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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Liar’s Poker). 1달러 지폐의 일련번호에서 특정 숫자의 개수를 가지고 하는 게임. 마이클 루이스는 이렇게 쓰고 있다. “게임의 진짜 비법은 상대편의 얼굴을 읽는 데 있다. 따라서 참가자들이 허세를 부리고 그 허세에 또 다른 허세가 겹쳐지면서 게임은 점점 복잡해진다. 이 게임의 이름이 ‘라이어스 포커’, 즉 거짓말쟁이 포커인 것도 이 때문이다.” (21쪽)
마이클 루이스가 1980년대 월스트리트의 총아로 떠올랐던 살로먼 브러더스의 채권 세일즈맨의 경험을 다룬 책의 제목을 이처럼 지은 까닭은, 바로 그가 하던 일이 허세를 통해 상대를 속이면서 돈을 버는 일이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작가가 된 마이클 루이스가 젊었을 때 투자은행에서 일했었다는 것은, 아마 《머니볼》을 읽을 때부터 저자 소개에 기입되어 있었을 테지만 인식하지는 못했었다. 당연히 마이클 루이스가 취재를 통해 쓴 책이라고 생각하고 집어들었다. 40년 전의 얘기를, 20년 전에 번역되어 소개된 책을.
이 책을 분류한다면 아마도 주제로는 ‘경제학’ 쪽으로(좀 의심스럽지만), 혹은 형식으로는 ‘논픽션’으로 놓는 게 맞겠지만, 나는 자꾸만 ‘역사’가 맞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40년 전의 이야기라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이 시기의 벌어진 일이 그 이전 시기부터 축적되어 온 자본주의의 특징(힘과 모순을 모두 포함하는)과 그 이후에 벌어진 엄청난 변화(승승장구와 파멸을 모두 포함하는)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프린스턴대에서 예술사를 전공하고, 런던경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MBA가 아니라) 저자는 우연한 기회를 잡고 살로먼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그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은, 투자은행이 돈을 버는 방식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이었다(적어도 내 느낌은 그렇다). 고객들의 허영심과 공포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이다. 직원들을 거액의 보너스를 위해서 죄책감 없이 고객은 물론 회사 내 다른 부서 직원들을 아무렇지 않게 속였다. 임원들은 그런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아무렇지 않게 해고했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자신이 부자가 되는 일이라면 세상에도 좋은 것이라고 인식한다.” (376쪽)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금융시장은 마이클 루이스가 1980년대에 살로먼에 다닐 때와는 많은 면에서 달라졌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둘러싼 경제학은 달라지지 않았다.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40년 전의 책을 다시 새로운 판본으로 번역해서 내는 이유도 그러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읽는 이유도.
다 읽고 찾아보니, 이 당시 살로먼 브라더스의 CEO였고, ‘월가의 왕’으로 불리던 존 굿프랜드가 2016년에 죽었다는 기사가 검색된다. 그는 1991년에 국채 입찰 사기로 살로먼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워렌 버핏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한다. |
나와는 거리가 먼, 다른 세상 이야기같은월스트리트 천재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미국 초장기 베스트셀러인 <라이어스 포커>는 이번에 완역본으로 재출간 되었는데 얼마나 오랜시간 인기있는 책이기에 다시 번역되서 출간되었는지 기대되기도 했다 저자는 1980년대에 살로먼 브러더스에서 채권 세일즈맨으로 경력을 쌓았고 이 책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라이어스 포커>는 카드를 가지고 하는 일종의 눈치 게임이라고 한다 매수할 타이밍, 매도할 타이밍 모두 매순간이 선택인 채권투자와 많이 닮아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지라 불리는월스트리트에서 1980년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금융이야기를 기본으로 다루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사람사는 이야기이기에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1980년대 그 자리에 있었던 저자의 이야기이기에 그 당시 월가의 돌아가는 상황과 트레이더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취업난은 어땠는지, 그 당시 돌아가는 상황들에 대해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실제 사건들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유머가 담긴 저자의 센스있는 문장들이 눈에 띈다 성과와 실적으로만 평가받는 치열한 야생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어서 긴장감 있으면서도 성과가 없으면 가차없이 밀려나는 치열한 계급사회의 모습이 현재도 진행형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1980년대 월스트리트의 실상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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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는 '머니볼','빅 쇼트'로 이름을 널리 알린 마이클 루이스의 대표적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저자의 첫 베스트셀러 작품이고, 1989년 초판이 발행되었다. 실제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어, 다른 소설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점이 있다.실제로 저자가 프린스터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그 이휘 런던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을 배우고, 그 이후 살로먼 브라더스에 입사하여 채권 세일즈맨으로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책 속의 내용이 허구와 일부 설정이 담겨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저자의 경험을 통한 사실적인 내용으로 이해된다. 