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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길 위의 길 -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내용보기
저자는 어진박물관에서 어진 봉안 행렬이 재현된 인형들의 모습을 보고 어쩌면 그 속에 있을지도 모르는 소녀 소희를 상상했다고 한다.소희는 나무를 깎아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아버지와 같은 소목장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하지만,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인 조선 시대에는 불가능한 일이었다.소희가 여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아버지는 소희가 애써 만든 물건들을 아궁이
"길 위의 길 -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내용보기

저자는 어진박물관에서 어진 봉안 행렬이 재현된 인형들의 모습을 보고

어쩌면 그 속에 있을지도 모르는 소녀 소희를 상상했다고 한다.

소희는 나무를 깎아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아버지와 같은 소목장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인 조선 시대에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소희가 여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소희가 애써 만든 물건들을 아궁이에 태우면서 안타까워 한다.

어느 날 소희는 아버지가 궁에서 귀한 물건을 만들다가 쫓겨났다는 사실을 듣고

그 물건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어진 봉안 행렬을 따른다.

그 귀한 물건은 어진을 보관하는 상자인 흑장궤였다.

그 곳에서 만난 강이는 후사대의 깃발 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이다.

두 아이는 고되게 어진 행렬을 따라가면서도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꺾지 않았다.

행렬에 변고가 생겼으니 가마 문이 부서진 것이다.

강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마 문은 수리했는데, 흑장궤도 부서졌다고 한다.

그것은 아무나 고칠 수가 없다.

이제 소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많은 것을 극복해야 한다.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다.

어진 행렬을 따라가는 소희에게서는 자신의 꿈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먼저 읽었다.

다 읽고 나서 줄거리를 술술 이야기 해 주면서 재밌다고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우리 아이도 언젠가는 소희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서 무언가를 이겨내는 삶을 살게 될텐데,

그 때 소희를 기억하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래본다.

 

n******n 2020.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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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길 위의 길" 내용보기
조선시대의 유교 사상이 건국이념이었는데도 불구하고,자신의 꿈을 위해서 정진하며 도전하는 소희!남존여비사상에 맞서 도전을 멈추지않는 소희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결코 쉽지않은 시대적 상황애서도 기어코 꿈을 향하여 내딛는 소희와 그런 소희를 보며 용기얻는 강이도 모두 멋진 캐릭터다.찰 몰랐던 어진 행렬과 그 의미를 소희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역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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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유교 사상이 건국이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정진하며 도전하는 소희!

남존여비사상에 맞서 도전을 멈추지않는 소희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결코 쉽지않은 시대적 상황애서도 기어코 꿈을 향하여 내딛는 소희와 그런 소희를 보며 용기얻는 강이도 모두 멋진 캐릭터다.

찰 몰랐던 어진 행렬과 그 의미를 소희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역사 동화다.

책을 다 읽고나서, 어진 박물관과 고궁박물관과 경기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시대의 큰 행사 중의 하나였던 '어진 행렬'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안순희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다! 강추 도서다!^^*



s******3 2020.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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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길 위의 길
"[머스트비] 길 위의 길" 내용보기
조선시대에는 여성을 향한 잣대가 엄격하였는데요차별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출간되어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야기를 이끌어갈 등장인물 소개입니다캐릭터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인물의 성격이나관계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소희는 아버지처럼 조선 제일의 소목장이 되고 싶지만,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그러다
"[머스트비] 길 위의 길" 내용보기


조선시대에는 여성을 향한 잣대가 엄격하였는데요

차별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이야기를 이끌어갈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캐릭터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인물의 성격이나

관계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




소희는 아버지처럼 조선 제일의 소목장이 되고 싶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러다 아버지가 만든 흑장궤를 보고 싶은 마음에

어진 봉안 행렬을 따라나서게 된다


* 소목장 : 나무로 가구나 문방구 따위를 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한편 행렬중에 생긴 변고로 인해 가마가 망가지자,

소희는 솜씨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하지만 흑장궤를 고치려면 아버지를 직접 모셔와야 했는데.. 





