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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사충'과 간신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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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간신 시리즈'는 읽을 때 주의해야 한다. 자칫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 폭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두 번 접하는 인간 말종 이야기가 아니라 역대 극악무도한 간신의 수법을 적나라하게 수집한 백과전서 형태의 '간신 탐구서'이기에 그러하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과 이타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간신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이기적인 면을 극악의 수준으로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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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간신 시리즈'는 읽을 때 주의해야 한다. 자칫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 폭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두 번 접하는 인간 말종 이야기가 아니라 역대 극악무도한 간신의 수법을 적나라하게 수집한 백과전서 형태의 '간신 탐구서'이기에 그러하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과 이타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간신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이기적인 면을 극악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들이다. 여기서 '극악의 수준'이란 치밀하고 악랄하고 끈질기고 다양하고 전방위적이라는 얘기다. 간신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 《간신: 간신학》(창해, 2024)은 간신의 간악한 수법만을 따로 모은 탐구서다. 70개의 '간신의 기술'과 더불어 역대 간신 약 100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행을 선보인다. 저자 김영수는 간신이 구사하는 다종다양한 수법을 '간사모략'이라 부른다. 그리고 "간사한 자들의 행적과 행동양태를 분석하고 비판하고 그에 대비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애써 강조한다. 간신은 착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약한 심리를 철저하게 이용하기 때문이다. 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우리가 간신들의 보편적인 간사모략을 배워야 하는 이유다.

 

여러 간신의 기술 가운데, 저자가 제일 처음 제시하는 것은 '대간사충, 대사사신'이다. 큰 간신과 큰 속임수는 충성스러워 보이고 믿음직해 보인다는 뜻이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온몸에 소름이 돋고, 무릎을 절로 치게 만든다. '큰 간신은 충신처럼 보인다'는 대간사충에 비하면 '말은 꿀 발린 것처럼 달콤하지만 뱃속에는 검을 감추고 있다'는 구밀복검이나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는 소리장도는 양반이다.

 

역대 간신은 오늘날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흉악 범죄자들의 선조격이다. 나는 사서에 등장하는 이런저런 간신 유형이 현대인이 조심해야 할 네 가지 문제적 인간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바로 '어둠의 성격 4총사'로 불리는 사이코패스, 사디스트, 자기도취증 환자, 마키아벨리스트다. 특히 사이코패스와 마키아벨리스트가 간신배의 전형이 아닐까 싶다.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피상적 매력, 병적인 거짓말, 후회 혹은 죄책감 결여, 반사회적 행동, 자기중심성, 공감능력 결여 등이다. 마키아벨리스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마키아벨리아니즘은 대인관계에서 표리부동한 스타일, 도덕성에 대한 냉소적 무시, 사리사욕과 개인적 이득에 초점 맞추기 등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서, 어둠의 성격 4총사가 조직 내에서 권력을 잡을 때 이른바 간신이 된다고 보면 된다.

 

간사모략의 마인드를 '간신 마인드'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불가에서 말하는 육도윤회 개념을 빌린다면, 간신 마인드는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 육도 가운데 '인간 마인드'를 저버린 나머지 다섯 상태가 아닐까 싶다. 불가의 육도는 마음 상태를 지시하기도 한다. 가령 간신배가 뭔가에 상처를 받으면 마음이 지옥처럼 변해 화와 공격성을 쏟아내고, 만족을 모르는 아귀처럼 변해 끊임없이 뭔가를 갈구하기만 하고, 축생처럼 탐욕과 성욕에 빠져들거나, 아수라처럼 자기보다 잘난 이들에겐 사악한 질투심을 쏟아내고, 자기에게 아부하거나 아끼는 이들에겐 막 퍼주곤 한다. 결국, 간신이란 인간 마인드를 상실한 말종들이다.

