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land Symphony와 Petri Sakari의 시벨리우스 6번을 감상하면서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서정성을 느꼈다. 북구의 서정성이라고나 할까. . .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한 6번은 특유의 웅장함과 스타카토가 매력이며 번스타인이 지휘한 6번은 웅장함과 함께 웅장함이 특색이다. 카라얀의 지휘도 훌륭하다. 이른바 명장이라 불리우는 자들과 비교할 때, Petri Sakari의 지휘는 확연히 다르다. 알레그로라는 템포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오케스트라 전체의 음색을 살리면서 연주가 진행된다. 시벨리우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음반이다. 아니, 어쩌면 이 연주가 시벨리우스 자신이 의도한 연주였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