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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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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RichardFeynman 관련 책들을 본 사람이라면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전작들이 에피소드 자체에 푹 빠져서 즐거움과 친밀감을 한껏 독자들에게 줬다면, 본서에서는 한발짝 물러난 시각에서 그 에피소드들이 그의 삶의 과정중에 어떤 상태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당시 물리학이 어떤 상태였고 그가 어떤 시절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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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RichardFeynman 관련 책들을 본 사람이라면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전작들이 에피소드 자체에 푹 빠져서 즐거움과 친밀감을 한껏 독자들에게 줬다면, 본서에서는 한발짝 물러난 시각에서 그 에피소드들이 그의 삶의 과정중에 어떤 상태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당시 물리학이 어떤 상태였고 그가 어떤 시절에 어떤 발견을 해서 그것이 물리학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보다 그의 삶에대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새로 알게된 이야기도 있는데, 그의 여동생에 대해서이다. 파인만이 여동생에게 오로라 구경을 시켜주자 완전히 매료되어 오로라 연구자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결국 오빠가 오로라 연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자기는 우주의 모든 것을 오빠에게 주겠다는 제안을 하게되었다. 물론 파인만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평생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알린이 죽은 후 한참후에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그녀가 없는 삶이 얼마나 쓸쓸한지 쓴 편지를 쓴후 마지막에다 "추신: 이 편지지를 부치지 못함을 용서하시오. 나는 당신의 주소를 모른다오."라고 썼다. 기존 파인만 관련 서적을 읽은 사람들은 아는 얘기가 나와서 조금은 신선미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자신이 아는 얘기가 나와서 반갑기도하는 느낌을 준다. 투바의 내용까지 나오는데, 투바에서는 몰랐지만 상당히 당시 파인만의 건강은 안좋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StrangeBeauty를 읽은지 얼마 안된 상태였는데 겔만의 얘기도 나오고 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위대하고 멋진 사람을 간접적으로라도 알게된다는 것은 큰 기쁨인 것 같다.
n****y 2005.02.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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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잘하는 파인만의 매력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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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의 바른 이치, 만물의 이치, 사물에 대한 이해나 판단의 힘을 물리라고 국어사전엔 나와 있다. 물리. 분명 교과목에 존재한 과목인데도 기억이 없다. 물리 시간에 무엇을 배웠는지 선생님이 어떠했는지 시험 성적은 어땠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제목만 보고는 기겁할 만한 책이다. 리처드 파인만이란 이름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독서목록에 끼일 책이 아닌 것이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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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의 바른 이치, 만물의 이치, 사물에 대한 이해나 판단의 힘을 물리라고 국어사전엔 나와 있다. 물리. 분명 교과목에 존재한 과목인데도 기억이 없다. 물리 시간에 무엇을 배웠는지 선생님이 어떠했는지 시험 성적은 어땠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제목만 보고는 기겁할 만한 책이다. 리처드 파인만이란 이름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독서목록에 끼일 책이 아닌 것이다.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통해 그의 매력에 흠뻑 빠진 나는 반은 물리학 강의나 진배없는 이 두꺼운 책을 덥썩 껴안고 읽기 시작했다. 파인만의 삶과 물리학 강의가 한 장씩 번갈아 가면 등장한다. 파인만의 삶은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고 즐겁다. 강의는 무슨 소린지 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다. 예의바른 것이라 그런 것이 아니고 그냥 무슨 소린지 못알아들어도 읽고 싶을 정도로, 혹 읽고 있으면 사물의 바른 이치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상당히 쉬운 언어로 상당히 쉽게 설명된 듯 하다. 뭐 그래도 뭔 소린지는 모른다. 최대한 친절하고 착하게 설명한다는 느낌은 강하게 든다. 읽고 또 읽으면 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착하고 친절한 물리학 강의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교수였던 파인만의 태도이다. 그는 복잡하게 어렵게 설명하는 걸 싫어했다.   단순성을 위해 정확성을 희생하지 않는 파인만의 학문은 삶 속에서도 드러난다. 폐결핵에 걸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여자와 결혼을 하는 파인만. 투병 중에도 최대한 평범하게 미래를 꿈꾸면서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감동적이다. 전혀 맞지 않은 여자와의 두번째 결혼은 쉽게 끝났고 평생을 함께 한 궤네스와의 결혼은 완벽함이었다.   아인슈타인과 쌍벽을 이룰만한 천재 파인만. 대다수 천재들이 가진 기질로 보이는 괴팍함이나 대인기피증이 그에게는 없다. 그는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고 권위적인 것을 싫어했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었다. 방정식도 물리학도 그렇게 재미있게 연구한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우아한 학문 같은 과학에서도 학문적 업적을 위해, 선취권을 획득하기 위해, 명예를 위해 다른 사람의 업적을 가로채거나 잘못된 가설일수도 있는데도 발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황우석사건만 보더라도). 파인만은 철저히 이런 방식을 혐오했다. 그의 솔직함은 자신이 잘못 생각했던 부분까지 장황히 설명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른 과학자들이 자신이 했던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자신의 업적이 아닌 과오를 설명해 주는 과학자는 이제까지 없었다고 한다. 지나친 솔직함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다수 사람들에겐 솔직함은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다.   드럼을 치고, 그림을 그리는 파인만. 토플리스 클럽에서 춤추는 무희를 보며 물리학 이론을 연구하는 파인만. 여행을 좋아했던 파인만, 무섭게 퍼지는 암을 재미있다고 말하는 파인만이다.   내가 창조하지 않은 것은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파인만밖에 없을 것 같다.
