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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 권 『대반야경』을 5천 자(漢字)로 농축한 것이 『금강경』이요, 이를 다시 268 자로 농축한 것이 『반야심경』이며, 팔만대장경의 핵심을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은 남회근 선생의 강의와 글을 위주로 하고 다른 선지식들의 강의 등과 불경 경문들을 뽑아 더해서 모두 4편으로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제1편에서는 기본 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등과 경문들을 실었다. 오온을 모르면 반야심경을 이해할 수도 수행할 수도 없다. 제2편 대승광오온론 강의는 오온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해준다. 제3편과 4편은 반야심경 수행법 강의로서, 교리적 풀이와 함께 그 수행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준다. 두 저자분은 이해와 수행을 함께 중시하여, 경장(經藏)에 깊이 들어가 원만한 이해가 크게 열렸을[大開圓解] 뿐만 아니라 수행 또한 크게 성취했다고 일컬어지는 대사급의 선지식이다. 또한 대만 정토종의 대선지식인 황념조 거사의 생전 반야심경 법문으로 정토와 반야가 둘 이 아닌 하나의 근원에서 갈라진 두 물줄기란 사실을 명료히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