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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 줄 문장이 가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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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낮에는 벌써 초여름 날씨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불고 공원이나 가로변에 꽃나무들이 피고 있어서 외출하기 좋은 시기다. 좋은 날씨 탓에 외출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두꺼운 책보다는 얇은 책들이 눈길이 가는데 그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책이 아무튼 시리즈다. 작은 사이즈에 부담 없는 분량으로 한 분야에 빠져 있는 지은이들의 이야기가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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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낮에는 벌써 초여름 날씨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불고 공원이나 가로변에 꽃나무들이 피고 있어서 외출하기 좋은 시기다. 좋은 날씨 탓에 외출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두꺼운 책보다는 얇은 책들이 눈길이 가는데 그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책이 아무튼 시리즈다. 작은 사이즈에 부담 없는 분량으로 한 분야에 빠져 있는 지은이들의 이야기가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 이번에 읽은 편은 73번째로 출간한 「아무튼, 명언」이다. 

 지은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하지현으로 자칭 강박적 명언 수집가라고 한다. 그동안 모아놓은 명언의 수가 얼추 천 개 정도 된다고 하니 책 제목에 명언을 넣은 이유를 알겠다. 책은 15가지 소주제의 이야기에 그동안 지은이가 모은 명언들이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운동을 싫어하는 지은이가 사십대 중반에 들어서고 나잇살이 붙자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자전거는 중국발 미세먼지,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 탓에 그만 두고 마음을 다시 잡아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게 되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이마저도 그만 둔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시작한 것이 달리기인데 지은이가 달리기를 하며 그 매력에 점점 빠지면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과 영화 <중경삼림>에서 나온 달리기 대사를 꺼내든다.

 나는 그냥 달립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달립니다. 아니,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군요. 나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달립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누구나 실연을 할 때가 있다. 그러면 나는 달리기를 한다.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눈물이 쉽게 나지 않기 때문이다. - 영화 <중경삼림>

 나역시 나잇살이 붙어 관리를 해야하는 나이지만 10년간 꾸역꾸역 이어온 사회인 야구 생활도 그만두고 이제는 기껏해야 일주일 한 두번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게 다인데 지은이처럼 달리기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 든다.

 아무튼, 명언」은 지은이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답게 정신건강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습관에 대한 이야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우울증, 외로움, 고독에 대한 이야기,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 신념에 대한 이야기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특히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 중 "인간관계에는 1:2:7의 법칙이 있다"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 명은 나를 미워하고, 두 명은 나를 좋아하고, 나머지 7명은 내게 무관심하다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처럼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치고 힘들 일이 더 많아지므로 내 편인 2명과는 즐겁게 지내며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적당한 친절이면 된다는 이야기다. 나머지 나를 미워하는 1명은 적당한 거리 두기가 답이겠다.
 
 어릴 때에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에 하기 싫고 힘든 일도 될 수 있으면 '예스'를 하며 에너지를 소비한 적이 있다.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니 나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내 편인 사람에게 더욱 관심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스포일러 관계상 아무튼, 명언」속 주요 이야기나 명언을 자세히 이야기 못해서 아쉬운데 부부 관계에 고민이 많아지는 결혼 17년차 가장으로서 "신념이 경험을 이기는 일"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지은이의 주례사(몇 번을 고사하다가 이것도 인연이라고 수락한)를 요약해 옮기며 리뷰를 마무리 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서로에게 친절하자는 것입니다.
둘째, 서로를 바라보되 적절히 외면하십시오.
셋째, 운의 영역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은이의 주례사 세가지 이야기의 자세한 내용과 주옥 같은 명언들이 궁금하신 독자라면 
아무튼, 명언」을 꼭 찾아 읽어보시길~~~



#아무튼, 명언 #하지현 #위고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YES마니아 : 로얄 s****6 2025.05.22. 신고 공감 1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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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명언수집가는 이렇게 말했다 - [아무튼, 명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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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명언수집가는 이렇게 말했다<아무튼, 명언>을 읽고  이 시대의 질병으로 '불안'을 꼽는 이들이 많다. 불안 사회의 일원으로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우다 그만 자신을 통째로 태워버릴 것만 같은 기분 탓에 정신 심리 상담 전문가를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나 역시 일터에서 쌓여가는 일감과 대인관계에서 불거지는 이질감이 엉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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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명언수집가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튼, 명언>을 읽고



