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르소설을 즐겨 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장을 펼친 후 한 호흡 완독을 했습니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책장을 덮을 수가 없었거든요.)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윤의 차에 치어 사고가 난 남자(나한) 그의 신분을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인 지갑에 나한이라고 적힌 신분증 뿐 남자는 이름도, 나이도, 출신도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가해자과 피해자로 만났지만 오갈 데 없는 나한이 마음에 쓰인 하윤은 그가 입원해 있는 동안 유일한 보호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하윤의 도움으로 퇴원 후 하윤의 인쇄소에서 지내게 된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못한 채로 나한은 인쇄소에의 허드렛일을 도우며 다른 직원들의 눈총에서 버티며 보냈다. 하윤과도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 더미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나한의 일상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인쇄소 안으로 발걸음을 돌리던 나한은 순간,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다. 언제부터였을까. 직원들의 눈총보다 더 따가운 시선이 골목 어딘가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는 듯 했다. (p.53~54) 어느 날 찾아온 탐정(기한)의 한마디에 나한은 혼란스럽기 시작합니다. “나는 누구일까?” “왜 나는 모든 기억을 읽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까?” 나한 씨의 무의식이 방어막을 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는 건 나한 씨 스스로가 과거를 지웠다는 뜻도 됩니다." (...) 내 과거를, 내가 지웠다고? 대체 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나한은 혼란스러웠다.(p.81) 스스로 과거를 지워 버린 나한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15살 폭설이 내리던 생일날 부모를 살해한 피카츄 가면을 쓴 살인마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고는 나한에게 끔찍한 미래를 선물한다. 절대 들키지 말라는 살인범의 한마디에 살인 용의자 되어서 숨어서 살아야 했습니다. (살아 있지만 살아있던게 아닌 나한의 삶) 엄청난 속도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 장르소설입니다. (스포 할 수 있어서 더 이상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촘촘하게 밝혀지는 인물들의 이야기 “꼭꼭 숨어라. 들키면 죽는다” "살고싶으면 여기서 나가" “그때 그 말을 그러니까” “그러니까 애가 그 사람” ?? 범죄 스릴러 소설 좋아하신다면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스토리 전개와 탁월한 상황 묘사,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의 정체로 숨막 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booknamu 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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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피벌쓰데이 ★★★★★ 저자 양수련 출판 책과나무 발행 2024.12.13. ISBN 9791167525420 130*201*23mm | 312p 카테고리 추리/미스터리 해피 벌쓰데이
양수련 작가의 해피벌쓰데이는 독자의 예상을 끊임없이 뒤엎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제목만 보면 단순히 기쁨과 축하로 가득할 것 같지만, 이 작품은 그와 정반대의 어둡고 비극적인 서사를 통해 생일이라는 상징적 날을 뒤틀어 보여줍니다. 작품의 중심에는 자신의 정체를 잃어버린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이름도, 나이도, 과거도 알지 못한 채 병원에서 깨어나며 이야기의 서막을 엽니다. 그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차례로 풀리면서 독자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헤매게 됩니다. 한편, 이야기는 1999년의 끔찍한 생일 사건으로 연결됩니다. 열다섯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그날의 비극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축입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며 두 이야기의 접점이 드러날 때, 독자는 단순한 사건 이상의 복잡한 인간적 고뇌와 선택을 목격하게 됩니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통해 사건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는 재미를 연출합니다. 각각의 단서는 단순히 다음 단계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심리와 동기를 엿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됩니다. 