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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생각보다는..." 내용보기
life is cool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곡들은 듣기 거북스럽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밍싱된 게 조금 지저분하단 생각이 들었고 곡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있어서 고뇌가 담기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고 성의가 없어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시기 전에 잘 생각해보시구 미리 듣기가 가능한 곳을 찾아 한 번쯤 듣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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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cool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곡들은 듣기 거북스럽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밍싱된 게 조금 지저분하단 생각이 들었고 곡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있어서 고뇌가 담기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고 성의가 없어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시기 전에 잘 생각해보시구 미리 듣기가 가능한 곳을 찾아 한 번쯤 듣고 사세요.
r***k 2004.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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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멋지니까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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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살까?’ 15살의 어느 여름날, 나도 모르게 문득 생긴 의문이었다. 그 때 이후로 하루라도 이 생각이 내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어 정신마저 혼란하기 시작하였고 나의 자존감에 대한 회의도 품게 되었다. ‘나는 왜 살까?’라는 한 문장은 내가 마치 정말 살아가는 이유를 밝혀내야만 하는 어떤 임무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이 의문은 몇 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내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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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살까?’

15살의 어느 여름날, 나도 모르게 문득 생긴 의문이었다.

그 때 이후로 하루라도 이 생각이 내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어 정신마저 혼란하기 시작하였고 나의 자존감에 대한 회의도 품게 되었다.

‘나는 왜 살까?’라는 한 문장은 내가 마치 정말 살아가는 이유를 밝혀내야만 하는 어떤 임무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이 의문은 몇 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내 머릿속에 박혀버리고 말았으며 급기야 내가 스스로 존재의 가치마저 무시해버리는 지경에까지 오고야 말았다.

‘나는 왜 살까?’라는 의문은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내가 지금껏 태어나서 무엇을 했지? 나는 무엇을 하려고 살고 있을까? 등의 더 심오한 생각으로 발전하였고 나는 쉽게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의문의 늪으로 점점 더 빠져들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살게 된다면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 단정해버렸으며 그러자 나는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결론을 지어버렸다.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게 되니 사는 것이 정말 재미도 없게 여겨져 살기가 싫어졌고 그만 사는 것에 대한 생각도 여러 차례 해보기도 하는 등 극단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또 세상을 바라보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시각이 내 마음에서 싹이 트고 채워지면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은 점점 자리를 잃고 말았다.

나라는 존재는 생기가 사라지고 시들시들해져만 갔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상태가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 두렵기도 했다.

15년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나한테 ‘왜 살까?’라는 의문이 든 이유는 무엇인지 못마땅하고 답답하기만 하였다.

그래서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베갯잇을 눈물로 적시며 살았다.

한 날은 엄마한테 나는 왜 태어났는지에 대해 물어 보았다. 그러자 엄마는 “내가 너를 왜 낳았냐고?”라며 몹시 화를 냈다. 10달 동안 고생하고 배 아파서 낳았더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 그런 것이냐며 엄마는 나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나를 왜 낳았는지에 대해 물어본 것이 아닌데도 엄마는 내 말을 그렇게 밖에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내 질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사람들은 왜 태어나서 죽을까 라고 바꿔서 물어봤다. 그러자 엄마로부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라는 말만 들었다. 학교에 가서는 아이들을 관찰하기만 했다. 나처럼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았다. 다들 웃고 떠들고 잘 놀기만 하는데 심각한 사람은 오로지 나 하나뿐이었다. 학교에서도 그런 얘기를 한다면 나는 이상한 학생으로 취급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 공부를 해서도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한 생각에 아무런 해답을 얻을 수 없어 보였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딴 생각을 많이 했다. 눈은 교과서를 향하고 있지만 머릿속은 텅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자 학교 가는 것도 그만두고 싶었다.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는 이야기를 매일같이 꺼냈지만 엄마는 ‘학교 안 다니면 뭐할래? 졸업장 없으면 인간 대접도 못 받는 곳이 사회다. 공부는 다 때가 있는 거다.’ 등의 말만 꺼냈다.