소희는 한시라도 빨리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한밤중에 길을 떠나고 강이가 함께 동행하게 된다

과연 흑장궤를 고치고 행렬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둘째아이 : 계집아이가 뭐예요?

나 : 여자아이를 얕잡아보는 말이야...

큰아이 : 길 위에 길이 무슨 뜻이에요?

나 : 주어진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겠다..라는 뜻인 것 같애

둘째아이 : 소희가 가업을 이을 것 같아요

나 : 그러게 아버지가 인정해주셨으니까 ^^


 

 

 

소희는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를 타고 났지만,

계집아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인정을 받지 못했어요

아버지 몰래 나무공예를 만들고 불태워질지언정 소목장에 대한 꿈은 사그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만든 흑장궤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말도 없이 가출을 하고 힘든 여정도 견디어내었어요

이야기의 말미에 소희는 아버지의 진심어린 고백을 통해 

비로소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게 된답니다

아무래도 시대배경이 조선시대이다보니 어려운 한자어나 고어(古語)가 나오는데,

책하단에 설명글이 나와서 흐름이 끊기지 않을 수 있었네요

이야기가 짜임새있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초집중하면서 읽어내려가더라고요

토속적인 삽화도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


l*******8 2020.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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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길 위의 길
"[머스트비] 길 위의 길" 내용보기
길 위의 길   역사동화책은 제가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중 하나랍니다 따분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를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손끝이 야문 한 소녀의 소목장을 향한 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소녀는 길고 긴 여정을 떠납니다   재주는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 길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 시대 내가 소희라면 어떻게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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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역사동화책은 제가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중 하나랍니다

따분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를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손끝이 야문 한 소녀의 소목장을 향한 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소녀는 길고 긴 여정을 떠납니다

 

재주는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 길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 시대

내가 소희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소희를 만나러 가볼까요?

 

 

대패질을 좋아하는 소녀 소희

아니 대패질에 재능이 있는 소녀 소희

아버지를 따라 소목장이 되고 싶은 소녀 소희

하지만 아버지는 여자라는 이유로 반대합니다

소희가 열심히 만든 면경, 반달빗, 호리병 모양의 주걱을

아궁이 속으로 집어 넣었어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소희가 아니였어요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몰래 공방을 드나들며

나무를 만졌어요

 

아버지의 친구 안동 아재는 이런 소희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했어요

아버지와 안동 아재의 대화를 듣고

소희는 아버지가 궁에서 귀한 물건을 만들었고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소희는 이번 행렬에 나오는 아버지가 만든 귀한 물건을 꼭 직접 보고 싶었어요

그것을 볼 수만 있다면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서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마음껏 나무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소희는 무작정 어진 봉안 행렬을 쫓아갔어요

칠성 아재, 공실 댁, 강이를 만났어요

 

강이는 소희 또래였고

소희처럼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주지 않았어요

 

강이의 꿈은 깃발 드는 일을 하는

후사대군이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이 힘든 여정을 따라나선거랍니다!!

 

소희는 임금님의 어진을 보관하는 흑장궤를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흑장궤가 아버지가 만든 작품임을 알았어요

 

하지만 흑장궤는 아무나 볼 수 있는 게 아니였어요

 

 

귀한 어진을 싣고 떠나는 여정이 계속되던 중

뜻하지 않은 큰 사고가 일어났어요

 

바로 어진을 실은 가마 신연이 망가지고

그 안에 있던 흑장궤도 손상되었어요

 

소희는 몰래 강이와 함께 신연을 고치고자 잠입했는데

과연 소희는 신연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재주가 많은 소희라도

흑장궤는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소희는 아버지를 모셔 오기로 하고

강이와 함께 길을 나서는데.....