특히, 기억을 잃은 남자와 소년의 이야기가 점점 겹쳐지는 과정에서 독자는 끊임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런 반전과 서스펜스의 연속은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사건의 흥미로움을 넘어서,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탐구한다는 점입니다. 비극과 상처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고, 어떤 선택을 하며, 무엇을 잃게 되는가? 작가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끕니다. 해피벌쓰데이는 단순한 추리/미스터리 소설이 아닙니다. 삶의 어둠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버텨 나가는지를 치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사건의 충격적인 반전과 치밀한 서사만큼이나, 이 이야기는 독자의 감정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힘이 있습니다. 양수련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선택을 탐구하고, 끝없이 긴장감을 유지하는 전개와 마지막에 드러나는 강렬한 진실은 독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순히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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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벌쓰데이 #양수련 #책과나무 네이버 온라인북클럽 『그믐』박소해의장르살롱으로부터 협찬받은 도서입니다. @grauworld 폭설이 내린 그날, 성재의 생일에 부모님은 살인마에 의해 처참히 죽임을 당했다. 백돌과 눈속을 헤치며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 남았더라면.. 그날의 살인마가 주는 선물을 거절했더라면.... 가까스로 동생을 보육원 차에 태우고 홀로 살인마로부터 멀리 도망쳐야 했던 성재의 하루하루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고통사고로 깨어났을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나한이라는 이름이 청년이 되었고, 잠잘 곳과 먹을 것이 있다면 인쇄소 직원휴게소라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시키는 일을 했고 이것저것 배우려 했고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도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속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편안한 잠을 들 수 없었다. 설정이 사뭇 스릴러속에 엉뚱한 하윤이라는 캐릭터와 최일면과의 에피소드는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한 도구였겠거니 이해해주자. 갠적으로 기러기아엄빠들의 약점이라고 변명해주고 싶다.(반성문에서 성재도 그러잖는가^^;;) 궁금증이 치솓는건 나한이 스스로를 계속 ‘살인마’라고 이야기하는데 범인이 아닌것을 분명히 알고 읽는중에 폐지줍는 할아버지와의 시간속에서 또 다른 슬픔과 상처를 발견하게 된다. 박종익의 아내 PD수민, 형사 백돌, 탐정 기훈을 통해서 서서히 밝혀지는 내용들에 희망이 보이는 듯도 했다가 나한(성재)이 벗어날 수 없었던 그날의 살인마가 준 선물은 또한번 나한(성재)의 발목을 잡았다. 할아버지는 남들과 다르게 봐주었고 보듬어 주었고 보살펴주었는데.. 늘 쫓기는 트라우마에 있던 나한으로서 정당방위로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인쇄소를 찾는 박종익소설가의 범상치않은 행보와 그가 써내는 소설들은 미해결사건을 해결하기도, 스스로 모든 증거를 남기기도 했다는게..소시오패스가 아닌가;;; 그리고 또다른 성재! 내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타나줄 줄 알았다. 그렇게 억울한 누명을 쓴 나한을 대신할 복수는 사실 공소시효가 지나버렸음에 무너졌으나 스스로의 죄를 덮기위한 범인의 또다른 범죄는 스스로를 함정에 빠트렸다. 자신의 분노를 다른사람에게 푸는 묻지마살인과 살인피해자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SNS속 카더라뉴스와 거짓기사들.. 부디 반복되지 않고 잘못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15살 생일에 영원히 갇힌채 제대로 자라지 못한 성재, 15살 이후의 생일또한 축하받지 못했고 도망과 살인의 기억에 생일날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너무 안타까웠다. 성재를 위한 모두의 간절한 염원은 탄원서가 되었고, 독자들도 한마음이 되리라 생각한다. 중간중간 시차가 느껴지는 스토리에서 궁금증과 의혹을 던지며 뻔히 있는 범인을 두고 살인마가 되어버린 성재의 가혹한 운명에 책에서 손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들며 개연성과 인과, 분노하게 했다가 눈물짓게 했다가 기필코 찾겠다 열의를 갖느라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과 가독력이 최고였다. 스릴러다운 스릴러! 완전 재미있게 읽었다. @booknamu @grauworld 협찬받은 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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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벌쓰데이 #양수련 #책과나무 #도서협찬 책표지 작업을 한 칼리언니님의 도서 협찬을 받았다. 2025년은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서평단 신청도 자제하는 중인데..해피 벌쓰데이는 왠지 끌려서 감사히 받았다. 그럼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책표지의 생일 속으로 들어가보겠다. 