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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은, 해리성정체감장애(DID)를 소재로 둔 심리 스릴러이다. 어린 시절의 상습적인 학대가 트라우마가 되고, 자신을 방어하면서 기억이 상실되고, 다수의 인격을 갖춘 다중인격자가 된다는 것은 드라마 소재로 자주 쓰인다. 야단맞는 아이와 칭찬받는 아이의 학습 효과가 성적으로도 이어진다는 어느 아동심리상담가의 말이 아니더라도, 부모의 행복이 우선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공감한다. 니들리스 거리 골목 끝 낡은 집에는 ‘테드’라는 남성이 11년 전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는 변변한 직업이나 친구도 없이 사라지는 기억들로 괴로워한다. 그가 꼭꼭 걸어 잠근 문을 열고 집밖을 나설 때는,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갈 때와 집과 연결된 깊은 숲속으로의 밤 외출을 할 때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도록 비어 있던 옆집에 낯선 여자가 이사를 오고부터 그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테드는 어린 소녀 '로런'을 자신의 딸이라 여기지만, 11년 전 유괴한 소녀를 자신의 딸인냥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비정상적인 애정을 쏟아내는 인물로 비쳤다. 로런은 유괴됐으니 악당을 상대로 평소엔 잘 지내는 척 하다가 한번씩 고약한 성질을 드러내며 호시탐탐 탈출을 시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주 기숙사가 딸린 학교에 보낸 뒤 주말만 되면 자신의 집에서 분홍자전거를 태워주며 놀아주는 유괴범이라니~! 그런데 그 시끄러운 부녀(?)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본 이웃이 없다고? 심지어 테드의 반려 고양이 '올리비아'는 사람 말을 할 줄 알고 성경을 즐겨 읽는 꽤나 지적이고 철학적 사유를 가진 동물이라 마을의 명물로 알려져도 좋을 법한데 이 역시 누구도 알지 못한다? 게다가 로런이 나타나면 올리비아가 숨고, 올리비아가 등장하면 로런이 사라지는 현상도 괴이하다. 하지만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납득이 간다. 테드의 옆집으로 이사온 디의 속사정도 이해가 간다. 어린 동생의 실종과 가족의 해체가 자신의 잘못으로 빚어졌다는 죄책감이었을 테니 뭐라도 해볼 심산이었을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나름의 계획까지 실행했지만 결과는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테드의 행동을 보는 내내 긴장감이 흐르고 조마조마했다. 유년시절 엄마로부터 받은 학대와 상처가 너무 깊어서 32살 어른이 되어서도 내적 성장이 멈춰버린 무력한 그의 모습에 눈물이 터져나왔다. 왜 그토록 집과 연결된 숲에 온 신경을 쏟았는지, 11년이나 지난 소녀의 실종이 왜그리 거슬렸는지, 고양이에 대한 애착을 도무지 끊어낼 수 없었는지, 종국엔 이 모든 것이 상처에서 비롯된 고통이었다는 것을, 이 모든 비밀은 꽁꽁 잠겨 있는 테드의 집과, 집과 연결된 숲 속에 묻혀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상실을 위한 예행연습'이자 '사랑하는 것을 두고 떠나는 행동의 힘'이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는 사람은 부모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드는 엄마의 치부가 드러날까 두려워했고 엄마의 죄를 대신했으며 끝까지 엄마를 사랑했다. 작가는 테드를 통해, DID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선을 위해 분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으리라.
#니들리스거리의마지막집 #캐트리오나워드 #검은숲 #시공사 #이경아 #러스월 #스포주의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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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트리오나 워드의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은 한 소년의 잊혀진 기억을 파헤치는 섬세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테드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고 아동 유괴범으로 오해받으며 마을 전체로부터 고립된 채 살아왔습니다. 소설은 테드의 시선을 통해 그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과거의 상처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진실을 찾아 나서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과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는 목소리에 휩싸여 혼란스러워합니다. 워드는 테드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작가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아동 학대와 사회적 편견이 한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잊혀진 기억과 상처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만약 당신이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고, 인간의 내면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깊은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독서 경험을 줄것 같네요 . 재미있네요~ #니들리스거리의마지막 집 #캐트리오나워드 #시공사 #소설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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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이어지는 골목 끝자락에 자리잡은 집에는 테드가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도 없는 외톨이 테드는 스스로 세상에 관심을 끊고 사람들도 테드의 존재를 외면하면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것이 조용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테드에게는 사랑하는 딸 로런과 너무나 소중한 고양이 올리비아가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습니다. 테드는 올리비아와 이야기하고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딸과 지내면서 숲의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온라인 광고에서 상담치료사를 찾아서 상담을 하는 것이 유일한 일이었습니다. 11년전 호숫가에서 막대 아이스크림을 든 소녀가 사라졌습니다. 호숫가에서는 가끔 아이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소녀의 실종은 테드에게도 영향이 있었고 그기 용의자가 되자 누군가가 창문에 돌이나 벽돌을 던지면서 괴롭혔는데 소녀의 실종과 용의자로 의심을 받으면서 조용한 성격이었던 테드가 더욱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신문을 통해 희귀 조류 알림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테드는 오늘이 그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테드의 무죄가 밝혀졌지만 여전히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던 테드는 자신이 돌보던 새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놀랐습니다.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서 기록을 하면서 주변인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지신에게 위협을 하는 인물인지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그럴때마다 엄마의 존재가 따라다니면서 테드의 행동을 살피고 가끔씩 자신이 시간감각을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알면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디. 