 


 

강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둘은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나는 이다음에 후사대에서 일하고 싶어

후사대군 중에서도 제일 앞에 서서 멋진 글이 적힌 깃발을 들고 싶어"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연습하는 것 보니 제법 후사대군

아저씨들하고 비슷하던걸?"


강이는 소희 말에 왠지 기분이 좋았다

여태껏 아무도 강이에게 잘할 거라는 말을 해 준 이가 없었다

다들 '소용없다' '네 주제에 무슨 재주로'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아이들의 꿈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소희처럼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자고요!!!!

 

강이의 소희 아버지 앞에서

"아저씨, 소희를 믿어 주세요. 제가 여태껏 장터 여기저기를

다 돌아다녀 봤어요 소희가 만든 물건처럼 야무지게 만들어진

물건을 본 적이 없어요 여자라는 이유로 이런 재능을 썩히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이에요"

라고 당당히 말한답니다

 

소희도

"아버지, 비록 여자이긴 하나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은 남자와 여자로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가고 싶은 길이 다를 수 있잖아요

저도 제 길을 찾아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지요

 

과연 아버지는 마음을 바꿀까요?

소희의 꿈을 인정해주고 흑장궤를 고치러 길을 떠날까요?

 

 

어진 봉안 행렬은 조선의 의궤에도 기록되어 있는 화려하고 웅장한 행렬이랍니다

국가의 상징과도 같은 어진이 향하는 7박 8일 간의 여정

 

소희와 강이의 꿈을 응원하면서

나만의 꿈이 무엇인지, 내 재능이 무엇인지 고민도 해보며

7박 8일의 간의 기나긴 여정을 따라가면서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이 가진 가치를 알아가고

그 시대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네요

 

s****6 2020.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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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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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이유  시대나 사회적으로 평등하지 않은 기회. 조선시대? 현재는 어떨까  마찬가지로 기회는 불평등하다. 그 불평등을 탓으로 돌린다. 나의 노력 부족으로 실패하였더라도 나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소희는 소목장이되고 싶은 여자아이이다. 아버지는 궁에서 일한 조선 제일의 소목장이었다. 그런 아버지의모습을 보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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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이유 

시대나 사회적으로 평등하지 않은 기회.

조선시대? 현재는 어떨까 

마찬가지로 기회는 불평등하다.

그 불평등을 탓으로 돌린다. 나의 노력 부족으로 실패하였더라도 나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소희는 소목장이되고 싶은 여자아이이다.

아버지는 궁에서 일한 조선 제일의 소목장이었다.

그런 아버지의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고 자질도 있다.

아버지는 오빠에게 일을 물려주고 여자인 소희에겐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

상처투성이인 손에서 볼 수 있듯 목공일은 쉽지 않다.

소희가 여자로 받을 수밖에 없는 제약으로 한계가 있는 일을 하길 바라지 않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하지만 자식이 원하는 길을 막는,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망가지니 가마를 고치는 소희, 야무진 손끝을 가졌다.

아버지가 궁에서 마지막으로 만든 흑장궤에 금이 생겼고 고쳐야 한다.

아버지를 데려 오기 위해 먼 길을 강이오 함께 떠난다.

아버지를 설득하고 소희가 시작한 일이니 소희가 마무리 하도록 기술을 가르친다.

함께 흑장궤를 고치고 어진 행차를 무사히 마치고 고유례도 치른다.

소희는 아버지의 허락을 받은 것인가? 그렇다.

아버지의 기술도 배울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맘에 드는 목공예 작품이 아니라 진심으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강이는 기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몸집이 작고 어린 아이인데다 글을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의 본질을 알았으면 그에 맞는 자질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들, 부모가 할 일이다.

어른이 되면 몸집도 커질 것이고 글은 배우면 된다.