n****5 2006.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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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 그는 왜 유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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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전성기는 젊었을때다. 아인슈타인도 20대에 완성한 상대성 이론이후에는 과학에 커다란 공헌을 한 연구가 없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하나만으로도 종신 교수직을 얻을만한 큰 업적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중요한것은 천재 과학자들의 천재성은 젊은 시절에서만 빛났다는 사실이다. 반면 파인만 은 40대 후반에 노벨상을 받은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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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전성기는 젊었을때다. 아인슈타인도 20대에 완성한 상대성 이론이후에는 과학에 커다란 공헌을 한 연구가 없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하나만으로도 종신 교수직을 얻을만한 큰 업적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중요한것은 천재 과학자들의 천재성은 젊은 시절에서만 빛났다는 사실이다. 반면 파인만 은 40대 후반에 노벨상을 받은후에도 또 다시 노벨상을 받을만한 훌룡한 과학업적를 계 속 이룩한 정력가였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빠지기 쉬운, 연구에서 멀어지고 높은 자리에 올라 연구를 접고 강연 만 하고 편한 인생을 사는 위험성에 그는 빠지지 않았다. 그는 책임있는 자리에 있은 적 이 없었다. 스스로 거부하고 멀리 했기 때문이다. 건강에 너무 무심해서 배에 큰 악성종양이 생길때까지 참고 지냈던 그는 결국 70세에 암으로 세상을 뜰때까지 10여년간 암투병을 하며 엄청나게 많은 대수술을 반복하여 현대 의학으로 생명을 연장한 과학자였다. 그 자신 스스로 과학의 도움을 받았다고 할까? 어머니를 닮아서 유머감각이 있었던 드문 과학자였다. 강의중에도 농담을 잘해서 그의 수업중에 웃지 않고 진행되었던 적은 없었을 정도로 유쾌한 인물이었다.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역학으로도 큰 업적을 쌓은 최고 과학자였지만 그가 유명해진것은 단지 그의 업적뿐만 아니라 , 사람들을 끄는 붙임성 있었던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많은 친구를 두었으며 물리학 강의를 학생들에게 재미 있게 한덕분에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p*****0 2005.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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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Richard P. Feynman의 삶을 다룬 그의 전기가 우리나라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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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은 이미 물리학에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가 만들어 낸 Q.E.D.(양자전기역학)로 유명하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사실과 그의 강의 덕분에 일반인에게도 비교적 알려져 있다. 나의 경우,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를 읽은 뒤로 그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어봤는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들은 에피소드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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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은 이미 물리학에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가 만들어 낸 Q.E.D.(양자전기역학)로 유명하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사실과 그의 강의 덕분에 일반인에게도 비교적 알려져 있다. 나의 경우,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를 읽은 뒤로 그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어봤는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들은 에피소드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이 책은 파인만의 삶과 그가 이룩한 업적을 다루고 있다. 물론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나 '남이야 뭐라 하건!'등에서 다루어지던 그가 했던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도 물론 녹아있는데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인만과 그의 여동생과의 약속이나, 파인만의 주변사람들 이야기, 파인만의 둘째 부인인 궤네스에 관한 이야기등이 잘 나와있다. 또한 그가 연구한 과학에 대해서도, 그 과거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매우 궁금해 하는 Q.E.D.를 만들어낸 과정이 그려져 있다. 아마 이미 다른 책을 통해서 그에 관해 알고 있던 사람들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제대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파인만은 다른 책에 비해서 약간 객관적이다. 그의 엉뚱하면서도 사람들을 재미있게 하는 이야기들이 자세하게 다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이 책 맨 앞장에서부터 이 책이 충분히 재미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맨 앞장이었다. 책을 직접 읽어보면 파인만의 세계에 충분히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진짜' 파인만의 생애에 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는게 어떨까?
r*****2 2004.09.2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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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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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재미있는 이야기수학'를 읽고나서 부터는 그 후 '매료'란 말 그대로            (권영한/전원문학사)   난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을 즐겁게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전에도 관심있었지만 별개의이야기라서 더 이상 언급을 안 하겠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학문'이라는 측면이 여전히 있는 편애였다. 다른 것들에 비   해서 선행되냐고 질문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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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재미있는 이야기수학'를 읽고나서 부터는 그 후 '매료'란 말 그대로