z***a 2024.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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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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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역사 속 간신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은 역사의 한 구석에서 왕과 신하를 흔들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으며 사악함으로 최악의 사태를 만들곤 했다. 우리는 역사 속 위인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간신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떤 캐릭터로 역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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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역사 속 간신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은 역사의 한 구석에서 왕과 신하를 흔들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으며 사악함으로 최악의 사태를 만들곤 했다. 우리는 역사 속 위인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간신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떤 캐릭터로 역사 속에 존재했는지는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다만 조금 시선을 들어 간신이라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더 놀랍고 충격적이며 사실 재미있기까지 한 부분들이 보인다. 이 책은 역대 간신 100여 명의 간행과 기발한 수법을 다루고 있다. 이른바 간신들의 수법을 알아야 간신에게 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간신은 어디에나 있으며 그것을 막지 못하면 조직과 나라가 망한다고 한다. 간신이 구사하는 수법 70가지가 등장하는데 정말 기상천외함을 넘어 놀랍고 치졸하기까지 하다. 역사를 보면 한 나라가 흥하는 데 열 충신으로도 모자랐지만 나라를 망치는 데는 간신 하나면 충분했다고 한다. 사실 간신에 대한 내용을 쭉 읽고 있자니 어느 부분 현대에도 적용되는 내용도 보인다. 어쩌면 지금도 나라를 흔들고 있는 간신 같은 자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간신에 관한 내용은 총 3부작으로 간신의 개념, 정의, 역사적 기록을 다룬 1부 간신론, 역대 가장 악랄했던 간신 18명의 행적을 다룬 인물편 격인 간신전, 그리고 3부로 이어 간신의 수법을 다룬 이 책 간신학이다. 개인적으로 100여 명 간신들의 엽기적인 행태를 보고 있자니 정말 속된 말로 기가 찬다.

흥미로 시작했지만 어쩐지 지금도 남아있는 듯해 찝찝하게 마무리했다. 충신인 척 숨어 간신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분명 어딘가에서 나라를 흔들고 망치고 있는 게 분명하다. 자신의 사리사욕과 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의적 명분이나 나라의 미래를 아랑곳하지 않는 간신들. 그들의 수법 하나하나를 보며 더 이상 추가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현재에 이어 미래에는 간신들이 활개 치지 않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독특한 시선으로 간신에 다룬 이 책을 통해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얻어 가는 인상적인 시간이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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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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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진 편이다. 한 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건 청소년을 위한 책이건 'ology'라는 단어를 포함한 책들에 빠진 적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것에서도 'ology'라는 무슨 무슨 '학'이라 적힌 책들은 그 깊이가 무척이나 깊다고 생각하며 읽었으며 그것이 잡학다식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하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이런 경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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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진 편이다. 한 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건 청소년을 위한 책이건 'ology'라는 단어를 포함한 책들에 빠진 적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것에서도 'ology'라는 무슨 무슨 '학'이라 적힌 책들은 그 깊이가 무척이나 깊다고 생각하며 읽었으며 그것이 잡학다식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하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이런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인 저자 김영수의 간신에 대한 3부작 중 제1부 <간신론>, 제2부 <간신전>을 거쳐 드디어 제3부 <간신학>에 이르며 간신에 대한 가장 깊고 대단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리란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1부에서 간신의 정의와 간신의 부류, 역사, 역대 기록 등을 알아본 '이론편'이었고, 제2부가 역대 악명 높았던 중국의 18명의 간신의 행적을 살핀 인물에 집중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반해 이번 제3부 <간신학>에는 간신의 수법을 따로 모은 것으로 역대 간신 100여명을 다루고 있으며 그들의 엽기적이며 변태적인 간행들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가히 간신학이라 이름 붙일만하다 싶다.

