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한번 길기도 길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단 네 자로 줄여보겠다. 알.쓸.눈.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눈 잡학사전) 일단은 이렇게 덕후의 느낌이 나는 책은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지은이는 일본인으로 '이리쿠라 다카시'라는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이력이 꽤나 독특했다.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동일 전공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 첫머리에 나와 있는 프로필은 "시각심리와 조명환경 전문가"라고 쓰여 있으며 주요 저서도 이와 관련된 분야의 책이었다. 전기공학과 시각 심리, 나아가 눈과 관련된 연관성이 궁금하였고 이 책에서 어떤 접근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책머리에 이미 결론은 제시되어 있다. "동물의 시각과 눈의 구조"에 대해 주로 서술되어 있으며 인간 역시도 넓은 범주의 동물로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심리학, 광학, 공학을 결합한 시각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연구가 전기공학과에서(혹은 다른 전공에서라도) 다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장은 눈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2장은 눈이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환경적 요소에 따른 발달을 설명하고 있다. 3장은 태양광선의 파장과 각기 다른 빛의 영역을 생존을 위한 도구로 발달시키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4장에서는 인간의 눈에 관한 비밀을 풀어본다. 마지막 5장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각각의 지각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다. 사실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공부했는데, 처음에 광학분야에서 개념을 잡기가 참 힘들었다. 일단 수학적 기호가 많이 나오고, 얼핏 보면 물리학과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리학분야는 오히려 매우 재미있었다. 가장 가깝게는 내가 느끼는 바를 가정해 본다면 쉽게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두 분야를 믹스하여 풀고 있으니 이 것만큼 쉽게 와닿기는 힘들 것 같이 느껴진다. 특히 '빛의 직진과 굴절'을 물속에서 우리가 또렷하게 보기 힘든 이유를 설명할 때 크게 공감되었고, 횡파와 종파의 진행을 편광판과 함께 설명한 꿀벌의 눈은 오히려 더욱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눈인 '카메라눈'이 복잡하게 진화하는 과정과 '겹눈과 홑눈'을 가진 다른 류의 동물의 진화와의 비교 사례들도 매우 흥미로웠다. 이를 통해 모름지기 눈이란 몸에 두 개가 달려야 정상이라는 고정관념 또한 지극히 인간위주의 편향된 사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간간이 눈보다 다른 기관이 발달한 동물에 대한 소개와 인간 이외의 동물의 시기생리학적 해석도 이어진다. 마지막 장은 인간의 눈을 주로 다루었다. 정말 이렇게 신기하고 신비로운 눈을 나는 얼마나 잘 알고 있으며, 잘 관리하고 있는지 계속적으로 자문해 보게 되었다. 해부학적으로 눈이란, 보면 볼수록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졌는가 하는 생각에 마냥 어렵기만 했었고 그래서 그냥 암기하자고 치부했었는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때 근본적으로 이렇게 발달한 이유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눈의 기능을 설명들은 것 같아서 매우 유익했다. 무언가 몰라도 그만이지만 심심할 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해 줄 이야기가 풍성해진 기분이다.
본 서평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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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주간 배스트!!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은 책. 월마다 과학잡지를 읽고 있어 안그래도 과학서적이 부쩍 읽고싶던 요즘 마음에 딱드는 책을 발견했다. 태양빛을 먹고 사는 지구 그리고 눈의 진화. 우리에게 눈이란 의미는 너무 크기에 생명에서 빠질수 없다. 그 눈에서 그리고 지구 생명 진화에서 어떤 부분이 작용했을지 궁금했다. "안점과 시각세포는 빛이 ‘어느 정도 있는지’, 즉 어느 정도 어둡거나 밝은지만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윽고 시각세포가 여러 개로 나뉘고, 시각세포가 있는 피부 표면이 오목해지면서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도 지각할 수 있었다. " "눈이 정면에 달린 육식동물과 달리 얼룩말 같은 초식동물은 눈이 머리 측면에 붙어 있어 대략 340도에 이르는 넓은 범위를 내다볼 수 있다. 이 말인즉, 바로 뒤에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본다는 뜻이다." 우리 태양에너지를 근원으로 하는 지구 생물들에게 있어 태양빛을 잘 받아들이고 제대로 이용하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자연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인 인간과 동물의 눈을 종횡무진으로 살펴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언제나 중요했고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는 눈과 시각을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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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인으로 시각심리와 조명환경 전문가이며 현재 시바우라 공업대학교 교수이신 이리쿠라 다카시이다. 일본이라면 과학기술이 발달했고, 과학 도서도 많이 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 저자의 책들은 심플, 간결한 구성, 특화 주제 등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혹! 하게하는 주제들이 많다.
