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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 수사선(踊る大搜査線) The Movi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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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극장판 1편을 보고는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춤추는 대수사선(이하 '춤대')이 일본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시리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했는데, 난잡한 화면 구성과 너무 엉성한 캐릭터 설정 등등 하나같이 실망스러웠지요.마치 '탁'치니 '억'했다는 식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건 제가 TV판을 못본 사람이라 그런것 같더군요...TV판을 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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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극장판 1편을 보고는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춤추는 대수사선(이하 '춤대')이 일본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시리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했는데, 난잡한 화면 구성과 너무 엉성한 캐릭터 설정 등등 하나같이 실망스러웠지요.마치 '탁'치니 '억'했다는 식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건 제가 TV판을 못본 사람이라 그런것 같더군요...TV판을 본 사람들은 어찌나 재밌어 하는지... 이제는 2탄 '레이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를 본 느낌을 말해야 겠죠? 1편이 너무나 기존의 팬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었다면2편은 춤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능할 뿐 아니라오히려 TV판을 구해서 보고싶은 마음이 들게 할 정도더군요.그만큼 극영화로써의 짜임새를 갖추었다고 할까요?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은 마치 CSI처럼 4가지 사건을 동시에 처리해 나갑니다.흡혈귀, 회사중역 연쇄 살인, 소매치기, 서장의 러브메일 사건(^^;;)   물론 주가 되는 축은 살인입니다.무대는 도쿄 오다이바이, 완간서 관할구역이구요.   어느날 회사 중역의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경시청 본청에서 파견나온 관리관을 주축으로 수사본부가 완간서에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일본내 수사본수 시스템은 본청에서 나오게 되면 모든 인력 지원이 본청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더군요.관할서의 기존 업무는 그냥 두고 말이죠.   아무튼 본청에서는 남녀 차별이 없다는 점을 외부에 홍보하고자수사본부장으로 새로이 권력지향 권위주의 여자 관리관을 내세우는데그녀의 오만 불손하고 싸가지 없슴은 점점 사태를 악화시켜 나갑니다.   역시나 그 와중에도 보는 이를 실망시키지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수사를 해 나가는 주인공 아오시마...어떻게 보면 막무가내 망아지인 듯하지만 자신이 경찰로서의 존재가치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 진짜 경찰이죠.   그러던중 자신의 지휘력 부재로 인해 경찰관이 흉탄에 쓰러지고, 마치 관할서 직원을 장기판의 졸인듯 대하는 그녀를 향한 불만은 점점 가중되는데...   그 뒤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보는 내내 피가 끓기도 하고...통쾌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직이라는 것의 단점이 너무나 여실히 들어난것 같아 낯이 뜨겁기도 했습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Band of brothers'를 보면 훈련소에서는 최고의 교관이었던 중대장이 실전 응용에서 지휘력이 없어 결국은 일선 중대장이 아니고 보급중대로 발령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휘판단력이 없는 지휘관이 얼마나 문제가 있느냐를 보여주죠...   춤대2의 대사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대사도 있죠... 조직이라고 다 안 좋은 것은 아니다.좋은 리더가 있으면 그 조직도 좋을 수 있다...고 말이죠.   상사로써 좋은 부하직원을 얻고 부릴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다행스런 일이죠...하지만,부하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때는 부하직원을 탓하기 이전에 스스로 자신은 상사로써 몇점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좋은 교훈도 얻고 재밌었습니다.   그동안 어설픈 일본영화들에 실망을 많이 하셨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번 봐 보세요...^^   연기 : ★★★★재미 : ★★★★☆추천 : 1탄을 재미없게 보신분         일본영화는 다 재미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         색다른 경찰영화를 보시고 싶으신 분비추 : 끝까지 일본영화는 싫다는 분     여담 1. 여전히 일본영화틱한 면이 좀 보입니다.상명하복의 조직구조라던가...관료주의라던가...총을 맞는 장면의 연출이나 구도...등등...그건 일본영화니깐 봐 줘야겠죠?그러지 말라는 건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사에게 쉬리를 똑같이 만들어 보라고 의뢰하는 것보다 어려울 겁니다. ^^     여담 2. 대략 러닝타임 80분정도에 아오시마에게 증인이 선물을 주는 장면에서등뒤로 안내문구가 지나가는데 한국어로 나옵니다.영문이 지나가고 한국어로 나오는 걸로 봐서  아마도 완간서에 가면 실제로도 한국어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하긴 신주쿠역에 내리면 출구에서부터 왠만한건 한글로 다 되어있죠...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우리말로 삼계탕, 불고기 라고 써놓은 입간판들 많습니다. ^^;;
m*****l 2004.11.23. 신고 공감 3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