내용 중에는 간신들이 어떻게 개인을 망치고 사회를 망치며 더 나아가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예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는 두 얼굴에 세 개의 칼을 감춘다는 뜻을 지닌 '양면삼도'와 웃으며 그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는 '구밀복검'이라는 간신의 수법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흔히 우리가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할 때 경험할 법한 것으로 결국 간신들의 간사한 말솜씨와 행동으로 인해 나라가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차도살인'이라는 수법도 소개된다. 자기 손에는 피를 묻히지 않고 패거리를 이용해 정적을 제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미인계도 한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 외에도 뒤통수 치기, 중상모력, 눈물로 위기를 모면하거나 사칭하기나 미루고 떠넘기고. 읽어보면 참 이런 것에도 속아넘어가 나라가 위기를 맞게 된다는 것인가 허무하게 느껴지는 장면도 있지만 그들의 간계함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간악함에 한 번 눈이 가려지면 그 가려진 막을 걷어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내용들이 많다. 중국을 뒤흔든 간신들의 이야기는 곧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수의 사건들과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리 특이한 것이 아닌 방법들로 모두를 속였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의 내용은 'ology'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큼 간신의 수법에 대해 총망라하여 소개되어 있으며 그들의 엽기적이며 변태적인 천태만상의 모습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소개된 것은 백과사전과 같은 느낌으로 간신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간신은 반드시 처리되어야 할 것이며 끊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그래서 철저히 처단되어야 할 인물이라 말하고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건 이런 인물들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사회 악이라 생각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c******6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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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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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저자 김영수는 사마천과 <사기>를 30년 동안 연구한 전문가로 '간신'이라는 제목으로 '3부작' <간신론>,<간신전>, 세 번째 책 <간신학>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간신학>은 역대 간신 100여 명의 엽기적인 간행과 기발한 수법만을 모은 '수법편'입니다. 나라를 망치는 데는 간신 하나로도 충분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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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저자 김영수는 사마천과 <사기>를 30년 동안 연구한 전문가로 '간신'이라는 제목으로 '3부작' <간신론>,<간신전>, 세 번째 책 <간신학>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간신학>은 역대 간신 100여 명의 엽기적인 간행과 기발한 수법만을 모은 '수법편'입니다. 나라를 망치는 데는 간신 하나로도 충분함을 그리고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간신들의 횡포는 비단 과거의 역사에 국한되지 않음을 책을 읽는 내내 오버랩됩니다. 과거에도 간신들의 모략과 음모로 나라가 위태롭고 국민들이 도탄에 빠지면서 심지어 나라도 망하게 된다는 사실이 현재 우리 사회에도 적용되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음에 그래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의 신종 간신들을 잘 파악해야 함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됩니다.

 

"크게 간사한 자는 충성스러워 보이고, 겉으로 보기에 소박하고 거칠지만 속에 기교를 간직하고 있다."p24

 

처음으로 소개하는 간사모략은 '대간사충'입니다. 큰 간신과 큰 속임수는 마치 충성스러워 보인다는 점입니다. 간신들의 감언이설과 아부와 아첨의 말에 넘어가서 충직한 조언을 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면서 결국 미련한 한 군주의 삶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존폐의 위기에 처하는 순간을 맞게 되는 사실 그래서 이런 간신을 가려낼 선구안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간신은 뒤통수치기의 명수다. 수시로 등 뒤에서 화살을 날리거나 칼을 꽂는다."p142

"호가호위의 핵심과 문제는 여우이지만 그 뒤에 있는 호랑이가 더 큰 문제일 숭도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여우의 꾐에 넘어간 호랑이의 어리석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책은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간신들의 수법들을 나열하면서도 큰 뜻은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서도 간신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들을 가려내고 그들의 폐악질에 속아넘어가면 안 됨을 일깨워 줍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o***6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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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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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학   표지부터 강렬하게 빨간색이다. 간신!!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역대 간신 100여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악한 행위와 기발한 수법만을 따로 모아 엮은 간신 3부작의 수법편, 즉 간신들의 간신 짓, 간신 짓거리에 관한 수법 이야기에 이론서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김영수 교수의 간신시리즈는 3부작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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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학

 

표지부터 강렬하게 빨간색이다.