소희와 강이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도 차별 받지 많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2 2020.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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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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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순희그림 - 한재홍머스트비   "길 위의 길"이란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사람이 다니는 길이 될 수 있고,일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방법이 될 수 있고삶의 여러 길을 말 할 수도 있고,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길이 될 수도 있다.  궁궐에서 솜씨 좋은 소목장으로 일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그냥 나무가 좋아 나무를 깎는 소희는어리지만 당차고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인생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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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순희

그림 - 한재홍

머스트비

 

 

 

"길 위의 길"이란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될 수 있고,

일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방법이 될 수 있고

삶의 여러 길을 말 할 수도 있고,

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길이 될 수도 있다.

 

궁궐에서 솜씨 좋은 소목장으로 일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냥 나무가 좋아 나무를 깎는 소희는

어리지만 당차고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인생의 목표가 명확하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여자와 남자의 할 일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아버지는 나무를 다루는 재주가 남다른 소희 걱정에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것에 반대를 한다.

 

하지만 꿈과 목표가 명확한 소희는

나무를 통해 느껴지는 희열과 감동을 도저히 손에서 놓을수가 없다.

아버지가 무섭지만 여자와 남자의 정해진 직업에 대한 불평등을

꼭 꼬집어 말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엔

 성별로 구분지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옛날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떨어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리를 하고 주방에서 일하는 건 여자의 몫이였다.

하지만 요즘엔 일반 남자들도 요리에 관심을 갖고 만들기를 즐기며

유명쉐프엔 남자 들이 많다.

또한 산부인과에도 남자 의사들도 많다.

그뿐이랴 군인중엔 여군도 많고

미용이나 디자이너에도 남자들이 참여한다.

가정에서도 남편이 가사일을 하고

아내가 바깥일을 하는등 예전과 달리 남녀가 하는 일에

크게 구분을 두는 것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어진 봉안 행렬을 보게 된 소희는

아버지가 만드신 흑장궤가 궁금하기도 하여

귀신 홀린듯 행렬을 뒤따라 몇날 며칠을 따라가게 된다.

모두가 쉬쉬하는 가운데 신연의 문이 망가지고

그 때문에 흑장궤가 떨어지며 금이가고

가마꾼들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항이 생기게 된다.

소희는 이 일을 계기로 인생에 큰 변화를 겪게 된다.

 

 

 

 

나의 꿈이 다른 사람들에겐 하찮아 보일 수도 있고 무시당할수도 있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처음부터 부정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희는 여자로서는 할 수 없는 소목장이 되고 싶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버지, 인동아재, 칠성아재, 강이, 공식 댁은

응원을 해주고 믿어준다.

그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었기에 점차 소희의 꿈은

단단하게 땅에 뿌리를 내리듯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어릴 때 자신의 꿈이 명확한 반면 꿈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두 손이 닳고 닳은 아버지의 손을

그림으로 보는 순간 유명 선수들의 발이 생각났다.

피켜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축구 선수 박지성,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을 보면 얼마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좌절도 극복해야 하며, 마음을 굳건히 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배우는 소희의 모습이 진지하고 배우려는 열정이 보인다.

요즘엔 조금만 난관에 부딪치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최고의 학벌, 최고의 직장, 최고의 명예와 지위만 바라보며

힘든 일은 하려고 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그런 눈에 보이는 가치를 따라가기 보다는

나의 가치를 빛내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행복하고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최고!!

 

조선시대의 어진행렬을 통해 사용되는 도구들과

행렬 속의 다양한 직업들,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는 어휘는 책 아래 뜻이 있어

책을 읽은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어진행렬에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도

부록에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았다.

 

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다.

