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평원
"평원" 내용보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의 첫 한국어 번역본 출간평원 촬영하는 영화감독이 화자로 등장해 풍경 묘사보다 내면적 사색에 집중하는 작품 “나의 책은 주로 풍경에 관한 것이다. 내게 세계는 주로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어권 작가로 불리는 제럴드 머네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대표작 평원 1982는 소설은 한 젊은 영화 제작자가
"평원" 내용보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의 첫 한국어 번역본 출간


평원 촬영하는 영화감독이 화자로 등장해 풍경 묘사보다 내면적 사색에 집중하는 작품

“나의 책은 주로 풍경에 관한 것이다. 내게 세계는 주로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어권 작가로 불리는 제럴드 머네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대표작 평원 1982는 소설은 한 젊은 영화 제작자가 서술자로 등장합니다. 그는 영화를 찍기 위해 호주 대륙 해안가 지역에서 머나먼 내륙 평원의 한 마을을 찾은 적이 있는데 20년 전 이 평원에서 머무른 경험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화자는 마을 호텔의 술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곳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평원의 부유한 지주 가문들은 광활한 여지를 바탕으로 풍요롭고 독특한 문화를 보존해왔습니다. 자신들의 역사와 땅에 집착하며 각종 장인과 작가, 역사가 등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둘러싼 자연을 세밀하게 기록해왔고 화자도 한 지주의 후원을 받아 영화 준비에 돌입하는데...


"그들은 이 세상 자체를 끝없이 이어지는 평원 속 또 하나의 평원으로 인식했다.”---p.19


“예술 형식 중 오로지 영화만이 꿈의 머나먼 지평선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지역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또 동시에 익숙한 풍경을 오로지 꿈에나 어울릴 모호한 풍경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거시에서 더 나아가 영화는 평원인의 모순된 충동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예술 형식이라고 주장했다.” ---P.71


"이들은 오랜 세월에 걸친 여정이니 하는 진부한 표현은 좋아하지 않는다. - 중략 - 평원인 가운데 실제로 여행을 해본 사람이 극소수라는 것을 알고 거의 매일 놀라고 있다. - 중략 - 자신의 좁은 지역을 마치 그 새롭게 발견된 머나먼 땅 너머라도 되는 듯 정교하게 묘사하여 동등한 영광을 얻는 이들이 수십 배 더 많았다”--- p.100







평원은 인간이 자신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유용한 은유의 원천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평원이 주는 무한한 의미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동경의 대상인 호주에 펼쳐진 내륙을 상상해 봅니다. 저 먼 내륙이 진정한 평원이라며 달려간 행동주의적 지평선파와 그곳은 사막일 뿐이라며 가까운 정착지를 좇는 실리주의적인 토끼파 사이의 갈등에서 평원의 한계에 심오한 물음을 독자에게 안겨 줍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평원은 특정 장소가 아닌 시간으로도 해석됩니다.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소설과 에세이의 점목이라고 할까 처음 접하는 제럴드 머네인의 작품 다른 작품으로도 만나고 싶은 책입니다.

y*****9 2024.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럴드 머네인의 평원
"제럴드 머네인의 평원" 내용보기
평원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담기 위해평원에 살며 평원에 살고있는 사람들과함께 하기도 하며, 글을 쓰는....읽는 내내 소설이라기 보단 한 사람이 평원에서지내며 쓴 에세이 한 편을 읽은 느낌의 책여러 소설을 읽어보았지만굉장히 독특한 소설이였고잘 읽히진 않았지만 신선한 소설이였다.머네인은 자신이 쓰는 글을 진정한 허구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의 글은 서술자의 마음속에 있
"제럴드 머네인의 평원" 내용보기
평원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담기 위해

평원에 살며 평원에 살고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하며, 글을 쓰는....

읽는 내내 소설이라기 보단 한 사람이 평원에서

지내며 쓴 에세이 한 편을 읽은 느낌의 책

여러 소설을 읽어보았지만

굉장히 독특한 소설이였고

잘 읽히진 않았지만 신선한 소설이였다.


머네인은 자신이 쓰는 글을 진정한 허구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의 글은 서술자의 마음속에 있는 특정 내용의 기록으로, 일어난 일, 일어나지 않은 일, 일어났을 수도 있는 일,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에 대한 성찰에 대한 보고라고 한다는 옮긴이의 말까지 읽어야 비로소 이 책이 말하는 바를 

아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h********w 2024.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럴드 머네인 - 평원
"제럴드 머네인 - 평원" 내용보기
제럴드 머네인 - 평원10년 내내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로 거론되며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은 제럴드 머네인의 소설이 한국 최초로 발간 됐다.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 시리즈 <평원>이다. <평원>은 제럴드 머네인의 대표작이며, 호주의 내륙지방에 관한 그의 사랑과 집념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목가적인 분위기로 조금 나른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더 현실적으
"제럴드 머네인 - 평원" 내용보기
제럴드 머네인 - 평원

10년 내내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로 거론되며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은 제럴드 머네인의 소설이 한국 최초로 발간 됐다.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 시리즈 <평원>이다. 