간신!!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역대 간신 100여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악한 행위와 기발한 수법만을 따로 모아 엮은 간신 3부작의 수법편, 즉 간신들의 간신 짓, 간신 짓거리에 관한 수법 이야기에 이론서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김영수 교수의 간신시리즈는 3부작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간신론은 간신의 개념 정의부터 부류, 특성, 역사, 해악과 방비책, 역대 기록 등을 살핀 이론편이고

2부 간신전은 역대 가장 악랄했던 간신 18명의 행적을 상세히 다룬 인물편이다.

3부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이다.

간신 3부작이 관통하고 있는 핵심은 간신의 간악한 행적을 통해 이들이 인류와 역사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쳤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금 우리 사회에 횡행하며 활개치고 있는 현대판 간신들과 간신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간신의 기술, 간신의 천태만상!!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그 관계 속에 좋은 사라들도 있지만, 나쁜 사람, 사기꾼, 간신배 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을 피해서 살 수가 없다면, 적어도 간신을 구별하고 분별할 수 있는 눈은 가져야 한다. 어름하게 있다가는 부지불식간에 간신이나 사기꾼에게 당하기 일쑤다.

간신학 속에는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간신들의 간신짓거리와 수법들이 나온다. 책을 보면서 경탄을 감치 못할 정도다. 몇 가지 사례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떠넘기기와 미루기, 이러한 간사모략은 간신의 전매특허와 같다. 그 심리와 수법은 교묘하기 그지없다. 간신에게 당한 사람들 상당수가 누가 왜 어떻게 자신을 해쳤는지 모른 채 죽어갔다. 간신이란 존재가 무서운 까닭이다.

간신은 뒤통수치기의 명수다. 수시로 등 뒤에서 화살을 날리거나 칼을 꽂는다. 이것이 암전상인이다. 몰래 화살을 날려 사람을 해친다는 뜻이다. 간신은 겉으로는 동정하는 척하고, 착한 척 굴지만 등 뒤에서는 무서운 살기를 내뿜는다.

 

아래에 달라붙어 위를 속이다.

간신이 즐겨 쓰는 수법 중에 달라붙기 또는 빌붙기가 있다. 달라붙고 빌붙어야 기어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신은 어디든 누구든 필요하면 달라붙거나 빌붙는다.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가리지 않는다. 자기에게 유리하다면 나무나 돌에도 달라붙을 자들이다.

 

정말 치를 떨게 만드는 행위들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주위를 둘러보니,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이익이 되는 거라면, 정말 무슨 짓이든 다 하는 사람이다. 좋지 않은 행동에 대해 지적을 하면 오히려 화를 낸다. 이래서 간신 같은 이들과는 상종을 해서는 안 되는가 보다. 위험한 세상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게 상책인 것 같다. 그런데 그냥 단순히 조심하기 보다는 무엇을 조심하고 어떤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간신 시리즈는 다양한 세상 인간관계 속에서 올바른 처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처세학 책이라 아닐까 생각된다.

 

 
d*****h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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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불문! 나라를 쥐고 흔드는 '간신 3부작' 수법편 『 간신』 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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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지음/ 창해(펴냄)                   책을 읽으며 영화 《간신》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김강우 배우 주연의 영화다. 역대 간신 100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행과 기이한 수법까지!     저자 김영수 님은 30여 년간 사마천과 중국 역사 〈사기〉연구자, 중국을 150차례나 오가며 연구한 분야 전문가다. 지난번에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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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지음/ 창해(펴냄)

 

 

 

 

 

 

 

 

 

책을 읽으며 영화 《간신》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김강우 배우 주연의 영화다.

역대 간신 100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행과 기이한 수법까지!