그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용기 있게 내디딜 수 있는

멋진 내가 되어보자!!

r*********y 2020.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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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실현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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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길' 다소 철학적인 제목이지만, 표지 사진에 이끌려 아이와 읽게 되었다. 글밥이 꽤 있는 책인데, 아이가 한 번도 쉬지 않고 쭉 읽어 나가 버렸다. 내가 읽어 보니, 글이 너무도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쓰여져 있어 책에 푹 빠져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그림이 많지는 않지만, 글로써 모든 장면들이 머리속에 그려지며 내가 주인공 소희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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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길' 다소 철학적인 제목이지만, 표지 사진에 이끌려 아이와 읽게 되었다. 글밥이 꽤 있는 책인데, 아이가 한 번도 쉬지 않고 쭉 읽어 나가 버렸다. 내가 읽어 보니, 글이 너무도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쓰여져 있어 책에 푹 빠져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그림이 많지는 않지만, 글로써 모든 장면들이 머리속에 그려지며 내가 주인공 소희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시점이 주인공 소희 뿐만 아니라 모든 인물들의 마음속을 묘사하는 전지적 작가 시점 방식을 쓴 것이 더 이 책을 흥미롭게 하는 것 같다.

조선시대에 여자로 태어났지만, 조선 최고의 소목장인 아버지를 닮아 나무를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소희.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버지의 만류에도 계속 나무로 물건을 만지고, 어진 행렬을 용기내어 따라가는 행동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나 또한 이러한 분야가 있었고, 소희처럼 그러한 행동들을 했었기에 그 꿈을 이루었던 적도 있어 더욱 소희에 공감하게 된다.

