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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사투, 철학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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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꽤 많이 읽는 편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아이들이 크면서 책값도 만만치 않아 어느순간 부터 도서관에서 책은 빌려본다. 나에게 있어 돈 주고 책을 사는 행위는 운명적인 이성을 만날만큼 드문일이 되었다.내가 의사도 아니고, 집안에 암환자도 없고, 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근데 어디서인지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지도 모르게 이 책을 구매하거 되었다. 운명처럼 그렇게 책
"암과의 사투, 철학자가 되다" 내용보기
책을 많이 꽤 많이 읽는 편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아이들이 크면서 책값도 만만치 않아 어느순간 부터 도서관에서 책은 빌려본다. 나에게 있어 돈 주고 책을 사는 행위는 운명적인 이성을 만날만큼 드문일이 되었다.

내가 의사도 아니고, 집안에 암환자도 없고, 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근데 어디서인지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지도 모르게 이 책을 구매하거 되었다. 운명처럼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준 책이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희열!
어렵운데 너무 잘 읽히는 가독성!
읽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
필사하고 싶은 욕구!
책 잘 안 읽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받은 칭찬!
모는 직업의 끝에는 결국 철학이 있다는 깨달음!
그래서 한번 더 읽어야 겠구나하는 마무리!

개인적으로 매년 나혼자 올해의 책 1권을 선정하고 그 책들만 모아두는 책장이 있다. 죽을때까지 가져갈 책장말이다.
2025년 올해의 책을 너무 일찍 만난을 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로얄 n*****8 2025.03.0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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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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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의 시스템에서는 새 책을 구매한 지 6개월 이내에 리뷰나 한줄평을 남겨야만 포인트를 준다. 그럼에도 내 게으름으로 인해 이 책은 구매한지 6개월이 훨씬 지나서야 이렇게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시스템상 이 리뷰를 쓴다고 해도 어떤 포인트도 받지 못하겠지만, 이 책에서 받은 너무나도 놀라운, 감동적인 느낌을 그냥 두기 어려워, 어떻게든 누구라도 이 책을 더 보기 바라는 마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내용보기
Yes24의 시스템에서는 새 책을 구매한 지 6개월 이내에 리뷰나 한줄평을 남겨야만 포인트를 준다. 그럼에도 내 게으름으로 인해 이 책은 구매한지 6개월이 훨씬 지나서야 이렇게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시스템상 이 리뷰를 쓴다고 해도 어떤 포인트도 받지 못하겠지만, 이 책에서 받은 너무나도 놀라운, 감동적인 느낌을 그냥 두기 어려워, 어떻게든 누구라도 이 책을 더 보기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리뷰를 남기기로 했다.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라는 제목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도종환 시인의 시집 [부드러운 직선]을 떠올렸다. 도 시인의 '부드러운 직선'은 말이 안되는, 어쩌면 조금 이상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죽음은 작선이 아니다'는 표현은 아마도 죽음이 그렇게 단편적이거나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처음은 작가가 레지던트를 거치며 어떤 과정을 통해 종양내과 교수가 되었는지에 대환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또한 그가 의사로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여러 항암제, 즉 세포독성상암체나 분자표적항암제, 그리고 면역함암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발명이나 발견되었는지, 과학적 의학적 사실에 대래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전문적이라 생명공학을 전공으로 한 최고위급 대학 졸업자이거나 대학원 졸업자 이상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조차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과감하게 그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암이라는 존재 자체가 참으로 역설적인 존재다. 암은  내 몸 외부에서 침인한 외부 생명체나 세균, 바이러스 따위가 아니다. 암이라는 것은 내 몸의 세포 가운데 일부가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고, 계속적, 반복적으로 세로푼열을 계속하는 내 몸 세포일 뿐이다. 세포의 생명주기상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 정상적인 활동을 한 후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세포 사멸이라고 하는 죽음의 과정을 겪게 된다. 그런데 암이라고 불리는 세포는 자신의 죽음을 외면하고, 계속 세포분열을 반복하는 그런 내 몸 세포 덩어리일 뿐이다. 계속해서 세포 분열을 해야 하니 엄청난 영양분이 필요하고, 그래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유도하고, 등등 내 몸 안의 세포인데 정성작이지 않은 내 몸 안의 세포일 뿐이다. 그는 이런 암이라는 세포를 사회 구성체 내에서 이질적으로 활동하는, 뭐랄까 민한을 일으킨 사람들에 비유했다. 그의 책을 통해서 암을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나 [눈 먼 시계공] 정도의 지식은 있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암을 사회구성원의 일부로 비유하는 그의 능력을 기본적인 민주사회의 정치사회학 서적을 어느 정도 섭렵헤야 그의 비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주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인 아들조차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가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파인만의 말처럼 자신이 이해한 것을 대학 1학년에게 설명했을 때, 그 학생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만 자신이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는 구절이 생각났따.

