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어윳애 왜 생겼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나타내는 책이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번아웃이 오는데 가끔씩은 왜 오지?라는 생각을 가끔씩 합니다. 그런데 나만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번아웃을 겼을 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유대 관게를 넓히는 것을 추천하재 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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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세계적인 구독자가 2400만명인 Kurzgesagt라는 채널에 'SOUTH KOREA IS OVER'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현재 12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https://youtu.be/Ufmu1WD2TSk?si=EAfRhB3cyuuAHcrH)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어갈 무렵부터 나는 주변 사람들과 정치경제를 주제로 얘기할 때마다 그다지 희망적인 뉴스가 없기 때문에 뉴스를 보지 않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는 말을 자주했고, 그러한 상황은 현재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속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변화로 인해 적응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전체적으로 피로해지고 번아웃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국은 끝났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을 만든 것은 아닐까? 물론 이 영상에 대한 여러 비판도 이어졌고 지나치게 냉소적으로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에 기대어 비관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어쩌면 1990년대 초에 역사상 가장 큰 버블이 꺼지고 끝없는 터널같은 장기 불황에 빠진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현재 일본의 상황은 위에서 그린 암울한 미래에 비하면 훨씬 양호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 절벽이라는 정해진 미래는 변치 않을지라도 그 사회를 이루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희망적인 미래에 다가가려면 일단 어떤 원인들이 작용하여 현재와 같이 번아웃이 만연한 사회가 되었는지 제대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주로 기업과 병원, 사회단체같은 직업적인 일터에서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번아웃을 겪고 어떻게 이를 진단할 수 있으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위에서 언급한 영상보다는 다루고 있는 범위가 작지만, 평생을 일터에서 발생하는 번아웃을 연구한 저자들이 쓴 책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제시하는 대부분의 주장에 동의할 수 있었고. 우리 나라의 많은 리더들이 조직을 관리할 때 6가지 번아웃 위험 요소들이 적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의 번아웃과 관련하여 책의 내용을 논하기 전에 현재 우리 나라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3개의 기사를 공유하고 싶다. (1) 연봉 때문에? 청년 퇴사 이유는 따로 있다 (2) 재직 1년 안된 공무원 3021명 퇴직, 9년새 5.6배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008/130172966/2) (3) 고립∙은둔 청년 2년새 2배 '쑥'... 우울증∙자살 생각 경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86475.html) 양질의 일자리가 줄고 대졸자 비율은 줄지 않는 상황에서 구직자와 취직자의 인식차이가 커지면서 취업문 자체가 좁아지기도 했지만, 그보다 문제는 취업했던 사회초년생들이 기존의 조직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떠난 후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기가 높았던 공무원과 교사의 경우에도 이러한 경향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간접적으로 우울, 자살, 고립으로 고통받는데서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한 방향을 가르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어떤 나라보다 사회,경제,정치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세대 차이가 커졌고 이러한 양상이 일터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첫번째 직장에서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진단이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보태고 싶다. 책에서 저자들이 강조하는 메세지 중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번아웃을 겪는 사람들이 부적응자라서 그들의 온전한 책임으로 번아웃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구성원들의 관계 문제로 바라봐야한다는 점, 그리고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더불어 직원들과 관리자, 임원들 간의 신뢰도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일해본 경험도 있고, 내가 비교적 좋아하지 않는 일을 괜찮은 사람들과 일해본 경험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었던 환경에서는 비교적 하기 싫은 일이라도 일의 고됨을 적게 느끼며 해낼 수 있었던 반면, 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지를 하면서 사사건건 관여하고 부당하게 대우할 때에는 매우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일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분명 사람마다 타고나는 성향이 다르고 삶의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도 다양하겠지만, 나와 비슷한 세대의 청년들은 가정, 학교, 군대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개인으로서 존중받고 자라온 것과 다르게 일터에서 갑작스레 수많은 부조리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으며 힘들어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 내가 위에서 공유한 첫 번째 기사에 담겨있다. 20대부터 30대까지 여러 연구소, 직장을 비롯한 조직에서 일을 해보며 느낀 점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우리 나라의 조직 문화가 조금 더 개인적인 면을 존중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젊은 세대가 성장 환경에서 겪으며 내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대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미치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문제는 결코 사소해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이 책의 저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관리자들과 직원들이 신뢰를 회복하고 번아웃을 방지하는 자율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필요성을 느끼고 같이 참여해서 꾸준히 변화를 이끌고 나가야한다는 점이다. 건강에 안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에 좋은 습관들을 만드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처럼,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진단 방법과 해결 방법들 또한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조직에서 외부의 개입없이 내부적인 합의와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다. 정치적인 문제와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길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업 내에서 고용관계에 수반되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 남용의 문제는 실상을 들여다보면 기업 운영에 관한 제도적인 문제가 많이 연관되어 있다. 사회안전망과 복지, 이사회의 구성과 권한, 노동 조합과 노사 타협, 근로감독관과 행정 효율성 등 번아웃을 둘러싼 역학은 당사자인 근로자와 기업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경제적으로 활동하는 장을 마련하는 모든 사회 주체와 정부, 공무원, 법관들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우리나라와 같이 시스템적인 불일치로 인해 청년들이 취업이 힘들뿐만 아니라 재취업에 대한 의욕도 없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대적인 기업 문화의 변화가 꼭 필요해 보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제시한 것보다 더욱 큰 변화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미치게 된다. 그렇다고 번아웃의 원인이 모두 사회에 있다거나 번아웃이 흔한 직장에만 있다는 것도 사실은 아니다. 저자들의 주장은 기업 문화가 개개인의 번아웃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가 간과하기 쉽다는 점을 지적하며 결국 근로자들과 기업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실제 문제의 원인은 사회적인 수준에서 개인적인 수준에까지 다층적으로 중첩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더욱 현실적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책에서 다루지 않은 더 넓은 층위에서의 진단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 서평에 적은 것이지만, 책을 통해 내가 리더가 되었을 때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것들과 또 나 스스로가 번아웃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대처법들도 익힐 수 있었기에 매우 유익했다. 나를 비롯해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터 안과 밖에서 사람들과 더욱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가 의욕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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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다르다 상황에 따라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려면 먼저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 아닐까. 왜 나의 진심을 모를까. 근본적인 원인들을 파악해보아야 한다 서로를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담고있는책. 모두 알고있지만 실천하는건 쉽지않다 다시한번 이책을 통해 알아보고 최소한 실행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