역사동화라는 다소 색다른 책의 분야로서, 조선시대의 여성상에 대해 생각하게 하면서,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여러 교육적인 면들도 추가적으로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 생각된다. 여자아이 뿐만 아니라 소희의 옆에서 또다른 꿈을 키워가는 남자아이 강이도 나오고 하니, 아이들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책이 되리라 생각된다. 읽고나서는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볼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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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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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역사 동화 시리즈인 길 위의 길을 읽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동화 속에 녹여낸 이야기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희 같은 아이가 분명 조선 시대에도 있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차례만 펼쳐보아도 잘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눈에 띈다. 소목장, 어진 봉안 행렬, 흑장궤, 신연...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생소하고 어려운 단
"길 위의 길" 내용보기
마음으로 읽는 역사 동화 시리즈인 길 위의 길을 읽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동화 속에 녹여낸 이야기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희 같은 아이가 분명 조선 시대에도 있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차례만 펼쳐보아도 잘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눈에 띈다.
소목장, 어진 봉안 행렬, 흑장궤, 신연...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에서 어진 봉안 행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1688년(숙종 14년) 서울 영희전의 태조 어진을 새로 그리기 위해 전주에 있는 태조 어진을 서울로 옮겨왔고 모사가 끝난 후 어진을 다시 원래 있던 전주에 봉안하기 위해 7일간의 긴 행렬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태조 어진 봉안 행렬이었다.
길 위의 길은 이러한 어진 봉안 행렬을 소재로 해서 만든 역사 동화였다.
나오는 인물은 주인공 소희를 비롯해서 아버지인 김오갑, 아버지 친구 인동 아재, 어진 봉안 행렬 후사대군인 칠성 아재, 후사대군을 꿈꾸는 강이, 어진 봉안 행렬에서 살림을 담당한 공실 댁으로,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드는 이름이었다.
소희는 당차고 야무진 나무를 가지고 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소녀다.
소질도 있고 좋아하는 일이지만 조선 제일의 소목장인 아버지는 여자라는 이유로 소희가 나무 다루는 일을 말리기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할 소희가 아니었다.
어진 봉안 행렬에서 아버지가 만든 흑장궤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험난한 여정인 어진 봉안 행렬을 따라나서게 된다.
이 부분에서 아무리 꿈이 좋다지만 어린 소녀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무모해서야 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행렬 중에 생긴 사고로 가마 문을 고치게 된 소희는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아버지와 함께 부서진 흑장궤를 고친다.
조선 시대 여자가 집 밖을 나가 마땅한 직업을 가질 수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소희의 꿈을 향한 맹랑하고도 대범한 행보를 보며 나도 모르게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
여자라서 안 되는 일, 남자라서 할 수 없는 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고정된 성 역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모습이 통쾌했고 꿈을 향한 강한 열정이 있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이 책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낯설고 처음 접하는 단어가 많은 편인데 페이지 아래에 주석을 달아놓아서 책을 읽어내려가기 편했다.
부록에는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인 어진, 어진을 담은 특별한 상자인 흑장궤, 어진을 모셔 두는 신성한 곳인 진전, 어진의 장대한 이동 행렬인 어진 봉안 행렬, 목기나 창과 문을 만드는 소목장과 궁궐, 집, 사찰 등의 건축물을 만드는 대목장, 동물로 표현한 조선의 시간인 십이시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었다.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는 태조 어진과 함께 어진 봉안 행렬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고 하는데 2010년 7월 말 이후 전주에 간 적이 없기에 2010년 10월에 개관한 어진박물관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을 계기로 다음에 전주를 찾게 된다면 꼭 어진박물관에 들러보리라 마음먹었다.
사실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져가는 현실인데 이렇게 동화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알게 되고 과거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참고로 신연은 위패를 봉인하거나 운반할 때 사용하던 가마라고 한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h*********g 202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 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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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역사 동화 시리즈인 길 위의 길을 읽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동화 속에 녹여낸 이야기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희 같은 아이가 분명 조선 시대에도 있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차례만 펼쳐보아도 잘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눈에 띈다. 소목장, 어진 봉안 행렬, 흑장궤, 신연...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생소하고 어려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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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역사 동화 시리즈인 길 위의 길을 읽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동화 속에 녹여낸 이야기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희 같은 아이가 분명 조선 시대에도 있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차례만 펼쳐보아도 잘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눈에 띈다.
소목장, 어진 봉안 행렬, 흑장궤, 신연...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에서 어진 봉안 행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1688년(숙종 14년) 서울 영희전의 태조 어진을 새로 그리기 위해 전주에 있는 태조 어진을 서울로 옮겨왔고 모사가 끝난 후 어진을 다시 원래 있던 전주에 봉안하기 위해 7일간의 긴 행렬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태조 어진 봉안 행렬이었다.
길 위의 길은 이러한 어진 봉안 행렬을 소재로 해서 만든 역사 동화였다.
나오는 인물은 주인공 소희를 비롯해서 아버지인 김오갑, 아버지 친구 인동 아재, 어진 봉안 행렬 후사대군인 칠성 아재, 후사대군을 꿈꾸는 강이, 어진 봉안 행렬에서 살림을 담당한 공실 댁으로,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드는 이름이었다.
소희는 당차고 야무진 나무를 가지고 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소녀다.
소질도 있고 좋아하는 일이지만 조선 제일의 소목장인 아버지는 여자라는 이유로 소희가 나무 다루는 일을 말리기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할 소희가 아니었다.
어진 봉안 행렬에서 아버지가 만든 흑장궤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험난한 여정인 어진 봉안 행렬을 따라나서게 된다.
이 부분에서 아무리 꿈이 좋다지만 어린 소녀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무모해서야 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행렬 중에 생긴 사고로 가마 문을 고치게 된 소희는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아버지와 함께 부서진 흑장궤를 고친다.
조선 시대 여자가 집 밖을 나가 마땅한 직업을 가질 수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소희의 꿈을 향한 맹랑하고도 대범한 행보를 보며 나도 모르게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
여자라서 안 되는 일, 남자라서 할 수 없는 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고정된 성 역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모습이 통쾌했고 꿈을 향한 강한 열정이 있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이 책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낯설고 처음 접하는 단어가 많은 편인데 페이지 아래에 주석을 달아놓아서 책을 읽어내려가기 편했다.
부록에는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인 어진, 어진을 담은 특별한 상자인 흑장궤, 어진을 모셔 두는 신성한 곳인 진전, 어진의 장대한 이동 행렬인 어진 봉안 행렬, 목기나 창과 문을 만드는 소목장과 궁궐, 집, 사찰 등의 건축물을 만드는 대목장, 동물로 표현한 조선의 시간인 십이시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었다.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는 태조 어진과 함께 어진 봉안 행렬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고 하는데 2010년 7월 말 이후 전주에 간 적이 없기에 2010년 10월에 개관한 어진박물관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을 계기로 다음에 전주를 찾게 된다면 꼭 어진박물관에 들러보리라 마음먹었다.
사실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져가는 현실인데 이렇게 동화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알게 되고 과거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참고로 신연은 위패를 봉인하거나 운반할 때 사용하던 가마라고 한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h*********g 202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위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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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을 키우는 엄마이지만옛날 조선시대에만 해도 여자가 해야할일과 할수없는 일 양반과 평민이 할수있는일이 구분지어있었어요요즘엔 직업에 귀천도 없고 남녀 차별도 많이 없어졌지만옛날 시대에는 그러지않았지요아버지의 손재주를 그대로 물려받은 소희는 공방에서 공예를 하고싶어햇지만아버지는 여자라서 허락하지않았죠궁에서 유명했던 아버지의 솜씨는 어진봉안행렬의흑장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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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을 키우는 엄마이지만
옛날 조선시대에만 해도 
여자가 해야할일과 할수없는 일 
양반과 평민이 할수있는일이 구분지어있었어요

