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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공간의 중요성을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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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한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던 차에 신문에서 소개된 역사책 한 권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지금까지 텍스트로만 이해해 왔던 역사적 사실들이 지도라는 공간 위에서 춤추고 있었다. 한반도, 아니 넓게는 중국 대륙까지 우리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왼쪽에는 많은 양의 지도가 펼쳐져 있었다. 고구려 시대때 우리의 영토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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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한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던 차에 신문에서 소개된 역사책 한 권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지금까지 텍스트로만 이해해 왔던 역사적 사실들이 지도라는 공간 위에서 춤추고 있었다. 한반도, 아니 넓게는 중국 대륙까지 우리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왼쪽에는 많은 양의 지도가 펼쳐져 있었다. 고구려 시대때 우리의 영토 영역은 물론 독립운동의 무대였던 중국지역까지 하나하나 지도 안에서 살아나고 있었다. 역사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한번 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 있는 책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04.08.09. 신고 공감 1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지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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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우사(左圖右史). '당서 양관전' 을 보면 '좌우에 지도와 사서를 함께 놓고 공부했다' 는 기록이 나온다. 늘 그렇지만 김용만의 책은 주인장에게 새로운 코드를 하나씩 제시한다. 그의 첫 작품인 '고구려의 발견' 에서 그는 전성기 고구려의 외교력과 영향력을 거꾸로 보는 지도로 제시했고,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나' 에서는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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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우사(左圖右史). '당서 양관전' 을 보면 '좌우에 지도와 사서를 함께 놓고 공부했다' 는 기록이 나온다. 늘 그렇지만 김용만의 책은 주인장에게 새로운 코드를 하나씩 제시한다. 그의 첫 작품인 '고구려의 발견' 에서 그는 전성기 고구려의 외교력과 영향력을 거꾸로 보는 지도로 제시했고,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나' 에서는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묘사했으며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에서는 숨겨져 있던 고구려의 여러 위인들에 대해 소개했으며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에서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원사료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우리 역사 이해에 새로운 장을 열었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좌도우사' 라는 코드를 주인장에게 보여줬다. 이번에는 지도다. 극히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닌가. 역사 공부를 하는 사람치고 지도를 옆에 끼고 살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당장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만 봐도 모르는 지명이 많은게 당연하고 글을 쓰다가도 인터넷으로 지도를 찾아보는 것이 다반사인 셈이다. 하지만 그동안 역사 공부를 하면서 실제로 마땅한 역사 지도가 없어서 공부하는데 여간 어려웠던 것이 아니다. 우리가 중, 고등학교때 받은 교과서 중에 역사부도와 사회과부도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나마 거기에 나와있던 지도를 보고 아쉬움을 달랬던 기억이 났다. 내가 한번 지도를 그려서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건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물론 주인장도 나름대로 그려놓은 지도가 있다. 예전에 박영규라는 사람이 어떤 고구려 관련 책을 냈는데 거기에 어찌나 황당한 지도를 많이 그려넣었는지, 너무도 황당해서 이 정도 지도도 책으로 실리는데 내가 그려도 이것보다 훨씬 낫겠다 싶어 지도를 그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공개할 예정이니,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암튼 지도만 가지고도 역사의 흐름을 꿸수 있는 그런 자세한 지도책을 하나 내는게 주인장의 작은 소망인데 그런 주인장에게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일단, 각 장마다 그려진 올컬러 지도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230여장에 달하는 지도의 방대한 양에도 놀랄 뿐이지만 그 지도가 하나같이 멋드러지게 그려진 컬러풀하다는 사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좋게 한다. 물론 개중에는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된 부분들 사이에 너무 비슷한 색으로 표현되서 알아보기 힘든 지도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 안에는 그동안 전혀 생각치 못 했던 내용들도 담겨져 있다. 그간 강단사학계에서 긴가민가, 정정당당 대접받지 못 했던 역사들이 여기에는 자랑스럽게 실려 있다는 사실이 또 마음에 든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고구려의 최전성기를 표시한 지도라든가, 고려 시대 공험진을 포함한 동북 9성의 범위 등이 그려진 지도가 바로 그것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런 사실들이 지도와 함께 다가오면서 우리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것이다. 