저자의 또다른 소설 '빅 쇼트'나 '머니볼'도 실화에 기반한 논픽션 소설이기 때문에 저자의 초기작인 '라이어스 포커'는 이보다 좀 더 사실적인 내용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의 채권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산간오지와도 같았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근무했던 살로먼 브라더스는 채권시장의 주류 참여자 중 하나였고 채권 시장에 일찍 진출해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를 통해 24살의 젊은 트레이더들이 현대판 골드러시를 경험하며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경험을 담고 있다. 살로먼 브라더스가 채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시장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로버트 달이나 루이스 라니에리 같은 내부의 혁신을 주도한 사람들로 인해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도 작가가 되지 않고 계속해서 채권 트레이더로 남았다면 더욱 큰 돈으르 벌 수 있었지만, 자신이 겪은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책 속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랩록과 알렉산더에 대한 이야기로 실력이 미천한 얼간이 채권 세일즈맨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저자의 모습이었다. 특히 요즘에도 역발상 투자자들이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역발상을 통해 큰 돈을 벌듯이 알렉산더라는 역발상을 통해 보통 사람은 생각하지 못하는 투자처에 투자하는 모습은 상당히 신기했고, 지금도 적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빅 쇼트'처럼 월스트리트의 실상을 궁금해하는 분들이라면 1980년대의 월스트리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라이어스 포커'를 읽어보길 권장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이어스포커 #마이클루이스 #이레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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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낭만적인 느낌도 강했고 추상적인 의미로만 보였던 월스트리트라는 용어, 이는 경제를 공부한 이들이라면 더 쉽게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요 무대나 배경으로 소개되었다는 점들을 고려할 때,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오는 점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도 단순하 볼 경우에는 투자 게임을 위한 이야기 전개와 구성이 돋보이는 책일 것이며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상을 통해 탐욕과 광기를 엿볼 수도 있고 돈과 권력이 갖는 절대적인 힘과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도 체감할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묘한 매력과 느낌이 동시에 다가오는 그런 의미의 책일 것이다. <라이어스 포커> 예전의 사실과 사건, 기록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 등을 구성하고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적인 부분일 것이다. 이는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어떤 영향력이나 변화상 등이 체감되고 있는지, 또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공간적인 배경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하는 투자의 본질과 기본기, 가치 판단 등을 어떤 형태로 해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 ![]() 누구나 성공 투자와 관리법을 바라지만 워낙 다양한 정보와 기법 등이 빠르게 적용되는 현실에서는 결국 이를 완벽하게 제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특히 금융과 경제의 중심지에서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알기 어려운 그런 일들이 왕왕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럼에도 이 책이 갖는 당위성이나 상징성이 무엇인지, 이를 생각하며 읽는다면 오히려 더 쉽게 이해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며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광기나 탐욕, 돈을 향한 엄청난 권력욕이나 집착 등은 변하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도 읽으며 체감해 볼 수 있는 영역일 것이다. <라이어스 포커> 또한 책에서는 기본적인 투자 및 재테크 방식과 기법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주식과 펀드, 기업문화와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으며 손자병법이라는 다소 색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대입, 적용하며 해당 내용을 첨언하고 있다는 점도 조금 특이할 만한 영역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현실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일반적으로 알수는 없지만 어떤 형태로 굴러가거나 작동하고 있는지 등도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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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이레미디어에서 출간한 '라이어스 포커(완역판)'입니다. 요 며칠 사이에 그동안 전 세계의 주식 시장을 휩쓸었던 AI 광풍의 열기가 순식간에 사그라드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계속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없다는 것을 이번에도 증명한 것처럼 현대의 투자 시장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숏인지 롱인지를 누구보다 빠르게 포지션을 잡은 뒤에 투자를 이어나가는 트레이더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골드러시의 중심에는 역시 미국 월스트리트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심가인 이곳에서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격언을 어느 곳보다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수많은 돈이 오고 가곤 합니다. 