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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양이로키우는법 책 이름이 정말 귀엽다. 집사라면 한번쯤 눈길이 간다. 4개월전, 첫 반려묘 춘삼이를 떠나보내고 사심가득 담은 단이의 임시보호 2달째이다. 춘삼이가 생각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정말 행복했을까?" 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을 줬지만 춘삼이과 9개월동안 행복했었는지는 궁금하다. 우리는 고양이의 몸짓과 울음소리로 추측하기에 이 책을 읽음으로서 조금 더 행복감을 주고 싶다. #행복한고양이로키우는법 은 고양이의 행동에 관한 연구, 놀이방법, 양육방법 등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설명해준다.초보집사,예비집사가 읽는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될것이다. 사실 반려묘와 함께 한다는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내 시간을 포기할 용기, 내 물건을 포기한 용기, 내 지갑을 포기할 용기 등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춘삼이를 빨리 떠나보냈다. 춘삼이는 3개월차에 냥줍한 아기고양이였고 함께한지 9개월만에 고양이별로 돌아갔다. 그렇기에 생애주기 파트를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건강한 고양이였다면, 아프지 않았다면 분명히 이 책에 적혀진대로 묘르신까지 살았을텐데 하면서 말이다. 언젠가 춘삼이가 다시 찾아와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행복한고양이로키우는법 을 읽었다. 그때는 더 행복하고,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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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8살,4살 제주냥이 주인님과 함께하는 집사의 삶. 함께 살고있어도, 각각의 확고한 취향의 두 냥이. 이 두 대장 덕에 일상이 지루할틈 없이 , 위로도 즐거움도 가득한 집사의 삶이랍니다. 집사로 인해 두 고양이의 온 우주가 담겼기도해 책임감도 배웁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더 풍요롭고 너그럽습니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도 , 한장 한장 고심해 써내려가고 비로서 , 책으로 엮어졌을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 집사에게 유용한 세심한 정보들과 조언에 많은 도움을 또 받습니다.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 주변 집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남깁니다 . ![]() |
우리집 귀염둥이 쫌 더 행복한 고양이로 키우기 위한 초보냥집사의 독서sns에 넘쳐나는 팁과 정보들도 있지만, 초보집사에겐 고양이라는 동물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사람의 관점에서가 아닌 고양이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던 책이였다. 식집사이기도 한 내게 유용한 내용도 있었고, 무엇보다 투박한듯한 고양이 일러스트도 너무 귀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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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사다. 그것도 20년 된 집사 강아지만 한 번 키워봤지만 오래되지 않아 시골에 보내서 제대로 동물을 키워본 적 없던 집사였다. 아는 언니에게서 자기 집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보러 오라는 얘기에 갔다가 첫눈에 반해서 가족들을 설득하고 집에 데려왔을 때 우리 가족들은 정말 고양이를 잘 몰랐다~ 엄마도 고양이는 도둑고양이들에게 남은 잔반 정도 내어주어서 모래가 필요하단 얘기에 밖에 나가 진짜 모래를 퍼 와야 하나 고민할 정도의 무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무식하지만 용감하게 계속 인터넷도 찾아보고 펫전시도 가보고 특히나 20년 전에는 고양이 사료도 종류가 많지 않고 그냥 고양이 용품이 잘 없었고 비쌌고 별로였다~ ![]() 그렇게 내가 너무 모르고 그냥 키워서 아쉬운 게 너무 많았었는데 이번에 읽은 #행복한고양이로키우는법 을 읽으면서 더욱더 우리 고양이한테 미안했다. 이 책을 우리 고양이 어렸을 때 읽어보고 키웠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 하고 말이다~ 이 책은 우선 양장에 올 컬러 책이다. 