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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었지만 생각나는 영화다.
대학 초년생이던 80년대초 이 영화가 야하다고 해서
여대생들이 구경하러 다닌 적이 있었다.
요즈음에는 벌거벗은 몸을 다 보여주는 ''연인''이나 ''파리의 마지막 탱고'' 같은
디브이디도 나와 있으니 세월이 참 다르다.
얼마전 디브이디를 사서 보았다.
그 당시에는 쉽게 볼 수 없던 야한 영화라고 많이 보았지만,
사실은 사람의 마음을 잘 나타낸 영화일 뿐이다.
잭 니콜슨과 제시카 랭의 젊은 모습이 보기에 좋다.
게다가 제시카 랭의 욕심을 보자니 여자가 무서워진다.
남편을 죽이려고 애 쓰는 여자 제시카 랭을 사랑하는 잭 니콜슨.
잭 니콜슨의 사랑을 교묘히 이용하는 제시카 랭.
사랑에 눈먼 사내와 일에 미친 계집의 다툼...
사랑이 뭔지, 돈이 뭔지 .... [인상깊은구절] 사람을 감전시켜 죽이려다 고양이가 죽은 장면...킬러들이 총을 마구 쏴대는 영화와 달리 멀쩡한 정신으로 사람을 죽이기가 쉽지 않다. 현실의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