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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망령 12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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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까지 열심히 구매하다 9권에서 뭔가 아쉬움을 느껴 2년정도 비탄을 멀리하다가, 애니화로 인해 생각나 10권을 구매하니 쭉쭉 읽혀 어느새 11권까지  구매했고 e북이 없는 12권은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보게 되었다.결과는 대만족.독자가 볼때도 크라이의 기행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게 어이없는데 등장인물 시점에선 얼마나 기막힐지.천변만화라는 이명이 전혀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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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까지 열심히 구매하다 9권에서 뭔가 아쉬움을 느껴 2년정도 비탄을 멀리하다가, 애니화로 인해 생각나 10권을 구매하니 쭉쭉 읽혀 어느새 11권까지  구매했고 e북이 없는 12권은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보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독자가 볼때도 크라이의 기행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게 어이없는데 등장인물 시점에선 얼마나 기막힐지.
천변만화라는 이명이 전혀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t********2 2025.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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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카게]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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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편은 어떻게 풀릴지 궁금했는데, 이렇게까지 스케일 크게 터질 줄은 몰랐네요. 크라이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돌아다니는데, 그 행동들이 다 사건을 키워서 결국 왕위 계승전의 태풍의 핵이 되어버리는 것이...전개가 웃기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결국 ‘재앙신 크라이’답게 파괴로서 코드편이 마무리가 되는데 결과는 항상 좋다는 점이 포인트네요.외전이 특히 재미있었는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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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편은 어떻게 풀릴지 궁금했는데, 이렇게까지 스케일 크게 터질 줄은 몰랐네요. 크라이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돌아다니는데, 그 행동들이 다 사건을 키워서 결국 왕위 계승전의 태풍의 핵이 되어버리는 것이...전개가 웃기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재앙신 크라이’답게 파괴로서 코드편이 마무리가 되는데 결과는 항상 좋다는 점이 포인트네요.

외전이 특히 재미있었는데 신입 상인 그렉의 이야기가 인상에 남네요. 

