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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산정약용이 남긴 4종 일기장을 주석과 함께 우리말로 옮긴 뒤 관련 자료를 첨부해 정리한 내용이다. 금정일록은 다산이 33세 나던 1795년 5월 조정이 주문모신부 검거에 실패하면서,이 일과 관련되어 다산이 금정찰방으로 좌천되었던 5개월간의 기록이고,죽란일기는 1796년 금정에서 상경한 뒤 실직 상태에 있던 명례방 시절의 일기다. 규영일기는 같은 해 11월 규영부 교서관으로 복귀했을 당시의 짤막한 기록이고,함주일록은 1797년 6월 변방소 제출 이후 끝내 비난 여론을 잠재우지 못해 외직인 곡산부사로 밀려나기 직전까지 쓴 기록이다. 그 동안 우리가 익히 봐왔던 다산의 기록이 아닌 비밀일기라는 이 호기심 넘치는 자료를 정민작가님께서 또 내주셨다.너무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기대가 크다. 이 전의 책인 ‘서학,조선을 관통하다’와 함께 읽으면 더 흥미로울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