           (권영한/전원문학사)

 

난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을 즐겁게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전에도 관심있었지만 별개의이야기라서 더 이상 언급을 안 하겠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학문'이라는 측면이 여전히 있는 편애였다. 다른 것들에 비

 

해서 선행되냐고 질문받으면 좀 주춤할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다고 해야되나 당

(실제로 컴퓨터[게임,장비,프로그래밍 등],애니,보드게임...같은 것이 나오면

거의 매니아층을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하다고 해야되나 기계공학에 더 빠지면서도 역학이나 전기장, 그것을 뼈대를 이

 

루면서 검증의 역할을 하는 수학... 같은 것들도 거의 '학문'으로만 대해왔고 그에

(물론 물리적 직관으로만 이루어진 것도 있다)

 

관련된 책은 거의 이론이나 문제지같은 것만을 대해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나는 거의 책을 가리지 않고 읽는 경향이 있다. 나이가 먹어감

 

에 따라 전기전을 읽는 사람은 대개 줄어들고, 별로 없기 마련인데 앞서 말했듯이

 

책종류를 가리지 않아서 그 적은 사람 중 하나인 나는 운좋게 이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과학자의 상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정

(실제로 그 전에는 '파이만의 물리학강의'로 공부를 하면서도 그 존재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말 뭔가에 미친 천재가 뭔지를 알게되었다. 물론 과학적인 사실은 이 책을 보기 전

 

에도 알고 있던 것이다. 전에 파이만에 관련된 다른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말 그

 

대로 도서관에서 '학문'이라는 틀 안에서 안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책을

 

읽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익힌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 안에 들어간 사고나

 

방식,심지어는 단수한 그 이론의 골자를 이루는 메카니즘조차도 온전히 이해한 것

 

이 없었던 것이다. 단편적인 상을 가지고 전체라고 믿는 터무니없는 오류를 자행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책을 통해서 다시금 자신과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세상이 어

 

떤 것인지 자각하게 되었다. 파이만 그 자신의 삶과 과학에서의 태도에서 말이다.

(실제로 파이만으로부터 이상적인 과학자의 상을 볼 수 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책이 그 사람의 삶과 업적을 다 담으려고 하다보니 홀수장

 

은 삶, 짝수장은 업적이런 식으로 나누어 글이 풀려가고, 이야기가 시간의 흐림이

(실제로는 정확하지 않지만 비슷하게 나간다.)

 

아닌 앞뒤로 물결치면서 같은 일화가 중복적으로 언급된다는 것이 흐름을 끊는다는

 

생각이 든다. 파이만의 모든 것을 담기에는 400페이지가 모자라서 생기는 아쉬움같

 

다.-특히 학문적인 면에서는 설명이 미흡하다 느꼈다.- 마지막으로 과학에 대해서

 

재차 기차를 몰고갈 열정이라는 연료를 다른 이에게 주는 이가 한 세대위의 사람이

 

라는 아쉬움을 묻으면서 이 글을 마치겠다.

 

p.s: 더 자세한 평은 네타가 되기에 이 정도로 하겠다...

m****x 2007.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