하윤의 차에 뛰어든 나한이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의식이 돌아오면 될 줄 알았는데 나한의 지워진 기억이 그를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 오리로 만든 듯하다.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나한 때문에 하윤은 해결의 끝을 보지 못한다. 측은지심이 불러온 결과는 자업자득이다. 결국 인쇄소에 나한을 머물게 한다. 나한의 호기심에 남 기장은 하루에 하나씩 인쇄기에 대해 알려주고 어느덧 삼 년의 세월이 흐른다. 나한은 하윤이 데려왔다는 꼬리표에 직원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하윤이 스무 살에 둘뿐이 인쇄소의 경리로 시작해 인쇄 감리는 물론 홍보물 디자인도 해야 하는 혹독한 역량 증진의 순간들을 넘기고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나한의 장래 또한 이곳에 있을지 모를 일이다. 하윤은 나한의 오피스텔을 구해준다. 둘의 관계는 깊어지고 하윤은 이런 날을 기다렸는지 모를 일이다. 남편 일면이 잘 다니던 기획사를 그만두고 인쇄소 일을 배우자 직원들과 마찰이 생겼다. 육아휴직을 권하자 필리핀으로 아이와 자신만의 인생을 다시 그리게 된 것이다. 필리핀에서 하윤의 외도를 눈치채고 탐정 한기훈에게 증거를 의뢰한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들을 십수년째 찾고 있는 기훈은 나한이 중년여자에게 의지하게 된 배경이 신경 쓰이자 남편이 외도 증거를 찾고 있다고 알려준다. 뒷통수를 호되게 얻어맞은 기분이 든 나한은 얼이 빠지고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자신의 캄캄한 과거만큼이나 하윤은 절실한 존재다. 하지만 기훈의 등장에 일상이 흔들린다.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병원에 입원할 때 가지고 있던 신분증이 전부다. 자신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 기하급수로 늘어간다. 잠들지 못한 나한이 인쇄소 쓰레기를 정리하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사람의 다리를 발견한다. 살인사건이다. 이번 일로 나한은 더욱 더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진다. 하윤은 조사원 말고 최면술을 받아보자고 한다. 강남의 최면치료센터를 찾아 장 박사를 만나 교통사고 이전의 기억을 찾아 달라고 한다. 결과는 스스로 과거를 지웠다고 한다.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욕망에 결국 기훈을 찾는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기는 했지만 불운한 과거에 나한은 씁쓸하다. 이때 하윤이 찾아오고 일면까지..나한은 밖으로 나와 헤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봉인 해제된 기억의 파편들이 밀려 나온다. 기억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비극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도대체 나한의 과거에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또 한사람 성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참하게 부모님을 살해한 알몸의 남자는 성재의 열다섯 생일 초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생일 선물로 자유를 준다. 성재는 가면의 살인마로부터 달아난다. 잊고있던 다락방의 우재를 들쳐업고 나온 성재는 보육원 봉고차에 몰래 태워보내고 자신은 산에 숨어 지낸다. 그러다 김노인을 만나 잠시나마 정을 느끼며 사람답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괴한의 손에 김노인이 죽자 성재는 괴한을 살해한다. 생일인 성재를 마지막으로 본 증인이 된 백돌은 성재를 찾아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경찰이 된다. 여기서 우린 나한이 성재임을 알게되며 스스로 지운 기억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가면의 남자는 누구고, 왜 부모님을 죽였는가? 궁금증은 주변인들이 짜깁기 하듯 맞아 떨어지면서 큰그림이 완성된다. 한 남자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가 드러나면서 범인 또한 밝혀진다. 반전이 거듭되지만 고구마 1도 없는 반전이다. 내 예상이 맞아서 섭섭하기보다 다행이라는.. 아직도 열다섯의 해피 벌쓰데이를 맞은 성재의 앞날에 행운과 행복만 가득하길 같이 빌어주고 싶다. 가독성이 좋아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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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영상시나리오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잡지기자와 편집자 생활을 하다가 작가가 된 저자는 SK텔레콤 모바일영화시나리오공모 대상, 제6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우수상 수상, 대중예술입문서 "시나리오 초보작법", "장르소설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와 작가의 일상을 담은 "혼자는 천직입니다만" 등을 썼습니다. 2018년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받았고, 문학나눔 우수소설 선정작 "리아 가족"과 공저인 "위층집"이 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럼, 저자가 쓴 <해피 벌쓰데이>를 보겠습니다. ![]() 2012년 12월 26일 인쇄공장 사장 공하윤은 며칠 전 자신의 차에 뛰어든 남자가 정신을 차렸다는 전화에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그는 기억을 잃은 채였고, 사고 당시 가지고 있던 지갑 안의 주민등록증으로 자신의 이름이 김나한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몸은 회복되었지만 가족과 연락이 안 되고 갈 곳도 없는 나한을 하윤은 자신의 공장 휴게실로 데려옵니다. 