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본래 악하다는 전제하에 상대방에게 모빙(못살게 구는 것)을 가하며 나의 성공과 행복을 찾는다는 설정에 동의하진 않지만 흥미를 가지고 읽어 나갔다. 책장이 어느정도 넘어간 뒤 구체적인 사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빙전략에 관해 소개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너무 유치해서 계속 봐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래도 읽기 시작한 것이니 다 읽긴 했는데 별로 남는 건 없는 것 같다. 중간중간 유익한 부분도 아주 적으나마 있었고 황당해서 실소한 것도 몇번 된다. 그나마 책값을 한 건지 모르겠다. 인간이 본래 악하기 때문에 남을 밟고 올라서면서 행복해질 것이라는 전제라도 이건 너무 비열하고 유치해 이렇게 경쟁자를 물리친들 부끄러워서 어찌 살겠냐는 생각도 여러번 들 정도로 그 방법이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서로 배려하며 모빙이 없는 세상을 꿈꾸면서 이런 기획을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소득없이 읽은 책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