 

 

저자 김영수 님은 30여 년간 사마천과 중국 역사 〈사기〉연구자, 중국을 150차례나 오가며 연구한 분야 전문가다. 지난번에 읽은 〈간신 〉 간신학 제1권을 보면서 저자 검색을 했는데, 강의 영상을 만날 수 있었다. 확신에 찬 강의 모습이 인상적인 분이다.

 

 

 

 

영화 《간신》에서 그려진 역사상 최악의 군주와 제 이익만 찾는 교활한 신하가 만났을 때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다. 저자의 연구는 시대를 초월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이기심, 본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간신은 역사 현상이 자 사회현상이라 말하는 저자!! 간신은 스스로 만들어지지만 사회가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관점 아닐까 싶다.

나라 흥하는 데는 열 충신으로도 모자라지만 나라 망치는 데는 간신 하나면 충분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며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남의 뒤통수치고, 떠넘기고, 사칭하고, 떠벌리고, 요란을 떨고, 이간질하고, 관료 사회의 속성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사탕발림에 누울 자리를 기막히게 잘 찾는 자라고 묘사한다. 와 이 많은 사례를 어떻게 연구했을까 싶을 만큼!! 간신의 엽기와 천태만상, 아하 '엽기'의 뜻이 기이한 것을 사냥하다는 뜻이구나!

 

 

 

 

'간신'이라는 한자 자체에 비굴함, 교활함, 속임수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첨단 과학의 시대 간신의 수법은 더욱 기만적이고 교묘해진다. 큰 간신은 오히려 충신처럼 보인다라는 문장에 빵 터진다. 매우 공감한다. 한문 시간에 배운 교언영색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달콤한 입술로 칼을 숨기고 다니는 자들! 간신 중에 웃지 않는 얼굴은 없다는! ㅋㅋ 이 부분에서 가스라이팅이 떠올랐다. 너를 위해서라고 웃으며 말하지만 사실 기만적인 행위라는 점. 중국사 연구에서 간신 현상을 들여다본 저자, 심지어 대물림되기도 했다.

 

 

 

 

 

《장자》 《순자》 같은 책을 원전으로 만나면 정말 읽기 어렵지만 이렇게 수록된 인용문으로 만나는 재미!! 〈이론 편〉 〈인물 편〉에 이어 마지막 〈수법 편〉까지 전 3부작 200자 원고지 5천 장 분량이다. 눈에 들어오지 않던 한자 가득한 문장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기분^^ 끝으로 역사의 법정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저자의 말이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전 씨를 보라!! 천수만수 누리고 간 그의 삶에 후회가 없을까? 역사가 그를 심판하는 중이며 영원히 심판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간신, #간신론, #인물편, #수법편,