삶이 갑갑하게 느껴져 항상 어디론가 훌쩍 떠나거나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 시절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책을 훑어보았다. 그리고 도서관에는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영어 시간을 통해 알게 된 팝음악을 즐겨 들었다. 비틀즈, 아바 등을 비롯해 그 당시 유행이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도 많이 들었는데 팝음악이 내 정서와 맞아 참으로 다행이었다. 책과 음악에 빠져 있는 동안은 내가 유일하게 온갖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만약 세상에 책과 음악이 없었다면 나는 정신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책과 음악으로부터 벗어나면 나는 또 현실과 마주쳐야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박혀 있는 생활에 염증을 느꼈다. 자퇴 생각을 수도 없이 했으며 모두가 대학교를 목표로 달리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숨 막히는 현실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고등학교 때는 영화에 새롭게 빠졌다. 영화를 통해 현실을 잊는 것은 아주 잠시였다. 그 때뿐이었다. 영화가 끝나면 음악을 통해 마음과 정신을 달랬다. 중학교 시절은 책과 음악, 고등학교 시절은 영화와 음악에 묻혀 살다가 2004년의 여름날 18살의 내게 변화를 가져다 준 음악을 만났다. Sweetbox의 Life is cool. 그 노래는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 음악은 단순히 인기 있는 음악을 넘어 내게는 의미가 있고 소중한 고마운 음악이다. 내가 그 음악에 마음이 끌린 것은 도입부 때문이다. Johann Pachelbel의 Canon이 흘러나오는데 이 음악은 우리나라 영화 클래식을 통해 귀에 익은 터였다. 그래서 처음 Life is cool을 들었을 때는 영화 클래식이 자연스레 떠올라 반가웠다. Life is cool을 통해 기존에 있는 팝클래식 음반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사용하는 샘플링이라는 용어도 알게 되었다.

I never really try to be positive. I'm too damn busy being negative.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부정적으로 지내기 급급했던 내 모습이 겹쳤다.

So focused on what I get And never understand ,what it means to live.

삶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내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You know we all love to just complain. But maybe we should try to rearrange. There's always someone Who's got it worse than you.

세상에 대해 불평하기만을 좋아하던 나에게 더 나쁜 상태에 놓인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My life is cool. My life so cool (oh yes)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인생은 멋진 것이라는 진리를 일깨워 주었다.

Life is cool은 가사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인생은 멋진데 어느 날 갑자기 사로잡힌 삶에 대한 의문에 삶을 부정하고 염세적으로 변한 나에게 건네는 말 같았다.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며 가사를 곱씹었다. Life is cool을 통해 내가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도 찾지를 못했다. 20살이 되어 대학교 진학을 하면서 처음으로 글이라는 것을 써봤다.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의외로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틈틈이 내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내 마음은 비워져 한결 가벼워졌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살아가는 것의 기쁨이 느껴졌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의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다. 그렇지만 그 의문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사라져 지워진 것은 아니다. 그 대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내 머릿속에 채워졌고 다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을 되찾았다. 무엇보다도 삶과 내 자신의 소중함도 일깨우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기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10년이라는 세월은 내게 고난의 연속이었고 고통만 안겨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인간이 알지 못하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인생에 대한 진지한 물음 덕분에 나는 배운 것이 많아서 귀중했던 시간들이었다고 본다. ‘나는 왜 살까?’라는 의문은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해준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Life is cool은 인생은 멋지니까 살아야 한다고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음악이다.

지금은 이직하는 과정에서 온전히 글을 쓰는 사람이 될까, 아니면 다른 일을 하면서 글을 쓰는 것을 병행할까 하는 고민의 기로에 있다. 지난 25년의 삶을 글로 풀어 쓴다면 몇 편의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을까? 인생은 멋지니까 살맛이 난다.

a********i 201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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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box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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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끌리는점이 Sweet box의 노래는 클래식과의 조화라는 점입니다. 물론 윗분은 노래가 대충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 진짜로 듣는다면 그런거 아닙니다. 요즘 Sweetbox꺼 CD를 사고있다^- ^; 클래식으로 결합된것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뭐 모르고 그냥들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참 좋다. ! 거의광팬수준이다ㅜㅜㅜ 정말 이 앨범을 강추한다! [인상깊은구절]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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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끌리는점이 Sweet box의 노래는 클래식과의 조화라는 점입니다. 물론 윗분은 노래가 대충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 진짜로 듣는다면 그런거 아닙니다. 요즘 Sweetbox꺼 CD를 사고있다^- ^; 클래식으로 결합된것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뭐 모르고 그냥들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참 좋다. ! 거의광팬수준이다ㅜㅜㅜ 정말 이 앨범을 강추한다!

[인상깊은구절]
Life is so cool
e*****n 200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