YES마니아 : 골드 w*****3 2026.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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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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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이 재미없어 3년정도 끊었던것같은데 10권읽고 어느새 다시 12권까지 구매하게되었다. 크라이의 모험이 스케일이 갈수록 커지는데 레벨9달성도 곧하지않을까싶다. 쭉쭉 나와서 20권까지 읽을 수있으면 좋겠다.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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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이 재미없어 3년정도 끊었던것같은데 10권읽고 어느새 다시 12권까지 구매하게되었다. 크라이의 모험이 스케일이 갈수록 커지는데 레벨9달성도 곧하지않을까싶다. 쭉쭉 나와서 20권까지 읽을 수있으면 좋겠다.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권이다.
d******j 2026.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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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 12권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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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인가 마음에안들어서  3년정도 끊었던것같은데 간만에 10권까지 보니 재미있어서 어느새 12권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크라이의 레벨 9달성을 곧 보게될 것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호감형이라 마음에드는데 어떻게 다음권에등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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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인가 마음에안들어서  3년정도 끊었던것같은데 간만에 10권까지 보니 재미있어서 어느새 12권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크라이의 레벨 9달성을 곧 보게될 것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호감형이라 마음에드는데 어떻게 다음권에등장할지
d******j 2026.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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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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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과 캐릭터 간의 갈등이 깊이 있게 그려지는 이야기로, 유머와 진지함이 잘 어우러진다. 새로운 도전과 갈등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일상적인 상황 속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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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과 캐릭터 간의 갈등이 깊이 있게 그려지는 이야기로, 유머와 진지함이 잘 어우러진다. 새로운 도전과 갈등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일상적인 상황 속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3 2025.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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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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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의 레벨 9시험의 종막, 마무리 부분이네요. 이야기의 서술이 굉장한 작가의 이야기인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의미 없던 것 같은 마지막에 상당히 재미있게 서술된 거같습니다. 비탄의 망령 전체의 레벨10이 목표인 만큼 큰 한걸음에 해당되는 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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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의 레벨 9시험의 종막, 마무리 부분이네요. 이야기의 서술이 굉장한 작가의 이야기인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의미 없던 것 같은 마지막에 상당히 재미있게 서술된 거같습니다. 비탄의 망령 전체의 레벨10이 목표인 만큼 큰 한걸음에 해당되는 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9 2025.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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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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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카게 작가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입니다.저번권에 이어 코드편의 마지막이네요.처음엔 레벨 9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코드편이 본편이었네요.코드편의 인물들로 인해 폭이 더 넓어졌고 그간 있었던 일들의 인물들까지 합쳐서 다음권에 다시 나올거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지막 외전도 그렇고 어디로 흘러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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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카게 작가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입니다.저번권에 이어 코드편의 마지막이네요.처음엔 레벨 9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코드편이 본편이었네요.코드편의 인물들로 인해 폭이 더 넓어졌고 그간 있었던 일들의 인물들까지 합쳐서 다음권에 다시 나올거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지막 외전도 그렇고 어디로 흘러갈지..
YES마니아 : 로얄 g********d 2025.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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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함 가득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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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를 향한 인정시험을 위해 세상을 위협하는 움직이는 무기이자 공중도시인 고도 물리 문명 기반의 고기동요새도시 코드에 잠입한 크라이.하지만 이 임무 자체가 모두 고레벨 헌터를 끌어들이기 위한 코드측에서 조작한 거짓정보였고 그로인해 크라이를 제외한 레벨8 헌터인 파군천무와 야연제전은 잠입과 동시에 붙잡힌채 세뇌되어 코드의 왕족의 수족으로 전락한다.한편 세상에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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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를 향한 인정시험을 위해 세상을 위협하는 움직이는 무기이자 공중도시인 고도 물리 문명 기반의 고기동요새도시 코드에 잠입한 크라이.
하지만 이 임무 자체가 모두 고레벨 헌터를 끌어들이기 위한 코드측에서 조작한 거짓정보였고 그로인해 크라이를 제외한 레벨8 헌터인 파군천무와 야연제전은 잠입과 동시에 붙잡힌채 세뇌되어 코드의 왕족의 수족으로 전락한다.
한편 세상에는 여러가지 오해로 신산귀모를 펼치는 레벨8의 능력자로 불리면서도 실상은 무능력자의 표본이자 세이프링이 없으면 자신의 목숨조차 지키기 힘든 일반인의 능력치를 지닌 크라이는 같이 잠입한 레벨8 헌터동료들이 사건을 해결해줄거라 믿으며 이리저리 흘러가는대로 코드 내부를 휘젓고 다니며 심지어 관광에 나서기까지 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벌이는 크라이의 행동 하나하나는 나비효과가 되어 결국 왕위결정전을 위해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코드의 왕족들 사이에서 예비라 불리우며 아무 힘도 없던 왕녀 아리샤의 근위가 되어 결국 왕의 상징인 왕장을 쟁취해 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로인해 코드는 왕의 핏줄이 아닌 크라이를 거부하면서 코드는 끝내 폭주한 끝에 불시착해 산산조각 나고 만다.
o****7 202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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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 리뷰 -뒤늦은 가족의 소중함-
"[스포주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 리뷰 -뒤늦은 가족의 소중함-" 내용보기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탐험가 레벨 9 승급 시험 치르기 위해 부유 도시 '코드'에 잠입한 주인공. 부유 도시 코드는 고대 문명의 산물로서 라퓨타의 그 라퓨타처럼 상공에서 지상을 쓸어 버릴 수 있는 병기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제 고대인들이 살아 있지 않아 이걸 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고, 그동안 저 멀리 있어서 남일처럼 생각했던 이 병기가 주인공이 사는 도시로 진
"[스포주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12권 리뷰 -뒤늦은 가족의 소중함-" 내용보기

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탐험가 레벨 9 승급 시험 치르기 위해 부유 도시 '코드'에 잠입한 주인공. 부유 도시 코드는 고대 문명의 산물로서 라퓨타의 그 라퓨타처럼 상공에서 지상을 쓸어 버릴 수 있는 병기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제 고대인들이 살아 있지 않아 이걸 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고, 그동안 저 멀리 있어서 남일처럼 생각했던 이 병기가 주인공이 사는 도시로 진격해오지 뭡니까. 수십 년 전에 위기를 깨닫고 탐협에서 한번 기습을 걸었지만 보기 좋게 궤멸되어버린 전적이 있었는데요. 탐협에서는 또다시 닥친 위기에 마침 눈에 거슬리는 주인공을 없애버릴 겸(약간 각색) 레벨 9로 승급 시험이랍시고 구라 치고(약간 각색) 파견을 보냈죠. 저걸 어떻게 좀 해보라고. 못하겠으면 거기에 있는 왕족들이라도 보호해서 빼내면 코드가 멈추지 않을까 해서 주인공을 보냈는데요. 당연히 주인공에겐 그럴 능력 따윈 없습니다. 그저 운에 따라 흘러갈 뿐. 아무튼 코드에는 약 200년 전에 도적들이 흘러 들어가서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웠더군요. 초고도 문명으로 모든 게 자동으로 이뤄지고, 노동을 하지 않아도, 밥도 자동으로 나오고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꿈의 낙원이었습니다. 낙원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차기 왕권을 두고 왕자와 왕녀들(이하 왕족)간 전쟁 직전의 상황이었죠. 주인공은 그중 막내 왕녀 아리샤의 근위로서 위장 취업에 성공합니다.



