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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의 중심. 아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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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라는 낭만적인 정신,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었다. 내 기준에서는 어째서 왕비와 불륜을 저지르는 랜슬롯의 편을 드는 기사들이 존재할 수 있는지가 이해 불가능이었다고나 할까. _-_a (게다가 아무리 귀부인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 '모험'을 즐겼다고 하지만, 아버지인 랜슬롯과도 결투하는 갤러해드는;;;) 수많은 구전이 전한다는 아서왕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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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라는 낭만적인 정신,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었다. 내 기준에서는 어째서 왕비와 불륜을 저지르는 랜슬롯의 편을 드는 기사들이 존재할 수 있는지가 이해 불가능이었다고나 할까. _-_a (게다가 아무리 귀부인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 '모험'을 즐겼다고 하지만, 아버지인 랜슬롯과도 결투하는 갤러해드는;;;) 수많은 구전이 전한다는 아서왕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하면 볼핀치의 매력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시공 디스커버리의 아서와 비교해본다면, 조카이자 아들이었던(근친혼) 모드레드에 대한 핏줄의 언급이 빠져있다는 점은.. 조금 의아했는데. 아서왕 역시 불륜(신하의 아내를 취한 아버지)에 의해 태어났고, 역시 자신의 불륜으로 인한 핏줄에게 최후를 맞이한다는 아이러니. 그것을 축소화해서 단지 아름다운 이야기로만 남기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아서왕은 대체 어떨까... (+) 다른 출판사, '비룡소'에서 나온 것을 구경했다. 걱정대로였다;; 두껍기만한 하드커버에 속은 그다지;;;;;;
w****4 2005.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권으로 줄이기엔 너무나 방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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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볼핀치의 이름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새삼 깨달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그가 보여준 나와 다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자가 그였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잘 되었는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장 마르칼의 아더왕 이야기 두 권을 먼저 읽어서 였을까, 아니면 어린 시절 가지고 있던 강렬한 추억 때문일까 한 권으로 줄여놓은 이 책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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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볼핀치의 이름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새삼 깨달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그가 보여준 나와 다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자가 그였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잘 되었는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장 마르칼의 아더왕 이야기 두 권을 먼저 읽어서 였을까, 아니면 어린 시절 가지고 있던 강렬한 추억 때문일까 한 권으로 줄여놓은 이 책은 나를 크게 만족시켜 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많이 배웠다. 하나의 내용을 여러 저자의 입을 통해 여러 번 듣는 것도 꽤 흥미있는 일이니까. 이야기 전개는 대단히 빠르다. 모험 이야기도 긴박감이나 긴장감은 없고, 상황 설명 조금에 끝이다. 게임은 끝이 나고, 상대편 기사 혹은 용, 괴물은 죽거나 다치고, 원탁의 기사는 승리한다. 멀린 역시 잠시 등장하고는 비비안에게로 가 버린다. 그러다가 내가 좋아하는 트리스트람과 이주데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기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이다. 그리고는 순결한 기사인 갤러헤드가 등장하고, 모두 성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결국 성배의 인도로 천국으로 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선택받은 기사 갤러헤드 뿐이고, 나머지 남은 기사들은 수도원에서 여생을 보낸다. 아더 왕은 멀린의 예언대로 자신의 조카의 반역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모르가나는 부상을 입어 죽어가는 그를 마중나온다. 명검 엑스칼리버는 다시 주인의 손으로 돌아간다.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가고, 가엾은 귀네비어는 수녀원에서 여생을 마친다. 겉에 둘러싸인 기독교적 시각을 걷어내고 싶었지만, 워낙 짧고 빠르게 전개되는 터에 걷어내고 할 것도 없었다. 벌핀치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지, 번역가가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읽는 중간중간 약간은 강요하는 듯한 종교적 어투 때문에 기분이 좀 상하기도 했다. 장 마르칼의 아더왕 이야기 3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
n******6 2005.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