#김영수지음, #한국사마천학회,

#오십에읽는사기, #중국사, #중국문화, #고전

r******7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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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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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무려 3권의 책을 출간하는 일은 그 분야에 있어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은 할 수 없는 일이라 판단하게 된다. 더구나 책을 쓰는 일이 주문만 하면 뚝딱 만들어져 나올 수 있는 일도 아닌 과정과 결과가 존재하는 일이고 보면 그러한  일의 실체적 모습을 보여준 한국사마천학회의 김영수 이사장의 집념은 대단한 경지라 칭찬해 마지 않고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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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무려 3권의 책을 출간하는 일은 그 분야에 있어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은 할 수 없는 일이라 판단하게 된다.
더구나 책을 쓰는 일이 주문만 하면 뚝딱 만들어져 나올 수 있는 일도 아닌 과정과 결과가 존재하는 일이고 보면 그러한 
일의 실체적 모습을 보여준 한국사마천학회의 김영수 이사장의 집념은 대단한 경지라 칭찬해 마지 않고픈 생각이 든다.
간신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할 수 있는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존재하는 사회가 있는 이상 간신의 존재는 인간의 이기심의 발로 끝에 드러나는 간악함의 치부가 악행으로 드러난 결과라 평가할 수도 있을것 같다.
30년간의 사마천 연구를 통한 중국 역사의 체계적 학습과 과정은 그가 한 국가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를 아우르는 현상으로서의 간신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 작품을 3권의 시리즈, 간신론, 간신전, 간신학으로 세상에 내어 놓았다.
하나의 작은 현상일 수도 있었을 론에서 기인해 보다 큰 간신전으로, 국가를 망하게 하는 간신학에 이르기까지의 간신에 대한 통찰론을 통해 정치를 통해 국익을 해치고 자신의 기득권만을 누리고자 하는 간신들의 횡포를 수법화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간신학" 은 자기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 먹는 일도 서슴치 않는 인간 무리로의 존재를 간신으로 일컬음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간신의 역활과 행동을 합리화하고 수법화 하는지를 살펴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성선설에 기반한 의식의 반면에 존재하는 성악설적 판단을 해 보면 자신의 이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행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기꾼, 아첨꾼, 농간꾼 등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하면 거시적으로는 국가산업의 존폐와는 상관 없이 국가기밀에 속하는 비밀을 자신의 이기를 위해 팔아 넘기는 행위와도 닮아있다 말할 수 있다.
간신들이 행하는 수법들이 어느 하나만의 수법일 수 없기에 저자는 간신의 수법과 비슷하거나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방법들에 대한 포괄적 안내를 돕고 있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우리 주변의 간신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을 파악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들의 존재만 확인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다.
그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함은 어쩌면 저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독자인 나, 우리가 더욱 성급하게 조바심을 내어 찾고자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방법으로의 대응책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여지는 우리에게 과거와 현실, 그리고 미래에 이르는 인간 삶의 진정성에 대한 탐구차원의 의미를 제공하는 일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저자가  누누히 책에서 강조하는 간신현상은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현상임을 말한다.

 

독자는 저자의 간신과 관련한 3책, 간신론, 간신전, 간신학을 통해 간신현상을 주목하고 간신들의 수법을 케치해 판별해 냄으로써 역사의 평가와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경고를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간신수법과 간신모략에 대한 이야기를 빼곡히 수록해 놓아 책의 어느 부분을 펼쳐 읽어도 크게 무리함이 없는 구성으로 독자들을 대한다.
이러한 구성은 마치 열려 있는 하늘을 보는듯 어느곳을 보아도 하나의 주제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라 글쓰는 입장에 있는 나, 우리와 같은 이들에게도 효과적인 방식으로의 구성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가 아닌 중국의 방대한 역사 속에 드러난 간신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라 식상할 수도 있지만 역사를 이어가며 간신현상을 만들어 이어가고 있는 간신들의 최후 말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무지에서 깨어나 간신을 명확히 이해하고 간신현상과 간신모략에 대한 지식을 갖춰 더이상의 간신들이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결기를 다져본다.
저자 역시 그러한 바램을 담아 간신론, 간신전, 간신학에 이르는 방대한 간신담론의 종지부를 찍었으리라 판단해 보며 저자의 적잖은 노고에 힘찬 응원과 수고의 박수를 함께 보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간신 : 간신학 |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서평] 간신 : 간신학 |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내용보기
제1부 <간신론>, 제2부 <간신전>에 이은 제3부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으로 이들이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정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갔는지 그 행적들을 파헤쳐 보는 책이다. 인류 역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권력을 탐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간신들은 늘 존재했었다. 역사에서 늘 되풀이되듯 끊임없이 거짓을 만들어내서 자신에 반대하거나 맞서는
"[서평] 간신 : 간신학 | 간신은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가?" 내용보기


 

제1부 <간신론>, 제2부 <간신전>에 이은 제3부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으로 이들이 어떻게 나라를 망치고, 국정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갔는지 그 행적들을 파헤쳐 보는 책이다. 인류 역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권력을 탐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간신들은 늘 존재했었다. 역사에서 늘 되풀이되듯 끊임없이 거짓을 만들어내서 자신에 반대하거나 맞서는 사람들을 헤치기 위해 최고 권력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이를 등에 업고 마음대로 휘두르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간신들의 광풍이 휘몰아친 뒤 폐해는 극심했다. 충신들은 유배당하거나 목숨을 부지하지 못했고,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등 나라는 쑥대밭이 되곤 했다.