  이 시대의 질병으로 '불안'을 꼽는 이들이 많다. 불안 사회의 일원으로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우다 그만 자신을 통째로 태워버릴 것만 같은 기분 탓에 정신 심리 상담 전문가를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나 역시 일터에서 쌓여가는 일감과 대인관계에서 불거지는 이질감이 엉겨 붙어 걱정이라는 불을 지피는 데 땔감으로 쓰일까봐 걱정스럽다.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병원 대신 내 손 안에 작은 약국 같은 책, <아무튼, 명언>과 가볍게 눈인사를 나눈다.
  책문을 열고 들어서니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면서 『심야 치유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처방약을 조제하기 위해 창고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는 저자가 보인다. 그가 애지중지하는 '명언' 창고에는 여러 분야에서 이름난 사람들이 남긴 말들뿐 아니라 광고 카피, 드라마 속 주옥같은 대사 등 수많은 명언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가 건넨 알약은 꿀꺽 삼켜서는 안되고 꼭꼭 곱씹어야 한다. 캡슐 안에는 마치 포춘쿠키 같이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은 독자를 다독여줄 명언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고리타분한 옛말이라고 여길지 모르나, 오랜 시간 내담자들과 상담해온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단출한 명언이 엉킨 마음을 풀어내는 단초가 될 수가 있다고.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삶의 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며 섣불리 조언하기보단 명언을 건네 봄직하다고. 당장은 고개를 갸웃할지라도 자기 마음과 연결지어 거듭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체로 어떤 계획을 세울 때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에 빠지곤 한다. 일을 할 때, 사람을 대할 때, 여행 짐을 쌀 때, 아니면 새해를 맞아 운동을 하거나 담배, 술, 야식을 끊고자 할 때 등 어느 경우든 마음 먹기까지 별의별 생각(이라 쓰고 '핑계'라 읽게 된다)이 들어서 실행으로 옮기지는 문제가 종종 생긴다. 앞으로 이럴 때는 가시적인 성과는 없음에도 무언가(걱정만) 계속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뇌의 공회전을 그만 멈추고, 윌 로저스의 이 말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27쪽)" 
  어느새 흔들의자에서 내려와 미뤄둔 운동, 금연, 금주를 시작한 독자도 있겠지만, 아직도 주저하는 이들에게 마크 트웨인의 말이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다. "금연은 세상에 가장 쉬운 일이다. 나는 그걸 천 번이나 해보았기 때문에 안다.(54쪽)" 금연은 불가능하다는 뜻이 아니라 한 번 형성된 버릇은 그만큼 고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담배, 술, 야식을 끊는 것보다 운동을 시작하는 게 훨씬 쉽다고 한다. 이미 습관화된 것들은 관성으로 인해 바꾸려는 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 반면, 새로 시작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까닭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떤 면에서 나쁜 버릇을 고치려 애쓰는 것보다 좋은 습관을 더 많이 만들어나가는 게 더 낫다고 말한다.
  이렇게 좋은 습관과 나쁜 버릇이 모여 한 사람의 태도를 만드는 법이다. 이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자기 감정과 심리 상태를 찬찬히 들여다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분노는 염산과 같다. 산을 뿌리는 대상보다 산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71쪽)"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특히 분노가 자기 내면으로 향하게 되면 '화병'이 생겨 자신이 녹아내리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물론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적절히 화를 표출하는 일도 정신 건강에 이롭지만, "형편없는 조언자인 분노와 상의하는 것은 좋지 않다(76쪽)"는 조지 버나드 쇼의 말대로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나름의 노력도 기울여야할 테다.
  무엇보다 바쁘디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생활인으로서 이따금 영상 속 자연인을 동경하는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게 되어 다행스럽다.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때때로 일종의 디톡스, 즉 몸과 마음의 독소를 없애기 위한 '홀로 있기'가 필요한데, 저자는 우울, 외로움, 고독 이라는 개념을 서로 비교하며 설명한다. 감정 에너지의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간단히 살펴보자면, 우울은 타인과 관계맺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 컴컴한 동굴 속에서 웅크리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상태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 요즘 외롭다고 말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이는 마침내 긴 어둠을 떨쳐내고 빛을 향해 한걸음을 내딛는 좋은 징후로 볼 수 있으리라.
  외로움은 타인과 함께하길 바라지만 그러지 못하여 힘들어하는 감정으로 비자발적인 혼자 있음이라면, 고독은 자발적으로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인정하는 마음이다. 타인을 향한 에너지는 최소화하고 남은 에너지를 오롯이 자기에게 집중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쓰는 시간이야말로 고독을 씹는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세 가지 감정을 나란히 세워놓은 선 위에서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곰곰 생각해보니 외로움과 고독 사이 어딘가이지 않을까 싶다. 뒤이어 저자의 처방전에 적힌 주제들, 이를테면 (또) 마크 트웨인이 얘기한 "신념이 경험을 이기는 경우(124쪽)" 혹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말한 "희망이 경험을 이긴 경우(129쪽)"인 '결혼'과 '좋은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감정선을 놓지 않으려 한다. 더불어 마음 속 그늘을 비추는 손전등 같은 명언(明言)에 기대어 기꺼운 마음으로 <아무튼, 명언(名言)>에 계속 귀를 기울여본다. 


