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 ★★★★★ 저자 제재영 출판 마인드마크 발행 2024.12.16. ISBN 9791198814920 141*206*28mm | 472p 카테고리 SF/판타지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개인적 견해에 의해 작성 된 글입니다.** ★책 후기: 《한국우주난민 특별대책위원회》▶ 유쾌한 상상력, 한국형 SF의 신세계! 이 책은 외계 종족 플라인과 그들을 관리하는 한국 공무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SF 소설입니다. 외계인과 지구인의 공존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공무원들의 소소한 일상이 유머와 첨단 기술의 조화를 이뤄 독자를 사로잡습니다. ▶후기 요약 - 현실+SF: 외계인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고충이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묘사되었습니다. - 상상력 폭발: 한강 속 유리돔 근무지, 첨단 기술 등 흥미로운 설정이 몰입감을 높입니다. - 캐릭터 케미: 시니컬한 팀장, 열정적인 선배들, 어리바리한 신입 공무원의 조합이 신선하고 유쾌합니다. - 후속 기대감: 마지막 사건과 등장인물 ‘김충만’의 여운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킵니다. ▶재미 포인트 1>한우대는 한국판 맨인블랙! 외계인의 유쾌한 사고 처리 과정에서 한국 사회의 모습을 절묘하게 녹여냈습니다. 2> 사건이 터질 때마다 평소 무기력한 공무원들이 갑자기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3> 영상화 확정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 총평 《한국우주난민 특별대책위원회》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한국 사회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SF 소설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책의 표지감상을 말해보자면 이 책의 표지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파란색 배경은 우주라는 설정과 잘 어울리며, 차가운 느낌을 통해 작품의 SF적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타이포그래피와 그림의 조화입니다. 표지의 하얀색 글자는 파란 배경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 시각적으로 돋보이며, 제목은 독자의 시선을 확실히 끌어줍니다. 글씨체는 직선적이고 단순하여 "위원회"라는 공적인 성격을 강조합니다. 또한 외계인의 실루엣과 인간의 실루엣이 나란히 배치된 모습은 작품의 핵심 주제를 한눈에 요약합니다. 이 그림은 독자로 하여금 이들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하단 초록색 띠지에서의 "영상화 확정" 문구는 독자들에게 신뢰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책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알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 표지는 시각적 요소와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마치 맨인 블랙 한국판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에 K-공무원이라는 현실적인 직업군과 외계인의 공존이라는 기발한 설정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읽는 내내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가 특유의 위트로 캐릭터 간의 케미와 사건 전개를 맛깔나게 그려냈으며, 한강 아래 유리돔에서 펼쳐지는 공무원들의 일상은 현실 공무원의 애환을 유쾌한 상상력에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SF 장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쉽고 유쾌한 문체와 한국 사회의 정서를 담아낸 점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 ▶ 추천사 "한국 사회와 SF의 완벽한 융합!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걸작." "일상을 유쾌하게 뒤집어 놓는 새로운 차원의 공무원 이야기!" 다음 편이 기대되는 작품! 영화나 드라마로 재탄생할 모습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제목과 글소개를 보고 바로 느낌이 확 오는 도서였어요. ![]() K공무원과 우주인의 만남! 상상만으로도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두려울까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진 못했지만 어딘가에는 우리와 같은 지적 생명체가 있을까? ET처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에일리언처럼 무서운 존재의 외계생물체일까? 상상력만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 일어일으키는 소설이예요.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SF 소설이예요. 외계 행성 플라 2.5의 폭발로 외계인들이 우주난민이 되어 지구에 정착하게 되는데 이들을 플라인이라 불러요. 소설의 주인공 공필연과 함께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일하는 4명의 공무원이 플라인들의 특별한 민원을 해결하는 일을 해요. 소설은 바로 이 공무원들이 민원처리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채워져 있어요~ 소소한 사건에서 부터 기상천외한 사건들까지 이런 여러 사건들을 공무원들은 공무원스럽게 책임감있게 해결하는 모습들이 기발하고 황당한 재미를 줘요. 저도 소설을 보며 맨인블랙이라는 액션 영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수요원이 불량 외계인을 체포하는 내용이 외계인 민원 해결이라는게 다르지만요~ㅎㅎ 사실 SF 소설을 반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읽었던 SF와는 다른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저처럼 외계인을 궁금해 하셨던 분이라면 기발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두말없이 추천드려요~~~