심리상담사가 감정일기를 써보라는 제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없지만 좋아하는 요리에 대해서 녹음으로 남겨두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식을 좋아해서 식당을 하고 싶었지만 로런과 올리비아만 두고 나가 있는 것이 불안해서 일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테드는 알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올리비아는 폭풍우가 심한 날 테드가 자신을 구해주었고 그 이후 자신이 테드를 돌보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테드에게도 올리비아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테드의 딸 로런에 대한 소문은 있었지만 그 아이를 직접 만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집 안에서 테드와 다정하게 자전거를 타면서 퀴즈를 풀다가도 갑자기 짜증을 내어 테드를 당황하게 만들고 그런 로런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테드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는 로런과 이웃에게 딸의 존재를 숨기는 테드 그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로런의 존재가 테드의 상상이 만들어낸 존재가 아닌지 의심이 들고 그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는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청소년이 된 로런은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아이가 소리를 치면 테드는 그 소리가 이웃에게 들릴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렸을때 테드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엄마의 반대로 키우지 못했는데 부모님과 호숫가 나들이를 갔을때 엄마가 고양이를 선물로 주었고 그 고양이를 올리비아리고 불렀습니다. 엄마의 깜짝 선물이 너무나 고마웠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는 테드를 데리고 숲으로 가서 고양이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상실을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엄마의 말에 어쩔수없이 올리비아를 내려 놓고 돌아와야 했지만 그것은 아들에 대한 정신적 학대 였습니다. 다음날 엄마는 테드에게 새 모이 판을 만들어 주었고 새는 그 이후로 테드에게 위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빠의 방관과 엄마의 학대속에서 자라면서 테드는 자신만의 방에 갇혀서 진실을 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테드는 11년전 사라진 소녀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로런과 고양이 올리비아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 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학살자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이 한번씩 시간감각을 잃어버리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상담치료사를 곤충남자로 부르면서 그에게는 올리비아와 새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해 말하지만 로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개를 데리고 매일 숲속을 산책하는 오렌지주스색 머리의 남자와 이웃에 사는 치와와 레이디의 존재가 테드는 불편하고 학살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웃에 사는 디는 테드의 엄마가 올해의 간호사가 된 사실과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테드를 미행하고 관찰하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로런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테드는 스스로 고립해서 살지만 그가 어렸을때 엄마의 학대로 고통받았다는 사실과 자신도 모르게 시간감각이 사라지면서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지만 딸 로런과 고양이 올리비아에게 최선을 다할려고 하는 모습에 무엇이 진실인지 두렵고 이웃에서 테드를 관찰하는 여자의 존재까지 모든 진실은 무엇을 가리키게 될까 테드가 두려워하는 학살자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테드만의 상상인지 올리비아의 존재까지 악몽속 진짜 이야기가 불안한 테드의 내면에 숨겨진 공포와 고립된 숲이라는 장소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더욱 진실이 무엇인지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과거 소녀의 실종사건과 엄마에게서 학대받은 테드의 상처받은 마음이 만들어낸 비밀은 결국 집과 연결된 숲에 있고 묻혀 있었던 어두운 거리의 악몽이 드러날때 그 상상력이 만들어 낸 진실에 놀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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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은 그 특유의 재미가 있어서 추리소설을 비롯한 공포소설, 스릴러 소설은 출간이 되면 되도록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표지에서 부터 뭔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주 기대되는 공포소설 한 권을 보았어요.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입니다.
책 표지 띠지에 스티븐 킹, A.J. 핀이 극찬한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 책은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세계환상문학상과 브리티시북어워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합니다. 수식어가 화려해 보이는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책이 생각보다 두툼해서 보았더니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는데요.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순식간에 몰입이 되면서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있더라고요.
니들리스 거리의 골목 끝에는 허름한 집에 테드라는 남자가 살고 있는데 그는 11년 전 인근 호숫가에서 실종된 여섯 살 소녀 룰의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낙인찍힌 후 어두운 기억을 간직한 채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단절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구도 직업도 없이 홀로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던 테드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바로 옆집에 낯선 여자가 이사를 오면서 시작됩니다. 테드는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어린 시절 어머니로 부터 받은 정서적, 신체적 학대 받은 기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아동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며 이웃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기도 하였지요. 테드는 사춘기 다혈질인 딸 로런과 사람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인 올리비아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웃의 그 누구도 그들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진실이 무엇인지를 추리해 가게 하는데요. 초 집중을 하면서 읽으면서 나름 추리를 하며 보았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는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진 플롯과 인물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탁월한 느낌이 들었고요. 아동 학대의 문제나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폭력 까지 굉장히 여러가지 주제에 있어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나 테드라는 인물 자체가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이는 인물이었고 그래서 그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긴장감있게 그려지고 있는데요.
비밀이 가득한 그의 일상은 왠지 모르게 모순된 느낌이 들었고 뭔가 묘하게 어긋나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지 비밀이 밝혀지게 되지만 그러기 까지의 과정이 마지막 반전을 생각하면 왠지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은 그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비롯하여 공포스러운 느낌이 작품 전반에 걸쳐 그려지는데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도 쫄깃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 허를 찌르는 반전은 묘한 쾌감까지 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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