거짓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 공통된 수법인데 근거 없는 이야기라도 하고 또 하면 사실로 굳어져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파고든다는 점에서 유언비어와 여론몰이가 얼마나 위험한 지 보여준다.

"유언비어도 1천 번만 반복하고 나면 진리가 된다!"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현재도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를 빨리 알아채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 기준마저 애매모호하게 만들어서 대중 선동에 유언비어를 권력자들이 이용할 때 끔찍한 결과를 불러온다는 건 히틀러와 괴벨스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간신학>에선 간신들의 수법을 실제 역사와 함께 알려주고 있는데 간신을 가려내 곁에 두지 않아야겠다. 역사를 알아두면 좋은 점이 그 사례들이 반복되지 않으리라 법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접근하여 교묘하게 속인 뒤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빼앗아간 뒤에 후회해도 소용없다. 간신들이 쓰는 수법이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주로 중국 역사의 사례를 들었지만 다른 세계사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 <악인취재기 : 사기공화국>이란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 책에서 든 사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간신은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단물을 빨듯 이용해먹다 언제든 배신을 하고 버릴 수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즉,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이들의 화려한 언변에 절대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간신들의 음모는 과거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 간신의 달라붙기, 빌붙기, 기어오르기 수법과 그 행각은 지금도 우리 주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연한 역사 현상 임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간신들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과 유언비어로 세뇌시키듯 현혹하여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이들이다. 간신들의 해악은 겉으론 충신처럼 보이지만 대권을 장악한 뒤론 폭정으로 나라를 망치고 백성들에게 고통 속에 빠뜨렸다는 점이다. 역사 속에서 기록된 간신들의 화려한(?) 행적을 보면 죄다 결말이 좋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현대 정치에도 마찬가지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으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권력은 망할 수밖에 없다. 간신은 되도록 멀리하여 지혜로운 혜안으로 그들의 계략을 파악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역사의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c******d 202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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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奸臣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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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문명이 탄생하였고 5,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사력과 왕의 뛰어난 통치력이 필요한데 많은 나라들을 차례로 멸망시키고 중국 대륙을 통일한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킨 진나라는 시황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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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문명이 탄생하였고 5,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사력과 왕의 뛰어난 통치력이 필요한데 많은 나라들을 차례로 멸망시키고 중국 대륙을 통일한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킨 진나라는 시황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5년을 넘기지 못했고, 남북조 시대를 끝낸 수나라 역시 40년이 안되어 멸망했습니다. 빠르게 멸망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혼암한 군주와 간신의 등장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간신이 득세를 하면 나라의 질서가 어지러워지다가 멸망하였습니다. '간신 : 간신학' 에서는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간신들 및 이들의 행적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신은 왕이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 마치 충신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제환공은 많은 고기들을 먹어봤지만 아직 사람 고기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역아는 자신의 자식을 죽여서 요리한 후 제환공에게 바쳤습니다. 제환공도 장난으로 말했고 정말 사람 고기를 먹고 싶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기는 뛰어난 장수였지만 제나라 출신 아내 때문에 제나라와의 전쟁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아내를 죽였습니다. 왕의 눈에 들기 위해 아내나 자식까지 죽였다니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네요.

 

간신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나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네요. 간신들은 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도록 끊임없이 놀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왕이 백성들을 위해 나라일을 하면 자연히 간신들의 말은 듣지 않을텐데 왕이 타락하도록 술, 사냥, 잔치, 여자 등을 계속 제공하고 자신들이 왕을 대신해 모든 일을 쥐락펴락하네요. 돈을 긁어모으기 위해 아예 관직마다 금액을 정해 놓고 팔았으며, 돈을 주고 관직을 산 사람들 역시 본전 이상을 회수하려고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하였습니다. 간신이 득세하면 결국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네요.

