픔을 그려낸 그림책으로 그날을 상상 조차할 수 없지만 상황의 느낌으로 힘듦이 고스란히 그려진다. 제목의 김치 파이브는 새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은 더 몰입해서 읽게되는 것 같습니다.《생김치 파이브》는 한국전쟁과 관련된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한국전쟁은 한국이 제일 최근에 겪은, 또 동족끼리 싸워야했기에 더 마음이 아픈 전쟁일 것 같은데요.생김치 파이브는 한국전쟁 당시 '흥남 철수 작전' 때 있었던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공군과 연합해 내려오고 있는 북한군을 피해 멀리 떠나야 했던 피난민들.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배에 있는 모든 물자들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안을 피난민들로 가득 채우지요.![]() 각박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것들을 나누는 피난민들의 모습에서 따뜻핫 인류애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태어나는 새 생명들. 실제로 2박3일의 여정동안 이 배에서는 다섯명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치1,2,3...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점때문에 책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그림책으로 보게 되니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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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겉표지를 보고 혼자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그림책 <생김치 파이브>를 소개합니다. '생명을 살린 기적의 배 이야기'라는데생김치 파이브는 무엇인가... 혼자 해본 생각 1. 생 김치로 하이파이브..? 혼자 해본 생각 2. 생 김치를 파이브가 먹었다? 혼자 해본 생각 3. 나 김치 안 좋아하는데... 라는 생각들을 하다가 책 소개를 조금 보니 흥남 철수작전에 관한 이야기인데 대관절 김치 무엇...그렇게 책의 내용이 궁금한 상태로 책을 기다렸습니다. 일부러 서점 서칭도 안하고 만난 첫 페이지 앞면지에는 면지를 지나 책을 펼치니친절하게도 이렇게 적혀 있었답니다 :) ![]() 아하 일단 커다란 배 빅토리 호 안에 빅토리라는 생쥐 친국와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김치의 행방은 나오지 않아요~ 빅토리네 가족은 모두 열일곱인데, 곧 식구가 또 늘어날거라고 하네요? ㅎㅎ 이런 빅토리 가족이 타고 있는 빅토리호는눈이 펄펄 내리는 날 사람들을 태우러 흥남 부두에 도착합니다. 배 안에 빅토리 가족이 있어요.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면 이렇게 ㅎㅎ 빅토리 가족이 배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배에 실려 있던 군수품을 모두 버리고 사람들을 많이 태우기로 한 배 안은 몹시 분주합니다.빅토리 가족도 갑판 위에서 심상찮은 분위기를 느끼게 되죠. 생쥐에게 사람이 많아지는 것는 위험이니까요. 갑판 위에서 본 풍경을 식구들에게 전하니![]() 다 같이 모여 있는 것은 위험할테니 흩어져서 숨기로 합니다. 막내인 빅토리와 아빠 임신 중인 엄마가 함께하기로 하고요. 임신 중인 엄마를 위해 먹을 거리를 찾아 나섰던 아빠와 빅토리. 그런데 그만 인파에 밀려 빅토리는 아빠와 떨어지게 되고 말아요. 아빠와 헤어져 홀로 남아 사람들을 지켜보는 빅토리.여기서 김치는 드디어 처음 등장합니다! 배에 오른 사람들이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조금씩 음식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김치를 싸오신 할머니가 계시네요. 과연 이 김치가 제목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ㅎㅎ 그리도 빅토리는 가족들과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까요? 생 김치 파이브라는 제목은 반전이기도 합니다. 알게 되면 '아~~~'하면서 미소짓게 되지요 ㅎㅎ. 피난길이라는 슬픔의 길 위에서도 생명은 피어난다는 아름다운 감동스토리를 감칠맛 있게 담은 그림책 <생김치 파이브> 개인적으로 제가 신파를 좀 싫어하는 편인데요. 흥남 철수에 관한 이야기니까 보면서 아...이러다 갑자기 슬퍼지는 거 아니지 했는데 적절히 유쾌함도 있으면서 잔잔히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 서사가 참으로 좋았답니다. 아이와 한국의 아픈 역사에 대해 알고 이야기 나누는데 감정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고요. 완전 추천이에요♡ 이 서평은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