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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징사전2 신적인 존재와 의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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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뷰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고 방대한 글과 쪽수를 보고 약간의 긴장을 했지만 짧은 내용과 핵심 주제를 재미있게 읽기 편하게 쉽게 안내되이진 책으로 읽기 편했습니다.  고대 중세 오늘날까지 여성 상징으로 대표된 내용들을 글과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 그림 도안으로 이해가 쉬었으며, 당시 세대의 배경등을 안내해주어 오히려 지루하지 않
"여성상징사전2 신적인 존재와 의례를 읽고,"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뷰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고 방대한 글과 쪽수를 보고 약간의 긴장을 했지만 짧은 내용과 핵심 주제를 재미있게 읽기 편하게 쉽게 안내되이진 책으로 읽기 편했습니다.  고대 중세 오늘날까지 여성 상징으로 대표된 내용들을 글과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 그림 도안으로 이해가 쉬었으며, 당시 세대의 배경등을 안내해주어 오히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 갈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전달하는 내용의 방대한 정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아니 내가 여성으로서 어떤 위치에서 현재까지 올 수 있었는지 이해가 쉬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이해를 돕고 필연의 상황을 안내하며 당시의 흐름까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을 가는 분들  특히 여성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h*****e 2025.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뜻밖의 여성을 상징하는 기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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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여성을 상징하는 기호나 물건에 대한 사전이다. 2권은 신적인 존재와 의례에 대한 상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혹은 미디어에서 볼 수 있던 기호들이 뜻밖에도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예를 들면 닻 십자가 같은 것이 그렇다. '닻' 이라는 것은 뱃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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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여성을 상징하는 기호나 물건에 대한 사전이다. 2권은 신적인 존재와 의례에 대한 상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혹은 미디어에서 볼 수 있던 기호들이 뜻밖에도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예를 들면 닻 십자가 같은 것이 그렇다. '닻' 이라는 것은 뱃사람들이 연상되고, 그렇기 때문에 선원과 선장의 표식 같은 느낌인데 이것이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는게 무척 신기했다. 예로부터 배에는 여자가 타면 불길하다느니 그런 얘기들이 많은데 닻 십자가가 여성을 상징한다..? 뱃사람들이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팔뚝에 새기던 닻 십자가 모양이 여성의 상징이라니... 실존하는 여성은 싫고 여신은 좋았나보다.

또한 666 이라는 수 역시 그러한데, 나는 어릴적 오멘이라는 영화를 통해 666이 짐승의 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교인 나는 꼬맹이 목 뒤에 666이라는 숫자가 있으면 그냥 무척 신기해하면서 '777이었으면 완전 로또' 같은 생각을 했겠지만, 영화상에서는 부모님이고 지나가던 사람이고 누구라 할 것 없이 그 형상에 놀라 까무러친다. 그런데 이 숫자 역시 여성의 상징이라고?
왜냐하면 '짐승'은 원래 숫자 6을 매우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삼중 아프로디테' 신앙에서 등이 두 개인 헤르마프로디테 짐승을 의미했고(잘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한다.), 숫자 6에 깃든 성적 함의를 알고있던 교부들은 이를 죄의 숫자로 선언했고, 그런 숫자를 세 번이나 연속으로 쓰게 되면 이것이 완벽한 죄의 삼위일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기독교에서 7이 되지 못한 6은 불길한 숫자인데 , 하필이면(?) 아프로디테가 6(숫자 6이 사랑, 조화, 균형, 책임을 의미한다고 한다.)과 관련이 있었고 그래서 666이 아프로디테와 연관되어 여성을 상징하게 되었다나보다. 참 미신적인 이유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많은 상징들이 여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하나의 교양을 쌓는 기분이 들었다. 고대부터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좋은 여성, 성적인 의미면-나쁜 여성, 이렇게 연관되어 왔다는게 신기했다. 어차피 아이를 낳으려면 성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걸 텐데도...