 

역사에 등장하는 간신들의 말로를 보면 간혹 천수를 누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성난 백성들에게 맞아죽거나 그나마 운이 좋다면 모든 재물을 빼앗기고 목숨만 부지하였습니다. 중국은 오랜 역사 만큼 많은 책들이 쓰였는데 간신들도 이전의 역사서를 읽어보면서 간신들의 말로가 어떠하였는지 잘 알았을 것입니다. 자신은 간신이 아니라 충신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자신은 과거의 간신과는 다르다고 여겨서인지 마음대로 행동하다가 결국 동일한 최후를 맞이하네요. 이러한 사례들을 읽다보면 다행히 하늘의 도리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간신들은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 사회에도 검간, 언간, 학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간신들이 암약하고 있네요.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아예 간신임을 드러내놓고 이를 전혀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사의 교훈처럼 우리나라의 미래도 걱정되는데 책 잘 읽었습니다.

p***s 202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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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학 奸臣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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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와 권력 '이 둘중 무엇을 가장 추구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나는 이에 '부유함'이야말로 현실적으로? 조금이나마 다가 설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의외로 질문자는 그 무엇보다 권력을 추구하라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랜 역사적인 시선으로 보아도, 부는 항상 권력이라는 힘에 의하여 쉽사리 무너지고 또 수탈당해왔다고 한다. 쉽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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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와 권력 '이 둘중 무엇을 가장 추구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나는 이에 '부유함'이야말로 현실적으로? 조금이나마 다가 설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의외로 질문자는 그 무엇보다 권력을 추구하라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랜 역사적인 시선으로 보아도, 부는 항상 권력이라는 힘에 의하여 쉽사리 무너지고 또 수탈당해왔다고 한다. 쉽게 말해 언제나 부는 권력이 싹뜨게 하는 거름의 역활에 머물렀고, 또 그것은 오늘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는 언제나 권력과 결탁하거나, 또는 그의 그늘아래서 성장한다는 나름의 생존법을 터득했다. 그러나 이는 오늘날의 '도덕성'으로 보아도, 또 '정의론'에 입각한 상식의 선으로 보아도 잘못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 책이 드러내는 내용은 너무나도 담담하다. 특히 저자는 마치 파리가 음식에 꼬이듯이 이에 탐욕을 드러내는 인간 또한 반드시 권력에 집착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때문에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소위 '간사한 인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를 부리고 또 이용하는 권력자들이 이들을 보다 적당하게 이용하거나, 또는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그 예를 위해 등장한 이 많은 간신들의 모습을 보아도, 그들은 본래부터 간신의 운명을 타고난 악한 사람이 아니라, 권력과 벼슬 그리고 신임을 얻어낸 이후 점차 간신으로 변하거나, 또는 간신의 역활로서 몰린 경우가 더욱 더 많았다.

때문에 극단적으로 정리하자면 간신이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나, 보다 많고 강력한 권력과 부를 얻어갈수록 인간이란 필연적으로 부패하고, 또 정의롭지 못한 존재가 된다. 물론 어느 소수의 인간들 중에는 이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 또 업적을 이룬 사람이 있었음은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인간, 그리고 대다수가 남긴 이 많은 역사의 이야기는 현재의 '나'가 그 얼마나 순진한 정의를 믿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이 세상 어쩔수 없이 파리가 꼬인다면?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이를 경계하고, 또 떨쳐버리려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이때 혹여 그 떨쳐버리려는 노력과 인식에 게을러져 방관하는 그 순간! 결국 이 사회라는 음식?은 결국 부패하고 또 구더기와 들끓는 더러운 것으로 변질되고 말것이다.

q*******a 202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