사장 낙하산이란 눈초리에 공장 직원들은 눈칫밥을 줬지만, 나한은 잡일을 하고 공작 최고참인 남 기장이 알려준 대로 인쇄기계를 배우며 지냈습니다. 3년 동안 무심한 게 미안했던 하윤은 그가 지낼 오피스텔을 얻어주었고, 아이들과 남편이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난 뒤 그의 집에 자주 들려 정을 통합니다. 언젠가부터 자신을 지켜보던 시선을 느낀 나한은 사설탐정이라는 중년 남자에게 남의 가정에 끼어 말썽을 부리지 말라는 말을 듣습니다. 사설탐정 한기훈은 공하윤의 남편에게서 외도 증거를 의뢰받았고, 나한을 보며 오래전 잃어버린 아들이 떠올라 그에게 충고를 합니다. 그전까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자각을 하지 못했던 나한은 한기훈에게 자신을 의뢰합니다. 오피스텔에서 한기훈이 알아온 내용을 듣다가 하윤이 찾아왔고, 잠시 하윤의 남편도 들이닥칩니다. 어디에도 갈 곳이 없어진 나한은 무작정 밖으로 나갔고, 경북궁 역 앞을 지나가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시민들의 촛불 집회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기절을 한 나한, 구급차에 실려가다 정신을 차리고 문을 열고 뛰어내렸습니다. 그가 되찾은 1999년 12월 13일의 기억은 무엇인지, 그를 찾는 또 다른 인물들은 누구인지, 자세한 이야기는 <해피 벌쓰데이>에서 확인하세요. 15살 나이에 눈앞에서 처참히 살해된 부모의 시체를 봤다면 어떨까요. 누구라도 제정신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가면을 쓴 살인자가 그에게 자신이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으라는 말을 듣는다면요. 들키면 죽는 거란 말을 듣는다면요. 무엇 하나 판단 내리기 힘든 그 상황에서 피 칠갑을 한 살인자의 말은 무조건 복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도망친 15살 어린 중학생 소년은 살인자의 말 그대로 산에서 숨어 살았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부모를 죽였다는 혐의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요. 그렇게 산에서 몇 년을 살다 세상으로 나온 소년은 배고픔에 도둑질을 했지만, 다행히 돈을 대신 내준 고물상 할아버지의 그늘로 들어가 지내게 됩니다. 이 세상 홀로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깨 하나 빌릴 수 없는 사람이 된 소년, 이 세상 어디에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없는 소년, 사람의 무리에 섞일 수 없는 생명체라 여깁니다. 사람이되 사람일 수 없는 그의 시선은 늘 길바닥을 향했고, 군중 속의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저 돌아오는 생일마다 살아남아줘서 고맙다며 자신을 대견하게 맞아줄 거라는 소박한 꿈을 꾸는 소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 마음에 <해피 벌쓰데이>를 계속 읽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이 각각 연결되는 관계와 무적자에 대한 사회의 단면, 그리고 살인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반전까지, 심리 묘사와 상황 묘사가 탁월한 한국소설입니다. 외로운 소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계속 읽었습니다.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
??서평??시작은 생일 파티였지만, 끝은 피로 물들었다 생일 파티. 보통의 사람들에게 이 단어는 즐거움, 축하, 그리고 케이크의 달콤함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생일은 악몽의 시작이자, 인생이 뒤틀리는 기점이다. 작가는 첫 장부터 독자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간다. 축복받아야 할 열다섯 살 생일날, 소년 나한은 부모의 살해라는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잔혹한 설정이지만, 작가는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필력으로 그 사건의 무게를 조심스레 독자의 어깨에 얹는다. 단순히 스릴러적인 재미를 넘어, 한 소년이 자신을 ‘살인자’ 로 몰아가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버텨내는지, 그의 절망과 두려움이 진득하게 펼쳐진다. 한 순간에 세상이 뒤집힌 소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도망치는 그와 함께 숨을 죽이고 페이지를 넘겼다. ??도주라는 이름의 외줄 타기 이 소설의 서사는 ‘도주’ 라는 단어 하나로 압축된다. 누명을 쓴 소년은 세상을 피해 달아나야 한다. 하지만 이 도주는 단순히 물리적 탈출이 아니다. 도망가지만 도망칠 수 없는 현실, 나한이 마주하는 그 어둠은 더 깊고 잔인하다. 그의 머릿속에는 끊임없이 되묻는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가?” 작가는 나한의 도피를 따라가며 인간의 공포와 외로움을 집요하게 그려낸다. 불면의 밤, 악몽,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서 비롯된 편견과 불신. 나한은 끊임없이 세상에 맞서야 한다. 이 과정이 놀랍도록 현실적이라서, 나도 모르게 그에게 연민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들었다. 