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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는 첼로, 아프리카의 숨결과 서양 클래식의 만남 ! 남아공 첼리스트 아벨 셀라오초의 경계 없는 새로운 시도 낯설지만 들을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적인 음악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첼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및 작곡가인 Abel Selaocoe(아벨 셀라오초)가 3년 만에 두번째 정규앨범 "Hymns of Bantu"으로 돌아왔습니다. 2022년 데뷔 앨범 "Where Is Home(Hae ke Kae)"로 세계 음악계에 출사표를 던져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의 뿌리인 반투(Bantu) 전통과 서양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여정을 선보입니다. 아벨 셀라오초(Abel Selaocoe, 1992년 생)는 남아공 세보켕(Sebokeng)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첼로와 전통 노래를 접하며 자랐습니다. 2010년 영국 맨체스터로 건너가 왕립 노던 음악 학교에서 클래식 첼로를 본격적으로 공부했고, 다양한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하며 클래식과 비클래시컬 음악 전통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2021년 워너 클래식과 계약하였고(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겠죠), 이듬해 데뷔앨범 "Where Is Home (Hae ke Kae)"를 발표했는데, 이 앨범으로 BBC Music Magazine, Opus Klassik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의 음악은, 클래시컬한 첼로 연주와 함께 남아공 전통 창법 특히, 남아공 코사(Xhosa)족의 목넘김 창법(Throat Singing)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아프리카 리듬과 재즈의 즉흥성이 한 곳에서 만나는 아주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이번 새앨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Hymns of Bantu(반투 찬가)" 앨범은, 자신의 뿌리인 남아공 반투(Bantu) 전통과 조상/ 공동체(반투)에 대한 경외와 찬양 등을 다루고 있고, 남아공 전통과 클래시컬 음악의 경계를 제대로 허물며, 두 세계의 조우를 넘어 남아공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호평을 받은 전작이 "자신의 뿌리 찾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은 뿌리와의 연결, 공동체의 힘, 영적 치유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앨범 모두 첼로와 남아공 전통 보컬 창법, 즉흥성과 다양한 편성을 공통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신작은 더욱 원초적이고 영적이며, 남아공 음악의 모달 스케일과 오버톤 하모닉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롭고 독특한 음악 세계가 펼쳐집니다. 반복적이고 자유로운 멜로디 중심의 반투 전통 모달 스케일과 셀라오초의 첼로 연주, 사운드의 질감을 더하고 묘한 음색을 느끼게 하는 오버톤 하모닉(Overtone Harmonic)와 재즈적인 즉흥성, 음악적 매력을 한층 더 고조시켜주는 셀라오초의 목구멍 창법(Throat Singing, Overtone Singing)과 코러스, Manchester Collective와의 현악 앙상블과의 호흡 등을 통해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앨범이라는 생각입니다. 바흐(Bach)와 마레(Marais), 그리고 이태리 모던 클래시컬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지오반니 솔리마(Giovanni Sollima)의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과 영감으로 해석한 트랙들도 새로움을 더욱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바흐의 곡에서 원곡의 절제된 고요함이 다소 희석되었다는 뉘앙스의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욱 신선하고 풍성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앨범에는 또 하나의 색다른 청감포인트가 있습니다. 헤드폰/이어폰으로 듣거나 조금 큰 볼륨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그의 숨소리, 호흡, 나아가 손가락이 현을 누르는 소리까지 레코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한 요소들이 음악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배가시키고,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주게 됩니다. 앨범 전체를 관동하는 "리듬"과 "울림"의 조화, 현악 앙상블과 첼로의 섬세한 호흡, 손끔과 숨소리까지 살아있는 따뜻함과 현장감, 오버톤 하모닉이 선사하는 두떠운 질감과 신선한 사운드 등 아주 매력적인 음악들로 가득찬 앨범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앨범은 오디오파일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같은 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낮고 조용한 부분에서부터 크게 몰아치는 다이내믹 전환이 뚜렷한 곡들이 많고, 악기 간 하모니와 그 공간의 울림, 미세한 디테일까지 살아 있어 오디오 시스템의 해상도와 입체감, 다이내믹 표현력 등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라오초가 말하길, “이 앨범의 핵심은 우리보다 앞서 이 땅을 살아간 이들을 기리고,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데 있어요. 클래식 음악이 다시금 제가 태어난 곳의 음악과 같은 공간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바흐가 오버톤과 목넘김 창법의 세계 옆에 자연스럽게 자리하도록 허락하는 것이죠.” 라고... 기존의 아프리카 음악의 원초적인 리듬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끼셨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음악적으로 또한 사운드적으로 아주 웰메이드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셀라오초 음악에 대한 부연설명입니다. 참고해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적인 평점보다 비평사이트나 리뷰어들의 평점이 아주 좋은 앨범입니다. 별 다섯개도 꽤 많고요. 이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라는 생각 !! * Line Up : Abel Selaocoe : 첼로, 보컬, 작곡 Manchester Collective : 현악 앙상블 Fred Thomas : 피아노, 퍼커션 Alan Keary : 일렉트릭 베이스 Sidiki Dembélé, Dudù Kouate : 아프리카 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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