이 책에서는 월스트리트의 중심에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경제 중심가의 실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돈과 권력이 어떻게 이동하는가에 대한 내용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 '라이어스 포커(완역판)'의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는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미술사 학위를 받고서 졸업했지만, 곧이어 런던 경제대학원에 입학하여 경제 분야의 지식을 쌓고 1980년대의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채권 세일즈맨으로 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국내에 출간된 이 책의 내용들을 채워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 <빅 쇼트> 등의 경제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출간해 온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이 책에서도 얼마나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서양의 게임인 라이어스 포커에 빗대어서 월가에서 저자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아주 솔직하게 들려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라이어스 포커는 최대 10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일종의 '눈치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서양식 게임인데요, 참가자들은 자신이 들고 있는 1달러 지폐의 일련번호를 다른 참가자들이 맞추지 못하도록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서 뻥카를 치기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현대사회의 주식 투자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가치가 오르는 투자 종목이 있다고 한다면, 이 종목을 언제까지 들고 있을지, 누가 먼저 매도 포지션을 잡고 수익을 실현할지, 그 뒤에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면 이 종목을 다시 주워서 이전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올려 버릴 수도 있겠죠. 그만큼 라이어스 포커에 강한 플레이어는 투자 시장에서도 뛰어난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라이어스 포커(완역판)'에서는 이처럼 투자 시장에 뛰어들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나하나 들려주면서 그 당시 미국 채권시장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었던 살로먼 브라더스에 첫 발을 내디게 된 과정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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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마이클 루이스는 영화화되기도 했던 소설 <빅쇼트>의 원작가로 더 유명하지만 이 책은 2006년 한국에서 발간된 적이 있었고, 저자의 첫번째 베스트셀러이자 초장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20년가까이 지난 지금 완역본으로 재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1980년대 월가의 살로먼 브러더스에서 일하면서 겪은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데 채권 트레이딩에 대해 문외한인 나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라이어스 포커는 채권 트레이딩과 매우 닮았다고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 무모해보이는 수를 던져 승리를 하는 것. 그렇기에 그 당시 채권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라이어스 포커를 하는 일이 잦았는데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월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금융이야기라고 해서 따분한 숫자들이 주가 아니라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코믹적인 요소들도 가끔씩 나와 더 술술 읽혔던 것같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성공을 하고 싶었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월가의 취업난과 상황을 엿볼 수 있었으며, 글래스-스티걸 법 제정, 리먼 브라더스 사태 같은 금융사에서 유명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밖에도 월가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채권 트레이더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등 그 당시 분위기와 현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고 미국 경제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재밌게 읽을 것 같다. ![]() ![]() ![]() #라이어스포커 #마이클루이스 #이레미디어 #북유럽서평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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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술집에서 내기 게임으로도 종종하고, 저는 그냥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몇번 들어는 봤습니다. 저자 마이클 루이스는 라이어스 포커와 1980년대의 금융 업계를 잘 버물려서 재밌게 소설로 써내려 갑니다. 단순한 금융 서적이 아니라 저자가 1980년대 초 살로몬 브라더스라는 회사에 입사해서 월스트리트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겪은 실화를 중심으로 금융 업계 내부의 생생한 디테일을 전달합니다. 독자들에게 월스트리트의 복잡한 세계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름 채권을 공부해서 이제 좀 알겠다 싶었는데, 막상 전문가가 쓴 글을 보니 다시 막막해지더군요.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고 너무 먼 내용들이 있어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주식과 돈의 흐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금융 용어를 나열하거나 숫자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탁월한 스토리텔러입니다. 그의 글은 유머와 풍자로 가득하며, 독자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월스트리트의 내부를 경험하게 됩니다. 