세상이 만들어낸 비극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소년의 모습이 뇌리에 깊이 박혔다. ??스산한 미스터리와 얽힌 인간의 어두운 면 이 소설은 스릴러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어두운 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족의 죽음 이후 나한은 끊임없이 의심받고, 누군가는 그를 악으로 몰아가며 죄를 뒤집어씌우려 한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인간 본성의 추악함과 이기심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비극만을 그리는 건 아니다. 미스터리의 복잡한 퍼즐이 맞춰질수록, 나한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진실은 무엇인지, 누가 진짜 범인인지 밝혀가는 과정에서 긴장감은 한순간도 끊기지 않는다. 이야기의 흐름은 미로처럼 얽혀 있지만, 그 미로를 따라가다 보면 점점 더 선명해지는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끝까지 달리게 만드는 결말의 힘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 소년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 나한의 여정은 어둡고, 잔인하며, 가끔은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다. 하지만 작가는 결코 이야기의 끝을 놓치지 않는다. 범죄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이 마지막까지 독자를 붙잡아두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나한의 생일 파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책을 덮으며 느낀 건, ‘희망이란 끝까지 버텨내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것’ 이라는 메시지였다. 비록 나한의 생일은 피로 물들었지만, 그의 삶은 그 어둠 속에서도 도망치는 법을 배워간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주는 몰입감과 여운에 충분히 매료될 것이다. ??추천 대상 ?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 ? 인간의 심리를 깊이 파헤친 잔혹하면서도 섬세한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 ?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있는 서사에 빠져들고 싶은 이들 ? 어둠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감정 이입을 하고 싶은 사람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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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가면을 쓴 범인, 살해당한 부모, 범인으로 몰린 한 소년. 끝을 모르고 전개되는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소설. ?? 과거와 현재, 가까운 과거를 오고가는 스토리. ??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 ?? 가독성 최고, 페이지터너 보장. ?? '내가 차에 뛰어 들었다고요?'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한 여자가 왜 그랬냐고 묻는다. 왜 자기 차에 뛰어 들었냐고. 대답도 못하고 있는데 그녀가 내 이름을 알려준다. 나한. 나한이라...왠지 익숙하다. 내 이름이 맞는 것 같다.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보호자도 없는 나는 그녀의 방문이 기다려졌다. 퇴원하는 날. 나는 그녀를 따라 나섰다. 어차피 갈 곳도 없었고, 무엇보다, 하나도 기억나는 것이 없었으니까. 잘 곳만이라도 해결하고 싶었다. 그녀는 인쇄소를 운영하는 사장이었다. 휴게실에서 신세를 지게 됐으니 열심히 허드렛일을 도왔다. 하지만, 낙하산이라는 꼬리표때문에 직원들과 거리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쓰레기 더미에서 시체가 발견되었고, 평화롭기만 했던 일상은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는데... ??p9 흐릿해지는 나한의 시야. 아득히 멀어져가는 사람들의 말소리. 꺼져가는 나한의 의식에도 또렷하게 들리는 한마디. 살인자! 내가....내가 왜? 붙들고 있던 나한의 의식이 알전구가 나가듯 퍽, 꺼졌다. ??p38 나한은 듣고도 못 들은 척했고, 알아도 모르는 척했다. 과거의 기억을 통째로 잃었다는 사실은 나한의 약점이 되었다. 무시와 멸시가 수시로 벌어졌다. 나한은 묵묵히 감당했다. ??p53,54 인쇄소 안으로 발걸음을 돌리던 나한은 순간,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다. 언제부터였을까. 직원들의 눈총보다 더 따가운 시선이 골목 어딘가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는 듯 했다. ??p81 "나한 씨의 무의식이 방어막을 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는 건 나한 씨 스스로가 과거를 지웠다는 뜻도 됩니다." (...) 내 과거를, 내가 지웠다고? 대체 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나한은 혼란스러웠다. ?? 장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소설.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이야기로,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며 읽는 동안 사건은 하이라이트로 접어 든다. "현재의 사건이 과거의 어떤 인물과 겹치는 것일까?"