먼저 이 책은 주인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초보자를 위한 한국사 개설서'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지도와 함께 그에 관련한 내용이 함께 하고 있어 읽는 사람은 거의 부담감없이 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이 너무 어렵지도 않기에 기억하기도, 이해하기도 쉽다. 우리가 6년간 학교에서 배웠던 국사책의 내용을 토대로 그보다 조금 더 재미있고 새로운 내용들이 넛붙여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쉬운 역사, 재미있는 역사, 부담없는 역사가 책 첫장에서부터 읽는 이로 하여금 책을 계속 읽게 만든다. 조금 더 재미있는 국사책과 역사부도를 합친 책이라고 말하면 이 책에 대한 성격을 잘 나타낸 것이 아닐까? 그 다음은 폭넓은 사고와 서두르지 않는 역사 해설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첫장은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로 시작해 청동기시대까지 아우른 다음 고조선으로 넘어온다. 그런데 선사 시대에 대해서 논하면서 그 시각의 폭을 상당히 넓혔다. 그동안 지리적으로 막혀왔던 우리의 사고를 시원하게 넓혀주고 한반도가 아닌,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폭넓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세형동검, 비파형동검, 미송리식 토기 등 대표적인 고조선 시대 유물들을 근거로 고조선의 세력권을 표시하는 등 고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모습이다.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를 재탕해서 전하는데 그친게 아니라 원사료를 그대로, 직접 해석해 생동감있는 역사를 전달한다는 점이 읽는 이로 하여금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또한 지도에 경계선을 표시할때 선으로 절대 표시하지 않았다. 색이 들어간 면으로 처리한 것이 보기 좋았다. 고대에는 오늘날같이 지도상에 칼로 그은 것처럼, 자로 잰 것처럼 확실하게 영토가 나워져 있지 않았기에 선보다는 면으로 뭉뜽그려서 세력권을 표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하겠다. 특히 요서 일대만 하더라도 5세기를 지나면서 중원 세력과 붕방 세력, 고구려간의 완충지로 존재했기 때문에 그 일대에 대한 영토를 누구 것으로 딱 정해 표시하기가 어렵다. 1년 기준으로 변하는 지도를 그린다면 몰라도 말이다. 이는 한강 일대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만리장성 부근에 대한 경계선 표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지도에 실선 아니면 점선으로 경계선이 그려져있어 주인장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 책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말끔히 씻겨줬다. 쉽고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면서 멋들어진 지도까지 곁들인 책. 그야말로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역사 개설서가 아니겠는가. 더군다가 그 역사의 장은 고대사나 중세사에서 멈추지않고 근현대사까지 아우르고 있었다.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국사책 하권 끝까지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렇다고 본다면 이 책은 비단 초보자뿐만 아니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단순히 쉽지만도 않고,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은 책. 중도(中道)를 걸었다고 해야 하나. 일반 대중들에게 이런 책이 많이 알려져야 우리 역사를 알리고 지키고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런 류의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인장이 김용만의 책을 즐겨보는 이유가 있다. 그 첫째는 새로움이며, 둘째도 새로움, 셋째도 새로움이다. 늘 남이 하지 않았던 분야를 연구하고 남이 보지 못하는 사료를 하나하나 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재해석한다. 이 책 역시 저자의 오랜 집필, 연구 스타일이 잘 배어져 있다 하겠다. 이 정도면 한번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s*****m 2005.02.09.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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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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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양관전에는 양관이 공부할 때 '좌우에 지도와 역사서를 놓고 공부했다'는 기록이 있다.이 말에서 유래된 '좌도우사'는 인간 삶의 궤적을 시간은 물론 공간적인 이해도 함께 해야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지리라고 일컫는 공간은 인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지역의 기후,산세,물의 흐름,자연자원 등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지역별 문화를 생성한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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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양관전에는 양관이 공부할 때 '좌우에 지도와 역사서를 놓고 공부했다'는 기록이 있다.이 말에서 유래된 '좌도우사'는 인간 삶의 궤적을 시간은 물론 공간적인 이해도 함께 해야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지리라고 일컫는 공간은 인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지역의 기후,산세,물의 흐름,자연자원 등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지역별 문화를 생성한다. ~~~인간은 자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역의 변화가 유발되기도 하며, 지리적 변화에 의해 인간의 삶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때문에 역사를 공부 할때는 무엇보다도 지리적인 인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책 머리말에서


