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작가의 전작 '멋지다! 마사루'는 아주 사이코 만화다. 그런점에서 이 만화에 더욱 정이간다. 왜냐하면 이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재규어 준이치'는 정상인이기 때문이다. 마사루처럼 사이코가 아닌 것이다-_-) 작가특유의 개그와 아스트랄함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다. 무엇보다 정이 가는 점은 캐릭터들의 독특한 개성이다. 사실 마사루때는 각 캐릭터의 개성이 약한감이 없지 않았다. 마사루의 미친 짓에 놀아나는 조연이랄까.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캐릭터들은 정말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만화에 쉽게 몰입하게 해준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만화는 '아스트랄 개그만화'다. 아스트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어쩔 수 없다. 그정도로 설명하기 힘든 만화다. 어찌됬든 이 만화는 정상적인 개그만화가 절대 아니다! 주인공이 정상인이라는 것 뿐이다. 그 점에 유의하고 그냥 개그만화라고 사는 분은 없길 바란다. 이 만화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확 갈리는데, 그것은 이해를 했는가 못했는가에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해에서 감동으로 가는 과정이 결여되있는가의 여부에 있다. 단순히 이해만으로 끝난다면 이만화는 만화 그리기 엄청 싫어하는 만화가가 하는수없이 끄적끄적댄 쓰레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스트랄'을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를 사 볼 자격이 있다. 과감히 1권을 보고, 못보겠으면 포기하고 던져버려라. 이 만화는 '그런' 만화니까. 이 만화가 재미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편견따윈 무시하고 웃어라. 우린 '그런' 놈들이니까.(참고로, 이 만화는 일본 서점차트 10위 안에 들어간 적이 있을 정도로 꽤 잘팔린다.) 5권의 구절 "그 노래의 타깃은 젊은이도 여성들도 아닌 '망가진 인간' 들이야" '그 노래'를 '이 만화'로 바꿔 읽어보라. 그것이 이 만화를 이해하는 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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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친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드디어 럭키세븐 7권을 읽습니다.
동감합니다.
아, 그런문제가 아니라는뎁쇼.
절망할 필요까지야.
그냥 웃어넘기지요. 오래간만의 만화리뷰라 짧게 갑니다.
아, 안돼는 것이었군요. 아쉽습니다. 다음을 기약합니디.
*오늘의 허세
-만화책? 지금까지 본 만화책의 페이지를 이어붙이면 태양까지가서 타고 돌아올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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