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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세의 성으로 떠나는 타임 머신 생생탐사를 떠날 것입니다. 그 전에 먼저! 성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아야 겠죠? 그 후에 성으로 가서 구경을 해볼 것입니다. 자, 다음 설명을 봐주세요!
성이란? 성은, 한 가족이 사는 매우 거대한 집이다. 주위에 벽으로 둘러싸여 그곳에서 병사가 지키고 있다. 한가지 쉽게 착각할 수 있는 것은 요새는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닌 단지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기위해 세워진 것이다. 최초의 성은 1000년 전쯤에 생긴 것인데 나무로 단순하게 쌓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의 형태는 정교해지고 가장 나중에 세워진 성은 600년 전 쯤에 지어졌다. 이 성은 대포가 만들어진 이후로 쉽게 무너져 필요가 없게 된다. 성의 주요 시설은 이러하다. 먼저 성의 중앙에는 망루가 있다. 이 망루를 통해 적이 멀리서 오고 있는 지를 확인한다. 성 안뜰에는 다양한 상인들이 살고 있다. 중세 유럽에는 왕, 성주, 기사, 농민등으로 신분이 확실하게 구분지었다. 성 안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주방일을 하는 하인들과 주방장, 성의 주인인 성주와 기사들 그리고 무장 보병들이다. 또한 기사의 시중을 드는 종자도 산다. 성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은 바로 성주의 땅을 살피고 감독하는 지휘 초소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자, 이제 성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았습니다. 이제 전원 10명 탑승인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봅시다!
슈우우우우웅-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중세의 성입니다. 현재 표를 보니 3일 후에 프론토 백작의 군대가 쳐들어 오는 군요. 그 때 우리는 전쟁 체험도 해볼 거에요. 죽지 않도록 미리 보호막을 칠테니 걱정은 마세요.
자, 이제 성 구경을 해볼까요? 이 성은 마을의 중심지라 해도 다를 것 없습니다. 이 성을 중심으로 마을이 생겼으니깐요. 성 안에는 다양한 상인들과 기술자들이 살고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필요한 생활 필수품들을 만듭니다. 아, 자정이 되었군요, 성내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읍시다.
자, 이번에는 성 외부탐험을 하도록 합시다. 이 땅 전체가 이 성의 주인인 성주님의 땅이랍니다. 농민들은 성주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습니다. 자, 우리도 농민을 도와 농사를 지어 음식을 얻어봅시다. 오늘의 하루가 끝났군요! 우리 모두 땀흘려 만든 농작물이 기대됩니다. 다행이 농사일을 도와 음식을 공짜로 얻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모두 내일을 위해 기다립시다.
아, 모두 일어나세요! 드디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남쪽 히메르 강 유역에서 적군이 대기중입니다. 우리들 모두 갑옷으로 옷을 갈아입으세요. 자, 일부는 성벽위에 올라가 활을 쏘시고 일부는 뜨거운 물과 돌을 모아오세요. 활구멍에 활시위를 겨누고 쏘면 우리는 안전하게 활을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기 사다리로 병사들이 올라옵니다! 얼른 돌과 뜨거운 물을 퍼부으세요!
드디어 적군이 포기하고 떠났군요. 이번 전쟁으로 사상자가 상당합니다. 물론 우리편에는 없지만요. 왜냐하면 이쪽 성주가 몰래 특수군을 보내 활과 화살들을 태웠거든요. 이 방법은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으나 이 성주는 매우 똑똑한지 이 방법을 사용했네요. 여러분, 탐험기간인 2박 3일이 지났어요. 전쟁도 해보고 농사도 지으며 성을 알게된 일석 삼조지요? 다음에 이런 여행을 또 오길 바랍니다. |
| 과학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아들에게 프리즐 선생님은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었다. 매번 새로운 스쿨버스 시리즈가 나올 때를 기다렸고 자신의 아이디에 프리즐이라는 단어를 집어넣을 정도로 프리즐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질문이 많은 아이에게 스쿨버스의 학교는 그야말로 이상형이었으니까. 끝없는 질문에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학교 선생님들을 탓할 생각은 없다. 40명이 그렇게 질문을 해대면 성인군자라도 질색할 것이다. 아이에게 그렇게 말 해 주었더니 이해하고 그저 그 학교를 부러워할 뿐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은 늘 아쉬워했다. 왜 프리즐 선생님은 역사는 안 가르치는 거야? 그 분은 과학 선생님이잖니. 초등학교는 전 과목을 가르친다는 아이 말을 그냥 흘려버렸는데 어느날! 역사책이 나왔다. 기뻐서 얼른 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널드는 여기 식구들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도로시앤이나 피비, 카를로스등의 아이들이 나오지 않아서 섭섭하긴 했지만 아널드와 프리즐 선생님만으로도 만족해야했다. 항상 그렇듯이 위트와 재치 그리고 볼거리를 이용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해내는 프리즐 선생님은 역시 좋은 역사 선생님인 것은 분명하다. 어른인 내가 봐도, 두꺼운 책을 읽는 것보다 커다란 그림으로 더 잘 이해가 된다. 하지만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 역시 옥의 티가 보인다. 프리즐 선생님과 아널드의 모습이 기존과 다르다. 워낙에 스쿨버스 시리즈를 다 탐독한 우리 아이 눈에는 너무 낯설어 보였나보다. 과학 시리즈처럼 등장 인물들이 모두 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이는 다음 권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기한 스쿨버스의 팬이라면 다들 그러리라 생각한다. 엄마 마음으로는 역사말고도 다른 분야, 특히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는 분야에 관한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욕심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