저자가 강조했듯이 "좌도우사"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공간적인 개념이 없으면 역사책을 읽을 때 서술되는 내용이 뜬구름잡는 이야기같고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다. 지리와 기후등의 배경이 전제 되어야 비로서 역사적 사건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책도 이런 좌도우사의 원리에 기초하여 책을 만들어 냈다. 정말 말 그대로 좌도우사의 책이다.


이렇게 책 왼쪽은 지도혹은 사진자료를 커다랗게 배치했고 오른쪽에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읽다 보면 좌도우사에 너무 집착해서 단순한 지도를 불필요할 정도로 크게 그려 놓은 모습도 보여진다.

그리고 지도라고 하지만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만든 지로이다. 강과 지형의 고저만 약간 표시되어 있을 뿐 그 지도가 역사적 배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 단순히 그 시대의 지도를 배치했다고 보여지는 장면도 많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사회과부도를 역사책과 합쳐 놓은 수준이다.



좌도우사의 정신에 입각했지만 지도선택이 아쉽다. 지도가 주는 의미가 좀더 명확해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3.12.08. 신고 공감 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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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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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고도 살 수 있을까? 그렇다. 역사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인가? 배우지 않아도 된다. 물음과 답이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앞날이 그리 밝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1960년대 이후 오늘날과 같은 혼란기가 있었던가? 아마 있다고 하여도 오늘날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오늘날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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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고도 살 수 있을까? 그렇다. 역사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인가? 배우지 않아도 된다. 물음과 답이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앞날이 그리 밝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1960년대 이후 오늘날과 같은 혼란기가 있었던가? 아마 있다고 하여도 오늘날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오늘날은 분명 혼란기이다. 그러나 위기는 아니다. 오늘날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난 날을 돌아보아야 한다. 오늘날과 그 양상이 비슷한 시기가 있었던가? 있었다. 바로 광복 이후일 것이다.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떡과 같은 광복을 우리는 기회로 삼지 못했다. 그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극단주의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가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 극단주의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니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지난 날의 잘못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 공부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우리 역사를 지도와 함께 간략히 보여주는 이 책은 상세하지 못하다는 약점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은 다른 책에서 보충하면 될 것이다. 우리 역사를 간략하게 요약했고 지도와 함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공부가 되리라고 본다.
l****7 2004.10.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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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최초 지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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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끝무렵, 한창 어리고도 모자랐던 나는 '사회과부도'라는 책을 받았다. 이 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나를 대표하는 영역에 다가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더 넓은 세상을 본다는 것은 당시에만 해도 스스로에게 상당히 생소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조그맣고, 보이지도 않는 곳이라는 것을.지도는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리라는 것을 알고 싶었고, 이후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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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끝무렵, 한창 어리고도 모자랐던 나는 '사회과부도'라는 책을 받았다. 이 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나를 대표하는 영역에 다가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더 넓은 세상을 본다는 것은 당시에만 해도 스스로에게 상당히 생소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조그맣고, 보이지도 않는 곳이라는 것을.

지도는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리라는 것을 알고 싶었고, 이후 역사를 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투쟁하는 과정에서 획득했던 영토와 잃었던 영토를 바라보며 우리의 역사가 지금껏 오는데 많은 굴곡이 있었다. 역사를 알다 보니 이제 어느 덧 정치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가 됐다.

돌이켜 보면 그 시절 작은 책을 시작으로 정말 다양한 책을 읽은 것 같다. 약관이 되기 이전에 역사와 관련되 책을 두루 섭렵했다면, 약관 이후에는 주로 국제에 관한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물론 역사, 정치, 지리, 수필 등도 꾸준히 접했다.

그 일환으로 '지도로 보는 한국사'는 어렸던 내게 특별한 책이었다. 10대의 끝자락 무렵에 접했던 책은 정보의 바다로 연결하는 새로운 매개였다. 기존 학교에서 접하는 책에는 특정시기의 지도만 나와 있었다. 지금처럼 많은 책들이 쏟아지기 이전임을 감안하면,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역사적인 지도를 본다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우연치 않게 서점 사이트를 검색하다 알게 된 책은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점을 선으로 만들 수 있었고, 나름의 상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코흘리던 10대에 역사학도가 되길 꿈꿨지만, 이내 꿈을 접어야 했다.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여력이 되지 않았다. 학교로 진학해 나갈. 주관을 밀어붙일 힘이 없었고, 그러기엔 나약하고 어렸다.