이 책은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작은 주제들이 흥미를 끌고, 내용이 어렵지 않다. 깊게 파헤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술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과학 교육과정에 감각기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울, 또는 배운 내용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그림도 많이 겻들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깊게가 아닌, 넓게의 개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몇 가지 수업 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은 기분이 들었다.
32쪽~37쪽에서 소개하는 '육상의 눈, 물 속의 눈'에서는 사람이 물 속에서 잘 볼 수 없는 이유를 쉽게 설명해 주었다. 사람의 눈은 각막와 수정체에서 두번 굴절이 일어나서 초점이 망막에 맺힌다. 각막의 굴절률은 외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공기 중에서는 빛이 크게 굴정하지만, 물속에서는 거의 굴절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물 속에서는 초점을 맞출 수 없단다. 그러나 물안경을 쓰면, 각막 주변에 공기층이 만들어져셔 굴절이 충분히 일어나고 물속에서도 잘 볼 있단다. 물고기 눈도 우리 사람처럼 카메라 눈인데, 각막에서 빛을 굴절시키지 않고, 수정체를 공 모양처럼 만들어서 굴절률을 높였다고 한다. 그래서 물속 환경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물고기, 오징어수정체가 완전 동글란 것이었다.
137쪽~139쪽 '감각의 속도'에서는 청각 자극과 촉각 자극의 단순 반응 시간이 0.14초, 시각 자극은 0.18초, 후각 자극은 0.2초 이상, 미각 자극은 0.3초 이상이란다. 중학교 3학년 교육 과정에서 시각과 청각의 반응 속도 실험이 있다. 교과서에서는 시각에 따른 반응 속도가 청각에 따른 반응 속도보다 더 빠르게 나온다. 개인 차이가 있지만, 학생들 실험에서도 비교적 그런 결과가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다르게 소개해서 좀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자료를 가볍게 찾아보니 청각이 빠르다. 아! 그럼, 우리가 했던 실험은 방법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다시 다른 방법으로 실험을 해 보고 확인해보아야겠다.
154쪽에서는 인간은 자신의 피부색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대다수 사람은 자신의 피부색을 무색이라고 느낀다고 한다. 오! 정말? 좀 의야하다. 좀 확인해보아야겠다.
그리고 백곰의 털은 무색인데, 안에 공기층이 있기 때문에 표면과 안쪽에서 빛이 산란하여 하얗게 보인다고 한다. 보호색 겸 보온에 효과적이고, 밀도를 작게, 부력을 크게하여 물속에서 헤엄치며 물고기를 잡는 데도 유리하다. 이 부분도 학생들이 흥미로워할 주제이다.
'눈'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깊게가 아닌 넓게의 방향으로 이 책을 본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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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리쿠라 다카시는 대학 전기공학과에서 인간이 빛을 보거나 감지하는 방법에 관한 시각심리학을 연구하고 있는 조명환경 전문가이다.
대학 졸업 후 항공등화를 연구했는데, 항공등화는 공항 활주로에 설치된 등화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를 따라 길게 켜져 깜깜한 밤이나 안개 자욱한 날에도 비행기 조종사가 제대로 착륙하고 이륙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대지기인 셈이다.
등대는 조종사나 항해사의 눈이 되어준다. 본 도서는 언제나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이런 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2장 "잡아먹으려고 하든,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하든"에서 알려주는, "눈은 왜 머리에 있을까?"라든가 "눈은 왜 2개일까?"라는 질문은 특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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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왜 머리에 있을까?
이유는 신체 중 가장 높은 머리 부위에 있으면 시야가 넓어져서 먹잇감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식자 또한 눈이 높은 곳에 있으면 적을 재빨리 발견하고 도망칠 수 있으니 생존에 유리하다. 나아가 진행하는 방향의 앞부분에 눈이 있으면 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눈은 천적을 피해 도망치기 위한 '위험 감지 센서'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략]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기관과 뇌의 거리가 가까우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다. [눈이라는 위험 감지 센서] 중에서....
눈은 왜 2개일까
어째서 우리의 눈은 2개일까?
눈이 2개면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고 거리를 잘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 하나로 정보를 얻으면 물체의 형태를 판별할 수 있어도 입체감까지는 파악할 수 없다.
