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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에서 장군에 이르기까지... 프랭크 장군이야기
"병사에서 장군에 이르기까지... 프랭크 장군이야기" 내용보기
미군(American Soldier)- 이 책은 베트남전에서 이라크전에 이르기까지 최근 40년간 미국이 수행한 전쟁에 참전했던 한 군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바로 전 미 중부사령관이었던 토미 프랭크장군이다. 책의 내용은 그의 출생에서부터 이라크 자유작전에 이르기까지 자서전형식으로 서술되어져있다. 그의 이야기 중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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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American Soldier)- 이 책은 베트남전에서 이라크전에 이르기까지 최근 40년간 미국이 수행한 전쟁에 참전했던 한 군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바로 전 미 중부사령관이었던 토미 프랭크장군이다. 책의 내용은 그의 출생에서부터 이라크 자유작전에 이르기까지 자서전형식으로 서술되어져있다. 그의 이야기 중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병사에서 장교로 임관한 프랭크가 처음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을 때일이다. 당시 그는 지휘관이었던 안틸라 중령을 따라서 적군의 위치를 알려주는 연락장교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러던 중 Y다리 (Y bridege) 작전에서 그가 요청한 포병 사격으로 인해 민간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당시 사격요청을 한 프랭크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질 뻔하였다. 하지만 안틸라 중령은 프랭크에게 아군 포병 위험 시 언제든 사격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준 사람이 자신이라며 모든 책임을 진다. 프랭크는 군법재판에 회부될 수도, 불명예제대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하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고 했던 안틸라 중령의 행동에 대해 충성이란 지휘체계에서 위로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온다고 생각했다. 지휘체계에서 단순히 자신의 권한에 대해서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부하에게 위임했던 권한에 대해서도 책임지려했던 상관의 모습에서 부하는 더욱더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의 중요성과 상관에 대한 충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또한 뜨거운 베트남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주둔지 내에서의 훈련 중에도 절대 군장을 벗지 못하게 했던 그의 포대장은 그에게 훌륭한 장교가 된다는 것이 인기를 많이 얻는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말에 깨달은 바가 컷 던 프랭크는 주한 미 2사단장 재직 당시 동계 전술 훈련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자 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예하부대들을 출발선으로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지시 등 부하들의 불평, 불만이 있더라도 훈련만은 실질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휘관은 훈련에 임하는 병사들에게 가장 실전과 같은 여건을 조성해주어야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랭크의 가장 큰 장점은 군 전투력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고치려 노력했던 자세라고 생각한다. 프랭크는 실질적인 전장 모습을 상상하고 어떠한 형태로의 전쟁수행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 특히 현대전에서는 속도와 화력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속도는 대규모의 병력이 적의 중심(center of gravity)에 대한 집중하는 것을 가능케 하여 전술적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또한 그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 이라크에서의 군사작전에 이를 끊임없이 반영하려 노력했다. 일례로 독일에서 자주포부대 포대장을 맡았었을 때 당시에 미군 자주포(M109)에는 통신기기가 없어서 구식방법인 수기를 이용해서 모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동 및 화력집중에 어려움이 많았었으며 이에 프랭크는 사비를 털고 빚을 내어 각 자주포에 통신기기를 장착 시도하여 자주포 포대의 성능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한다. 이러한 자세가 후에 미군의 혁신을 위해 조직된 LMT(Louisiana Manuever team)에서 베트남전 이후 사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감축되는 미군을 효과중심의 21세기형 군으로 거듭나게 한 밑바탕이 아니었을까. 우리에게는 이라크 자유작전의 총사령관으로 잘 알려진 프랭크 장군, 그가 매일 마다 24시간동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사고들에 대한 준비차원에서 작성했다는 ‘도전과 기회’ 카드가 전역할 때엔 5천여장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한 군인으로서 자신이 속한 군의 전투력 발전과 지휘관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하고 고쳐나가려는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우리도 우리 군의 발전위해 고민하고 개선해나가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지휘관의 충성이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도 내려오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a*****2 2006.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