|
우주를 떠올릴 때마다 가끔 이런 상상을 해본다. "지구 말고도 어딘가에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 혹은 "ET처럼 그들이랑 친구가 되는 날이 올까?" 외계인과 UFO 얘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계속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그 익숙한 상상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소설이라 흥미롭게 다가왔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제목부터 뭔가 웃기면서도 호기심을 확 끌어당기는 소설이다. 외계인이 난민으로 지구에, 그것도 한국에 와 있다는 발상이 참신하고 웃기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그 외계인들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민원을 넣는다는 전개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야?" 싶으면서도, 읽다 보면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다 이야기는 주인공 공필연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시작된다. 설렘 가득한 첫 발령지로 갔더니, 그곳은 바로 한강 지하의 비밀 통로로 이어지는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였다. 줄여서 ‘한.우.대’. 알고 보니 이곳은 우주난민, 즉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부서였다.책에는 공필연과 한.우.대 직원들이 외계인 민원을 해결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처음엔 "이게 뭐야?" 싶은데, 보다 보면 외계인들이 우리 주변 사람들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외계인과 공무원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소소한 웃음을 짓게한다. 게다가 이 소설이 영상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더 기대감이 커졌다. 공무원 조직의 현실적인 디테일과 외계인이라는 엉뚱한 상상력이 어떻게 구현될까?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 같다. 벌써 기대가 된다.※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새해에 처음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시작부분부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중간중간 웃긴 에피소드가 많이 나와 혼자 작게 폭소를 떠뜨리곤 했습니다. 주인공 공필연은 9급 공무원이 됐는데 한강의 강물 아래 있는 플라스크에서 근무를 합니다. 공필연은 외계인의 민원 업무 및 외계인들이 사고 치지 않고 지구에서 조용히 지낼 수 있도록 관리도 합니다. #한국우주난만특별대책위원회 #제재영 #마인드마크 #서평단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웃음이 났다. 작가는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한 걸까? 그동안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하기도 했고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 새로운 지구를 찾거나 우주정복 같은 이야기였다. 비슷한 스토리를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가는지였는데... 제재영작가의 이번 이야기는 헛웃음을 동반한 호기심을 끌었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한국에서 일어나는 외계인 이야기. 이 주제 하나만 해도 호기심이 생기기에 충분해 보였다. 맨홀 속으로 출근하는 수자원공사의 직원? 아니, 보도블록이 출구인 한국우주난민대책위로 출근 중인 공무원이다. 이런저런 일로 생기다 만 테마파크의 흔적이 남은 곳에서 일하는 그. 부럽다면 부럽고 불쌍하다면 불쌍한 그는 수중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한국에 거주 중인 외계인들의 일을 도와주는 것. 공식적으로 드러나면 안 되는 일인 것 같은데 이야기를 읽다 보면 들키지 않은 것이 신기할 지경. 그러다 보니 혹시 내 주변에도 이런 외계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생겼다.^^;; 이야기가 하나씩 끝날 때마다 재미를 조금 더 섞어 시트콤으로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당한 면도 있고, 사실적인 부분도 있고, 사람 사는 재미도 있고. 내가 생각하는 시트콤의 모든 부분을 포함한 이야기. 한 권의 책이지만 초반의 이야기 배경만 알고 나면 이야기 하나하나 따로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함께하는 외계인은 사라진 듯, 아닌 듯. 오늘 우리가 어울려 살아가는 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 모든 이들은 다를 게 없다는 것. 관리만 잘 된다면 함께 살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외계인과 함께하는 한국살이. 