이 책은 그저 한 종양내과 교수가 그가 살아온 길에 대한 이야기, 암에 대해 설명한 이야기 따위 정도가 아니다. 이 나라, 이 사회에 대한 구체적 인식과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하나의 생명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암이라는 세포가 어떤 전략과 내용으로 자신의 생명을 게속 이어가는지에 대한 아주 깊은 고찰이 이뤄진 내용이다.

단 한 권의 책에 불과한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라는 책이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는 고등학생인 아들조차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의 위대한 저작에 아킴없는 찬사를 남기고 싶다. 역시 서울대 의대 출신 교수다운 저작이다. 
YES마니아 : 골드 e*****u 2026.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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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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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 동서의 췌장암 진단 소식 한달후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기까지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암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큰 충격으로 다가 왔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암에 대한 두려움이  이해력으로 바뀌면서 충격을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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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 동서의 췌장암 진단 소식 한달후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기까지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암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큰 충격으로 다가 왔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암에 대한 두려움이  이해력으로 바뀌면서 충격을 벗어날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b*******n 2025.0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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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지식과 경험에 대한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의학지식과 경험에 대한 매우 유익한 책이다." 내용보기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암, 도전, 진화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김범석 저 | 흐름출판 | 2025년 01월 03일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회원리뷰(53건) | 판매지수 13,134 판매지수란? 베스트 주제로 읽는 인문학 11위 | 인문 top100 7주정가    24,000원판매가    21,600원발행일    2025년 01월 03일쪽수, 무게, 크기    428쪽 내가 읽는 의사들이 쓴 책들은 대부분
"의학지식과 경험에 대한 매우 유익한 책이다." 내용보기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암, 도전, 진화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
김범석 저 | 흐름출판 | 2025년 01월 03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회원리뷰(53건) | 판매지수 13,134 판매지수란? 
베스트 주제로 읽는 인문학 11위 | 인문 top100 7주
정가    24,000원
판매가    21,600원
발행일    2025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내가 읽는 의사들이 쓴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들인데 이렇게 한국저자 의사가 쓴 
책들은 많지가 않은데 아무리 번역이 잘된 번역서라도 한글로 직접 쓴 책만큼은 못하다.
의학지식을 단순하게 쓴 책들은 오래 한번에 못보는데 이 책은 한국인 저자가 
에세이 형식의 글로 몰입해서 보기 좋았다.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 삶에 대해 깊이 
숙고하면서 읽는 매우 지혜를 배울수 있는 잘 쓰여진 책이다. 강추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2026.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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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이 아닌, 생과 사의 순간.
"직선이 아닌, 생과 사의 순간." 내용보기
유성호 법의학 교수님을 좋아해서 평소 교수님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공부한다.사람은 잠들듯이 사망하는 돌연사보다 자연사인 병사로 현세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암으로 마지막을 맞게 된다고 하셨다.그래서 암에 대해서는 꼭 한번 공부해야겠다 생각했고,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됐는데 지식적인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암이라는 것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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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법의학 교수님을 좋아해서 
평소 교수님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공부한다.
사람은 잠들듯이 사망하는 돌연사보다 자연사인 병사로 현세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암으로 마지막을 맞게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암에 대해서는 꼭 한번 공부해야겠다 생각했고,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됐는데 지식적인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암이라는 것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깊은 시선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부분마다 나의 삶도 투영해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암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과학적으로 이해시켜줘서 좋았다. 분명 치료의 과정은 전문의에게 맡겨야하겠지만 환자나 가족의 이해도가 높으면 심리적으로도 힘이 된다고 본다. 

해외에서는 암이라는 진단에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죽음을 직면한듯한 충격'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관점에 따라 향후 영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는만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법인데, 그런 부분에서 유익한 책이었다.

모든 죽음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죽음은 직선적이지 않다. 임계점을 넘어서면 몸은 한순간에 꺾인다.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몸은 순식간에 변한다. 이쪽은 생, 저쪽은 사. 마지막 바이털이 끊어지는 순간까지도 그랬다.
YES마니아 : 골드 l*****6 2025.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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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를 새롭게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과학·철학·문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암과 생명의 진화를 통해 죽음을 단절이 아닌 변화의 궤적으로 설명한다. 환자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지금 이 순간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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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를 새롭게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과학·철학·문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암과 생명의 진화를 통해 죽음을 단절이 아닌 변화의 궤적으로 설명한다. 환자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지금 이 순간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d******k 2025.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