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냐 이책..나이키가 '나이스(nice^^)'로 짝퉁화된 구체적인 사연에 대해서는 1~2줄로 묘사하는것 조차 주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에는 오방처럼 어리버리한 독자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만한 대문짝을 달아버리다니...유혹에 넘어가버린 오방 책을 끝까지 샅샅이 핥아가며 과연 '나이키'는 언제야 나올것인가 눈알이 빠지게 찾았지만 결국 허무찬란하게 마지막장을 넘기게 되어버렸네...이론..ㅡ.ㅡ^ 책팔아먹으려는 의도는 사못 진지하다 못해 목숨을 걸어버린듯한 표정이라서 더이상 아무말 하지않고 살짝 넘어가주겠지만 이런식으로 나오면 정말 곤란해...내용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형성될리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책제목이나 디자인만 독자들이 혹~하게 만들어 내놓아 책을 읽는 시종일관 '아~속았다'의 느낌을 지울수없게 하는 '한국경제신문'社의 얄팍한 횡포는 마치 동대문에서 이승환빽판을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와 틀어보니 설운도의 노래가 나와버린것 같은 황당함이라고나 할까..이런 어처구니없는 상술로 이번에 얼마나 많은 책을 팔아먹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더많은 의심과 의혹의 눈길로 '한경'에서 출판된 책을 불신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지못했다면 진짜 '상도'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임을 꼭 인식하길 바란다...ㅋㅋㅋ 너무 불평불만이 길었군...그러나 책 내용은 그리 폄하할만한 저질의 것은 절대로 아니니...내용이야기를 좀 해주마... 책의 원제는 'Branded'이다..거봐 별로 관련없어 보이지? ㅋㅋㅋ 이책의 내용은 10대청소년(주로 미국의)의 명품선호 및 브랜드중독현상에 대한 인터뷰와 이를 조장하고 상술을 부려 한껏 이용하여 뱃속만 채우려는 기업의 마케팅전략...그리고 매우 적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반대하고 타파하려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다..책의 저자는 엘리사 쿼트라는 자유기고가라고 자신의 소개를 하고 있는데...책의 제목이 어찌되었건 내용에는 많은 노고과 깃들어 있음을 읽는 내내 느낄수있을 정도로 실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어..공감하는바가 매우 크다...더욱 공감할수있는 대목은...이것도 세계화(?)의 한 맥락일까..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상이라고만 느꼈던 내용들이 세계적인 추세였음을...우리나라 청소년역시 결코 뒤지지않고 세계청소년들의 트랜드를 잘 따라주고 있었음을 느꼈다는 점이다....명품을 사기위하여 공부를 뒷전으로 한채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헐값에 자신의 몸을 팔며 아르바이트를 하고...그 돈을 모아 명품을 사고 기뻐날뛰는 청소년들의 패턴이라면..어떤가 우리가 추적60분류의 시사고발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아왔던 스토리아닌가? ㅋㅋㅋ 오방이 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것이 어쩜 당연해 보일정도지..10대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상술이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는 이유는 그런 일련의 행위들이 청소년들은 인식하지못한 상태에서 보다 계획적이고 중독성이 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있다는 점이다....상대적으로 입김이 매우 쎈 한국의 학부형들이었다면 아마 참아내지 못하였을지도 모르나^^ 미국의 경우는 그정도의 강한 압박은 아직 존재하지않는 모양이다...그 사례를 들어보면 매우 가관이다...한번 읽어주마.. 기업이 학교측에 베푸는 호의는 더 큰 대가를 노리는 악의적인 미끼에 불과한데..우리나라처럼 농구골대위에 '프로~스펙스'로고 붙여놓는다거나하는 정도는 미국에 비하면 아주 작은 애교에 불과하다..아이들이 교과서에는 '오레오(과자)'가 등장하고 '나이키'상표가 나오는 수학문제가 실려있기도 하며..디즈니나 맥도날드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조사그룹을 운영해 학교건물게시판에 캠페인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적게한다고 한다..이런 기업의 활발한(?) 활동들이 청소년들이 아주 어렸을때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들이 성장함에 따라 후원기업들의 기호에 맞아떨어지는 해당제품의 강력한 추종자이자 중독자가 되어버린다는 결론이지...어릴적에 과자부스러기나 초콜릿몇통으로 약을 살살 올려준다음 평생동안 자사제품에 대한 기호를 가지게 하여 죽을때까지 팔아먹으려는 기업의 수작은 여기에서 그치지않는다...사실 알겠지만 요즘의 십대청소년들은 매우 조숙하다..신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장세는 예전과 많이 다른것이 사실인데..이를 반영하듯이 어른들은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는 옷을 선호하는데 반하여...청소년들은 20대가 즐기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이다..고로..젊은 엄마들은 젊게 보이길 바라며..딸은 노숙해 보이길 바라며 같은 명품브랜드의 옷을 입는다는 이야긴데..이런 현상은 과거에 비하여 경제적인 능력을 뽐내는것 역시 더욱 과감해진 청소년들을 자극하기에 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더구나 맞벌이부부가 보편화되었기때문에 자녀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챙겨주지 못한다고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많이 해주려고 안타까운 눈길과 함께 용돈을 더욱 두둑히 챙겨주게 마련이고..이용돈은 고스란히 탐욕스러운 기업들의 입속으로 낼름 기어들어가고있는 안타까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지.... 기업들은 한발 더 앞서서 앞으로의 트랜드를 십대들이 직접 만들어내길 바라며..이를 위하여 10대 컨설턴트를 두어 자신의 또래들이 좋아할만한 광고카피,선호하는 모델이나 광고컨셉등을 짜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받고있는데...또래집단들의 광신적인 브랜드선호현상을 이용하여 배를 불리려는 기업들의 의도는 누가 먼저랄것 없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문제가 되는점은 성인들의 경우와 달리 청소년들은 기업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매우 무디고 오직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만 강하기 때문에 기업이 어떤 부조리를 저지르고있다고 하여도 언제까지나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브랜드매니아로 남아있다는 것이다..이런 점을 기업들은 적절히 이용해가며 변함없는 청소년사랑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는 셈이지....돈냄새라면 지옥으로라도 들어가고픈 기업들의 입장에서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충분한 용돈으로 불룩한 주머니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군침을 흘리질않는다는것은 어쩜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청소년들이 즐기는 오락게임에 자신의 브랜드를 과도하게 직접적으로 노출시킨 다던지..부모허락없이 장난감을 낚아챌수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낮은 진열대에 상품을 전시한다던지하는 다분히 돈벌이전략적인 놀음에는 안타까운 분노의 시선을 던지지않을 부모과연 몇이나 있을까...TV보다 비디오게임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제 PPL은 TV나 영화를 벗어나 게임을 통하여 확산되고있는데...'심스온라인'이라는 게임의 경우 감자튀김과 맥도날드햄버거를 먹으며..인텔로고를 붙인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한다..과거처럼 입간판이 서있는 배경에서 서성인다거나 하던 간지러운 PPL이 아니라 직접 먹고 사용함으로써 충동적이고 맹목적인 구매욕구를 가지게 하는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지...월요일이다...커피한잔 마시고 시작해야겠다.모두들 굿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