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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유튜브 보다가 영업당해서 산 책인데.. 분명 소재는 재미있다. 선과 악이 반쪽으로 갈라져!!! 근데 막 걔들이 따로 돌아다녀!!! 얼마나 재밌어.. 근데 그냥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뭐랄까.. 버겁다. (어려운게 아니고 그냥 버거움) 소재만 좋고 전체적으로 그냥 내 취향이 아니었던 걸로. 고전 빠개기는 당분간 중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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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소재를 잘 사용하는 이탈로 칼비노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전형적이란 표현을 부정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민음사에서 출간한 전집을 보니 그렇더라는 것. 참전했다가 폭발 사고를 당해 몸이 정확히 세로로 반쪽이 나 버렸지만 살아난 자작 - 이래서 환상의 소재 - 은 공교롭게도 "순수악"을 지니고 있는 존재였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영지 내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뿐. 그러나 어느 날 "순수선"을 지닌 나머지 반쪽이 나타나서 영지 내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지만, 실제 그들에게는 그의 선행이 선행으로 다가오지 않는 넌센스가 펼쳐진다. 선과 악으로 대표되는 각각의 존재를 통해 작가는 순수선이든 순수악이든 오로지 한쪽만 극단적으로 존재해서는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양자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나보다. 우리가 흔히 악은 물리치고 선은 마땅히 받아들일 것이라는 데 대해 생각해보게끔 하는 작품이다. |
| 반쪼가리 자작 (이탈로 칼비노 저/이현경 역) 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시리즈 전부 다 표지가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종이책이면 어떻게 안보이게 하겠는데 이북이라 계속 보임..으.. 이 작품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칼비노만의 동화같은 느낌으로 잘 나타낸 소설입니다.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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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이 대립할 때 우리는 어느 편을 응원할까? 대부분은 선을 응원하고, 일부 악당들이나 악을 응원하는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바적인 경우이겠지만 작가는 다르게 이야기함 처음엔 모두가 반겼으나 지나친 선, 지나친 악 완벽한 도의 앞에 사람들은 지쳐가고 ,모든걸 내어주고 베풀라는 요청을 누군가에게 위협이 된다. 너무 악한 악과 마찬가지로 너무 선한 선 또한 문제를 일으킨다. 누군가는 본분을 잊고 누군가는 자신을 속이며 누군가는 자기연민에 젖은 채 쾌락만을 추구하고 누군가는 규율에 매몰돼 그릇된 신앙을 쫓는다. |