사자, 고양이 같은 육식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를 포함한 포식자의 눈은 신체 정면을 향한다. 이들은 좌우의 눈에 비치는 근소한 상의 차이를 통해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며 거리를 가늠한다... [중략] ...위험이 도사리는 땅으로 내려가지 않고 나무 위에서 열매 등을 따 먹으며 사는 원숭이 등의 영장류도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할 때 정확한 거리를 알기 위해 눈이 정면을 향한다.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인 우리 인간도 평소 의식하지 않지만 양쪽 눈에 비치는 상의 차이 덕분에 비교적 가까운 물체를 삼차원으로 파악한다. [두 눈으로 거리를 재는 포식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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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머리 정면에 있는 육식동물과 달리 얼룩말 같은 초식동물은 눈이 머리 측면에 붙어 있어 대략 340도에 이르는 넓은 범위를 내다볼 수 있다. 잘 도망쳐야 하는 초식동물은 적과의 거리를 재기보다 시야를 넓혀 적을 발견하자마자 잽싸게 달아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두 눈으로 시야를 넓히는 피식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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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개면 장점이 많지만, 꼭 2개가 있어야만 좋은 것은 아니다. 거리에 있는 방범 카메라의 눈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고정되어 있어서 대상과의 정확한 거리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360도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도 필요하지 않다. [눈이 하나인 방법 카메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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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통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만큼 눈은 일상을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태양빛을 먹고 사는 지구에서 살아남으려고 눈을 진화시켰습니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목차는 크게 5장까지 있으며 흥미로운 목차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그중에서 눈에 띄던 목차들을 고르자면 3가지이다. 1장은 생존을 위해 눈을 진화시키다: 눈이 있던 생물이 언제 존재하였는지, 곤충에게 있는 겹눈과 홑눈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땅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물속에서 보는 시각이 어떤 이유로 다른지, 잘 모르고 있었던 다른 생물의 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이매패류 중 가리비에게도 눈이 있는데 거의 200개정도 되는 눈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2장은 잡아먹으려고 하든,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하든으로 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어떤 진화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사람들이 잘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어쩌다 생각 날 이야기를 주제로 내세워서 읽기에 쉽고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4장은 인간은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로 시력의 한계, 인간이 감각을 느끼는 속도가 있는데 인간에게는 미각, 후각, 청각, 시각, 촉각인 오감이 있다. 이 자극들 중 시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고 나오는데 예를 들어 정각에 버튼을 누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하자. 눈 앞에 있는 버튼을 정각에 맞춰서 눌러야 성공하는 것인데 눈으로는 정각을 보고 손을 움직이지만 누른 시간은 정각보다 더 느린 시간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 이유는 시각으로는 반응했지만 그 반응이 뇌를 통해 몸으로 전달하여 일어나는 반응이 생각보다 느리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과학을 좋아하거나 일상생활 속 여러 지식을 재밌게 알아보고 싶다면 꼭 읽어볼 만한 도서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어보는 다른 사람도 흥미로운 지식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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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을 먹고 사는 지구에서 살아남으려고 눈을 진화시켰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읽기좋은 흥미롭고 친절한 과학책이다. 생각보다 눈에 대해 아는게 없었기에 얻어가는게 많았다. 이 책은 지구와 시작과 생명의 탄생부터 시작한다. 여기부터 매우 흥미롭다. 46억년 전 지구 탄생, 40억년 전 태고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 탄생 그리고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진화까지 30억년이 걸렸다. 이후 빛의 강약을 느끼는 수준의 안점에서 사물의 형태를 구분하는 정교한 눈으로 진화하기까지 50여만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진화한 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다음장을 넘기게 된다. 다양한 동물이 출연한 약육강식의 시대인 캄브리아기에 눈은 다음과 같이 두 계통으로 나뉜다. - 곤충, 갑각류 등 절지동물의 '겹눈과 홀눈' - 어류, 조류, 포유류 등 척추동물의 '카메라눈' 이후부터 각종 생명체들의 독특한 눈에 대해 소개가 시작된다. 파리잡이 거미는 안구가 아닌 망막을 움직여 시야를 넓히고 가리비는 200개의 카메라 눈을 지녔는데 이는 허블 우주 망원경과 구조가 같다고 한다. 어찌보면 우리가 발명한 무수한 첨단 기기들은 결국 수억년의 시간동안 진화한 생명체의 각종 기관들을 최대한 재현해 낸게 아닌가 싶었다. 찰스 다윈은 동물의 진화를 연구하면서 척추동물의 카메라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자연선택에 따라 진화해왔다고 보기에는 카메라눈이 너무나 복잡하고 완벽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이 다른 생명체와는 어떻게 다른지, 또 다른 생명체는 인간과 달리 어떤 빛을 보는지도 흥미로웠다. 까마귀가 자외선을 선명하게 보기때문에 쓰레기 봉투 안을 볼 수 있고 이 때문에 노란 음식물쓰레기 봉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도료가 사용되는 점도 놀라웠다. 