<평원>은 제럴드 머네인의 대표작이며, 호주의 내륙지방에 관한 그의 사랑과 집념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목가적인 분위기로 조금 나른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평원에서 영화를 찍기 위해 부유한 지주들을 찾는 주인공은 무언가 계속 열심히 쓰고 있긴 하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정하지는 못한 채 평원의 풍경과 평원의 사람들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낸다. 

외부인이 가장 짜증스러워하는 점은 이들이 자신의 땅과 삶의 방식이 전염성이 강한 취향이나 유행을 가진 더 커다란 어떤 공동체의 일부로 간주되느니 차라리 독특한 문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길 바란다는 것이다. -16p

철학자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서는 무한한 풍경을 여행하는 여행객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평원인이라 할지라도(광활한 지평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웠을 것임에도) 우리의 영혼의 불안한 지형에서는 랜드마크나 이정표를 찾곤 했다. -47p

자기가 사는 평원의 좁디좁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마음은 여행할 수 있었을 모든 땅을 포용했음을 아는 그런 남자가 분명 많을 겁니다. 타는 듯 뜨거운 모래와 인적 없는 푸른 물과 맨살의 갈색 피부에 대한 환상이 어느 해안이 아니라 실은 자신의 무한한 평원의 그저 어떤 지역에 속한다는 것을 아는 그런 남자 말입니다. -67p

평원인들은 이렇듯 자신들이 살고 있는 호주 깊숙한 내륙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고 자신들만의 프라이드로 도시인이 보기엔 한없이 한가롭고 재미없을 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있다.

호주의 시골을 사랑한 작가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소설에서 우리는 시드니와 멜버른이 아닌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호주의 내륙을 상상하게 된다. 인구의 대부분이 몰려 있는 해안가가 아니라 내륙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것은 호주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지루하게도 한편 안온하게도 느껴지는 이 소설은 엄청난 정보와 사람들의 시선과 시끄러운 이야기로 괴로운 많은 현대인에게 평화의 시간을 허락할 이야기다. 


d*******0 202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자의 마음에 광활한 평원을 자리잡게 하는 멋진 책
"독자의 마음에 광활한 평원을 자리잡게 하는 멋진 책" 내용보기
“정말로 어디까지 평원인지는 한 번도 합의된 적은 없었다.”p17  왜일까. 이 책의 처음 몇 페이지를 나는 논픽션으로 읽었다. 수 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원, 헤아릴 수 없는 부, 예술과 철학으로 일상의 대부분을 나른하게 보내는 대지주들, 그들을 아늑한 생나무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거의 모든 방면의 학자와 예술가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유일한 주재자이자 목격자인 평원
"독자의 마음에 광활한 평원을 자리잡게 하는 멋진 책" 내용보기

“정말로 어디까지 평원인지는 한 번도 합의된 적은 없었다.”p17 

 

왜일까. 이 책의 처음 몇 페이지를 나는 논픽션으로 읽었다. 수 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원, 헤아릴 수 없는 부, 예술과 철학으로 일상의 대부분을 나른하게 보내는 대지주들, 그들을 아늑한 생나무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거의 모든 방면의 학자와 예술가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유일한 주재자이자 목격자인 평원. 이것이 현실 속 어디쯤이란 말인가, 나는 상상하려 애썼다. 

 

화자의 음성 너머 작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초반 너무도 가까운 작가의 음성에 나는 그만 이 책을 논픽션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픽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때까지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숨겨졌던 전망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치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평원처럼. 그때부터 나는 이 책을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온전히,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그들은 이 세상 자체를 끝없이 이어지는 평원 속 또 하나의 평원으로 인식했다”p19

 

종래의 시공간에 관한 의식을 배반시키는 평원. 유일한 행위자로서의 평원. 외부와 거의 단절한 채 자발적인 고립과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평원인들. 그들만의 왕국에서 마치 그리스 로마의 귀족들처럼 언제나 느긋한 모습으로 철학과 종교를 논하는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 인간의 온갖 분란과 갈등, 애증이 평원인들에게는 한갓 의미 없는 소란, 먼지를 일으키는 들썩임일 뿐이다. 그들은 무심하다.

 


“평원은 인간이 자신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유용한 은유의 원천일 뿐이다”p121

 

평원은 현상이다. 평원은 지평선 너머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무한의 시간이다. 평원인들은 시간의 한 귀퉁이에서 시간의 가장자리가 색채로 물드는 것을 바라본다. 평원은 실재하는 장소이자 인간 개개인의 알려지지 않은 마음의 정경이다. 평원은 상상력의 무한함이며 캔버스의 유령이다. 세계의 재현과 이해의 불가능성에 대한 거대한 은유이다. 평원은 광활함 그 자체로 거대한 소외를 낳고, 평원인들을 묶고 그들을 소유한다. 평원인들은 평원에 붙박인 채 나부낀다. 그들은 햇살이 만드는 패턴의 의미를 좇는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 너머를 본다. 평원은 전부이기 때문에 무엇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평원은 어둠의 눈이다. 

