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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보트 함장용 핸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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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관련 책이 드물고 거기에 해전에 관한 책은 더욱 드문데가끔가다 보면 전혀 예상치 않은 책이 툭 출판돼서 놀라고는 합니다. 이번에는 2차 대전 당시 독일 해군이 만든 U보트 함장용 핸드북이 번역되어 나와서 놀랐습니다.2차대전 중 대서양을 무대로 연합군과 독일 U보트 함대는 치열한 전투를 벌렸습니다.영국으로 가는 수송선을 차단하려는 U보트와 이 수송선을 반드시 지켜
"U보트 함장용 핸드북" 내용보기

밀리터리 관련 책이 드물고 거기에 해전에 관한 책은 더욱 드문데

가끔가다 보면 전혀 예상치 않은 책이 툭 출판돼서 놀라고는 합니다.

 

이번에는 2차 대전 당시 독일 해군이 만든 U보트 함장용 핸드북이 번역되어 나와서 놀랐습니다.

2차대전 중 대서양을 무대로 연합군과 독일 U보트 함대는 치열한 전투를 벌렸습니다.

영국으로 가는 수송선을 차단하려는 U보트와 이 수송선을 반드시 지켜야 했던 연합군간에 벌어졌던 해전이었습니다.

이 해전에서 패배하면서 독일은 소련에 이어서 제2전선이 열리게 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영국에 비해서 해군력이 약세였던 독일해군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전력마저도 노르웨이 해전에서 소모되어 버렸습니다.

이후 전쟁 전 착수했던 비스마르크와 같은 주력함들이 완공되었으나 이미 수상함으로는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마지막 희망은 U보트였고, 이들 자신의 임무에 혼신을 다해서 복무했습니다.

 

이 책은 독일해군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U보트의 함장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매뉴얼입니다.

기지에서 떨어져서 홀로 운영되다가 수송선단을 공격할때만

같이 작전했던 U보트에서 함장은 대단히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들은 좁은 U보트에서 갓 훈련을 마친 승무원들을 다독이면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군력에 도전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어떤 식으로 작전을 하고 U보트를 운용했는지 알수 있는 진귀한 자료입니다.

 

그런데 장비 중에서 소나나 어뢰등의 주요 장비와 무기를 강조하고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자세히 기술하면서도

슈노켈이나 레이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본격적으로 이 장비가 도입되기 이전에 매뉴얼이 만들어진걸로 짐작이 됩니다.

"강철의 관(일조각/2015)"에서는 슈노켈 없는 U보트가 대잠 공격에 얼마나 무력했는지 진술하고 있지요.

 

함장용 매뉴얼을 본 U보트는 대단히 공격적이며 임무와 작전 중심적입니다.

잠수함 자체가 그런 병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수함의 가진 한계를 잘 인식하면서도 그 한계를 극복하여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려는 의도가 엿보였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에서 유용한 정보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4.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