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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줄거리를 보고 소소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하고 독서를 시작했다. 엄마에 대한 미련과 슬픔 또는 공허함을 가진 여자아이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책이다. 문득 살면서 가장 가까운 가족이자 친구인 엄마가 갑작스레 내 곁을 떠나거나 사라진다면 무척 슬플 것 같다. 자그마한 보금자리에 엄마라는 존재는 큰 아지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소중한 건 곁에 있는 사람이라고 늘 잊지말고 잘 챙겨주자는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 한 명이라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감정을 교류한다면 그것이 잘 사는 게 아닐까라는 감히 이런 말을 건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