민원실 운영되는 동안 기록은 계속된다는 작가의 말에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기다려보고 싶어 진다. 다음 외계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된다.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형 SF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보아왔던 SF소설 중에 가장 한국사회적인 소설이었어요! 한국의 전통문화가 들어있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 지금 한국사회에 너무 잘 녹여낸 SF소설입니다. 주인공 공필연은 (저는 왜 이 이름을 보고 여자라고 생각하고 읽었을까요ㅋㅋ 한 두 챕터 후에 알게 되었던 주인공의 성별 ㅎㅎ) 어렵게 공무원시험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운이 더럽게 없게도 합격생 중 단 한명만이 뽑혀 발령받게 된 '한국우주난민 특별대책 위원회' 줄여서 '한우대'에 마지막 요원으로 발령받게 됩니다. 굉장히 미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질 부서라서인지 예산도, 지원도 점점 줄어갑니다. 특히 이들은 공사하다 실패로 중단된 한강 아래 유리돔에서 근무하게 되는데요, 시니컬하고 재미있게 쓰여있지만 SF답게 기발한 기술과 물질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지구에 정착한 '플라인'들의 민원과 치안을 담당하는 한우대는 지구에서 인간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수트를 입고 생활하는 플라인들이 주 민원인입니다. 이 부서로 쫓겨나듯 나온 팀장과 본청에 근무하는 본부장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재미있고, 만능 기술인 김재수님과 열혈 엄마이자 승부욕이 강력한 배선배와 공필연의 케미도 재미있습니다. 플라인이 지구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여러 에피소드로 엮어 두었는데, 서로의 에피소드가 병렬식으로 병치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마지막 사건에서 '김충만'의 등장으로 후속편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듭니다. 읽는 내내 작가님의 위트가 재미있어서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하게 재미있게 읽은 소설 <한국 우주난민 특별대책위원회> 였습니다. |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첫 열차를 기다리는 플랫폼에서 내가 물었다. "생명이 다한 것이겠죠. 살아있는 모든 것은 생명이 다하고 나면 사라지기 마련이니까. 그것이 행성이라 해도 말이에요." (-273-) "멋진데." (-324-) |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한국 우주 난민 특별대책위원회 제재영 작가의 장편소설 <한국 우주 난민 특별대책 위원회>,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1991년 11월부터 35년 동안 우주인과의 교류에 관한 기록 중 일부다. SF영화의 소재와 줄거리의 행간 속에서 길어 올린 상상의 조각들을 씨줄로 작가의 상상력을 날줄로 엮어낸 듯하다. 고대부터 하늘을 보고 길흉을 예견하는 점도 있었지만, 이를 관찰하는 망원경을 만든 과학도 존재했다. 왜 우주(宇宙)일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별까지 모두를 헤아릴 수 없어서다. 우주란 측정 불가능이라 관념하는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외계인(外界人: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ETI) 또는 우주인 혹은 외계지성(外界知性)은 지구 이외의 천체에 산다고 상상되는, 사람과 비슷한 지적인 존재로 외계 생명체 중 지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나, 외형은 연체동물과 비슷하다. 여기서는 한국에 우주 난민으로 들어온 플라 2.5 행성인 즉 “플라인”을 말한다. 가장 흔한 물 친화형, 갑각류 화 된 플라인은 9%, 형광 혹은 발광을 하는 라이트 버그는 2%가량이다. 태초의 지금처럼 물의 세계였던가 싶다. 김종태의 <외계 행성의 미스터리>(렛츠북, 2024)를 옆에 두고 드 넓은 우주를 행성들의 이름을 들먹여 보면서 플라 2.5 행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상상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 준다. 우리와 같은 지성의 생명체가 우주에는 살고 있을까?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소통할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모르니까 우주인 것을, 이 소설은 1997년 영화 <콘택트>와 2016년 영화 <컨택트>를 거쳐 한국을 찾아온 외계인의 일상이라고 생각해보면 이 또한 흥미롭다. 전자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단파 신호 수신을 통해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한다는 내용으로 1985년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후자는 테드 창의 SF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의 일부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에 나타난 거대한 12개의 달걀 모양의 구조물, 외계인과의 접촉하는 이야기, 이 두 영화는 인간과 외계인의 접촉이다. 아무튼, 어찌 됐든 넓은 우주를 얼마나 떠돌아 다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을 찾아온 플라인, 그들이 살았던 우주 공간은 지구와는 얼마나 다를까? 이들은 예전에 살던 고향에서 살 수 없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우주를 떠돌다 한국에 들어오게 오지만, 또다시 길을 떠난다. 