색인에 옮긴이의 말까지 129페이지~ 작은 책이지만 글씨가 작아서 내용이 적지 않다~ 고양이란 어떤 동물인지부터 시작해서 고양이란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그들을 키울 때 놀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강관리는 먹는 거는 휴식과 이완을 어떻게 챙겨줄지 생애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차분히 설명해 준다. ![]() 뭐랄까 고양이란 생명체를 키우는 이가 읽어본다면 고양이를 더욱더 이해하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이들이 보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보고 더 궁금한 것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책안에 있는 고양이 일러스트이다. 정말 귀여운 다양한 고양이들이 계속해서 일러스트로 나오는데 그것만 봐도 즐거운 책이다. 필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린 것이 틀림없는 예쁜 일러스트들이 작은 글씨들이지만 정말 순식간에 책을 읽게 만든다 ![]()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물론이고 고양이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교양도서처럼 선물하고 싶은 고급스러운 책이다. ![]() 나는 키운 세월이 있어서 아는 내용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고양이가 치즈 비늘 벗기는 소리만 나도 쫓아오는 치즈 좋아 냥인데 조금만 줘야 한다는 것에 조금 찔끔했다. 생애 주기 관련해서 노모에 대한 내용 쪽에서 조금 위안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 우리 고양이가 나이가 많아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데 노묘의 상태에 대해 쓰여있는 글에서 우리 고양이가 현재 보이는 행동을 확인받아서 이것이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하나임을 확인받은 것에서 조금 안도했고 고민하는 것들이 약이나 병원의 처방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희망을 읽었다. 고양이는 하나의 생명체이다. 말은 못 하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자신의 생활이 있고 기호가 있고 하고픈 게 있고 나름 자신의 인생을 가진 생명체 그 아름다운 생명체와 함께 살기 위해서 우리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고양이에 대한 앎이 더 나은 나와 고양이의 하루를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많은 애묘인들이 고양이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려고 하고 노력해서 고양이랑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 내가 좋아한다고 해주면 안 되는 것들이 은근 많다!! 공부 공부~~~ ![]() 그리고 이 책 진짜 예쁘다 다들 하나씩 장만해도 좋을것 같다~ ![]() 그런데 글씨가 좀 작아서 우리 어머님은 좀 섭섭해 하셨다. 그러나 글씨가 작기에 130페이지에 일러가 잔뜩인데 내용도 잔뜩임을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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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1 "이미 가계에 포섭된 개들과는 달리, 고양이들은 '당신들 창고에서 내 먹이를 사냥하겠다'는 데만 동의했다. 고양이 반려인들이라면 고양이들이 자기 입맛대로 이렇게 반쯤만 가축화된 지위를 획득한 것에 놀라지 않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봤을 때, 고양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진화라는 관점에서, 고양이가 고대의 곡식 창고에 반가운 손님이 되고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10년 차 고양이 두 마리 집사로써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반려 정보을 습득하고 싶어서 책이 갖고 싶다기보다, 그냥 '고양이 책'이니까 갖고 싶었다. 과연 내 기대에 걸맞게 책이 아주 예쁘다!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연상하게 하는 하얀 색 양장본 표지도 그렇고, 특히 고양이 삽화는 애매모호하게 캐릭터화된 그림보다 사실적 그림을 더 좋아하는 내 구미에 아주 맞춤하다. 편집자님에 의하면 따로 삽화가가 기재되어있지 않다고 하셨는데, 만약 책을 좀 더 프로모션한다면 책속 고양이 그림 중 몇 개로 종이 책갈피를 만들면 반응 좋겠다 싶은 오지랖이 들 정도로. 전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고양이 집사를 준비 중이거나 고양이 반려 기간이 적은 초보 집사를 위한 전반적 가이드로써 충분하다. 특히 고양이 반려 관한 구체적 정보를 설명하기 전에 고양이의 관점에서 후각, 시각, 청각, 지각에 대한 특징을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다. 물론 그냥 집필이나 편집 상의 우연한 선택일 수 있겠지만, 후각을 먼저 설명한 장이 눈에 띄었다.