금융의 세계를 탐험하려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입문서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금융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과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위트 있고 날카로운 필체는 독자들을 웃게 하면서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탐욕과 경쟁, 허세와 진실이 얽힌 월스트리트의 드라마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을 들여다보세요. 책을 덮는 순간, "돈의 세계는 단순한 숫자 놀이가 아니구나"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경제와 금융의 세계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재치 있는 문체는 단순한 금융 이야기도 매력적인 서사로 탈바꿈시킵니다. 이 책은 월스트리트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엿보고 싶거나, 금융 세계의 민낯을 날카롭게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이자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라이어스포커 #이레미디어 #북유럽 #마이클루이스 |
![]() 요즘 쇼츠랑 미디어를 많이 접하는 시대에 살면서 독서하기 여간 힘든 부분이 많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소설류의 책은 더욱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독서를 통해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이 책은 채권 트레이더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표현으로 쓴 책이다. 실제 수억 달러를 거래를 하는 현장에서 매 순간 수익 손실에 대해서 나는 이야기만 듣더라도 심장이 쫄깃할 것 같은데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마치 카지노에서 매일매일 배팅하는 사람들처럼 무덤덤할 것 같다. 그런 무덤덤한 현장을 맛깔나게 글로 옮긴 책이다. 마음에 드는 몇가지 문장들을 소개해 본다. "월가는 한쪽 끝에 강이 흐르고 다른 한쪽 끝에는 묘지가 있는 거리, 하지만 이말에 강과 묘지 중간쯤에 있는 유치원에 대한 언급이 누락되어 있다" "나는 투자은행가가 되어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나는 내 직업을 매우 좋아할 것이고, 나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나는 백만장자가 될 것이고 큰집도 가지고 나는 참 재밌게 살 것이다. -7살 초등학생이 쓴 <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나>에서 발췌" "뚱땡이들과 그들의 엄청난 돈기계" "대체로 인간은 촉각보다 시각을 근거로 판단을 내린다. 왜냐하면 모두가 볼 수 있지만, 소수만이 느낌으로 시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당신의 겉모습을 보지만, 소수만이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안다. 그 소수만이 여론에 맞설 용기가 있다." "최고의 전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솔직히 금융 시장의 이야기는 아는 만큼 느껴지는 부분도 클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의 금융 지식이 부족해도 매매하는 데 있어서의 시장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충분히 얻어 갈 수 있는 책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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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월스트리트'란 단어는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화려한 정장을 입은 트레이더들과 억대 연봉의 성공 신화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마이클 루이스의 라이어스 포커는 이 이미지를 단번에 뒤집으며, 탐욕과 경쟁, 그리고 거짓말로 가득 찬 월스트리트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라이어스 포커는 단순한 1980년대 금융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탐구하는 흥미진진한 기록이었다. 책의 배경 라이어스 포커는 저자가 1980년대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은행 중 하나였던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채권 세일즈맨으로 일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다. 책 제목인 '라이어스 포커'는 상대를 속이고 심리를 조종하여 승부를 가르는 카드 게임에서 유래했다. 월스트리트의 현실을 상징하는 메타포, 금융 세계에서 벌어지는 심리전과 속임수의 단면을 드러내기 좋은 제목이라 생각한다. 월스트리트의 민낯 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월스트리트가 얼마나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지였습니다. 영화 속 화려한 배경이 아닌, 하루하루가 치열한 생존 싸움의 연속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살로먼 브라더스의 트레이딩 룸은 마치 전쟁터처럼 묘사된다. 직원들은 자신이 창출한 수익에 따라 평가받고, 성공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도태되기도 한다. 더불어 회사 내에서조차 상하 계급이 뚜렷하며, 신입 직원들은 마치 "훈련받는 병사"처럼 다뤄지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금융 시스템이 돈의 흐름을 조정하는 거대한 기계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인간의 탐욕과 허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금융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축소판 같았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떠오르는 것 금융 시장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도 라이어스 포커는 쉽게 읽힐 것입니다. 그만큼 작가인 마이클 루이스는 복잡한 금융 개념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고 있고, 월스트리트의 이면을 흥미롭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점이었다. 월스트리트의 성공 신화는 단순히 운이나 재능이 아니라, 잔인한 경쟁과 탐욕으로 이루어진 결과이었다. 더불어 금융 상품이나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도 일깨워 줬다. 