옛날에는 애를 낳거나 집안일을 하거나 외모를 가꾸거나 등의 일 밖엔 없었으니까 이런 상징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요즘에는 아이돌 응원봉이 여성을 상징하는데, 이런 상징 기호들의 기원을 따라가보면 알지 못했던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나 철학 같은것을 알 수 있게 되어 흥미롭다. 1권의 내용도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k********0 2025.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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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징사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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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그리스 로마 신화는 언제나 나에게 있어 흥미로운 화두이고 최근에는 이집트 신화에까지 관심이 미쳤던 차에 '여성 상징 사전' 이라는 색다른 책을 접하게 되었다.이 책은 우리 생활 속, 종교 속 남아있는 여러 상징들이(우리가 상징이라고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까지도) 고대에서부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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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언제나 나에게 있어 흥미로운 화두이고 최근에는 이집트 신화에까지 관심이 미쳤던 차에 '여성 상징 사전' 이라는 색다른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생활 속, 종교 속 남아있는 여러 상징들이(우리가 상징이라고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까지도) 고대에서부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런 상징이 되었는지를 설명해주고, 특히나 어떤 여성적인 의미를 품고 있는지 설명해준다. 


신화나 종교나 상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남성 위주로 해석되고 있는 많은 종교적 상징들이 고대에서는 지금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여성을 상징하던 것이 어떻게 의미가 변하게 되었는지 혹은 그 의미가 퇴색되었는지도 설명을 덧붙여준다. 
그리스로마신화와 이집트와 그리스도교 등 여러 문명과 종교를 넘나들며 설명을 해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넓고 얕은 새로운 지식을 쌓고 색다른 영감을 접한 좋은 기회였다. 


바버라 G 워커 님이 아니라면 남성의 상징으로만 남았을 많은 상징들의 유래를 찾아주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책으로 내어 공유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리뷰어클럽리뷰
s*****8 2025.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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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징 사전 2 : 신적인 존재와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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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가 오랜 동안 살아오면서 이룩한 여러 가지 문화(신성한 물건, 의례, 기호), 초자연적 존재들(용, 요정 등)에 담긴 의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남성성에 비해 소외되고 감춰져 온 여성성의 의미를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들은 주로 신화나 종교, 여기서는 특히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책에서는 신성한 물건들, 일상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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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가 오랜 동안 살아오면서 이룩한 여러 가지 문화(신성한 물건, 의례, 기호), 초자연적 존재들(용, 요정 등)에 담긴 의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남성성에 비해 소외되고 감춰져 온 여성성의 의미를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들은 주로 신화나 종교, 여기서는 특히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책에서는 신성한 물건들,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신성한 물건들, 의례, 신들의 기호, 그리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미로’는 석기시대의 기념물이나 묘지에서 발견되는데 분명 이는 자궁이라는 지하세계 중심부로 들어가는 영혼의 여정과 재생을 통한 영혼의 귀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죽은 자에게 바쳐지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건축물로서의 ‘무덤’은 고대에 여성과 모성의 상징물이었다는 식입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와 욕망이 투사된 결정체로서 이를 통해 우리는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리스 신화나 그리스도교, 더 나아가서는 서양의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더욱 흥미롭고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깨비, 장승, 돌하르방, 솟대, 용, 귀신 등 우리 문화와 관련된 상징들과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좋은 읽기 방법이 되겠네요. 또한 흥미있는 항목을 찾아 골라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것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s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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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진 사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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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을 2권부터 본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1권도 꼭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권 소개글도 간략히 적혀져있는데 그쪽이 잊혀진거라면 2권인 이쪽은 지금까지도 내려온 것들에 대한 풀이인것 같아서...상당히 마음에 듬.바바라 워커가 올해에도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위대한 여성의 손으로 여러가지 단어들이 풀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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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2권부터 본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1권도 꼭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권 소개글도 간략히 적혀져있는데 그쪽이 잊혀진거라면 2권인 이쪽은 지금까지도 내려온 것들에 대한 풀이인것 같아서...상당히 마음에 듬.

