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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지부터 점수 왕창 먹고 들어간다!! 시미즈 씨의 성격 탓에 다이키와의 거리가 좁혀질 듯 하면서도 끝내 좁혀지지 않는 날들... 러브코미디에서 흔히 말하는 "애태우기 구간" 이 계속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애태우기 구간이 작품 전체의 저점이 되기를 바라는데 그렇다고 너무 질질 끌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학교가 배경인 러브코미디 답게 지극히 학생다운 일상을 보내는 시미즈 양과 다이키의 일상을 지켜보는 게 꽤 즐거웠다. 부활동, 시험 같은 굵직한 이벤트를 거치면서 두 사람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모습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흑발 히로인을 좋아해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 나름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옆자리의 양아치 심이지 씨가 머리를 까맣게 염색해 왔답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러브 코메디를 좋아하는 독자로서는 시간 가는지 모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
| "무난하다" 는 평가는 어떤 의미로 보면 "특색이 없다" 는 뜻으로 생각될 여지도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익숙한 맛" 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렇기에 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길 거리는 충분하다고 본다. 요즘같은 양산형의 시대에 이렇게 "무난한 즐거움" 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니 그저 꾸준히 정발이 이어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사실 일러스트만 보고 질렀는데 의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