주인공에게 떨어진 특명은 왕족을 보호해서 코드의 운영권이 소실되게 하고 코드를 어떻게 하라는 것인데, 이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가 내뱉은 말이 와전되어 상대가 알아서 부풀리고 알아서 자멸하고 알아서 해결되고, 그 공로는 주인공에게 갑니다. 그 공로는 쌓이고 쌓여 전설이 되고요. 아리샤의 근위가 된 주인공은 자기가 할 일(왕족 보호)은 다른 시험자에게 떠 맡기고 관광하거나 보구를 찾거나 사리사욕에 눈에 돌아가 있습니다. 특명 따윈 누가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 밖에서 뭔가 거물이 왔다 싶어 경계한 왕족들은 그의 기행에 얼빠져 하죠. 아무렇지 않게 남의 영역에 발을 들이고, 반말을 지껄이고, 질서를 무너트리고 상식을 파괴합니다. 주인공에겐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갖지 않죠. 의문을 가지는 상대에겐 왜 그러지? 하며 되레 너 님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상대는 열받아 하고, 열받아 하면 왜 열받아? 하며 긁어대니 온통 적을 양산하는 게 이 작품의 주인공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으로 뭔가가 풀리는 것도 있어서 없애지도 못하는 딜레마를 안겨주는 게 더 고약하죠. 이번에도 왕좌를 두고 대립하는 왕족들을 긁어대며 그들에게 극한의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들이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죠.



이번 12권에서는 시종일관 그런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속한 비탄의 망령을 본뜬 비탄의 악령이라는 파티원들과 재회해서 그들의 도움을 받고(전적으로 떠넘기고), 아리샤의 근위로서 그녀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도와주게 되며 왕좌의 난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하죠. 아리샤는 왕좌 계승전에서 계승자들이 몰살 당할 때를 대비한 예비로서 태어날 때부터 갇혀 살아가고 있었거든요. 살았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아니고요. 그는 남 일에 무관심하고 귀찮아하니까요. 본 작품은 그저 그의 말이 와전되고 부풀려져서 일이 해결되는 개그물입니다. 아리샤는 무심하게 툭 던져진 주인공의 말에 밖을 동경하게 되고,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아직 죽지 않은 코드의 왕은 그런 막내를 보며 그동안 자식들에게 너무 무심했구나 하는 가족의 정을 깨달아 갑니다. 강한 왕을 만든답시고 괜히 왕좌에 집착하게 해서 자식들끼리 싸우게 했다는 자책감 등, 주인공이 툭 던진 말들로 인해 후회의 장이 펼쳐집니다. 잘하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정작 주인공은 자신의 업적을 모르는 눈치죠. 그저 툭 뱉은 말이 와전되고 부풀려져서 코도의 상황을 뒤집어 놓죠. 그것이 뻥튀기 되어 주인공을 더욱 고평가 하게 하고요. 이런 주인공이 코드를 정지시킬 수 있을까. 아리샤는 갇힌 방에서 나올 수 있을까.



맺으며: 종이책 기준 460페이지라는 꽤 긴 분량이면서 솔직히 알맹이가 없습니다. 뭔가 일이 진행은 되는데 머리에 들어오는 건 없더군요. 레벨 9 승급 시험이 메인이면서 왕좌의 난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가. 각 진영의 상황이 지리멸렬하게 이어지고, 원래 그런 성격이라지만 의욕 없는 주인공의 행동은 지치게 만듭니다. 왕족끼리 대립이라는 설정이면 그에 따른 전투씬이라도 넣어 주던가. 갈등이라도 좀 리얼하게 해주던가. 주인공과 같이 시험 치르러 온 두 명은 일찌감치 리타이어 해서 김빠지게 하고, 대체 작가는 뭘 하고 싶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만 들었군요. 작가도 이건 아니라고 여겼는지 중반 이후부터 이라샤를 띄워주며 싸움은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 미소만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힐링물 전개를 보여주는데 되레 뜬금이 없었군요. 이게 어딜 봐서 레벨 9 승급 시험인가 싶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아리샤의 행동이 조금 귀여워서 최악의 상황(책 집어던지기)은 없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주인공에게 내려진 과제가 코드의 기동 정지니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인지. 왕좌를 놓고 기싸움 중인 자식들이 안타깝고, 그렇게 만든 자신이 싫은 왕을 보여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려면 좀 일찍 해주던가, 이야기를 11권부터 시작해놓고 12권 중반 넘어서 그런 설정 넣어봐야 늦은 거 아닐까요? 착각 개그가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작가가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싶은 12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