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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더 깊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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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하루쯤 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이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이 책을 일고 난 후 본인 갖게 된 생각은, 단순히 자연을 무서워하며 자연신을 숭배했던 옛날과, 자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지금과의 차이만큼 다르게 세상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밤낮의 변화에 따라 하늘색이 파랑, 빨강, 검정을 오가는 이유는 빛과 대기층
"세상에 대한 더 깊은 이해" 내용보기
이 책의 부제는 ''하루쯤 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이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이 책을 일고 난 후 본인 갖게 된 생각은, 단순히 자연을 무서워하며 자연신을 숭배했던 옛날과, 자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지금과의 차이만큼 다르게 세상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밤낮의 변화에 따라 하늘색이 파랑, 빨강, 검정을 오가는 이유는 빛과 대기층이 빛어내는 자연의 조화일 뿐이지 진정한 하늘의 색은 아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은 어떨까? 지구의 중력에 의해 모든게 지구 중심을 향해 떨어지게 되어있고, 인간의 그 힘으로 걷고, 뛸수가 있다. 시인은 낙엽이 지기 위해 개구리도 울고, 매미도 울었다고 했다. 우리는 단순히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진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 앞으로 내가 겪게 될일들도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져 왔거나, 이루어질 상황이 아닌것이고, 계속되는 현재가 하나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인간 개체 하나하나가 소중한 이유도 ''우리 몸 하나에 40억년의 역사가 스며들어 있기에''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이 이성을 가지고 사고를하는 개체가 전 우주에 우리 밖에 없을까? 지구가 생성된 40억년 전에 지구에는 대기라는게 없고 가스로 가득차 있었다는 사실과, 지구는 태양계의 한 행성일 뿐이고, 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변두리에 존재하는 작은 계이고,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가 수천억개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정말 작은 존재에 불과할 뿐이다. 더 멀리 생각하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가 제시하는 세계관이나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인간'' 이 제시하는 세계관은 단순한 상상력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에 닿을 것이다. 물리학에 의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지동설에서 상대론적 세계관으로, 상대론적 세계관에서 양자학적 세계관으로,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 깊게 해준다. 단순히 과학 공식으로만 공부하던 물리학은 다 잊고, 이 책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서의 물리'' 를 즐겨보자!

[인상깊은구절]
하나의 물은 그것을 느끼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 라는 인식 주관과 물이라는 객관 사이에 성립하는 인연에 의하여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박사님, 저들을 구하러 가야지요?!" "늦었어. 저들은 100만 년 전에 이미 멸망했다고." "이봐, 위를 보라고, 위를!" "도대체 어느 쪽이 위쪽이야?!"
y****0 2006.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