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은 또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연결고리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새로운 사건이 팍!!! 숨막히는 속도감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영화를 보고 있는 듯, 눈앞에 상황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상황을 묘사하는 필력이 최고!! 단문으로 읽는 속도를 높였고, 화자의 독백은 상황을 빠르게 정리해 스토리 이해를 돕는다. 명실상부, 페이지 터너다. ??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 남자.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는 오명을 쓴 한 아이. 생일 축하를 해주고 미래를 선물한다며, 자기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하고 놓아주는 범인. 어떻게 이 꼬인 인연을 풀어낼까?? 마지막까지 궁금했다.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던 복선들. 떡밥들. 필자는 결말을 읽고서야 눈치를 채고 말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등장인물들의 정체. 긴장감을 두지 않고 갑자기 밝혀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그들의 정체가 바로 반전이었다. 작은 폭죽이 터지고, 큰 폭죽이 연발하듯 계속해서 밝혀지는 정체!!! "그 때 그 말은 그러니까!!" "그러니까, 얘가 그 사람?" ?? 범죄 스릴러 소설 좋아하시면,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스토리 전개와 탁월한 상황 묘사,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의 정체로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책과나무(@booknamu)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해피벌쓰데이 #양수련 #책과나무 #장편소설 #국내소설 #범죄소설 #반전 #복수 #스릴러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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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해피' 벌쓰데이 인데, 전혀 해피해보이지 않는 표지와 이야기 전개다. 세상사가 다 아이러니 한 것처럼 말이다. 기러기 엄마 하윤의 차와 교통사고가 난 나한은 기억을 잃고 그녀의 인쇄소에서 일하며 지낸다. 그저 1991년생 김나한 신분증 하나 들고, 기억도 갈 곳도 없는 나한은 의지할 데라고는 하윤 뿐이고 그들은 그렇게 남들 눈에 불륜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즈음 필리핀에서 지내던 하윤의 남편은 하윤의 불륜을 의심하며 사설탐정에게 뒷조사를 의뢰한다. 어느 날, 나한이 인쇄소 뒷골목에서 버려진 시체를 발견하자 이제는 나한도 하윤도 잃어버린 나한의 진짜 정체가 궁금해진다. 아버지와의 불화, 조현병 등등등등 조금씩 드러나는 1991년생 김나한의 정체는 사실일까? 1999년 중학생인 성재는 생일 날, 엄마 아빠가 살인자에게 살인당한 것을 목격하고 살인자를 피해 숨어 지낸다. 자신을 거두어 준 김 노인이 괴한의 습격으로 죽던 날, 성재도 그 괴한을 죽이고 살인자가 되고 만다. 나한과 성재는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시체가 된 나한과 시체를 발견한 나한은 누구일까? 신이 있다고 믿지만 간혹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소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아무 힘이 없는 소년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일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본인조차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실을 보며 어디까지 선이고 악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약자들이 절대악에게 밟히고, 살기위해 몸부림친다면 그들도 악이라고 불린다. 신 조차 방임하여 놓친 불우한 인간들을 인간이 만든 법은 얼마나 공정할 수 있을까? 정의의 기준은 무엇인가? 많은 생각이 들어 좀 우울해졌다. 적어도 생일에는 모두가 '해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
|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체 병원에서 눈뜬 소년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와중 그저 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을 친 차주와 깊게 엮입니다. 저에게 충격적이기도 하고 놀래기도 한 그런 시간이 흐르면서 이야기는 깊은 몰입감과 추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인간에 대해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생일날 목숨을 선물받았다니,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 한 저의 착각이 너무 미안할 정도였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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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양수련 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작가입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영상시나리오학을 전공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잡지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글을 썼다고 해요. 