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도 시각, 청각, 지각에 대한 배려는 나름 신경 쓰지만, 특별히 개를 만졌다거나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시트러스 류 과일 먹은 후엔 손을 씻고 다가가는 정도로만 신경 썼다. 그런데 연구된 정보가 한정되어있다는 전제 하에 개 못지 않게 고양이도 후각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며 후속 연구가 많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고양이들에게 뽀뽀를 해주면, 그닥 좋지는 않지만 집사의 주접을 지그시 참아주는 그 특유의 표정들이 귀여워서 일부러 더 해주고는 했는데 내 냄새를 간신히 참아준 걸까, 그동안? 역자 후기에도 나오듯 저자는 영국인이기에 대부분의 일반적 고양이- '집고양이'가 품종 고양이보다 불안도가 높고 덜 사교적이고 쉽게 공격적이 될 수 있다는 민감한 내용이 나오거나, 한국 반려문화에서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외출묘나 캣티오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품종묘가 아닌 집고양이의 상대적 비사교성은, 솔직히 길에 태어나고 살던 고양이 두 마리만 키우는 나는 잘 모르겠다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다만 혐오 범죄 빈도수가 날로 증가하고, 안타깝게도 그 중엔 길고양이 혐오범죄도 계속 발생하며 '털바*'라는 끔찍한 혐오단어까지 쓰이는 우리 나라 정서상 기존 고양이집사들에겐 매우 민감한 문제이며 거부하고 싶은 내용일 수 있겠다. 또한 집고양이-길고양이의 비사교성이나 공격성보다 길고양이, 캣맘, 여성, 어린이, 노인, 성소수자 등등에 대한 혐오와 실제 실행에 옮기는 온갖 범죄자들의 반사회성과 공격성이 훨씬 높고 심각한 사회문제이기에 우리는 고양이 출신으로 인한 성향 보다는 고양이를 원하는 수상한 입양희망자의 성향을 변별하고 대응하는 게 더 큰 문제 아닐까. 무엇보다 고양이 집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오늘날 사람들은 고양이가 아름답고 재미있고 때로는 다정하다는 이유로 키울 뿐, 대게는 고양이들의 행동을 우리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p. 26)로 충분히 설명되기도 하고. 동물행동학 연구에서 고양이의 독립성 때문에 연구가 뒷전이었다는 점도 재미있다. 동물 인지과학의 선구자 중 한 분이라는 헝가리 과학자 애덤 미클로시 교수는 '유감스러워하며' 했다고 한다, "우리는 늑대들의 사고방식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어떻게 보면 사회친화적으로 주인의 지시를 대외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표현하고 따르려고 하는 개가 아닌 고양이를 사람들은 왜 키울까? 또한 책에서 인상적인 대목은 [놀이 그리고 풍부화] 장에 나오는 다양한 고양이 놀아주기 방법들이다, 익히 알려진 낚시대 놀이, 터널 놀이, 박스로 아파트 지어주기 외에 비눗방울 불기나 고양이용 장갑은 간단하고도 좋아할 것 같다. [먹기]에 나오는 휴지 지관이나 달걀 상자에서 먹이 퍼즐 만드는 방법도 보통 강아지를 위한 놀잇감으로만 생각했던 내 선입견을 깨뜨리는 좋은 놀잇감 같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을 따뜻하게, 이제 고양이 주인을 모시기 위해 긴장하고 있는 초보 집사나 자신의 돌봄이 너무 무심했을까봐 미안해질 기존 집사를 위한 대목은 바로 이 부분이다. P. 124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양이가 하루의 어느 시간대에 어느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어하는지(아침에는 캣닙 쥐, 오후에는 낚시대)를 안다. 여러분의 고양이가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창턱에서 잔다는 것(그리고 잠자리로 애용하는 러그를 빨려고 치우면 토라져서, 아무리 여러분이 보기에는 똑같은 러그를 깔아줘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현관에 택배상자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쏜살 같이 방안을 가로지르며 우다다 내달린다는 것을, 하지만 무서워서가 아니라 너무 신이 나서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미처 의식조차 못할 뿐이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고양이가 쭈뼛거리는 부끄럼쟁이 고양이든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를 즐기는 사교적 고양이든 결국 그들에게는 여러분이 최고의 사람이다. 최고의 사람이 되면 뭐가 좋냐고? 고양이의 신뢰를 받을 때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있다. 간식을 더 달라고 조른다거나, 여러분의 키보드를 앞발로 누른다거나, 여러분이 절대로 고함을 치지 않을 것을 알기에 하는 행동들......고양이와의 관계를 만끽하시라. 고양이처럼 특별한 존재와 그런 유대를 맺는 것은 진정한 특권이니까." 이 세샹의 더 많은 예비 집사들이, 이런 진정한 특권을 <행복한 고양이로 키우는 법>과 함께 누려보기를 바란다. 최소 1가구당 1묘는 되야 인간으로써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