마지막으로 "돈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가"에 대해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치며, 라이어스 포커는 단순히 금융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가진 양면성을 드러냈고, 독자로 하여금 "돈과 권력"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특히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게임의 규칙을 보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라이어스 포커는 월스트리트를 넘어 우리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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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 <머니볼>이란 영화를, 야구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관람했을 법합니다. 오클랜드 애쓸레틱스의 빌리 빈 단장이 열악한 재정 여건 하에서 통계(이른바 세이버매트릭스)와 영리한 경영 전략만으로 놀라운 성과(꾸준히 중상위권 유지+유망주 발굴 잭팟)를 거둔 사실을 소재로 다뤘는데, 그 원작 논픽션을 쓴 사람이 마이클 루이스, 즉 이 책의 저자입니다. 이분은 또 브래드 피트 등이 나왔던(마고 로비, 코미디언 스티브 커렐,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아역으로 <태양의 제국> 주연이었던]) <빅 쇼트>의 원작을 쓴 분이기도 한데, 사실은 1980년대 후반에 바로 이 히트작 <라이어스 포커>를 써서 젊어서부터 유명했던 작가입니다. (*북유럽 카페의 소개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이 책을 이제 한국어 완역본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980년대 후반이라면 한국에서도 미국의 히트작들을 큰 시차 없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트럼프가 젊어서 맨해튼 기획 부동산으로 큰 돈 벌 때 쓴 책도 한국에 소개되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단기에 사람들 관심사에 편승하여 번역된 책들이 대부분 내용이 부실하고 오역이 많았죠. 더군다나 이 <라이어스 포커>는 포커판, 아니아니 주식판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들이 메인 테마였던 터라 현지의 사정에 밝은 분이라야 저자의 특이한 말투, 행간에 숨겨 은근히 암시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하여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980년대 프린스턴 학부를 졸업하고 살로먼 브라더스 채권영업부에 갓 입사하여 겪은 여러 일들을 소재로 삼았는데, 연수생 시절엔 뉴욕에 있었고 이 책의 대략 7장까지의 내용입니다. 제8장부터는 런던에서 영업을 위해 뛰던 기간입니다. 살로먼은 당시 잘나가던 금융기관이었지만 유달리 약탈적으로 직원들을 빡세게 굴리는 풍토로 악명 높았고, 꼭 그것 때문은 아니었지만 1990년대 내내 살벌하게 전개되던 금융업계의 전쟁 와중에 결국 시티뱅크 측에 인수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2010년대 초반에 한국에 와서 기자들한테 질문 하라고 하자 한국 기자들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 사람도 손을 안 들어서 나라망신이었다는 이야기가 지금도 거론됩니다. p105를 보면 연수생들이, 연단에 데일 호로비츠 이사가 올라 무엇이든 물어 보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아무도 손을 못 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도 20년 후 한국의 기자들도 그 비슷한 마음 아니었을까 저는 추측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평소와 달리 (꽤 업계에서 유명했던) 웅변학원 원장님이 특별히 직강하던 시간에 60명 클래스에서 지목당하자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붙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초딩에게 그 무엇보다 웅변학원 수강이 절실했듯, 야심만만하고 큰돈은 당장 필요했던 젊은이에게는 살로먼스 같은 복마전, 아니아니 머니 머신에의 취업이 정말 필요했을 것입니다. 어느 대형 금융기관이라도 마찬가지지만 저성과자에게는 한없이 가혹했고, 반대로 머리 좋고 빠릿빠릿한 명문대 졸업 청년이 기대한 바 성과를 내면 누구보다 후한 성과급을 주던 곳이 바로 살로먼스였습니다. 이 마이클 루이스는 매우 재치있고 컬러풀한 문장,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표현을 잘 쓰는 작가인데 특히나 이 책은 당대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성공한 중견 작가, 저널리스트인 그가 초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해서 더 흥미롭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속의 캐릭터들이 레토릭 속에서 보조관념으로 잔뜩 등장하는데, p116에 나오는 댄 래더는 월터 크롱카이트의 대를 이었던 지상파 CBS 메인 뉴스 앵커입니다(본문 중 역주로도 설명이 있습니다). 뜻밖에도 존 케네스 갤브레잇의 이름도 나오는데 1980년대 운동권 대학생들이 비교적 존중해 가며 읽던 저서들을 쓴 미국 지식인이기도 합니다. 어느 직장이든 에이스가 있고 2진이 있습니다. 살로먼스에도 최상의 능력자들은 채권 팀에 갔고, 예를 들면 강사(이런 분들은 랍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영어 발음은 래바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쏘고, 옵션(파생상품)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에게 당신이 그래서 주식 팀에 있는 것이라고 쪽을 주던 프랭크 사이먼(이름값을 하네요) 같은 사람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음... 마이클 루이스 같은 저자는 런던에서 채권 영업을 했습니다. 저자는 "원래 영업은 사람 상대하는 일에 달인이고, 트레이딩 부서는 금융에 통달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만, 또 "결국 영업 담당을 통제하고, 그들의 급여를 결정하는 것은 그들 트레이딩 맨들이었다"고 합니다. 유능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 위에 서는 건 이런 금융기관 안에서 너무도 당연합니다. 재미있는 건, 밖에서 고달프게 영업을 뛰는 이들, 안에서 주로 머리를 써서 수십억 달러를 주무르는 이들 사이에서 일종의 절충점으로 가장 안락한 상태를 즐기던 이들이 바로 주식팀 아니었겠냐는 저자의 평가입니다. 젊은 나이에 고연봉자로서 많은 성취감을 맛보았으나, 왠지 뭔가 중요한 걸 잃은 것만 같다는 저자의 마지막 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극도의 효율과 수익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경제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매우 흥미롭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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