결국, 어른이 가라는 공부를 택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있다. 원하는 분야를 접하고, 그 분야에서 실력을 쌓기 위해 서 있다. 돌이켜 보면, 정말 긴 시간을 돌아 왔고, 그 돌아오는 와중에 겪어야 했던 숱한 충돌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하고 싶지 않은 공부, 재미 없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래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책을 볼 때만큼은 즐거웠는지 모른다. 알고 싶은 분야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날 때면, 지금도 기분이 좋다. 책은 물론 각종 논문과 보고서를 접할 때면 얼른 읽어 보고 싶고, 깨치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도,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 굴곡진 세월 돌아오다 보니 좀 더 명확하게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고자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도로 보는 한국사'는 그래서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책이다. 지금보다 더 보잘 것 없었던 당시 책을 읽는 순간은 그저 재밌었고, 더 알고 싶었다. 새로운 책을 만나는 기쁨을 본격적으로 가장 먼저 알려준 책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한국사에 관심을 듬뿍 두고 있는 이라면 실로 재밌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절반이 지도로 되어 있어 읽는데 지루함도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기 도서는 지금 절판되어 있다. 지금은 '아틀라스 한국사'라는 보다 더 증보된 도서가 있지만,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지도로 논하는 책은 '지도로 보는 한국사'가 단연 으뜸이었다고 강조하고 싶다. 그 외 붕당의 역사를 보기 쉬운 도식으로 나열하고 있어,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게 깨치는데 가장 좋은 책이다.

해당 도서에 대해 보면서, 잠시 옛 생각에 잠겼다.

blog.naver.com/seung4610

 

c**********2 2018.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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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함께 고대부터 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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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낄수가 있는 부분은 오로지 글을 통하여서 암기를 위주로 하여서 익히는 공부는 머리에 남아있는 부분이 글로만 남아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바로보는 관점이 결여가 되는 부분이 존재를 하고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오직 머릿속에 존재를 하는 이야기로 남아있는 역사에 대하여서 시각적인 방법인 지도를 통하여서 무엇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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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낄수가 있는 부분은 오로지 글을 통하여서 암기를 위주로 하여서 익히는 공부는 머리에 남아있는 부분이 글로만 남아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바로보는 관점이 결여가 되는 부분이 존재를 하고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오직 머릿속에 존재를 하는 이야기로 남아있는 역사에 대하여서 시각적인 방법인 지도를 통하여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었고 글로 남아있는 역사의 이야기가 어떠한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서 어떤 방법으로 존재를 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나라의 시초인 고조선의 강역에 대하여서 의견들이 존재를 하지만 지금까지 들어나고 있는 유물인 청동검을 통하여서 조선의 무기로 사용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권력층의 부장유물로 활용이 되어진 청동검이 출토가 되면서 동일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고조선의 영역을 지도를 통하여서 보여주고 있고 왜 그러한 역사가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지에 대하여서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방식으로 만들어서 자신들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하여서 사용이 된다고 보는 부장물의 동일성을 통하여서 과거의 이제는 찾아볼수가 없는 역사를 찾아가는 발자취로 활용을 하는 과정을 보입니다.

 

고조선의 한국가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많은 경우에는 부속적인 영역으로 남아있는 부여에 대하여서 찾아보고 한반도를 벗어나서 존재를 하였던 조상의 국가들이 남기고 간 영역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과 그러한 부분들이 우리의 역사에 남긴 흔적을 찾아 봅니다.

 