그런 경험들이 작품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지금은 주로 추리소설과 미스터리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간 쓴 책들로는 『호텔마마』,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같은 작품들이 있어요. 양수련 작가는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항상 긴장감 넘치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선사하는데요, 사실 그게 그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2018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그만큼 실력이 대단한 작가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솜씨가 정말 탁월하죠. 줄거리 이 책은 처음부터 뭔가 어두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주인공이 병원에서 눈을 뜨는 장면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뭐 하나 기억하지 못해요.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출신도 다 까먹고 혼자서 그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태죠. 그리고 그를 둘러싼 비밀들은 점점 밝혀지는데, 이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가해자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던 남자는 점차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진실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1999년,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15살 소년의 생일이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흐릅니다. 소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죠. 그의 집에는 웃음소리도, 선물도, 초콜릿케이크도 대신, 피로 물든 벽지와 알몸의 살인마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피할 수 없었던 소년은 살인마로부터 목숨을 건네받고, 결국 누명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의 인생은 하루아침에 패륜아로 낙인찍히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나의 생각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또 하나의 미스터리 소설이겠지 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야기가 엄청나게 빠져들게 만들어요. 주인공이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흐르고, 하나하나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비밀들이 조금씩 풀려가는 과정이 정말 긴장감을 주거든요. 그리고 소년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너무 강렬했어요. 1999년의 생일 사건이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거죠. 범죄의 누명을 쓴 채로 도망자의 길을 걷게 되는 소년을 보면서, 정말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양수련 작가가 이야기의 전개를 진짜 잘 짰다고 생각해요. 여러 인물들이 얽히면서 하나의 큰 미스터리로 이어지는데, 그 과정이 정말 빠르고 긴박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음엔 뭐지?" 하고 궁금해지게 만들었어요. 특히, 주인공이 차로 친 가해자와의 얽힌 관계나, 그가 기억을 되찾아가는 모습은 정말 미스터리적 요소가 돋보였어요. 느낀 점 이 책은 정말 한 번 손에 잡으면 멈출 수가 없어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각 장마다 사건들이 하나씩 풀리는 방식이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에서, 독자는 정말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그 순간순간들이 너무 흡입력 있었고, 무엇보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덕분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진실이 드러날 때,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추리와 의심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게 정말 통쾌하더라고요. 어떤 부분은 정말 예상치 못한 전개가 나와서, 읽으면서 "이럴 수가?" 하는 순간도 많았어요. 래서 이 책은 '페이지 터너'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줄 평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짜릿한 반전!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책 이 책은 그야말로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야기가 점점 풀려가면서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