바바라 워커가 올해에도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위대한 여성의 손으로 여러가지 단어들이 풀이되는 것을 보니 상당히 흥미롭다. 내용은 그렇게 길지 않고 짧게 짧게 되어있는데 단어와 아래 풀이 그리고 상단의 그림이나 기호들이 눈에 잘 들어온다. 사전이라는 말에 걸맞는 구성이고 내용면에서도 창작에 쓸 수 있을 법한 소스가 아주 많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여러가지 있지만 제일 인상깊었던 단어는 구울에 대한 것이었다. 난 구울이 칼리신과 관련이 있을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짚어주었더라고...되게 벼락을 맞은 것 같은 놀라운 깨달음이었음. 궁금하신 분은 책을 보시라! 나는 1권을 구해봐야겠다.

#리뷰어클럽리뷰
l*****o 2025.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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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징 사전 2 : 신적인 존재와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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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가부장적 조류 속에서 언제나 희생양이 되어 왔다. 현대의 많은 책이 이 부분을 꼬집고 있다. 그것은 종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수천 년 가부장제의 종교적 상상력과 신학적, 철학적 도그마와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혀 지금 여기, 내 눈앞에 나타나고 내 귀에 들리며 내 몸으로 체험하는 거룩한 순간들을 놓쳐버릴 수 있다”(7쪽). 이런 점을 기억한다면 이를 파헤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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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가부장적 조류 속에서 언제나 희생양이 되어 왔다. 현대의 많은 책이 이 부분을 꼬집고 있다. 그것은 종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수천 년 가부장제의 종교적 상상력과 신학적, 철학적 도그마와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혀 지금 여기, 내 눈앞에 나타나고 내 귀에 들리며 내 몸으로 체험하는 거룩한 순간들을 놓쳐버릴 수 있다”(7쪽). 이런 점을 기억한다면 이를 파헤친 본서의 가치가 돋보이기 마련이다.
이 책은 주류 종교(특히 그리스도교)의 문제점과 이러한 문제가 가부장적 사회와 성차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 글을 써 온, 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바버라 G. 워커(Barbara G. Walker)의 <Woman’s Dictionary of Symbols and Sacred Objects>를 4권으로 나눠 출간한 책의 제2권으로, 여기서는 ‘신적인 존재와 의례’에 대해 다룬다. “모쪼록 이 책이 그리스도교인이든 다른 종교인이든 혹은 특정한 종교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이든 신이 남자라는 착각을 내다 버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19쪽)는 편집자의 말은 그리스도교인에게 무척 도전적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특히 여성은 상징 언어를 더 많이 배워야 한다. 통상의 종교 상징이 태곳적 여성 중심 사회 시스템에서 도난당해 가부장적인 맥락 속에서 재해석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수백 년, 수천 년 이어져온 가부장제적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은 여성적인 상징들을 회복하고 이를 여성들의 관심사에 알맞게 재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34쪽)고 말한다. 지배 문화 속에서 재해석된 것을 다시 재해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저자의 말은 기억해야 할 가치 있는 말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연구를 한 결과로 단어 하나마다 공들여 그 의미를 새긴다. 단어의 기원을 설명하는 부분은 누구나 흥미롭게 느낄 만하다. ‘돈’에 대해 “오늘날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어쩌면 최고의 권력을 상징하는 돈은 어원적으로는 로마에서 숭배되었던 ‘위대한 어머니’ 유노 모네타(훈계자 유노)에서 왔다. 유노 여신의 사원에는 로마 조폐국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제작된 동전들은 여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여겨졌고, 그렇게 귀중한 ‘모네타(화폐)’가 되었다”(183쪽)고 주장한다. ‘호크마(성령)’에 대해서는 “위대한 여신의 여러 존재 양태 중 ‘지혜’의 측면을 나타내는 히브리 버전의 상징으로, 아마도 이집트에서 우주를 창조한 권능의 말씀인 어머니 여신 헤크마트에서 유래했을 것이다”(315쪽)고 밝힌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현대에 이르게 되었는지도 말하는데, “‘지혜 문학’은 이렇듯 명백하게 여성 원리를 우위에 두기 때문에 결구 정경 텍스트에서는 삭제되고 외경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이후에 성령이 남성화되자, 신의 지혜는 더 이상 여신으로 인격화되지 않았고 성경 편집자들은 이전의 호크마를 암시하는 모든 흔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316-317쪽).