단순히 각종 생명체들의 눈이 대해 이해하고 그치는게 아니라 이걸 토대로 실생활에 유익한 방향으로 적용되는 걸 알게되니 왜 우리가 학문을 연구하는지 와닿았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롭고도 진보한 발명품 중에 하나인 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상식으로 누구나 즐겼으면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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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구 생물의 신기한 눈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룬 책이며, 책 제목이 굉장히 긴 독특한 책이다. 1장: 생존을 위해 눈을 진화시키다.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곤충의 홑눈과 겹눈에 대한 내용이 전문적인 지식이 더해져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고,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 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화와 퇴화를 하게 되었는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2장:잡아먹으려고 하든,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하든 약육강식 시대에 돌입한 포식자와 피식자의 눈은 생존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진화했는지, 하늘과 물속에 사는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생존 전략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3장:태양빛 넘치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인간의 눈이 몇몇 파장만 볼 수 있는 반면, 새나 곤충은 자외선, 뱀은 적외선, 꿀벌은 편광을 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이 동물들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4장:인간은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인간은 어느 정도까지 볼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지각하는지 알려주고, 눈의 구조가 다르면 눈부신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색상의 수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4장은 '인간이 보는 범위'를 살펴본다. 5장:느끼는 빛 태양빛 아래에서 진화한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명체에게는 빛이 필요하다. 그럼 빛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눈에 대한 기본 지식들은 학창 시절에 배운 바가 있어서 알 고 있었지만 북극곰의 털이나 사람의 흰머리에 대해 왜 하얗게 보이는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다. 이토록 다양하고 신비로운 눈의 세계, 그리고 여러 생물군에서 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화했으며, 인간의 눈은 밝은 환경에 눈이 더 빨리 적응하도록 진화함으로써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눈이 적응해 갔다는 사실 역시 이 책을 읽은 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신비하고 놀라운 빛과 눈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며, 청소년들이 과학 공부하면서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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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과학분야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재천 작가님의 인간과 동물을 소장하고 있지만..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아직까지 완독하지 못했다...ㅜㅜㅜ 하지만 서평단 모집신청한 책은 표지부터 제목까지 너무 흥미를 이끌었고 나의 첫번째 과학분야 책이 되었다ㅎㅎ 흥미롭게 우리 일상생활과 가끔씩 궁금했던 부분들로 쉽게 풀어내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삽화들도 깔끔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다른 생물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우리 인간의 눈에 관한 내용이 몹시 흥미로웠고, 잘못된 상식도 잡을 수 있었다. 과학분야의 책이라면 거들떠도 안봤던 나인데 이번 책으로 과학분야가 딱딱하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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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을 먹고 사는 지구에서 살아남으려고 눈을 진화시켰습니다> ㅡ다양한 지구 생물의 신기한 눈 이야기 ㅡ흰자를 드러내는 인간의 생존 전략 인간 외에도 개나 고양이처럼 흰자가 있는 동물이 많지만, 외부에서는 흰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흰자가 보이면 시선의 방향을 적이 알 수 있어서 생존경쟁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인간은 흰자가 보이도록 진화했을까? 추측건데, 시선의 방향을 상대에게 알려 정보나 감정을 쉽게 공유하고 케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사람은 대화할 때 상대방이 보는 시선의 방향으로 자신의 시선을 돌려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듯한 동작을 무의식적으로 취한다. 언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원활하게 의사소통한다는 증거다. 또한 흰자가 있으면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고,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흰자를 많이 보여 놀란 표정을 짓거나, 시선을 피해 지루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동료에게 시선의 방향을 알리면 집단 사냥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인간은 진화과정에서 일대일로 싸우기보다 동료들과 협동하여 생존하는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야기를 나눌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선을 돌리는 행동만으로는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거나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 사람의 눈은 커뮤니케이션에 무척 필요하다. ㅡp56,57 이 책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눈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화학, 시각심리학, 광학을 아우르며 눈과 빛을 잇는 이야기가 시각심리와 조명환경 전문가인 공학박사이자 교수인 저자의 글이 담겨있다. 어른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다양한 동물들의 눈 이야기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지만 꽤 흥미롭다. 아이들과 함께 일독하시기를 권한다. 지은이 ㅡ이리쿠라 다카시 장하나 ㅡ옮긴이 출판사ㅡ플루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