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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17세에 작곡했다는 Exsultate, Jubilate K165(기뻐하며 환호하라) 가 2번째 곡에 들어 있는 매력 만점의 음반이다.
매력적인 이유인즉..
Exsultate Jubilate 곡이 들어있는 음반은 많이 있지만,
기뻐하며 환호하는 곡에 맞는 표현력을 최고로 알맞게 표현한 음반은 kathleen battle이 전성기 때 녹음한 이 음반이 최상인듯 싶기 때문이다.
빈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로 들어보면 깨끗함은 있지만 기쁨과 환호성을 표현하는 활력이 부족하다.
한국에서 여러번 공연했고 인기도 많은 barbara bonney의 목소리로 들어보면 비온 뒤에 맑게 흐르는 강물같은 깨끗함은 있으나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에서 느끼는 활기찬 맛이 아쉽다.
emma kirkby의 목소리로 들어보니 담백하며 깔끔하나 기뻐하고 환호하는 맛이 심심하다.
그 외에도 수많은 소프라노의 음반에 Exsultate Jubilate 곡이 있었지만 기억이 가물거리고..
kathleen battle의 목소리는..
히말라야의 고봉을 연상케하는 고음처리에서 콜로라투라의 묘미를 만끽하고,
놀이공원에서 사방팔방 오르내리는 청룡열차에서 처럼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마음껏 발산함을 실감하게 해준다.
올해들어 아이스크림 값도 장난아니게 올랐던데 이 음반은 값이 저렴하니 아낀 금액으로 주변의 귀여운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몇개쯤 선물해도 될듯싶다.
참고 말씀 한가지..
amazon.com에서 kathleen battle의 sings mozart라는 제목으로 두배쯤의 값에 판매중인 음반과 동일한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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