본서에서만 600개가 넘는 출처가 등장하는데 이는 여기 나온 내용들이 저자만의 독특한 주장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걸 뒷받침한다. 가부장제 종교가 훼손한 여성성은 이제 회복되어야 하며, 그럴 필요가 있다.
여러 유의미한 점을 뒤로 하고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당 단어들의 영문 ABC순으로든 한글 ㄱㄴㄷ순으로든 색인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사전에서는 내가 궁금한 단어를 빨리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사전의 주요 기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렬이 필요한데 이 책에 그 기능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다음 쇄에서든 아니면 앞으로 나올 3권과 4권에서든 그것이 반영되길 내심 기대해 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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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 2025.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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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징 사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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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돌고래에서 출간한 《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입니다.SNS에서 출간 소식을 보고 관심을 가졌던 책인데 좋은 기회에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저자는 인간 역사에서 시간이 흐르며 가부장적으로 재해석되었던 각종 상징에서 본래의 여성적인 의미를 찾는 방대한 작업을 진행합니다.'사전'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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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돌고래에서 출간한 《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입니다.
SNS에서 출간 소식을 보고 관심을 가졌던 책인데 좋은 기회에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인간 역사에서 시간이 흐르며 가부장적으로 재해석되었던 각종 상징에서 본래의 여성적인 의미를 찾는 방대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징 단어와 설명으로 구성된 책이라, 순서대로 단숨에 읽기보다는 목차를 보며 내키는 단어를 하루에 한두 개씩 찾아 읽는 것이 즐겁네요.

전 세계 문화를 망라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서구 문명에 좀 더 무게가 실렸는데, 초판이 88년도에 출간되었으니만큼 저자 입장에서도 정보 수집이 지금처럼 쉽지는 않았으리라고 짐작해 봅니다.
식물과 광물을 다루었다는 4권이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i******e 2025.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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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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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G 워커는 젊은 시절 저널리즘 섹터에서 봉직했고 환갑이 되어갈 무렵 방대한 양의 <The Woman's Dictionary of Symbols and Sacred Objects>를 저술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언론계, 여성계로부터 얻었습니다. 영미에서는 이처럼 상징, 기호 등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사전류가 자주 출간되는 편인데 한국 독자들도 요즘은 해외 서점을 자주 이용하므로 그런 사정을 잘
"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 내용보기
