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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퍼플...
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최고작은...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되어 진다. 스필버그의 '쉰들러리스트'는 이 영화에 비하면 너무도 작위적이고 동화적이다.
이 영화는 너무도 우연히...
주명의 명화...시간을 통해 TV로 만나게 되었던 거 같다.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화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흐르게 된다.
칼라퍼플은...비단 흑인, 흑인 여성 인권 등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 어디든 '여성'이 존재하는 곳에서,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다 공감할 수 있는... 아주 보편적인 감성을 그려내고 있다.
셀리라는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이 펼쳐진다. 그녀는 14살 때 의붓아버지에게 성폭력당해 두 명의 아이들을 낳고, 아이들은 코린부부에게 입양된다. 동생 네티와 한 마음으로 헤어지지 말자던 약속은 네티에게 반해 청혼한 아이가 셋 딸린 남자 알버트에 의해 깨어지고 만다.
못 생긴 셀리는 알버트의 구타 속에서 노예처럼 집안 일을 하던 중 의붓아버지를 피해 그녀의 집으로 온 네티에게 남편은 손길을 뻗치지만 단호히 그를 막해 난 후 쫓겨나듯 떠나는 셀리와 네티가 죽지 않으면 편지를 쓰자는 말을 남긴 채 긴 세월 기다림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셕 애버리라는 블루스가수가 병이 나 그녀의 집에 오게 되고, 그녀를 사모하던 앨버트와 정부 관계에 이르지만 두 여인 사이에 우정이 싹튼다. 의붓아들인 호퍼의 술집에서 부르는 노래가 셀리의 블루스이다.
Miss Celie's Blues...의 가사를 살짝 소개하자면..
언니가 자꾸 생각나
우리 둘은 닮았어
언니는 나를 보며
내가 노래나 하는 줄 알지만
나는 언니 생각 한다오
오랜동안 싸우고 고생하면서도
언니 생각하면 행복해
난 언니 이름 기억하면서
언제나 잊지 않을래
같이 지내는 동안 신나게 놀아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아요
이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에서는... 가슴 깊은 감동이 밀려든다. 여기서 또한번 눈물샘이 터진다.
이 영화는 신파가 아니다. 이 영화는 흑인으로,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들의 진정한 강인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싸우지도 못하고, 다만 묵묵히 살아갈 뿐인 여성들에게 Miss Celie's Blues를 받친다.
[인상깊은구절] 언니가 자꾸 생각나 우리 둘은 닮았어 언니는 나를 보며 내가 노래나 하는 줄 알지만 나는 언니 생각 한다오 오랜동안 싸우고 고생하면서도 언니 생각하면 행복해 난 언니 이름 기억하면서 언제나 잊지 않을래 같이 지내는 동안 신나게 놀아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