삼국시대의 혼란과 발전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단일 국가의 위세와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형성이 되어지고 있던 백성들의 문화에 대하여서 어떠한 지역을 통하여서 발전을 거듭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그러한 존재의 역사적인 의미와 왜 그곳에서 거점을 형성을 하고 발전을 하였는지에 대하여서 생각을 해볼수가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극화를 통하여서 살펴본 지역적인 특성과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많은 흔적을 남긴 부분들이 무엇을 통하여서 존재를 하였는지 지도의 영역을 통하여서 교과서에서 배운 공부를 더욱 자세히 익힐수가 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5.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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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한국사(김용만≠김준수/수막새)
"지도로 보는 한국사(김용만≠김준수/수막새) " 내용보기
역사에 흥미가 없다면 금방 지루해 질 수 있는 역사 분야가 한국사라고 생각된다. 세계사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나온 것이므로 흥미가 생기지만 한국사는 이미 어렸을 때 읽은 위인전들로 기본 지식은 쌓여져 있는 상태여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우리 것이 좋아서 한국사도 재미있을 때가 있다. 고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지도로 순서에 맞춰 본다면 그 무
"지도로 보는 한국사(김용만≠김준수/수막새) " 내용보기
 역사에 흥미가 없다면 금방 지루해 질 수 있는 역사 분야가 한국사라고 생각된다. 세계사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나온 것이므로 흥미가 생기지만 한국사는 이미 어렸을 때 읽은 위인전들로 기본 지식은 쌓여져 있는 상태여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우리 것이 좋아서 한국사도 재미있을 때가 있다. 고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지도로 순서에 맞춰 본다면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그리고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있다. 삼국시대 나라들 중 고구려가 가장 먼저 생겼다고 하는데 초기 고구려 주변에는 생소한 나라들이 많다. 지금의 만주 지방인 부여는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이 태어난 곳으로 다 알고 있지만 동예나 옥저, 삼한(변한, 진한, 마한)등의 나라들은 고대 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탓에 우리들에게 낯설다. 그리고 동예나 옥저, 삼한이 어디있는지 자세히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동예, 옥저의 위치를 검색해보면 지도까지 찾기는 어렵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이 지도로 보는 한국사에 다 들어있다. 지도로 보는 한국사는 제목 답게 한장마다 지도가 들어있다. 입체감을 준 지도인데 구석기 시대부터 최근의 민주화 항쟁이 일어난 시기까지 다 지도 한 장과 한 쪽의 내용에 다 들어있다.1. 동예와 옥저, 부여, 삼한의 위치는 대략 이렇다.- 동예 =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분포해 있다.- 옥저 = 함경도 동해안 지역에 분포해 있다.- 부여 = 북만주 지역의 송화강 유역의 평야에 분포해 있으며 빠른 전성기로 주위 국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삼한 = 마한은 백제지방(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남부)에 분포함. 진한은 신라지방(경상도)에 분포함. 변한은 가야지방(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사이)에 분포함.2. 대개 다른 역사 지도들을 보면 나라를 단색으로 색칠한다. 단색으로 색칠을 하면 짧은 시일에 점령한 지역도 원래 영토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의 지도는 색깔을 바깥으로 갈 수로 연해지는 효과를 줘서 변두리 지방은 점령이 약하다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전에 쓴 이야기━━━━━━━━━━━━━━━━━━━━━━━━━━━━━━━━━━━━━━━━━━━━━━우리들 중 고구려 초기에 있었던 동예, 옥저, 삼한 등의 위치가 상세히 지도로 나와있는 책을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도 이 나라들의 위치가 아주 궁금했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찾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지도들의 거의 없었다. 다른 책들에서 언뜻 본 것에 의하면 삼한의 위치(마한은 백제지방, 변한은 가야지방, 진한은 신라지방)는 정확히 나와있었고 동예, 옥저는 고구려의 영토 안에 있었다. 물론 두 나라가 있었을 때는 고구려도 신생국가여서 아직 동예와 옥저를 정벌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결국 이 나라들의 위치는 물론 구석기 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흥미로운 지도들로 가득채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지도로 보는 한국사'였다.내가 책을 읽으면서 좋아했던 지도책이 딱 2권있다. 하나는 반지의 제왕을 지도로 보는 책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책이다. 300여쪽에 불과하여 한 만원 쯤 하는 책으로 여겨지지만 가격은 2만여원이나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책장마다 한쪽에 칼라 지도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래픽 작업을 하여 멋있게 처리된 지도 말이다.전쟁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도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시대별로 중요한 전쟁들은 모두 fantastic한 그림들이 있기 때문이다.--------------------------------책을 보는 묘미----------------------------------------1. 일단 일반 역사서로 시대별 사건들을 보아둔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모두 있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지도로 보는 즐거움도 있기 때문이다.2. 지도가 좋다고 지도만 보아서는 안된다. 지도 옆에 있는 설명들을 보면서 이해를 해야 역사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주의할 점!!! : 지도에서 보면 멋있게 할려고 그랬는지 나라의 범위 등을 색칠할 때 가장자리는 점점 옅어지게 하는 점이 있다. 그리고 여러 기호들을 무슨 기호인지 헷갈려 하지 말고 그 옆을 봐 기호 설명을 보아야 한다. //김만용//
k*****e 2006.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