바버라 G 워커는 젊은 시절 저널리즘 섹터에서 봉직했고 환갑이 되어갈 무렵 방대한 양의 <The Woman's Dictionary of Symbols and Sacred Objects>를 저술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언론계, 여성계로부터 얻었습니다. 영미에서는 이처럼 상징, 기호 등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사전류가 자주 출간되는 편인데 한국 독자들도 요즘은 해외 서점을 자주 이용하므로 그런 사정을 잘 알 것입니다. 저도 십여 년 전에 아마존에서 직구하여 한 질을 보유 중이었는데(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번에 워커 여사의 그 오래된 역작이 드디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이렇게 출간되었습니다. 개인 욕심 같아서는 원서처럼 하드커버 단권으로 나왔더라면 더욱 좋았겠으나 한국의 척박한 현실상 그게 어렵다는 건 제가 더 잘 아는 바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국어판 추천사를 쓴 분들의 면모도 상당한데, 일단 해방신학자, 원로 페미니스트인 정현경 박사님의 글이 눈에 띄는데 물론 맨해튼 소재 유니언 세미너리 종신교수이신 그분입니다(박사님 본인의 뜻을 존중하여 앞으로는 현경 박사님으로 호칭하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교수님 젊었을 때 생각이 나서 정현경이라는 함자가 익숙합니다). 대개 상징, 기호 사전류가 반드시 기독교와 연계될 필연적 이유는 없습니다만 서유럽권, 북미에서 나오는 명저들은 대개가 그런 성격이며, 현 교수님이 이 책 서문에서 경건한 문장 속에 토로하시는 말씀들은 여성인권 향상에 평생을 바치신 당신의 실제 삶을 생각할 때 독자로 하여금 더욱 숙연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 외, 이 뜻깊은 작품의 출간에는 김희진 편집장의 노력이 주도적이었던 걸로 보이며,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신명숙 기자의 이름도 보입니다. 여신학자라는 직함이 무슨 뜻이지 궁금했는데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에서 이분이 여신(goddess) 관련으로 학위를 하셨다고 나오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책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뭐 아주 직통으로 연결되었다고 할 분야인 셈입니다. 페미니즘 도서라고는 하나 한국어판 기준 특히 이 제2권은 신성한 물건들, (그중)일상에서도 사용된 것들, 의례, 신들의 기호, 초자연적인 존재들 등의 항목을 다룹니다. 사전(事典)이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사전(辭典) 구실도 하므로, 모르는 항목이 있을 때 그 의미와 의의를 찾아보는 게 주된 용도입니다. 음... 다만 항목을 가나다순으로 재배치까지 하는 건 아무래도 편집진에게 과한 부담을 주었겠고, 어떤 의미에서는 워커 여사의 의도에 일부 어긋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겠습니다. 그래서 이 한국어판도 원서처럼 ABC순 배열이며, 한국어 표제어 옆에 영어 원어를 병기해 두었습니다. 
p47에는 "궤"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궤(櫃)는 상자를 뜻하지만 이게 ark라는 원어를 고려했을 때에는 이 페이지의 방주(傍註)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노아의 방주(方舟)라든가 다른 뜻으로도 널리 쓰입니다. 아무래도 기독교의 구약(유대교의 토라)에서 가장 유명한 궤라면 계약의 궤일 텐데, 언약궤의 유래에 대해 ark-shrine의 뜻이라고 저자는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자는 전통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비교언어학적 전거를 들며 산스크리트 아르가(????)가 임신한 달님-배(moon-boat)라는 뜻임을 상기하며 더 깊은 (여성학적) 의미까지 파고들어갑니다. 이런 점이, 워커 여사의 이 역작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목으로, 종래의 유서들이 미처 달성 못했던 지점인 것입니다(데바나가리 표기는 서평자가 임의로 추가했습니다만 그 정확성을 보장합니다). p171을 보면 "열쇠"가 나오는데,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첫째 가는 소임을 주며 "네가 땅에서 맨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푼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라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어떤 뜻을 신학적으로 부여하고 해석하고를 떠나 그 말 자체가 참으로 멋진 말인데, 이 서술에서 워커 여사는 그리스 신화를 추가 원용하며 페르세포네가 그저 하데스의 처(妻)일 뿐 아니라 저승으로 가는 문 열쇠를 담지한 자였다는 점까지 상기합니다. 또 유대인 산파들이 출산 중인 여성의 손에 열쇠를 쥐여 주었다는 재미있는 사실까지 덧붙입니다. 열쇠 하나에도 온갖 여성적 상징이 줄줄이 따라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일부 극렬과격분자와 달리 여성이 본래 지상의 모든 생명 그 원천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상기시키는 워커 여사의 넉넉한 도량과 철학, 인품까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 계속 나올 3권, 4권도 기대됩니다. 진즉에 나왔어야 할 명저의 한국어판이 더 많은 이들의 서재와 마음에 소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리뷰어클럽서평 #바버라G워커 #여성상징사전 #여성상징번역모임 #돌고래 #페미니즘 #신적인존재와의례
v*****7 2024.12.2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