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짓 무표정한 시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무감각한 시는 아니라 또한 느낀다. 색으로써 느낌을 드러내고, 서술로써 무표정을 보여 준다. 감정적 동요의 파도는 없고, 잔잔한 윤슬만이 반짝반짝일 렁이는 바다. '기대'라는 희망의 단어는 파리처럼 여기저기 날아 다니다 어느 무심한 장소에 착륙하다, 손을 뻗으면 멀리(아니 근처 어딘가) 다시 날아가 버리듯 그렇게 기대하는 것을 기대하
짐짓 무표정한 시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무감각한 시는 아니라 또한 느낀다. 색으로써 느낌을 드러내고, 서술로써 무표정을 보여 준다. 감정적 동요의 파도는 없고, 잔잔한 윤슬만이 반짝반짝일 렁이는 바다. '기대'라는 희망의 단어는 파리처럼 여기저기 날아 다니다 어느 무심한 장소에 착륙하다, 손을 뻗으면 멀리(아니 근처 어딘가) 다시 날아가 버리듯 그렇게 기대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