요즘엔 직업에 귀천도 없고 남녀 차별도 많이 없어졌지만
옛날 시대에는 그러지않았지요
아버지의 손재주를 그대로 물려받은 소희는 
공방에서 공예를 하고싶어햇지만
아버지는 여자라서 허락하지않았죠

궁에서 유명했던 아버지의 솜씨는 어진봉안행렬의
흑장궤를 만들 정도로 뛰어났어요



마을에 어진봉안행렬이 있었어요
가마안에 아버지가 만든 흑장궤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 
소희는 어진봉안행렬을 몰래 따라갔어요
처음에는 칠성아재가 돌아가라면서 소희를 돌려보내려고했지만
소희는 끝내 고집을 부리면서 돌아가지않고
어진봉안행렬을 함께 가게되었어요


어진봉안행렬을 이어가던 중에 가마의 문이 열려 
흑장궤가 굴러떨어져 금이가고 있었어요
흑장궤는 아무나 고칠수있는 물건이 아니었어요
솜씨좋은 소희가 가마의 문은 나무못으로 고쳐 말끔하게 만들어놓았지만
흑장궤에 금이간건 만든사람만 고칠수 있어요
흑장궤를 만든사람이 소희의 아버지란걸 알게된 칠성아제는 
소희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 아버지를 모시고 올것을 부탁했어요



집으로 돌아온 소희는 아버지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하고
아버지와 함께 흑장궤를 고치러 가줄것을 부탁했어요
궁에서 쫒겨난 신분이긴 하나 흑장궤를 아무나 고칠수없다는걸 아는 
소희아버지는 소희와 함께 흑장궤를 고치러갈것을 
아버지의 친구인 인동아제가 말 두필을 빌려와
무사히 늦지않게 행렬에 도착할수있게 되었어요
소희가 안올까봐 걱정하던 칠성아제가 반갑게 맞이해주었어요



아버지는 소희가 힘든길을 가게될까봐 
목공일을 하지않게 되길 바랬어요
소희를 인정하기까지 아버지는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사회와의 갈등과 얼마나 싸워야만 했을까요
 흑장궤는 소희와 아버지가 함께 고쳐나갔어요
아버지의 솜씨를 배울수 있게된 소희는 
한없이 기쁘고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할수없는 당시 분위기
소희같은 인재를 많이 놓쳤을것 같아요

꼭높은자리에 있지않아도 어느곳에서든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다는것
소희의 마음도 꼭 같겠죠






p*****4 2020.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