 


“우리는 눈 모양의 세계 안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는 것이네. 그리고 우리는 그 눈이 내다보는 다른 땅들을 아직 보지 못했어.” p134

 

아름다운 문장이다. 시적이고 회화적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머릿속에 평원을 그리고 또 그려 보아야 했다. 작가와 대지주들의 눈에 비친 평원의 묘사, 그들의 사색과 대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평원의 지평선은 더 멀어졌다. 내가 처음 머릿속에 그렸던 평원은 평원도 아니었다. 흐릿하고 다다를 수 없는 세계의 저 먼 곳을 응시할수록 지평선은 더 멀리, 멀리 달아난다. 

 



"이들은 오랜 세월에 걸친 여정이니 하는 진부한 표현은 좋아하지 않는다. - 중략 - 평원인 가운데 실제로 여행을 해본 사람이 극소수라는 것을 알고 거의 매일 놀라고 있다. - 중략 - 자신의 좁은 지역을 마치 그 새롭게 발견된 머나먼 땅 너머라도 되는 듯 정교하게 묘사하여 동등한 영광을 얻는 이들이 수십 배 더 많았다” p100

 

나는 매혹됐다. 번역자 박찬원에 의하면 85살의 작가 제럴드 머네인은 작은 시골 마을에 살면서 호주를 떠나 본적도, 비행기를 타본 적도 없으며 21세기에 들어설 때까지도 컴퓨터도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도사들의 삶의 방식에 깊이 매료된 적이 있었다고도 한다. 작가에 대한 짧은 스케치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이 작가에게 더 호감을 느끼게 됐고,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더 궁금해졌다. 

 


“보이는 세계라는 것이 어디엔가 있다면, 그것은 어둠 속 어딘가,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무한한 바다에 둘러싸인 하나의 섬일 것이다” p131

 

이 책에서 사물의 이면을 보고자 하는 응시는 이 책에서 묘사된 도서관의 (그렇다, 대지주의 사설 도서관이다) 수 천 개의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들처럼 저마다 다채롭게 빛난다. 인간의 상상이 어디까지 펼쳐질 수 있는지, 우리의 인식이 낯익은 것을 경유하지 않고 어디까지 낯설어질 수 있을지, 그래서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는 그들의 어두운 눈구멍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식조차 못하고 있어.” p132

 

화자가 영화제작을 위해 단상을 적은 무수한 메모들, 거기 적힌 언어들은 또 다른 평원이다. 정의할 수 없는 것을 정의하려고, 알 수 없는 것을 알려고 무한히 뻗어가며 경계를 확장해가는 언어의 속성이야말로 평원과 닮지 않았는가. 

 


“이 곳 사람은 자신의 젊은 시절을 이야기할 때, 사라진 후의 부재가 아니라 구체적인 하나의 장소를, ‘시간’이 장막이나 장벽 같은 개념이 되어 방해받지 않는 그런 장소를 뜻하는 듯하다”p100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게도 하나의 평원이 자리 잡았다. 작가의 평원, 그리고 화자의 평원과 같고도 다른 평원일 것이다. 내 안에 광활한 장소가 열린다.  “방해 받지 않는” 장소, 그리고 시간이 흐른다. 그것은 미지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나는 자주 그 평원을 들여다 볼 것이다. 문학이 가져다줄 수 있는 경이로운 선물이다. 




?
a*******e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럴드 머네인의 국내 첫 번역본
"제럴드 머네인의 국내 첫 번역본" 내용보기
이 책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제럴드 머네인의 국내 첫 번역본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평원이 있는 호주의 한 마을에서 후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런데 소설의 전개는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생각과 사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는 “나는 보이는 것의 이면에 어떤 정교한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줄 무언가를 찾고 있”(p
"제럴드 머네인의 국내 첫 번역본" 내용보기

이 책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제럴드 머네인의 국내 첫 번역본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평원이 있는 호주의 한 마을에서 후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런데 소설의 전개는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생각과 사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는 “나는 보이는 것의 이면에 어떤 정교한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줄 무언가를 찾고 있”(p.11)다는 소설의 시작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평원이라는 장소를 단순한 장소 이상의 의미로 서술하겠다는 작가의 생각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100가지 의미를 지닌”(p.83) 평원이라는 소재를 서술하였다. 소설 속 평원 사람들은 때로는 정치 사회적으로 갈등을 겪거나 고민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간, 평원, 장면 등에 대하여 철학적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작가는 평원을 단순한 장소가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사회)에 대한 비유로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소설이 산문시처럼 읽히기도 하고 예술 이론서처럼 읽히기도 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여러 각도로 보고 이해하고 싶어서 의도한 것이 아닐까?


#제럴드머네인 #평원 #세계문학 #에세

이 글을 서평단 선정으로 도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24.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