그들의 주식은 감자와 비슷하고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 또한 흥미롭지만, 왜 정착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지구가 포함된 태양계의 외행성에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고,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는 약 1억 5천만 킬로다. 우리 귀에 익은 목성도 별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행성계를 이룬다. 목성(주피터)과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행성을, 토성계에서는 토성, 타이탄, 엔셀라두스, 테디스, 디오네, 레아, 이아페투스를, 천왕성계에서는 천왕성, 티타니아, 오베른, 아리엘, 엄브리엘, 해왕성계는 해왕성과 트리톤, 네레이드, 히포캠프 그리고 5장에 행성 X를, 해왕성 바깥 천체들과 플래닛 나인, 니비루, 네메시스 이렇게 24개. 뭐 플라인이 이런 곳에서 왔다면 금방 족보가 밝혀지겠지만. 혹시 이들이 살던 곳은 태양이 두 개였을까?, 혹시 두 개의 태양가설처럼 태양보다 크기가 작고 빛도 약한 네메시스(제2의 태양)는 타원 형태로 움직이는데 이 경로에 오르트 구름이 존재한다. 물론 가상의 천체 집단이다. 네메시스가 2,600만 년을 주기로 오르트 구름을 지나가면서 그곳을 교란해서 대량의 혜성이 만들어지고 그중 일부가 지구에 떨어져 대량멸종 사태를 만든다는 것인데, 혹시 이 소설 외계인이 난민이 된 이유는 아닐까? 한국으로 온 우주 난민 플라인은 관리의 편의성을 이유로 거주를 수도권 내에서만 살게 된다. 우주 난민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서울시의 한 부서, 예전에는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중요부서였지만, 한국을 찾은 19만 명의 플라2.5 행성인은 9개월 동안 살다가 영구 거주자 1,528명을 남기고 다른 우주 공간을 찾아 지금도 여행 중이다. 이 소설의 무대는 20만 명 가까운 우주 난민, 지금은 채 10%도 남지 않았기에 외계인 관리요원협회 안에 있는 정보부의 특수지원팀의 대민행정 서비스국, 1,528명을 대상으로 하는 민원실이다. 중심 무대는 한강 물밑에 차려진 건물, 이른바 지휘부, 민원도, 이동도, 행방불명이나 불가사의한 사건(우주인들이 일으킨 사건은 인간이 보기에는 상식 밖의 일이기에), 미국 TV 드라마 “스타트렉”처럼 외형이 제각각이어서, 인간의 외형을 닮은 슈트를 입는다. 여기에 신고된 사건을 해결해가는 민원실 팀원들의 분투기로 작성자는 공 필연, 작성 기간은 2022.5.13.~2023.1.2.까지다. 한국 우주 난민 특별대책위원회라 쓰고, 이주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라고 읽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다. 비슷한 꼴의 사건. 이민청 설치 논의가 화두가 될 듯하다, 수면 아래로, 이주 계절 노동자들이 한국의 농어촌 일손을 메우려 한국으로 밀려들어 오는데, 우리 사회는 이중적이다. 동남아 등지에서 시골로 찾아드는 국제결혼 배경의 여성들은 한국인으로 살라며 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남성에게는 “노동력만 제공”하라, 정주해서는 안 된다. 일했으면 얼른 당신들 나라로 가라고. 플라 2.5 행성인들이 왜 한국을 떠났을까? 그리고 남은 플라인은 왜 남았을까? 이 흥미로운 소설 무대 밖으로 조금만 확장해보면, 또 다른 현실이 보인다. |
|
(*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당신은 외계인을 믿나요? 이런 질문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종종 미확인물체가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통해, 지금도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질문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외계인의 존재에 관한것을 넘어 외계인과 함께 공존하고 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고,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이번에 읽어본 소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상상속의 내용을 현실로 만드는 획기적인 상상인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들이 살던 행성이 폭파되고 우주난민으로 떠놀던 플라인들이 대한민국에 장착하면서 플라인들의 민원을 담당하고 공무원들과의 일상을 다루고 있는 SF판타지 소설인데, 무언가 신비롭고 웃긴 내용들도 많습니다. 공필연이란 공무원은 외계인 전담 민원팀에 배정이 되고 평소 활동하던 사무실과 바깥의 풍경들던 완전 다른 세상으로 바뀌게 되는 웃픈 상황이 펼쳐집니다. ......... 자신의 행성을 잃고 국내에 표류하며, 우주난민으로 살고 있는 외계인들과, 공필연 공무원의 생활들은 어찌보면, 서로의 다른 상황과 생활들을 이해하고, 맞추어가는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 재미있게 잘 읽어봤고 외계인의 모습은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유쾌한 세계관을 갖고 있고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매력들이 있어 책을 읽으면서 낯선 세상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공상적 SF소설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는데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인식과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도 보이기에 단순 재미보다는 의미있는 소설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