#책의날리뷰 #아무튼시리즈 #아무튼명언 #OOO은이렇게말했다 #하지현 
이달의 사락 k*****o 2025.04.19. 신고 공감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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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속에 담긴 은유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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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정신과의사로서  어른으로서 겪은 경험이 명언과 어우러져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많았다. 명언을 말하는 것이 지적인 허세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점을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자리이고 계속 흔들리며 열심히 뭔가 한다는 착각만 준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항상 고민만 하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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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정신과의사로서  어른으로서 겪은 경험이 명언과 어우러져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많았다. 명언을 말하는 것이 지적인 허세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점을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자리이고 계속 흔들리며 열심히 뭔가 한다는 착각만 준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항상 고민만 하고 계획만 짜는 인간이었는데  어느순간 두렵더라도 준비가 덜 된거 같아도 일단 해보자로 생각이 바뀌었다. 계속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거나 망설이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내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곱씹을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25.01.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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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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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읽는데종종 관심있는 키워드의 책이 나오면 그냥 구매합니다. 이번책은 출간되자마자 두권을 구매해서 자칭타칭 명언 수집가인 친구에게 한권 선물하고저또한 명언을 좋아해서 한권 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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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읽는데
종종 관심있는 키워드의 책이 나오면 그냥 구매합니다.
이번책은 출간되자마자 두권을 구매해서
자칭타칭 명언 수집가인 친구에게 한권 선물하고
저또한 명언을 좋아해서 한권 소장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s 2026.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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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진료를 해오면서 저자는 내담자와의 상담을 정리할 때나 내담자의 생각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명언을 활용해왔다. 명언은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명언에 담긴 심상이 내담자의 기억을 건드리면서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거나, 함축적인 문장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게 하면 직접 직면하게 했을 때보다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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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진료를 해오면서 저자는 내담자와의 상담을 정리할 때나 내담자의 생각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명언을 활용해왔다. 명언은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명언에 담긴 심상이 내담자의 기억을 건드리면서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거나, 함축적인 문장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게 하면 직접 직면하게 했을 때보다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t******2 2025.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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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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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것을 쉽게,쉬운 것을 깊게,깊은 것을 재미있게,재미있는 것을 진지하게,진지한 것을 유쾌하게,그리고유쾌한 것을 어디까지나 유쾌하게."by. 이노우에 히사시p. 139뭔가 발바닥을 찌르는 것 같다면잠시 멈추고 신발을 벗어 돌을 털어내야 한다.그런 김에 숨을 돌리고 물병을 꺼내 물도 한 모금 마시면서 바람을 쐰다.길을 가다가 다시 돌이 튀어 신발 안에 들어온다면,'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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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재미있게,


재미있는 것을 진지하게,

진지한 것을 유쾌하게,


그리고

유쾌한 것을 어디까지나

 유쾌하게."


by. 이노우에 히사시



p. 139


뭔가 발바닥을 찌르는 것 같다면

잠시 멈추고 신발을 벗어 

돌을 털어내야 한다.


그런 김에 숨을 돌리고 물병을 꺼내 물도 한 모금 마시면서 바람을 쐰다.


길을 가다가 다시 돌이 튀어 신발 안에 들어온다면,

'또 들어왔구나' 하면서

돌을 꺼내자.


대신 이번에는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매보자.


그러면 된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신발에 돌이 들어왔다고 해서 그게 등반이라는 큰 목적을 포기하고 그만두라는 신호는 아니다.


대단하거나 치명적인 일이 아닌,

생길 만한 일이 생겼을 뿐이다.


아무 일 없을때보다야 더 지치기는 하겠지만 

무릎이 탁 꺾이면서 


'아, 못 하겠다' 하고 포기 선언을 해버릴만한 일은 아니다.



자 이제,

신발속의 조약돌도 빼냈고,

다시 일어서서 산 정상을 향해 걸어가는데,


역시 힘에 부치고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는 늦은 오후가 됐을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거기서 멈추고 돌아오는 것이 낫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자잘한 일상의 불편을 제거해도

여전히 힘들고 지쳐서 

목표한 곳까지 가지 못할 것 같다면

포기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애썼지만 여기까지구나'


한마디면 족하다.


이제는 다치지 않고 잘 내려오는 것에 집중하자.


부상의 70퍼센트는 하산 과정에 생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8 2025.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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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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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짠 다음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은 가장 바람직한 삶의 정공법이다. 그렇지만 계획은 원대하나 실천은 그렇지 못한 것이 또한 현실이다. 목표와 계획이 거창할수록 중간 단계에서 이루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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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짠 다음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은 가장 바람직한 삶의 정공법이다. 그렇지만 계획은 원대하나 실천은 그렇지 못한 것이 또한 현실이다. 목표와 계획이 거창할수록 중간 단계에서 이루지 못할
r*****1 2025.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